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들은 명절날 몇촌까지 모이시나요? 저희 시댁 같은 경우는 아버님 사촌형제들 그리고 그 자녀들까지 다 모이는데
이제는 지긋지긋하네요. 명절이라고 맘 편이 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도 못하고 친정에 가네요.
다른 집들은 명절날 몇촌까지 모이시나요? 저희 시댁 같은 경우는 아버님 사촌형제들 그리고 그 자녀들까지 다 모이는데
이제는 지긋지긋하네요. 명절이라고 맘 편이 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도 못하고 친정에 가네요.
큰 집들은 교회 다녀 제사가 없고
시아버지가 막내셨어서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도 명절에 큰 집 안갔어요.
오히려 명절 다음날 시외가 친척들하고 노는 재미에 즐거웠어요. (친정도 서울이라 저녁에 잠깐 다녀오고 맘)
지금은 시어머니, 우리집 네식구, 시동생네 네식구
이렇게 아홉명 모여 차례 지내고 가까운 곳의 시아버지 산소 다녀오고 점심 먹고 헤어져요.
친정은 동생이 제사 가져가서
명절에 엄마와 그 집 식구끼리 차례만 지내고 파하고
우리 여형제는 모두 맏며느리라 다음날 모여 외식하고 말아요. 명절이 단촐합니다.
한 5년전까지는 우리도 큰집으로 차례지내러가고
큰집에서도 왔었어요.
5년전 아버님 돌아가신후부터 우리도 아버님차례를 지내니까
안가게 되네요.
어머님이 큰집에 전화만 드려요.
자연스레 큰집서도 안오는데 , 큰 아주버님만 명절당일 다녀가십니다.
아마 큰집서도 좋아하실거라 믿어요 ㅎㅎ
우리남편도 큰집안간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ㅎㅎ
저나 동서도 좋을겁니다.
결론은,, 두루두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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