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고민중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5-09-30 15:10:17

 

7kg 넘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식성이 좋아서 화장실도 자주 가는 애예요.

 

지금까지는 베란다에 견문 설치해서 (문을 살짝 열어서 붙이는 플라스틱 판에 아래쪽에 작은 문 있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사용했었는데

지금 베란다 확장을 계획중이거든요.

베란다 확장하면 예전처럼 화장실을 옮겨줘야 하는데

덩치가 큰 아이라 배변판을 사용하긴 하지만 조준이 잘 안 돼요.

(네.. 숫놈이예요.. ㅡㅡ;;)

그래서 실내에 배변판을 둘 수는 없고 화장실을 같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주구장창 화장실 문을 열어놔야 하는 거잖아요.

검색해보니 화장실 문에 강아지 출입문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보편적이지는 않고

- 자가고 오래 살 예정이라 문을 뚫을 수는 있어요 -

겨울에 외풍이 있을까봐 걱정이라 고민이 되네요.

 

산책할 때 배변하게 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때를 놓치게 되면 서로 괴로울 것 같아서

 

가장 좋은 건 사람 화장실 같이 쓰는 거겠지요?

 

 

IP : 210.105.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3:23 PM (119.197.xxx.61)

    아파트 아니세요?
    우풍이 왜

  • 2. 아파트도
    '15.9.30 3:25 PM (121.173.xxx.233)

    우풍있어요..

  • 3. 실외배변이 최고
    '15.9.30 3:37 PM (220.244.xxx.177)

    집에 강아지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면 실외배변도 고려해 보세요. 실외배변 하는 애들은 반나절까지 잘 참아요.

    초기에 밥 먹고, 물 마시고 나서 산책 무조건 자주 시키시고 밖에서 볼일 볼때 폭풍칭찬이랑 간식주기 몇일만 해도 잘 되요.

  • 4. 원글
    '15.9.30 3:42 PM (210.105.xxx.253)

    아파트 아니예요 ㅎㅎ
    단독입니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서 습기때문에 열어놓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닫아놓구요

    실외배변은.. 날씨에 따라 매일 가기 힘들어서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으면 괜찮은데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하면 감기걸릴까 걱정되서요.
    (쬐...금은 귀찮은.. 흠흠)

    사족으로.. 지난 여름 비오는 날 춥지 않아서 둘이 신나게 산책가서
    실컷 돌아다니게 해줬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서서는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이렇게 비오는 날 산책하면 개가 젖어서 어떡하느냐' 고 묻더라구요.
    '집에 가서 목욕시켜야죠~' 하니까 그냥 가긴 하던데......
    사람 어려워하는 성격이면 놀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 아저씨는 강아지가 안스러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낯선 사람이 갑자기 말걸면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 5.
    '15.9.30 4:04 PM (37.163.xxx.44)

    원글님, 저 질문 하나 드려도 되나요?

    저희 시어머니가 12살 정도된 요크셔테리어와 사시는데요, 이 강아지가 아침마다 주방 바닥에 쉬를 하더라고요. 낮에는 뜰에 나가서 배변을 하거나 산책하면서 해결하고요. 시어머니는 주택에 사시다가 최근에 뜰이 딸린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셨는데, 이사 후에 생긴 버릇같아요. 실내에 강아지 화장실을 두고 정상적인 실내배변을 훈련할 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강아지를 훈련할 의사가 전혀 없을뿐더러 강아지가 일관성있게 주방 타일에만 쉬한다고 기특해하셔요. ㅠㅠ 문제는, 저희 집에 다니러 오시면....ㅠㅠ 저희가 지금은 주택에 살지만 곧 아파트로 이사하거든요. 시어머니 강아지 배변훈련을 꼭 하고 싶어요.

  • 6. 대형견은
    '15.9.30 5:27 PM (114.204.xxx.212)

    아침마다 데리고 나가서 쉬 시키고
    저녁무렵에도 또 나가요

  • 7. 0 0
    '15.9.30 6:08 PM (116.33.xxx.48) - 삭제된댓글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8. 0 0
    '15.9.30 6:10 PM (116.33.xxx.48)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쉬하고와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9. 원글
    '15.9.30 7:01 PM (210.105.xxx.253)

    음 님...
    이 아이는 저희 집에 오기 전에 훈련을 받고 온 아이라 제가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정한 시간 / 일정한 장소에 배변하는 습관이 있는 아이는 가르치기 쉽다던데요.
    저도 이전 아이들 키우던 얕은 상식과 강아지카페에서 보고 배운 걸 토대로 아는 척 좀 하자면..

