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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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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 어떤가요?...

연지맘 조회수 : 4,962
작성일 : 2015-09-30 17:17:06

이과계통 전공은 아니구요..독일로 유학시켜 언어가 되면 대학 들어가고 가능하면  거기서 취업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다행히 저희는 아이가 하나고,독일 대학이 졸업하기 힘들다는 것도 아는터라 넉넉잡아 한 십년은 생활비를 보태줄 생각입니다...남편도  다행히 전문직이라 정년이 없고, 아이가 영 어권 보다는 유럽쪽을 가길 원하는데요...

독일이 음악이나 공대쪽으로 유학을 가던데..문과쪽으로는 어떤지..

또 공부하면서 원하는 분야를 찾을수 있는 환경은 되는지..

유학 하셨던 분이나 하고 계신 분들...조언  좀 브탁 합니다...

IP : 116.41.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30 5:48 PM (121.139.xxx.98)

    독일에서 문과로 대학나와서 현지 취직이요? 아이고..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은 길이네요. 지금 독일 외국인들은 공대 박사들도 취업 힘들어요. 관두세요. 독일에 대한 환상도 깨시구요..

  • 2. 자취남
    '15.9.30 6:01 PM (133.54.xxx.231)

    전세계적으로

    문과는 지옥문이고

    문과 유학은 실적쌓기도 어렵고

    그냥 돈지랄이라고 봅니다.

  • 3. ...
    '15.9.30 6:02 PM (93.232.xxx.106)

    문과쪽으론 정말 어려워요. 이미 인문사회 분야는 교사 빼곤 직업시장 포화상태라 취업하려면 경영대 쪽으로 가야 할텐데 현지인들 중에도 이쪽은 좋은 직장 잡으려면 피터지게 경쟁해야 해요. 학부시절부터 최고학점 완벽 독어 영어 국제적 인턴쉽에 국가장학금... 그리고 요즘은 예전과 달리 학부 석사도 빨리빨리 안하면 기업에서 안 좋게 보는 추세이고요. 한국에서 아버지 종사하시는 전문직종 쪽으로 공부하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 4. ㅇㅇ
    '15.9.30 6:0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독일에서 문과 나온 진중권과 그 부인을 보면 부인은 독일 빠 백수..
    진중권을 한국 나와 죽어라 벌어서 부인과 아들에게 송금. 2집 살림.

    진교수처럼 재주 있는 사람과 진교수 부인처럼 뼛속까지 독일빠인 여자가 취업도 못하는 거 보면.

    일본여자 참 약았어요. 애도 다 컸는데 아직도 송금 받고

  • 5. 연지맘
    '15.9.30 6:13 PM (116.41.xxx.6)

    세상이 다 어렵네요..우리나라도 너무 어려우니 차라리 외국에서 어려운게 낫지않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 6. ***
    '15.9.30 6:24 PM (121.140.xxx.230)

    어려운 길입니다. 문과쪽 나와서 취직하는 유학생 정말 드물어요. 반드시 독일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제분에게 있나요? 아니면 막연하게 독일도 괜찮지 하는 정도인가요?
    일단 반 년에서 일 년정도 어학 연수나 교환학생부터 해보고 직접 결정하게 하길 바랍니다. 유학은 부모가 시켜서 될 일이 아니에요. 그만큼 힘든 일이죠.

  • 7. 문과는
    '15.9.30 6:30 PM (39.7.xxx.119)

    언어로 승부보는데 거기서 님이 현지인이면 현지인
    졸업생 구하겠어요? 외국인 채용하겠어요?
    님이 한국서 사장인데 한국인 채용하겠어요
    아니면 말 꼬이고 문화적 배경이 없는 이디오피아인
    채용하겠어요?

  • 8. 000
    '15.9.30 7:43 PM (217.84.xxx.47) - 삭제된댓글

    뮌헨 거주중임다. 문과라니 이미 답나옴. 네버 에버. 아셨죠?

