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ipol
'15.9.30 10:01 AM
(216.40.xxx.149)
그거 일종의 주사에요 술버릇요.
... 못고친다고 봐야죠. 아니면 한번 그러고 자는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맨정신에 보여주세요 얼마나 추한지.
2. ++
'15.9.30 10:03 AM
(118.139.xxx.76)
그냥 놔 두세요...잔소리 하지 마시고..
힘들어도 본인이 힘들고 전기세 몇푼 안나와요....
사실....제가 티브 보다 저렇게 잘 자거든요...
그리고 안지고 싸울 수 있는 거......없어요...
그럼 평행선 달리다 더 감정 상해요..
3. 우린
'15.9.30 10:04 AM
(14.52.xxx.171)
주사도 아닌데 20년째 저래요
아예 방 하나 비워주고 티비도 기가올레로 빵빵하게 달아줬어요
애들 얼굴 1분도 못보고 티비만 봅니다
늙어서 뭐가 되려고...
4. ..
'15.9.30 10:05 AM
(66.249.xxx.248)
근데 남편 잘못이 뭔가요?
5. ....
'15.9.30 10:06 AM
(119.197.xxx.61)
제대로 잠을 자야하는데 출근도 해야 할 사람이 습관이 그런거 원글님이 짜증 날 일은 맞죠
건강에도 안좋으니 걱정되는 일이니까요
앞으로는 그냥 두세요
아니면 다른방에 tv 옮겨버리고 거기서 보다가 자라고 하세요
방치
6. ㅁㅁ
'15.9.30 10:08 AM
(112.149.xxx.88)
ㄴㄴ 걱정돼서 챙겨주려는 사람한테 짜증내는거
새벽까지 티비 켜놔서 다른 사람들의 숙면까지 방해하는 거
7. 우리집은 반대상황이네요.
'15.9.30 10:08 AM
(59.86.xxx.211)
제가 불면증이 있어 밤늦도록 컴퓨터를 켜놓고 있다가 그냥 잠들기 일쑤거든요.
저도 잘못하고 있는거죠? ㅠㅠ
8. ......
'15.9.30 10:09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왜 남편분이 미안해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글을 읽어보니 남편분이 잔소리 한다고 느끼겠끔
하셨는데...
9. dd
'15.9.30 10:1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뭘 원글님한테 잘못한건지 이해가 도통...
불켜고 침대가서 안자면 잘못한건가요? 어차피 당사자 본인이 불편한거지
원글님한테 잘못한건 아니죠, 그냥 보기가 싫고 전기세 나간다는거...
저희 남편도 티비켜고 자는거 좋아해요. 내버려두세요.
10. 음...
'15.9.30 10:11 AM
(1.227.xxx.5)
사소한 건 그냥 두고 보심이 어떨까요... ^^
지나간 일을 꺼내어서 비난하는 것도 좀 자제하시구요.
TV 켜놓고 새벽 다섯시까지 제대로 자는 것도 아니고 TV 시청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있는 거 잘한 건 아닌데요.
지금 현재 진행형의 일이 아니고 지나가 버린 일인데 꺼내서 또 잔소리를 하면 뭐하겠어요.
잔소리하면 시간을 돌려서 어젯밤으로 돌아가지는 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어젯밤에 하신일이 세상이 뒤집어질만큼 큰 일도 아니예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물론 잘했다는 말은 아닌데,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라는 거죠. ^^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된다고 하시니...(TV 사건이 아니라, 남편이 잘못한 일에 대해 원글님이 사후에 뭔가 비난의 잔소리를 했는데 남편이 버럭 역정을 내면서 상황이 역전되는 일이 많았다는 거죠?)
아마 남편분 성격이 지난 잘못 깨씹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신가 봅니다. 원글님은 반대로 일이 끝이 나도 반드시 한마디는 섞어야 하는 성격이고요. ^^;;;;;;;; 멀리 봤을 때 원글님이 피곤하신 성격인 건 맞아요, 솔직히. ^^;;;
뭐, 남편분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11. 음
'15.9.30 10:16 AM
(117.111.xxx.150)
저도 대체 남편 잘못이 뭔지 궁금..
전기료때문에 바가지긁으신건가요?
12. ㅁㅁ
'15.9.30 10:19 AM
(112.149.xxx.88)
거실에 누가 밤새도록 티비켜놓고 있으면 자는 사람도 신경쓰이지 않나요?
문 꽉 닫아도 소리도 들리고,, 문 좀 열려있으면 빛도 번쩍번쩍하고,,
정말 나쁜 습관인 거 맞는데..
부부싸움이 될 정도라면 그냥 포기하고 말 안하는 게 낫긴 하지만
되도록 고쳐야하는 습관인 건 맞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고
잠을 제대로 못자니 건강도 상하고... 다음날 일의 능률도 떨어질 것이고..
