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 송강호는 대단하네요

ㅁㅁ 조회수 : 6,930
작성일 : 2015-09-30 13:01:47
개봉하기전부터 말이 좀 있었죠
송강호는 이번 왕역할에 어울리지않는다고..
그말이 돌길래 영조걱정을 좀 하고갔는데 웬걸요
남는건 송강호 연기네요
그냥 바라보는 눈빛하나에도 감탄이 나오다니..
정말 보물같은 우리나라 배우..

어후 전 표현력이 없어서 뭐라 해얄지 모르겠어요
더더 칭송하고싶어도 ^^
미천한 이 표현력 ㅜㅜ
같이 감명받은분들 한마디 해주시면 좋겠네요~
IP : 1.211.xxx.5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5.9.30 1:03 PM (182.230.xxx.159)

    저두 보고 싶네요.. 송강호씨 때문에 조조로 한번 다녀올까봐요..

  • 2. 슬퍼
    '15.9.30 1:04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봤어요.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사도세자 역할의 유아인이 더 회자되는것 같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송강호만 남네요.
    죽은 사도세자를 어루만지는 영조.. 너무너무 슬펐어요.. (이걸 스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아무튼... 영조.. 사도세자.. 너무 슬픕니다..

  • 3. 대체불가
    '15.9.30 1:06 PM (223.62.xxx.86)

    평소 팬이라 많이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였어요.
    영조 그자체~^^

  • 4. 슬퍼
    '15.9.30 1:0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전.. 더 슬프고 그랬던건..
    같이 보는 딸이 속삭이더군요.
    "엄마, 영조 말하는게 엄마랑 똑같애"

    ㅜㅜ

  • 5. 현현
    '15.9.30 1:07 PM (175.207.xxx.17)

    여태까지 들마나 영화에서 본 왕 연기 중 가장 맘에 드네요. 정말 현실에서 왕이 저럴것같아요. 왕이라서 평소에 무게 잡지만 아들한테 열받아서 말이 험하게 나갈때의 그 표현력.. 송강호 정말 사랑합니다

  • 6. rmsep
    '15.9.30 1:10 PM (39.7.xxx.119)

    말투가 너무 현대물 같아서 이상하진 않던가요?
    저만 그런가...
    그냥 현대물하듯 하는데 머리에 모자 쓰고 옷만 한복 입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고 거기다
    사투리까지 겹치니 영조배역에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늘 보던 송강호를 보는 느낌이고요 그래서저는 좀 아쉬웠고
    오히려 유아인 중심 잘 같고 했던 것 같고
    영빈 이씨역 배우는 울 때 발음도 안 들리고 중요 배역임에도 그 역의 캐릭터가 안 느껴지고
    문근영양은 손떨림 하나도 묘사한던게 기억에 남았어요.

  • 7. 믿고보는
    '15.9.30 1:19 PM (66.249.xxx.248) - 삭제된댓글

    송강호님 다시 확인했다고 할까요
    생전 영조가 저랬을 것 같다는 느낌이요~
    유아인이랑 찍은 포스터에서도 약간 자신감 없는 주늑 든 표정, 유아인은 옷 풀어헤치고 반항하는 듯한 표정 포스터 사진들로도 연기하는 배우들이구나 싶었어요
    문근영씨 여배우가 그런 할머니 분장 받아들이기 힘들었을털데 대단하고요 요새야 환갑이라도 할머니들 젊으시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죠 평균 수명이 워낙 짧았고...
    전혜진씨 회갑연 맞지않는 옷 입고 안절부절...
    모든 배우들의 연기에 감사했어요

  • 8. 믿고보는
    '15.9.30 1:19 PM (66.249.xxx.243) - 삭제된댓글

    송강호님 다시 확인했다고 할까요
    생전 영조가 저랬을 것 같다는 느낌이요~
    유아인이랑 찍은 포스터에서도 약간 자신감 없는 주늑 든 표정, 유아인은 옷 풀어헤치고 반항하는 듯한 표정 포스터 사진들로도 연기하는 배우들이구나 싶었어요
    문근영씨 여배우가 그런 할머니 분장 받아들이기 힘들었을털데 대단하고요 요새야 환갑이라도 할머니들 젊으시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죠 평균 수명이 워낙 짧았고...
    전혜진씨 회갑연 맞지않는 옷 입고 안절부절...
    모든 배우들의 연기에 감사했어요

  • 9. 믿고보는
    '15.9.30 1:20 PM (66.249.xxx.243)

    송강호님 다시 확인했다고 할까요
    생전 영조가 저랬을 것 같다는 느낌이요~
    유아인이랑 찍은 포스터에서도 약간 자신감 없는 주늑 든 표정, 유아인은 옷 풀어헤치고 반항하는 듯한 표정 포스터 사진들로도 연기하는 배우들이구나 싶었어요
    문근영씨 여배우가 그런 할머니 분장 받아들이기 힘들었을텐데 대단하고요 요새야 환갑이라도 할머니들 젊으시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죠 평균 수명이 워낙 짧았고...
    전혜진씨 회갑연 맞지않는 옷 입고 안절부절...
    모든 배우들의 연기에 감사했어요

  • 10. 다 좋은데
    '15.9.30 1:20 PM (222.106.xxx.90)

    송강호는 워낙 연기력이 좋으니 뭐...