  • 9. ..
    '15.9.30 7:57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저도 독일유학에 관심있었는데 ㅠㅠ

  • 10. 세상에 쉬운일 없음
    '15.9.30 10:12 PM (182.55.xxx.74)

    아이가 의지가 있고, 십년 서포트 가능하다면 언어/공부 잘 쌓아서 아예 눌러살 각오를 하면 안되는 일 아니예요 실제 주변에 그렇게 공부하는 한국학생들도 있구요.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 어려운 일이니 각오를 하고 가면 됩니다 중간에 힘들다며 포기를 할거 처럼 의지가 강하지 못하다면 보내지를 마세요. 다만 십년각오를 하고 간다면 나중에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생각을 하셔야되요. 그리고 성공의 여부는 얼마나 독일어를 원어민 비슷하게 잘 할수 있냐에 많이 달려 있습니다 (저는 독일남편과 현재는 비독일 외국에서 현지취업해서 사는 사람임).

  • 11. ...
    '15.9.30 10:29 PM (39.113.xxx.36) - 삭제된댓글

    독일에 십년 넘게 살다 왔어요. 독일에서 유학하고 현지 취업해서 일하다가 사정상 한국왔구요.

    독일이 EU되고 나서 엄청 잘 나가서 외국인들 비자 주는 것도 완화하고 그랬었어요.
    IT쪽 기술자 부족해서 그런 계통이면 외국인도 취업이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과 졸업하면 독일 현지 한국기업에 취직하거나 해야할텐데 한국주재원보다 말도 안되게 낮은 급여 받으면서 빡세게 일하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권하고 싶진 않구요.

    독일에서 문과쪽 말고 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긴 한데요.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가 사실 더 중요하긴 해요.

  • 12. ???
    '15.9.30 11:00 PM (220.70.xxx.25)

    취업을 위해서 어느 나라 갈지 정하고 유학 보내는 게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문과가 취직 어렵다, 공대 취업난이다 주기적으로 말이 다르죠.
    결국은 본인의 적성, 취향,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가 학부 재학생인 것 같은데 그 나이면 자기 적성에 대해 어느 정도는 방향이 잡혀있어야 할텐데요.
    대학에 일단 들어가면 방향을 아주 다른 데로 틀긴 힘들어요.

  • 13. 독일 직딩
    '15.10.1 3:15 AM (80.108.xxx.67)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외국어 전공, 독일어권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후 현재 독일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읍니다.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좋아해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을 해야겠지요.
    중요한건 전공외에 Business독일어가 가능해야 할것, 영어를 독일어 만큼 구사할줄 알아야 할것. 한국문화를, 아시아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과 한국어가 모국어라는 점은 위의 사항들을 갖추었을 경우 경쟁력이 되거든요.
    경쟁력 있는 인재는 이곳에서도 국적, 성별을 막론하고 회사에서 알아보고 함께 일하길 원하거든요.

  • 14. 독일직딩
    '15.10.1 3:17 AM (80.108.xxx.67)

    한국에서 외국어 전공, 독일어권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후 현재 독일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읍니다.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좋아해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을 해야겠지요.
    중요한건 전공외에 Business독일어가 가능해야 할것, 영어를 독일어 만큼 구사할줄 알아야 할것. 한국문화를, 아시아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과 한국어가 모국어라는 점은 위의 사항들을 갖추었을 경우 경쟁력이 됩니다.

    경쟁력 있는 인재는 이곳에서도 국적, 성별을 막론하고 회사에서 알아보고 함께 일하길 원하거든요.

  • 15. 연지맘
    '15.10.1 11:01 AM (116.41.xxx.6)

    실은 우리 부부가 답없는 한국에 너무 실망하고 있는 중이라서요..하나밖에 없는 자식 차라리 밖에서 고생시키는게 나은게 아닌가 생각했답니다..역시 본인이 하기 나름이겠네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꼭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 16. ..
    '15.10.2 3:39 PM (92.212.xxx.250)

    자기의지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열정을 갖고와야하는게 유학인듯합니다. 부모님 권유로 혹은 막연하게 한국보단 낫지 싶어서 유학온 사람들 많이들 방황하다가 돌아가더라구요. 또 열린성격이어야 한다는거에요. 아무리 열심히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해도 외국인학생으로써는 한계가 있고 현지 동료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정보, 도움 주고받지 않고는 힘들거든요. 자녀분 성향도 약간 파악하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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