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헤드폰좀 사세요! 공공장소에서 뽀로로 노래 울려대지 말고!!

제발쫌!!!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5-09-30 13:34:00
아들딸 4세 7세 엄마에요
돌 지나고 부터는 밥먹는 자리에서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동영상 거의 보여준적 없구요 (식사예절 가르치느라요)
밥먹을때 끝까지ㅡ앉아서 안먹으면 밥 치워버리거나 외식일 경우 집에
왔어요.
그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고 요새는 외식하러 가면 진짜 얌전히 잘 먹는데

우리 애들보다 커보이는 애들도 대부분 폰이나 아이패드로 볼륨 최대로 해놓고 만화 시청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애들이 얌전히 조용한것도 아님 -_-;;)
꼭 봐야 한다면 어린이용헤드폰 얼마 안하는데 그거 좀 가지고 다니면 안되나요?? 전 장거리 여행할때 애들 헤드폰 꼭 챙겨다니거든요.
진짜로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룸에서 먹는것도 아니고 다른 손님들 있는 홀에서 비행기나 기차나 버스에서
왜 그렇게 빵빵 소리 울려대며 보여주는거죠???

그거 들고다니기 귀찮으면 어른용 이어폰 핸드폰 사면 주잖아요
불륨 낮춰 애들 귀에 꽃아주면 안되나요??
첫째가 워낙 예민해서 급할땐 제 이어폰 끼워서 동요같은거 들려주고 했는데
이어폰도 없을때는 음소거해서 화면만 보여줬어요.
아니 왜 공공예절이란거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
저 진짜 애들 동영상 보여주는 부모들 중에 헤드폰 챙겨 끼고 보여주는 엄마 딱 두명 봤어요 (그중에 한명은 제자신 ㅋㅋ)
왜그런걸꺼요??
그런 엄마들 여기도 있을텐데 남에게 민폐란 생각 한번도 안들던가요??
정말 좋은 스피커로 들어도 싫을 마당에 폰이나 태블릿에서 나오는 그 쨍쨍거리는 소리 기함하도록 거슬려요 ㅜㅜ

어제도 고깃집에 갔는데 옆 테이블에서 또 그러고 있는데 더 짜증나는건 로모카 폴리 소리가 시끄럽게 나니 우리 애들이 자꾸 그 테이블로 가서 보고 싶어해서
종업원 불러 소리 줄여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도 소리는 안끄더라구요 -_-
그 부모들은 소주에 맥주에 난리났고 ..

제발 공공장소 동영상 소리 트는거 금지 캠페인이라도 하고싶어요!!!
IP : 223.62.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9.30 1:36 PM (175.208.xxx.50)

    백화점이나 마트에 삑삑이신발 신겨오는것도 제발요
    자기들끼리나좋지 원 ㅉㅉ

  • 2. ..
    '15.9.30 2:01 PM (14.1.xxx.137) - 삭제된댓글

    전 미혼에 조카도 없는데, 식당 여기저기서 울리는 뽀로로주제로 다 외웠답니다.
    예의는 밥말아주고 그냥 쉽게쉽게 단기적으로만 아이들을 키워요.

  • 3. ....
    '15.9.30 2:11 PM (119.197.xxx.61)

    왜 82엔 추천단추가 없는지
    꾹꾹꾹꾹 꾹꾹꾹꾹
    당신 애는 당신한테만 귀엽다고욧

  • 4. ...
    '15.9.30 2:14 PM (119.64.xxx.92)

    뽀로로보다 노인네들이나 이어폰 좀 끼고 다녔으면 합니다.
    애들 가는데는 별로 안가고 노인네들 많은 공원에 자주 가다보니
    음악 크게 틀고 다니는 중늙은이들을 너무 많이 만나요.
    이어폰 끼는 노인네들을 본적이 없음. 다들 스피커 사용.

  • 5. dkdlrh
    '15.9.30 2:18 PM (218.54.xxx.98)

    dkanfl아무리 그래도..늙은이 노래소리가 뽀로로 보다는 낫습디다.
    저 애샛 엄만데 뽀로로 안틀어줍니다.혼내면 혼냈지

  • 6. ㅋㅋㅋㅋㅋ
    '15.9.30 2:37 PM (223.62.xxx.8)

    아 그 노인들 라디오 뽕짝테러도 한번 당해봤어요
    한강공원에 ㅜㅜ 야외로 잘 안나가는지라 몰랐는데
    그것도 참....
    그런 애들이랑 애엄마가 커서 그런 노인네가 되나봐요...