    다 좋은데, 문근영은 워낙 동안이어서 그런가 회갑연하는 할머니 분장이 너무너무 안어울렸다는...

  • 11. 은하수
    '15.9.30 1:23 PM (116.37.xxx.135)

    베테랑은 황정민보다 유아인만 보였고
    사도는 유아인보다 송강호만 보입디다
    연기력에 감탄감탄

  • 12. 화룡점정
    '15.9.30 1:23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송강호의 왕 역활이라.... 그것도 영조임금 역할을???
    원글님처럼 영조 걱정 ㅋ 을 좀 하고 갔는데요~ 에효~ 왠걸요~ 정말이지 송강호만 남더라고요.^^


    송강호라는 배우의 큰 장점은, 상대배우의 연기를 화룡점정의 경지까지 끌어 올린다! 에요.

    밀양의 전도연 그리고 사도의 유아인이 과연 송강호라는 배우 없이, 그런 정점의 연기를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 13. 11
    '15.9.30 1:23 PM (183.96.xxx.241)

    보물 맞아요 완전 소중한 보물~~~ 송강호팬이라 제가 다 기분 좋네요

  • 14. 저도
    '15.9.30 1:29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어제 보고 너무 좋았어요
    슬프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송강호도 유아인도 연기 좋았구요

    문근영은 워낙 얘기들었더니ㅎ

  • 15. 점둘
    '15.9.30 1:36 PM (116.33.xxx.148)

    저는 등장인물 모두가 다 좋았어요
    문근영, 소지섭까지 전부 다
    그중 최고는 송강호 ㅎㅎ
    솔직히 국제시장 황정민하고 완전 비교 됐네요

  • 16. ㅋㅋ
    '15.9.30 1:38 PM (211.114.xxx.99)

    문근영 회갑연이요...그래도 엉뚱한 사람 앉혀놓은것 보다는 낫던데요
    늙었다고 이상한 배우 대역으로 쓰기도 하잖아요 왜

    저도 송강호 팬이라 보러가긴 했는데 유아인도 잘하던데요
    계속 우느라 정신못차렸어요...손수건이라도 가져가는건데 쩝~~

  • 17. 릴렉스
    '15.9.30 1:45 PM (61.33.xxx.2)

    위 슬퍼님 "엄마 영조랑 말하는게 똑같애" 저도 같은 말 들을까 두렵네요...영화 꼭 보고싶어요

  • 18. 슬퍼
    '15.9.30 1:49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릴렉스님..
    안그래도 영화보면서 어.. 나랑 비슷해.. 우리딸이 날 이렇게 생각하려나.. 하고 있었답니다.. ㅠㅠ

  • 19. ㅇㅇㅇ
    '15.9.30 1:51 PM (121.183.xxx.242)

    전 송강호 연기가 몰입이 안됐어요.친구는 나오면서 매번 나오는 영화마다 같은 연기라고 동일인같다고 하더군요. 같은 영화를 봐도 느끼는 건 다 사람마다 다르니 뭐 ...

  • 20. ...
    '15.9.30 2:04 PM (180.230.xxx.90)

    전 원래 송강호 연기 안 좋아했어요. 어느 역할을 하건 제 눈에는 다 송강호로 보여서...
    이 번엔 첫 장면 부터 영조가 서 있더군요. 아무 말없이 서 있기만 해도 그 사람의 감정이 다 느껴진달까.
    이제 진짜 대배우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는 베테랑이 최고였지만 두고 두고 며칠 째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 21. 유아인도
    '15.9.30 2:05 PM (58.143.xxx.78)

    연기 좋았어요.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뒤주 ㅠ
    여튼 사도 보고 온 후 계속 도서실 가네요.
    뭔가 울림이 있었나? ㅜ

  • 22. dma
    '15.9.30 2:32 PM (121.167.xxx.114)

    팟캐스트에서 감독이 나와 말하는데 숙소를 마주보고 쓰는데 맨날 성대 찢는 소리가 엄청 났대요. 사포로 갈듯 성대를 찢는 소리를 내서 노인 목소리로 바꾸려고. 죙일 연습하고 촬영하면 한시간 반 분장하고 찍으러 나오면서 백미터 전부터 성대 찢으며 걸어오면 스탭들도 절로 열심히할 수밖에 없다고.

  • 23. 11
    '15.9.30 2:44 PM (183.96.xxx.241)

    팟캐스트 이름이 뭔가요??? 듣고 싶네요

  • 24. ...
    '15.9.30 2:47 PM (66.249.xxx.243)

    영화 보고 나오면서 너무나 아쉽고 슬펐지만 변호인 송강호님을 보내는 느낌ㅠ 영조 송강호님이 남더라고요 앞으로 또 어떤 역할로 만날까 기대됩니다

  • 25. ...
    '15.9.30 3:09 PM (223.62.xxx.1)

    분명 아직도 사투리어감이 남아있으나
    그 역할을 소화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않는
    엄청난 몰입을 가능케하는...
    대~~~배우입니다.

