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사교육및 생활습관 어찌 잡아주나요?

은빛달무리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5-09-30 16:24:58
곧 초4되는 아이인대요,,
아이 취미가 독서라서,
사교육 안하고 학습지 국,영,수만으로도 가능할까요?
사교육보내면 그만큼 책 읽을 시간이 없을거 같기도하고,,
아직 초등인데 독서나 시키고싶네요,,
외국 국제학교를 다녀서 영어는 웬만큼 됩니다,,영어책 읽기도 되구요,,
그래도 회화학원은 보내야겠단 생각은 들지만요,,

또한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작게 태어나서 뱃고래도 작고 먹는거에 관심이 없었어요,,
지금까지도 먹는걸로 힘들게하네요,,
우선 식탁에 앉으면 의자에 등대고 앉아서 먹어라 말할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스스로 호기심이 많아서 뭔가 상상을하거나 식탁에 있는 사물들 관찰을 한다거나,,
그리고 밥한숟갈 먹어도 등기대고 앉아있기 일쑤고요,,
밥먹는거만보면 속터지겠어요,,
저는 끼니때마다 잔소리하기 일수이고,,
아이가 저때문에 밥먹기 싫을것도 알지만서도,,
정말 속터지네요,,
차라리 그럴거면 밥먹지 말라해도 그때뿐,,
식욕은 없는지,,너무 힘들어요,,
이런아이 어찌하나요?
IP : 49.74.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은
    '15.9.30 4:27 PM (218.235.xxx.111)

    세끼 사이에 물말고 간식은 전혀 안한다는 가정하에?

    밥 먹을때
    팟캐스트 틀어놓으세요
    책, 즐겁게 듣자.....라는게 있어요

    저흰 요즘 조르바 듣고 잇는데 요건 초4한테는 조금...그러니

    다른 내용으로 들어보세요.

    책 좋아한다니...들으면서 먹을겁니다.
    그리고 애가 좋아하는 반찬(몸에 해롭더라도)으로 해주시구요

  • 2. 은빛달무리
    '15.9.30 4:31 PM (49.74.xxx.77)

    네,,팟캐스트는 뭔가요?어플인가요?아이패드로 다운할수있나요?

  • 3. 저는
    '15.9.30 5:32 PM (118.42.xxx.87)

    저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학원 외에는 안보내요. 학교 수업과 숙제에 충실하자는게 제 교육관이에요. 학교생활에 충실한 아이가 어딜가서도 뭐든 충실히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아이가 좋은 대학을 가서 성공하는 삶 보다는 아이의 자아성장에 교육목적을 두고 아이의 자존감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가 원해서 다니는 학원은 예능쭉인데 아이는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지도 않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자기 목적과 목표만 보고 꾸준히 성실하게 다니고 있고.. 아이가 그것을 하게 된 동기부여나 목적이 아이 스스로의 자아성장과 일치가 되어 저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이가 대견스럽고 만족스러워요.독서 또한 아이가 원하는 독서스타일로 존중을 해주고 있어요. 독서라는 것도..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기 때문에 단순히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유익한게 아니라.. 주체성을 가지고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4. @@
    '15.9.30 6:27 PM (1.229.xxx.197)

    윗님 댓글이 너무 좋아서요 자신감도 있어 보이구요
    큰애를 사교육의 바다에 밀어넣고 갈팡질팡하다가 실패(?)한 케이스라
    둘째는 자유롭게 독서하고 학교수업이랑 영어학원만 다녀요 저랑 아이는 만족하는데 남편이 주변자녀들과
    비교하면서 제 교육관에 반기를 들고 있어요 댓글보고 힘 얻어갑니다

  • 5. ..
    '15.9.30 7:27 PM (61.102.xxx.58)

    수학은 시작 해야 합니다
    수학에 재미를 붙여주는 곳 찾아서 시작하시고요
    수학은 시간 싸움이라
    지금부터 시작 해놔야 나중에 좀 여유롭게 다른 공부 할 수 있어요

  • 6. ...
    '15.9.30 7:43 PM (182.222.xxx.35)

    저희 애 초6인데 평소 수학, 영어만 공부해요. 5학년때까지 혼자 문제풀이 하다가 6학년되서 인강듣고 있어요.
    국어,과학은 시험때 책 한두번 읽어보고 가고요.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수업듣는걸 강요하고 있어요.
    선행은 다들 한다지만 예습만 하고 있어요. 학원 안가도 습관 들여주면 초딩때까지는 잘합니다.
    책읽기도 좋지만 저도 수학은 꾸준히 시키시길 권해요

  • 7. 은빛달무리
    '15.9.30 9:37 PM (49.77.xxx.79)

    네,모두 감사드려요..
    아직 제가 배워야 할게 많지만,
    인생에 뭐가 중요한지를 생각하며 ,노력하며 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19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4 ..... 2015/09/30 3,590
486018 무화과땜에 넘 행복해요~ ^^ 10 야옹 2015/09/30 4,233
486017 판사들은 성폭행이나 성추행의 트라우마를 모르는듯 5 슬픔 2015/09/30 1,322
486016 쇠고기랑 잘 어울리는 향산료 뭐가 있을까요 4 급질 2015/09/30 902
486015 혀끝이 달아요. ㅠ 이게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리봉리봉 2015/09/30 883
486014 시사주간지 정기구독 하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과연안밀리고.. 2015/09/30 989
486013 교황, 동성결혼 허가 거부 법원 서기 만나 격려 '논란' 샬랄라 2015/09/30 681
486012 두번째 스무살 4 이름 2015/09/30 2,568
486011 46세 여자 60세 남자 48 ... 2015/09/30 35,078
486010 마리아병원 꼭 신설동으로 가야할까요? 2 난임 2015/09/30 2,689
486009 키 160 의사에게도 170 여자가 줄 서나요? 14 다른글 읽다.. 2015/09/30 7,616
486008 LA 갈비 7 고수님..... 2015/09/30 2,145
486007 통일부가 북한에 사과를 했네요????? 3 참맛 2015/09/30 1,445
486006 고 1 딸 혼자 집에서 있는것.. 48 정상비정상 2015/09/30 4,081
486005 아이들과 스킨쉽언제까지 하나요? 5 12344 2015/09/30 1,472
486004 알레르기증상 심한 분 어찌사나요? 13 요령있나요?.. 2015/09/30 2,886
486003 홍합탕 끓이는데 입 안벌리면 못먹나요? 5 홍합 2015/09/30 1,881
486002 공부방할지 9급할지 고민되네요 49 고민 2015/09/30 5,067
486001 이사가기전에 경비아저씨께 소소한 선물 챙겨드리려고 하는데 어떤게.. 48 ㅋㅋ 2015/09/30 1,208
486000 피임약 첨 먹는중인데요. 1 ?? 2015/09/30 1,094
485999 동서는 선물주면 고맙다는 말이 없네요. 24 선물 2015/09/30 6,014
485998 하루가 비는데...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2015/09/30 461
485997 주거권은 보장되야합니다 집은 사는곳입니다 3 아오 2015/09/30 1,253
485996 반포/잠원 쪽에 고혈압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1 병원 2015/09/30 727
485995 유학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13 자취남 2015/09/30 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