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없는 시부모?

답답하다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5-09-30 16:34:21

신랑 부모님은 재혼하셨구요.

 

친시어머니 하소연을 들으니, 지금 살고계신분하고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셨대요.

힘들었지만, 결혼하였고, 지금의 시아버님은 너무나 인자하시고, 술도 안드시고,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근데 이번 추석때 재혼하신 시어머님이..

아버님 흉을 보시면서, 제 앞에서 할 얘기 못할 얘기 다 푸념을 늘여트려놓으면서 울기까지 했어요.

젊었을때 도박때문에 빚져서 이사까지 다니고, 내가 일 다니면서 그 빚 다 갚고, 그래서 지금

신용불량자까지 되었고, 또 바람이 나서 여자를 두번이나 떼놓고 왔다고...

 

그 이후로 아버님이란분이 너무 싫었고, 진짜 보기가 싫어요.

두 여자 인생을 망쳐놨다는 생각?.ㅠㅠ

돈은 없지만, 자식위해 일만하신 친정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웠어요.ㅠㅠ

 

대책없이 며느리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면

그 며느리는 뒤돌아서 스트레스를 두배로 받고 왔네요.

 

답답해요. 잊어야할까요?..진짜 꼴보기가 싫어요 모두다.

IP : 183.97.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히
    '15.9.30 4:41 PM (203.142.xxx.240)

    듣기만 하세요.
    거들지도 말고
    동조하지도 말고.

    주책이십니다.-.-

  • 2. 자리를 피하삼
    '15.9.30 4:5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들어줄 필요 없음
    스트레스만 쌓임
    그리고 잊어버리삼

  • 3. 전진
    '15.9.30 6:10 PM (220.76.xxx.89)

    부부가부창부수요 상관하지 마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761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915
499760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415
499759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051
499758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778
499757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623
499756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669
499755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026
499754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025
499753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929
499752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236
499751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034
499750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531
499749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024
499748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643
499747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018
499746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390
499745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4,810
499744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274
499743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366
499742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761
499741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415
499740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3,847
499739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114
499738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771
499737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