  • 7. 저는요
    '15.9.30 2:40 P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공감은 하는데 할아버지들 뽕짝쫌요.....
    원곡으로도 안듣고 고속도로 메들리같은거 돌아버려요...
    경음악도 질색팔색....

    젊은애들도 질세라 폰으로 크게 틀고 다니는데 무서워서 말 못해요..
    왜 혁오밴드 노래좋으면 다 듣게 틀어야 하나요?? 공해공해 왕 소음공해...

    요즘은 전국민적으로 핸드폰 예절.. 공중예절 진짜 공익방송, 캠페인 벌여야할 지경이에요....

  • 8. 제발
    '15.9.30 3:10 PM (112.154.xxx.98)

    어릴때 부터 핸드폰 틀어주고 식사예절은 하나도 안가르치는거야 그집 부모맘이겠지만 다른사람에게 민폐는 안되면 좋겠어요
    식당가서 좀 어리다 싶은아이들 죄다 앞에 핸드폰 세워두고 동영상 보게 하더라구요
    우리아이들때는 그런거 없었지만 가족 식사에서는 무조건 다먹고 자리일어날때 까지는 조용히 앉아있어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연년생 아들둘 엄청나게 활발해도 어릴때 그리가르쳐 놓으니 식사할때는 진짜 얌전히 앉아 밥먹습니다

    본인들 좀편하자고 아이들손에 핸드폰 좀 주지마세요
    핸드폰 줬으면 소리라도 작게하고 이어폰 끼게 하던가요

  • 9.
    '15.9.30 3:19 PM (223.62.xxx.8)

    젊은애들도 그러나요 ㅜㅜ 진짜 전국민 캠페인이라도 좀...

    위에님 진짜 공감.. 자기들 잠깐 편하자고 교육은 안시키고 폰주고 아이패드 쥐어주고 그러다 나중에 공부 안하고 폰만하고 게임만 한다고 아들만 잡겠죠...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해서 전 애들 있을때 폰 들여다보는 모습 안보이려고 노력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51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인데 한복입어야 해요 3 ㅇㅇ 2015/10/22 1,489
493350 프로제스테론 크림 쓰는 분 계세요? 3 갱년기 2015/10/22 1,065
493349 전기오븐 구입하려고하는데요. 부탁드려요 2015/10/22 503
493348 미세먼지 농도는 좋아졌는데... 49 하늘 2015/10/22 1,607
493347 생강차 만들때 믹서기로 3 .... 2015/10/22 2,588
493346 용산고 그리고 후암동 잘아시는분? 8 용산고 2015/10/22 2,860
493345 좁은 거실벽 포인트 찐그레이 북유럽인가요? 6 잘하는건지 2015/10/22 1,756
493344 근종수술후 하혈하셨나요? 하혈 2015/10/22 973
493343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생각하거나 말하면 행복해자나요? 9 ..... 2015/10/22 1,719
493342 9년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안주겠다는 41 지금에야 2015/10/22 12,691
493341 머리, 뒷부분을 안으로 말리게 끊으니 정말 좋네요 1 이번에 2015/10/22 1,383
493340 2300억 통일나눔펀드, 조선 기자들도 ‘갸우뚱’ 1 어디에쓰이나.. 2015/10/22 932
493339 감기 초가에는 뭐가 직빵일까요? 19 회사원 아줌.. 2015/10/22 4,053
493338 코트 종류는 더블이 나은가요? 싱글이 나은가요? 3 이웃 2015/10/22 1,343
493337 '여중생 임신' 무죄받은 40대, 다시 대법원 판단 받는다 17 세우실 2015/10/22 2,467
493336 대학원진학을 고민중인 40대입니다 5 고민만땅 2015/10/22 3,371
493335 결혼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6 00 2015/10/22 3,388
493334 곤약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7 곤약 2015/10/22 1,324
493333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한걸까요 2 ... 2015/10/22 716
493332 엉덩이가 납작하신분들 안계신가요 27 ,,, 2015/10/22 10,217
493331 이파니 엄마는 이제라도 재회했으면 ... 2015/10/22 1,298
493330 마포 종로근처에서 식사를 해야하는데요. 2 식당 2015/10/22 837
493329 미술전공하신분들 물감 색 이름좀 콕 찍어 알려주세요 ^^ 8 물감 2015/10/22 2,057
493328 아파트 관리사무소 계금계산서 발행 1 두롱두롱 2015/10/22 1,669
493327 조성진 쇼팽콩쿨 수상의 의미 49 **** 2015/10/22 2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