    주방 바닥에 배변 패드를 여러개 펼쳐 놓고 그 위에 쉬하도록 유도,
    배변 패드 위에 쉬하면 폭풍 칭찬,
    그리고 배변 패드를 하나씩 줄여가는 거죠.

    그런데.. 훈련을 시키려면 음님이 며칠간 데리고 계셔야 할텐데..
    일관되게 시간 여유를 두고 훈련시키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00님..
    그렇게 배변을 일관되게 하면 참 편하고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직장다니느라.. 저희 부모님이 집에 계시긴 하는데 그렇게 시간 맞춰 문 열어달라고 하기에는.. ㅠㅠ

  • 10. ..
    '15.9.30 10:24 PM (59.15.xxx.181)

    원글님 답과는 다른 답변이긴한데요
    저는 화장실 배변하고 있어요
    패드도 써보고 그물달린 화장실 배변판도 써보고 원목 발판도 써보고 프라스틱 발판도 써봤는데요(발판은 사이공간이 있어서 잘사용하면 쉬야도 묻지않고 괜찮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요즘 나오는 스트로폴로 만든 욕실발판입니다.
    청소하기 너무 편하고
    쉬하고 나오면 물뿌리고 화장실 청소스프레이 뿌려주고 다시 물뿌리면 끝..

    일단 가볍고. 물때 없고 물기만 털면 바로 사용할수 있을정도로 뽀송해지고

    화장실 배변할거면 대형발판 구입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전 완전 만족해서 뜬금없이 말씀해보네요^^

  • 11.
    '15.9.30 11:49 PM (37.162.xxx.94)

    도움 말씀, 감사드려요. 일단 배변 패드로 유도하기가 그나마 시도해볼만 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강아지가 상당히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긴 해서 다행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95 허니버터아몬드 너무 맛있는디 2 .... 2015/11/14 1,732
499894 저녁들 뭐 드실건가요 7 ㅇㅇ 2015/11/14 1,741
499893 엄혹했던 7.80년대에는 내가 데모에 참가하지는 못하더라도 4 .... 2015/11/14 1,068
499892 남편친구 1 2015/11/14 1,289
499891 종편서 시위현장 생중계 하는 꼴을 보니.. 간첩 나오겠네요 8 ㅁㅁ 2015/11/14 1,839
499890 김치 잘담그시는분 좀 봐주세요 제발,, 49 2015/11/14 3,437
499889 현재상황이. 49 ... 2015/11/14 1,176
499888 왜 is가 파리에서 테러를 자행하는건가요? 12 무식 2015/11/14 5,401
499887 저 물대포에서 나오는 하얀게 뭔가요? 47 광화문 2015/11/14 4,345
499886 덴마크다이어트 일주일째 17 eggman.. 2015/11/14 5,296
499885 아이 수학 가르치다 홧병 걸릴듯.. 17 인내 2015/11/14 4,048
499884 박정희가 A급 전범 기시노부스케에게 훈장 줬네요 3 kbs훈장불.. 2015/11/14 795
499883 현대 정주영은 현대타운 울산에 아방궁을 만들어놓고 매일밤 술접대.. 1 돈황제 2015/11/14 4,214
499882 아들 셋인 엄마는 진정 씩씩한가요? 6 궁금댁 2015/11/14 1,670
499881 컴이 바이러스 감염됬는데 수리비용이 150만원 달라고... 3 바이러스 2015/11/14 2,017
499880 캡사이신 1 .... 2015/11/14 634
499879 비오는 날 파마 정말 안나올까요? 2 유유유유 2015/11/14 1,194
499878 티스토리 초대장 있으신분 초대좀 부탁드려요 3 로아 2015/11/14 544
499877 길냥이 먹이를 줬었는데 1 비가 와요 2015/11/14 871
499876 지금 청와대에 그언니없어요? 13 긍금 2015/11/14 2,657
499875 몽니 1 2015/11/14 429
499874 여상이 잘 나가던 때가 분명 있긴 있었어요 49 @@ 2015/11/14 8,070
499873 겨울에 쌀을 어느 정도 오래 먹을 수 있을까요? 6 궁금 2015/11/14 818
499872 입술에 필러 맞아보신 분 소환해요~~ 6 필러 2015/11/14 9,921
499871 고등학생들이 쓰기 제일 무난한 스마트폰 기종 추천바랍니다 1 스마트폰 2015/11/14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