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없는 시부모?

답답하다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5-09-30 16:34:21

신랑 부모님은 재혼하셨구요.

 

친시어머니 하소연을 들으니, 지금 살고계신분하고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셨대요.

힘들었지만, 결혼하였고, 지금의 시아버님은 너무나 인자하시고, 술도 안드시고,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근데 이번 추석때 재혼하신 시어머님이..

아버님 흉을 보시면서, 제 앞에서 할 얘기 못할 얘기 다 푸념을 늘여트려놓으면서 울기까지 했어요.

젊었을때 도박때문에 빚져서 이사까지 다니고, 내가 일 다니면서 그 빚 다 갚고, 그래서 지금

신용불량자까지 되었고, 또 바람이 나서 여자를 두번이나 떼놓고 왔다고...

 

그 이후로 아버님이란분이 너무 싫었고, 진짜 보기가 싫어요.

두 여자 인생을 망쳐놨다는 생각?.ㅠㅠ

돈은 없지만, 자식위해 일만하신 친정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웠어요.ㅠㅠ

 

대책없이 며느리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면

그 며느리는 뒤돌아서 스트레스를 두배로 받고 왔네요.

 

답답해요. 잊어야할까요?..진짜 꼴보기가 싫어요 모두다.

IP : 183.97.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히
    '15.9.30 4:41 PM (203.142.xxx.240)

    듣기만 하세요.
    거들지도 말고
    동조하지도 말고.

    주책이십니다.-.-

  • 2. 자리를 피하삼
    '15.9.30 4:5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들어줄 필요 없음
    스트레스만 쌓임
    그리고 잊어버리삼

  • 3. 전진
    '15.9.30 6:10 PM (220.76.xxx.89)

    부부가부창부수요 상관하지 마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97 케빈오 김필 콜라보 듣고 있는데 1 궁금 2015/11/14 1,545
499996 미친듯이 남편이 밉다가도 14 십오만구천원.. 2015/11/14 4,125
499995 클럽모나코 옷 어떤가요? 23 패딩 2015/11/14 8,085
499994 사촌동생축의금 3 사촌 2015/11/14 1,746
499993 순정에 반하다 같은 로코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0 들마요망 2015/11/14 3,629
499992 집에서 안쓰는 물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요 1 여여 2015/11/14 1,606
499991 아이패드에어2화면이 갑자기 꺼져서 먹통입니다. 3 ! 2015/11/14 1,006
499990 미술 정시 특강 지방에서 서울로 갈떄 7 수험생 엄마.. 2015/11/14 954
499989 안죽어서 아쉬운 펙트TV, 위독이라고 우기기.. 49 시체팔이 2015/11/14 3,499
499988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나요? 33 우리나라만세.. 2015/11/14 3,192
499987 송곳 보셨어요? 12 마지막아주머.. 2015/11/14 3,022
499986 내딸금사월 보시는 분 7 mbc 2015/11/14 3,561
499985 오늘 밥이라곤 반공기가 전부 10 다이어트 2015/11/14 2,067
499984 서울 풀옵션 오피스텔 49 여행자 2015/11/14 2,429
499983 물대포맞은 화물 노동자의 손 8 물대포는 살.. 2015/11/14 2,672
499982 11월 14일 경찰이 쏜 물대포의 최루액 농도 1 후쿠시마의 .. 2015/11/14 889
499981 염소꿈 대박 2 /// 2015/11/14 2,208
499980 살인마 경찰이 한짓 한번 보시죠..심약한 분들은 주의하세요. 8 분노합니다... 2015/11/14 2,246
499979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빠져요 1 조언주세요 2015/11/14 1,627
499978 네이버 댓글들이 살벌해요 18 6769 2015/11/14 3,480
499977 유리멘탈인 제가 너무 싫어요 2 . .. 2015/11/14 1,386
499976 피흘리는 부상자 옮기는 시민, 끝까지 따라오는 물대포 1 쪼꼬렡우유 2015/11/14 1,135
499975 이번시위 관심좀 가져주세요!! 1 국정교과서반.. 2015/11/14 713
499974 벼랑끝에 몰렸어요.... 3 어떡하지요 2015/11/14 1,765
499973 팩트티비 시청중인데..구급차 들어왔네요.. 5 광화문 2015/11/14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