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무지 마음이 정리가 안되고 갑갑할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방은 어지러운데 정리정돈하려니 하염없고
정리정돈할땐 왜이리도 버릴게없는지
몇일뒤 이사인데 정신이 없어요
들었다놨다 맘이 아주 산만하기 그지없어요...
왜이럴까요.....
성인 adhd일까요
맘정리도 못하고 방정리도 못하고 시간 두시간씩가는건 우습고
미치겠네요
1. ....
'15.9.30 2:28 PM (119.197.xxx.61)그럴땐 도움을 받으세요
정리업체 부르시던가 도우미 부르시던가요
미치는것보다 훨씬 나아요2. 11
'15.9.30 2:29 PM (183.96.xxx.241)쓰레기봉투 마니 사놓고 하루에 방 하나씩만 해보세요
3. ..
'15.9.30 2:3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세요.
보통 방 하나 치우려고 들어가서 물건을 이동시키면서 이방 저방 드나들면서 방하나 치우지 못하고 끝나잖아요
그러니, 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물건 이동시켜야 하면 밖으로 그냥 두고 그 방 완전히 치울때 까지 나오지 마세요.
그래야 방 하나 끝나요4. 수선화
'15.9.30 2:36 PM (58.143.xxx.49)어릴때부터 20대인 지금까지 정리정돈엔 진짜 젬병이에요
도우미부를 형편은 아직 못되고요ㅠㅠ
물건을 어떻게 하나들었다 놓고
옷버릴라치면 100개중 한두벌버릴까말까
노트책 버린다해놓고 들여다보고있고
정리가 되어가는게아니라 방이 무슨 정글숲이 되어가네요..
마음도 안편하고요ㅠ5. 저두^^
'15.9.30 3:40 PM (116.121.xxx.95)저두 알아요...며칠전 딸아이 방 바꿔 주다가 마루에 짐이 한가득인데...
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남들의 물건은 둘거 버릴거 딱딱 골라줄수 있는데...
제 추억과 연관된 물건들은 무슨 감정선이 그 물건과 얽혀있는건지...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차라리 남편보고 골라달라 하세요...
그리고 노트나 그런건 어진간한건 사진으로만 찍어두고 버리세요...
그냥 버리는거 보다는 훨 낫네요...
저는 아이들 책 전집 남줄때 그거 한장한장 다 촬영한 적도 있어요...
나중에 애들이 보고싶어 할까봐서요...ㅋㅋ 미쳤죠^^
그래도 그러니까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외장하드도 여러번 사다가...이젠 구글 포토 무료로 무제한이라길래
열심히 사진찍고 버립니다...
수고하세요^^6. 정리 안해 버릇하면
'15.9.30 4:12 PM (112.187.xxx.4)처음에는 그러더라 고요.
그럴때 저는 정리잘된 앞 집 보게 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어요.
그럴땐 그냥 머릴 좀 식히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항상 염두에 두고 생각나면 하나씩 골라 버리다 보니
어느날 부턴가 가속이 붙더라고요.
지금은 결정장애 없어요.
남들이 우리집 오면 놀라네요.
시원하다고...
님도 지금은 힘들어도 꾸준히 차분히 하다보면 언젠가 말끔해진 주변속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거에요.
포기하지만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7159 | 노보그래츠 아시는분 1 | 부부디자이너.. | 2015/10/01 | 890 |
487158 | [슬픈노래]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4 | 비도오는데 | 2015/10/01 | 1,078 |
487157 | 일본 료칸의 요가..한국식 요보다 두툼한가요? 7 | .... | 2015/10/01 | 1,864 |
487156 | 혹시 꿈해몽 해주실분 계신가요? 1 | 레인 | 2015/10/01 | 778 |
487155 | 저는 복면가왕 볼때 김구라가 성희롱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3 | 제느낌 | 2015/10/01 | 2,935 |
487154 | 변희재는 부자인가요? 4 | dd | 2015/10/01 | 1,931 |
487153 | 수능 영어 절대 평가 9등급제! 3 | 영어 강사,.. | 2015/10/01 | 2,234 |
487152 | 빵집에서 빵 집다가 떨어뜨렸을 때 45 | 빵집 | 2015/10/01 | 16,455 |
487151 | 둘을 제왕절개했는데요...셋째가 생겼어요 20 | 셋째 | 2015/10/01 | 9,065 |
487150 | 경실련, 고민없는 새마을운동 홍보외교에 깊은 우려 | 우려 | 2015/10/01 | 393 |
487149 | 비도오고 나이는 먹고.... 2 | 우울 | 2015/10/01 | 800 |
487148 | 고급이불 브랜드 20 | 이사 | 2015/10/01 | 8,741 |
487147 | 정체불명의 전기코드 어댑터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3 | 정리 | 2015/10/01 | 1,497 |
487146 | 사진업종이 사양산업이라 하는데... 6 | ㅇㅇ | 2015/10/01 | 1,922 |
487145 | 자식이 웬수라는 어른들 말씀 뼈저리게 통감하며..... 49 | ㅠㅠㅠㅠㅠ | 2015/10/01 | 6,035 |
487144 | 서울호텔맛집 13 | 서울 | 2015/10/01 | 3,024 |
487143 | 아까 반모임글. 일인당 5만원짜리 어쩌구글. 없어졌나요? 8 | .. | 2015/10/01 | 2,585 |
487142 | 매장내에서 직원 혼내던 사람 8 | ..너무해 | 2015/10/01 | 1,945 |
487141 | 유아동영상오래보는 아가 조언 절실하답니다 48 | 하늘나무 | 2015/10/01 | 3,350 |
487140 | 남자랑 포옹까지 했는데.. 5 | 몰러 | 2015/10/01 | 3,542 |
487139 | 손연재 악플러들은 `김자인`이나 신경쓰주지 쩝.. 49 | .... | 2015/10/01 | 3,372 |
487138 | 초등아이 전학은 어떻게 1 | 레드야옹 | 2015/10/01 | 755 |
487137 | 굶는건 그다지 힘들지 않은데...문제는.. 22 | 격렬한 다이.. | 2015/10/01 | 5,010 |
487136 | 우연히 봤는데 황정음 매력있는 배우네요 18 | 그녀는예뻤다.. | 2015/10/01 | 3,673 |
487135 | 가만히 있으라 - 이승환 10 | 3 3 | 2015/10/01 | 1,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