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모아놓고 떠들기 좋아하는 분

..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5-09-30 13:45:36
 저의 친정아버지도 좀 그런 경향이 있긴하지만
 시아버지는 손 들었어요.

 밥먹자며 자식들 불러놓고
 시어머님이 차려놓은 밥상 중앙에 앉으셔서 
 혼자 있는척 아는척 혼자 떠드세요 - 정말 부끄러울정도로 별걸 다 잘난척하심 - 


 밤 11시가까이 되어
 다들 피곤해하고 별 할말도 없고 
 어린 손주들도 졸려서 꾸벅꾸벅거려도
 이런걸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라 생각하시고 
 뿌듯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짜증스러움이 밀려옵니다.

 나이들면 그렇게 되는걸까요.
 저도 저렇게 될까봐..무서워요.
 

 아..피곤해요.

 
IP : 207.24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1:54 PM (223.62.xxx.1)

    존경은 강요로 받는게 아니라 우러나 받는것인데
    그런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나잘났네 나불나불.
    그나마 있는 장점도 깎아먹는.

  • 2. 요기요
    '15.9.30 4:46 PM (58.231.xxx.46)

    저희 시어머니 양쪽에 아들 둘 사이에 앉으셔서 3시간 혼자 떠드십니다.
    정말 대단하죠. 75세예요. 왠만한 체력이 아니고는 그렇게 못 떠들거 같아요.
    자기 자랑이 90%.
    에휴, 시어머니랑 있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63 지금 김제동 톡투유에 송곳 최규석 작가님 3 톡투유 2015/10/25 1,740
494562 손만 잡고 자자..빙신같이...ㅎㅎ 17 ... 2015/10/25 22,799
494561 버스 환승하고 내릴 때 카드 찍나요? 9 궁금 2015/10/25 3,552
494560 1월말에 파리와 독일여행 9 유럽 2015/10/25 2,266
494559 다음에 떴어요 교과부 국사팀 47 셀프감금 2015/10/25 2,583
494558 1만 시간의 법칙 믿으세요?? 9 ..... 2015/10/25 3,175
494557 도해강이 진짜 죽은건가요? 5 애인 2015/10/25 3,483
494556 이정도로 싫으면 이혼해도 후회안하나요 49 .. 2015/10/25 3,810
494555 학교교직원평가ㅡ제가누군지 알까요? 48 솔직하고싶다.. 2015/10/25 2,064
494554 저 호구 였나봐요 ㅠㅠ 1 호구 아닌 .. 2015/10/25 1,891
494553 시어머니 마음 111 2015/10/25 1,077
494552 지금 통합대기지수가 나쁨 단계? 1 궁금 2015/10/25 946
494551 보수언론사 - 노벨상 수상자 책을 왜곡 번역하고 철퇴맞다 6 조작국가 2015/10/25 1,124
494550 수영 오래 하시는 분들 체력 회복하는 방법이요 3 ;;;;;;.. 2015/10/25 2,245
494549 11월 교토여행 같이 가실 분 구합니다. 17 여행 2015/10/25 3,704
494548 일산 코스코에 보스사운드링크 2 bose 2015/10/25 1,024
494547 주책바가지 시아버지 너무 싫어요 11 무관심 2015/10/25 4,270
494546 애인있어요 진언이가 9 ㅇㅇ 2015/10/25 2,903
494545 칠순엄마랑 칠순여행 괜찮을까요? 중고딩 아들 떼놓고 10일간 비.. 6 모녀 2015/10/25 1,238
494544 그런데 jtbc가 송곳 같은 드라마를 만들다니 24 ... 2015/10/25 5,862
494543 발치않고 교정하는데 인접 치아가 흔들려요 5 치아 교정중.. 2015/10/25 2,140
494542 홈쇼핑에서 파는 한샘 쇼파 괜찮나요? ..... 2015/10/25 1,962
494541 세월호558일) 세월호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되시기.. 8 bluebe.. 2015/10/25 482
494540 몇년 해외거주 하시는 분들 한국집과 짐들은 어찌 보관하시나요? 4 sea 2015/10/25 1,726
494539 미우라 아야꼬의 양치는 언덕이 4 걸작 2015/10/25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