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5-09-30 20:33:24
며칠전에 우리애가 염증 때문에병원에 3,4일 입원한적이 있거든요 애보험 만기 며칠전에 수술(?)해서 급하게 보험신청했는데 달라는 서류를 다챙겨 줬는데 그걸로는 알수없다고 몇가지 서류를 더 챙겨달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병원가서 바쁜걸음하고 줬더니 근육에도 접근(?)했나 안했나 하며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는 거에요
정보동의를 해달라고 해서 어차피 병원이 근처라 같이 가자고하고 같이 갔었는데 의사한테 뭘 적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근육에 머가 안되서 보험금은 지급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의사가 그 보험사 직원보고 처음부터 안될거 같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줘야지 몇번을 바쁜걸음하고 수수료며 어떡할거냐고 보험사에서 수수료랑 다 지불하라면서 너무말을 잘하는거에요
그 의사 보기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보험사가 미안해야지 어머니가 미안할일 아니라면서 막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직원보고 회나는게 아니고 보험회사에 화난다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직원이 쩔쩔매는데 그 의사가 어찌나 멋있는지...
이제껏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오늘 다시보니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괜찮은거 같고 거기다가 불의에 앞장설거 같은 느
낌도 들더라구요
그렇게 멋있는 의사는 처음본거 같아요^▽^
IP : 115.140.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dnsqkf
    '15.9.30 9:38 PM (218.54.xxx.98)

    가운발이라고..
    다리 절어도 가운 입으면 멋있는데 저런말까지..

  • 2. ㅇㅇ
    '15.9.30 9:56 PM (58.140.xxx.142)

    보험사 직원은 본인 할일을 한거 같은데요
    보험사 심사과에도 의사들 많고 어디까지 수술 했는지 알아봐 주는건 말단직원들 몫이죠 처음부터 안될꺼같으면 오질말든가 이건 그 직원도 알수없는 문제고 심사과 사람이 정확히 아는거고 단지 그 의사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수술 서류 요구하러 온게 짜증난것뿐

  • 3. ..
    '15.10.1 12:02 AM (124.146.xxx.125)

    거만하기만 한 의사들 중에도 보석같은 사람들이 있죠...좋은 분을 만나셨네요...살다가 사람같은 사람을 만나면 살맛나죠...더구나 힘있는 사람들이 정의롭기까지 할때...그런 사람 만나면 희망이 솟구치는 걸 느끼게 되죠...

  • 4. 쉬운남자
    '15.10.1 9:33 A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인가요?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이면 근육층까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맞지만
    손해보험사의 수술특약이라면 그 내용 상관없이 보상이 나가야 합니다.

    생명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근육층까지 미친 수술이 아니라면 보상 안되는게 맞습니다.
    손해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그런 근육층 말하면서 보상안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적으로 보상되는게 맞고 이 부분은 보험사에 "보상이 안된다는 [면책사유확인서]를 보내줘라~ 내가 그걸 가지고 민원이던 금감원이던 찾아가서 물어보겠다~" 라고 하면 보통 바로 보상 나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25 따뜻해지는 이야기 받아요. 5 비도 오고 2015/11/08 831
497924 녹는 실 리프팅 해 보신 분 계세요? 실실 2015/11/08 584
497923 핸드메이드 코트는 뭐가 다른가요 10 궁금 2015/11/07 15,781
497922 그알 정말 역겹네요 30 후리지아향기.. 2015/11/07 16,552
497921 놀이방은 몇살부터가나요 그냥궁금 2015/11/07 435
497920 무료 PPT 템플릿 다운가능한 싸이트 부탁드립니다 헬프 2015/11/07 2,277
497919 좋은 사주가 있긴 있나봐요 9 ... 2015/11/07 8,991
497918 마 요리법 알려주세요 49 당근 2015/11/07 1,819
497917 백석은 진짜 해강이 생각해서 진실을 덮는걸까 2 애인 2015/11/07 1,841
497916 잡채가 단맛나는 음식 아닌가요??? 7 .... 2015/11/07 1,831
497915 영어에서 2 .. 2015/11/07 740
497914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보세요 21 이럴수가 2015/11/07 5,997
497913 아이 진로 상담차 학교담임, 학원샘 만나셨나요? 2 중3부모 2015/11/07 1,074
497912 앞베란다 타일 이틀만에 마를까요? 공사해보신분.. 2015/11/07 697
497911 하겐다즈 마카다미아는 편의점에 안들어오나요? 3 ... 2015/11/07 1,656
497910 고등..인강에 대해 궁금합니다. 인강 2015/11/07 759
497909 쇼펭콩쿨갈라쇼보세요 환상적인 49 지금kbs9.. 2015/11/07 3,720
497908 왜 그럴까요? 1 82 2015/11/07 445
497907 김어준 파파이스 안해요? 1 ... 2015/11/07 1,873
497906 통돌이 세탁기..처음 써보는데요ㅠㅠ 7 초보새댁 2015/11/07 2,741
497905 싸하거나 냉한 눈빛 많이 기분나쁜가요? 7 궁금한데 2015/11/07 3,360
497904 동물 키우면서 고기 안먹게 되었어요. 20 ..... 2015/11/07 2,362
497903 인생이 총체적 실패처럼 느껴질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she 2015/11/07 3,168
497902 아이유 때문에 정신병 걸린거 들킨 사람들 좀 있는듯 --; ........ 2015/11/07 1,679
497901 도대체 한페이지에 같은 연예인 이야기가 몇개씩 있는건지 15 2015/11/07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