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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없는 시부모?

답답하다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5-09-30 16:34:21

신랑 부모님은 재혼하셨구요.

 

친시어머니 하소연을 들으니, 지금 살고계신분하고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셨대요.

힘들었지만, 결혼하였고, 지금의 시아버님은 너무나 인자하시고, 술도 안드시고,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근데 이번 추석때 재혼하신 시어머님이..

아버님 흉을 보시면서, 제 앞에서 할 얘기 못할 얘기 다 푸념을 늘여트려놓으면서 울기까지 했어요.

젊었을때 도박때문에 빚져서 이사까지 다니고, 내가 일 다니면서 그 빚 다 갚고, 그래서 지금

신용불량자까지 되었고, 또 바람이 나서 여자를 두번이나 떼놓고 왔다고...

 

그 이후로 아버님이란분이 너무 싫었고, 진짜 보기가 싫어요.

두 여자 인생을 망쳐놨다는 생각?.ㅠㅠ

돈은 없지만, 자식위해 일만하신 친정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웠어요.ㅠㅠ

 

대책없이 며느리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면

그 며느리는 뒤돌아서 스트레스를 두배로 받고 왔네요.

 

답답해요. 잊어야할까요?..진짜 꼴보기가 싫어요 모두다.

IP : 183.97.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히
    '15.9.30 4:41 PM (203.142.xxx.240)

    듣기만 하세요.
    거들지도 말고
    동조하지도 말고.

    주책이십니다.-.-

  • 2. 자리를 피하삼
    '15.9.30 4:5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들어줄 필요 없음
    스트레스만 쌓임
    그리고 잊어버리삼

  • 3. 전진
    '15.9.30 6:10 PM (220.76.xxx.89)

    부부가부창부수요 상관하지 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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