  • 26. 저는
    '15.9.30 3:31 PM (220.68.xxx.135) - 삭제된댓글

    제 마음 속으로 이분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했어요.
    데뷔때부터 대단했지만, 변호인과 사도는 정말...정말...저도 표현력이 딸리네요.
    넘버3의 불사파 형님을 보며 감탄은 했지만, 이런 거장이 될 줄은 몰랐어요.

  • 27. ...
    '15.9.30 4:45 PM (121.139.xxx.124)

    왕이 경상도 억양을 써서....

    저 송강호 씨 팬입니다.

  • 28. ..
    '15.9.30 6:26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놀란것이 영조 초상화중 하나와 너무 닮아서
    분장술인거겠지만,,,
    너무 놀랐습니다

    저는,,,사도가 너무 슬픕니다,,,또 어느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어 더 가슴 아파요

    한중록도 거의 다 읽어 봤는데
    홍시 집안 합리화로 썼다 해도
    사도가 너무 불쌍하더군요

    가장 힘 있는 왕이 그리 미워 하고 사사건건 트집이였다니(한중록 中)
    이건 요즘 애들 왕따 당해 자살하는 수준 보다 더한거 같아요

    영화 ost도 여운이 길고...한 이틀동안 우울했답니다....ㅠㅠ

  • 29. ..
    '15.9.30 6:27 PM (61.102.xxx.58)

    저도 놀란것이 영조 초상화중 하나와 너무 닮아서
    분장술인거겠지만,,,
    너무 놀랐습니다

    저는,,,사도가 너무 슬픕니다,,,또 어느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어 더 가슴 아파요

    한중록도 거의 다 읽어 봤는데
    홍씨 집안 합리화로 썼다 해도
    사도가 너무 불쌍하더군요

    가장 힘 있는 왕이 그리 미워 하고 사사건건 트집이였다니(한중록 中)
    이건 요즘 애들 왕따 당해 자살하는 수준 보다 더한거 같아요

    영화 ost도 여운이 길고...한 이틀동안 우울했답니다....ㅠㅠ

  • 30. 명품이죠 명품
    '15.9.30 6:53 PM (210.178.xxx.1)

    저도 사도 보고 내내 영조 생각...
    달라졌어요에 내보내야 하는 부모이지만... 그 속에 깊은 정... ㅠ.ㅠ
    에휴... ㅠ.ㅠ
    여튼 사도 보고 결론은... 공부로 애들 잡지 말자는... ㅠ.ㅠ

  • 31. 사도
    '15.9.30 8:28 PM (183.109.xxx.150)

    정말 송강호다운 명품 영조연기였어요
    틀에박힌 영조가 아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 32.
    '15.9.30 8:45 PM (121.167.xxx.114)

    팟캐스트 이름은 이번에 오래간만에 특별호로 방송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입니다.

  • 33. 역시 송광호
    '15.9.30 9:36 PM (223.33.xxx.191)

    저는 사도는 아직 못봐서 얘길 못하겠고요
    광해에서..마지막 장면..출렁이는 바다를 바라보는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회한에 젖은 눈빛이..그 눈빛만으로도 보는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하더라고요
    대단하다 느꼈어요
    대사없이..그 모든 감정이 전달되더군요
    연기력은 최고!라고 봅니다

  • 34. 역시 송광호
    '15.9.30 9:36 PM (223.33.xxx.191)

    광해가 아니고 관상이군요
    죄송합니다 ㅜㅜ

  • 35. 그라제
    '15.10.1 12:19 AM (182.222.xxx.154)

    ㅎㅎㅎ 윗님 송광호가 아니라 송강호~~

  • 36. ...
    '16.6.1 3:25 PM (1.239.xxx.41)

    이제야 봤어요. 송강호 말투 때문에 몰입 안 된 1인22
    조선시대 말투도 아니요, 왕궁 말투는 더더구니 아닌, 넘버 쓰리의 송강호가 얼핏 기억나려고 하는 말투 ㅡㅜ
    영화 내용과 실제가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영화만 보면 사이코는 사도가 아니라 영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40 친정 1 00 2015/10/02 803
486639 머리풀고 못견디시는분.. 20 ㅠㅠ 2015/10/02 4,809
486638 머리기름이 좔좔좔 13 머리 2015/10/02 2,911
486637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7,079
486636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603
486635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135
486634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311
486633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4,921
486632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2,672
486631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3,929
486630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746
486629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2015/10/02 5,113
486628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2015/10/02 767
486627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2,021
486626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097
486625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661
486624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460
486623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820
486622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952
486621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899
486620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334
486619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548
486618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216
486617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93
486616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