말해도 안통하는 남편이라면 포기하겠지만, 자녀가 그런다면 등짝을 때려줄 거 같아요
13. ㅇㅇ
'15.9.30 10:19 AM
(211.36.xxx.39)
그냥 냅둬요.
그런거까지 신경쓰면 피곤해서 못살아요.
14. ..
'15.9.30 10:26 AM
(115.90.xxx.155)
그러게요..남편의 잘못(?)
졸고 그러면 파곤하니..깨워서 편히 자게 해달라는 남편의 그 말을 듣고 실천하려고
애쓴 저네요..
이제 냅두렵니다.
겨울에 추우니 보일러 빵빵 때주고..이불 덮어주고 했는데 이젠 말아야 겠어요.
15. ㅇㅇ
'15.9.30 10:28 AM
(211.117.xxx.110)
-
삭제된댓글
물론 원글님 입장에선 이해안될 행동일거에요
근데 누가 맞고 틀리다 할 정도로
중요한일은 아닌거 같아요
16. 놔두세요
'15.9.30 10:33 AM
(124.199.xxx.37)
것두 나름 힐링이고 노닥노닥 노는거 행복해서 하는건데...제가 그렇거든요^^;;;
17. 에휴
'15.9.30 10:34 AM
(220.92.xxx.165)
-
삭제된댓글
읽기만해도 짜증이 확!
전기 안끄고 잠들면 같이 사는 사람은 신경 씌여 잠을 못잡니다.
원글님 심정 천프로 이해해요.
18. ㅇㅇㅇ
'15.9.30 10:40 AM
(114.200.xxx.67)
그정도는 놔 두세요
그런것까지 잔소리하면 끝이 없어요
19. 이해안감 ㅜㅜ
'15.9.30 10:47 AM
(124.53.xxx.147)
님이 남편 엄마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티비보다 자는걸 잔소리 하세요?
그러다 다음날 일에 지장이 생겨도 자기가 감당할 부분인거죠...
자식이야 옆에서 챙겨줘야 하지만;;;
20. ...
'15.9.30 11:00 AM
(1.241.xxx.219)
그냥 놔두세요. 제가 보기엔 잔소리 맞고
그리고 또 자기가 잘못한걸 님이 잘못한걸로 돌리는거 둘다 맞긴 해요.
그런데 될수 있으면 아침엔 나쁜 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불이 켜져 있어서 잠을 설치니까 끄고 자자고 다음번에 그러시면 말씀하세요.
21. ...
'15.9.30 11:03 AM
(58.146.xxx.43)
남편이 잘못한게 아닌거 맞나요?
거실에서 자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tv틀어놓고 불켜놓고 잤다는건 잘못이죠.
남녀 바뀌었으면 남편들이 가만있을거 같아요?
보통은 담부턴 조심하는데 님남편은 사춘기 애처럼 행동하네요.
22. 그냥
'15.9.30 11:27 AM
(121.147.xxx.231)
그 정도는 그냥 냅두세요. 특히 티브이 켜놓고 자는 사람들은 그게 오히려 잠이 잘 오나보더라고요.
티브이 끄면 기똥차게 눈 뜨고 다시 켭니다.ㅋㅋㅋ
저희 가족도 그런 편이라 요새는 그냥 티브이는 그대로 켜놓고 제가 슬쩍 불만 꺼요.
티브이 화면 소리가 일종에 백색소음 작용을 하는지 오히려 티브이 소리에 잘 자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오히려 너무 조용하면 잠을 금방 깨기도 하고요. 그리고 불켜놓고 그런 거야 자는 본인이 힘들고 그러다보면 나중엔 알아서 끄겠거니 해요. 그리고 다른 분 말대로 아침부터 저런 사소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잔소리 하면 기분 좋을 사람 없어요. 그게 틀린 소리가 아님에도 그렇더라고요.
아침엔 웬만하면 그냥 별 소리 안 하는 게 서로 낫더라고요.
저도 전엔 일일이 저런 것 따지고 그랬는데 살다보니 사소하면 정말 사소한 부분이고 전기세 나와봤자 몇 십만원 그거 불켜놓고 잔다고 난리나는 것도 아닌데 고작 그때문에 가족간에 잔소리하고 다툴 일이 아니더라고요. 요즘은 티브이는 웬만하면 제가 먼저 안 끄고 자고 있는 것 보면 안 깨우고 불만 제가 알아서 꺼버려요.
티브이는 바로 안 끄고 불 끄고 나서도 계속 안 깨고 잔다싶으면 그때 티브이 몇번 꺼준 적도 있고요. 대부분은 본인이 자다가 일어나서 끄고 자더라고요.
23. ㅁㅁ
'15.9.30 11:31 AM
(112.149.xxx.88)
네. 저도 이제 포기했어요 아무리 말해도 안되니.
그나마 사이 좋을 땐 이불이라도 갖다 덮어줬는데
요샌 이불 안덮어줍니다. 지가 추우면 들어가자겠지~~
24. 음
'15.9.30 11:38 AM
(175.211.xxx.221)
남편이 잘한건 아니지만 그 정도는 그냥 놔두세요.
전기불 안끈다고 집에 무슨 불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밤에 좀 불 켜놓고 자는것 뿐이잖아요? 아 물론 좋은건 아닙니다.
몇 년 살아보면.. 이런 잔소리 싫어하는거 뻔히 알고 괜히 이런 걸로 티격태격하게 될거 뻔히 아니까 .. 저 같으면 그냥 아무 소리 안해버릴것 같아요 그러든지 말든지. 사람 죽고사는 문제 아니니까.
그거 아무리 잔소리해봤자 남편분은 고치기 힘들고, 원글님은 입 아프고, 남편분 그 소리 듣기싫어하고, 원글님은 짜증나고.. 뭐하러 그런일을 반복하나요? 아무한테도 이익이 안되잖아요.
안지고 싸울 방법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게 짜증나면 그냥 냅두세요. 남편분이 원인 제공하는 부분이 크지만 걍 놔두면 될걸 자꾸 건드린단 점에서 원글님에게도 원인이 있습니다. 이런일 반복되면 짜증나는거 원글님이잖아요.
25. 음
'15.9.30 11:42 AM
(175.211.xxx.221)
위에 경험담들 넘 웃겨요. 저희 남편도 똑같아요 술마시고 졸면서 티비 보길래 살짝 티비 껐더니 또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서 자기 자는거 아니라고 ㅎㅎㅎ
그러다 진짜 자는거 같으면 불부터 먼저 끄고 티비는 놔뒀다가.. 잠시 뒤에 나와서 티비까지 마저 끕니다.
이건 진짜 부부싸움할 일은 아니죠.
26. ㅡㅡㅡㅡ
'15.9.30 11:45 AM
(61.77.xxx.155)
저희 남편도 그래요 코까지 골며 자다가 동영상 끄면 자기 안잔다고 ㅋㅋㅋ
그런데 그게 부부싸움할일은 진짜 아닌것 같은데요 전 그냥 귀엽던데
이불 덮어주고 걍 자~ 이럼서 불끄고 동영상 끄고 토닥토닥 자라해요
27. ...
'15.9.30 11:48 AM
(115.90.xxx.155)
제가 예민한가 봅니다.
저는 소음 빛 있으면 못자거든요.
소머즈 귀인지...심지어 전기 장판 전류 흐르는 소리가 들릴 때도 있어요.
매번 그러면 귀엽기도 어려워요..ㅜ.ㅜ
28. . . . .
'15.9.30 11:55 AM
(211.228.xxx.184)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주무세요.
자장가같은 경음악있을거에요.
남편은 잘자라하고 그냥 두시고요.
걱정해도 알아주고 고마워하지않고
도리어 화를 낸다는것은 해줄 필요없다는거죠.
29. 음
'15.9.30 12:42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결혼 18년차입니다. 즉 남편이 18년째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잔다는 얘기죠.... ^^
별거아닌것 까지도 상대방이 나한테만 다 맞춰야 한다면 오히려 내자신이 피곤해서 더 못살아요.
30. 음
'15.9.30 12:45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결혼 18년차입니다. 즉 남편이 술마시면 18년째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잔다는 얘기죠.... ^^
내가 중간에 깨서 거실에 나오게 되면 불 끄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서재방에서 문 잠궈놓고 음악 듣다 컴도 켜고 불도 켜고 잘때도 있는데 그럴땐 열쇠도 없는 방이라 못 들어가니, 그냥 두꺼비집 전등 스위치 내려버립니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대응만 하세요. 아니면 냅두구요.
내 옳아서.. 별거아닌것 까지도 상대방이 나한테만 다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런데 신경써야하는 내자신이 피곤해서 더 못살아요.
31. 음
'15.9.30 12:46 PM
(175.211.xxx.221)
결혼 18년차입니다. 즉 남편이 술마시면 18년째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잔다는 얘기죠.... ^^
내가 중간에 깨서 거실에 나오게 되면 불 끄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서재방에서 문 잠궈놓고 음악 듣다 컴도 켜고 불도 켜고 잘때도 있는데 그럴땐 열쇠도 없는 방이라 못 들어가니, 그냥 두꺼비집 전등 스위치 내려버립니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대응만 하세요. 아니면 냅두구요.
내가 옳아서.. 별거아닌것 까지도 상대방이 나한테만 다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런데 신경써야하는 내자신이 피곤해서 더 못살아요.
32. 다른장소
'15.9.30 2:13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다른 장소에서 켜고 잔다면 그러려니 해도 될거 같아요.
본인 자유죠. 한방에서 그런다면 완전 피곤한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