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볼 때 스포 미리 알고 보는게 더 좋던데요

차차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5-09-29 22:04:21
조마조마한 걸 못참아서 그런지
그런 느낌 정말 견디기 힘들어 하거든요.
저는 끝을 미리 알아야 영화보는게 안심하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미리 줄거리 리뷰 다 보고 나서 영화를 봐요.
디비디같은 것은 미리 중간.결말부분 살짝 돌려 봐놓기도 해요.

심리학적으로 볼 때 강박 불안 장애의 일종인지 궁금해요.
IP : 61.101.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5.9.29 10:07 PM (119.70.xxx.163)

    저도 스포 알아도 전혀 상관 안 해요.
    미리 찾아서 줄거기를 대충 보고 가기도 해요
    알고 가도 제가 느끼는 것이나 뭐 그런 것이 다르고
    암튼 별로 상관 안 해요..^^

  • 2. 22
    '15.9.29 10:10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일단 스릴러 종류는 전혀 못보기 때문에 아예 영화 스포 다 찾아보고나서 보는 경우가 많아요. ^^;
    요새는 스포라소 써놓고 영화 결말을 대충 써놓는 후기들도 많아서 오히려 고맙다는..

  • 3. 저도 그런 편이예요
    '15.9.29 10:10 PM (101.250.xxx.46)

    그래도 식스센스는 모르고 봤어요
    하도 스포 피하라고들 해서 미리 안알라보고
    참느라 힘들었어요 ㅎㅎ

    미리 알면 더 몰입이 되던데
    특히 누구 죽는다 이런건
    미리 알면 그 사람 나중에 죽을걸 아니까
    더 애잔하게 보이고 더 감정을 이해하려고 몰입하게 되구요

  • 4. ...
    '15.9.29 10:13 PM (210.117.xxx.203)

    스포일러에 민감한 거면 반전이 있겠구나 싶어서 그 조차 스포일러가 되던데요. 뭐 그러려니 하지만요.

  • 5. ..
    '15.9.29 10:23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영화볼 때 스포 보고 봐요. 소설도 결말보구요.
    원글님처럼 조마조마한거 못견디구요. 뭔가 마음에 대비를 해야 안심이 되요.

  • 6. ...
    '15.9.29 11:00 PM (58.226.xxx.169)

    개인 취향이죠. 근데 미리 알고 보면 감독의 영화 만들면서 준비한 반전 같은 거 다 놓치는 거죠.
    알고 보면 더 몰입된다고, 저 윗분 보시면 나중에 죽을 걸 아니까 더 애잔해보인다, 그러시는데
    사실 감독은 그 씬에서 애잔해보이라고 만든 씬이 아니라
    그 씬에선 다른 감정을 느끼고, 그러다 죽으면 몰랐던 데에서 오는 더 강한 감정을 느끼라고 만든 영화인데...

    뭐... 개인취향이지만 저는 감독의 의도대로 1차 감상하고, 나중에 알고 한 번 더 보는 걸 좋아해요.
    근데 사실 제가 창작자라서 스포 알고 보는 사람 보면 허무하고 기분 별로긴 합니다.

  • 7. tods
    '15.9.29 11:02 PM (59.24.xxx.162)

    저는 소설책 읽을때 처음 몇 장이 재미없으면 아예 끝 장면을 확인해요.
    왜냐하면 마지막이 마음에 들면 그래도 참고 그 전개방식을 보는 재미로 읽을수 있거든요.

  • 8. 반가워요
    '15.9.30 12:42 AM (116.122.xxx.25)

    저도 그래요 대략전인 스토리라도 알고 봐야지
    전혀 사전정보 없이 보면 영화 몰입도가 떨어져요
    조마조마한거 못견디는 면도 같구요

  • 9. ㅎㅎ
    '15.9.30 1:45 AM (119.104.xxx.46)

    혹시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는거요?
    농담이구요 ^^

    자기가 알고 싶어서 직접 스포 찾아보는 거랑
    그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강제로 갑자기 스포 당하는 거랑
    느낌이 다른거 같아요
    개인적 호기심으로 찾아볼때도 많죠

    전 작품에 따라 달라요
    어떤 건 내용 다 알고 봐도 넘 잼있고요
    어떤 건 오로지 스토리에만 주력해서 만든거라
    스토리 빼면 볼거 없는 경우는 모르는게 나아요

    나를 찾아줘? 인가? 참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엔딩을 알고봤으면 김빠졌을거예요
    하나도 모르고봤기때문에 무척 재미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96 서랍장 달린 식탁 어떤가요? 그리고 길이도... 결정 2015/09/30 864
486595 6년된 아파트 이사청소해여할까요? 1 새옹 2015/09/30 1,675
486594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어떠신지요? 7 궁금 2015/09/30 3,649
486593 철없는 시부모? 49 답답하다 2015/09/30 1,899
486592 애견호텔은 강아지 맡아서 해주는 일이 어떻게 돼요? 2 ... 2015/09/30 1,330
486591 변기속이 누렇해요... 11 .. 2015/09/30 4,112
486590 suv차량중 젤 저렴한거 5 아줌마입니다.. 2015/09/30 1,753
486589 경리직 하시는 분들..4대보험업무 배우기 어렵나요? 6 smile 2015/09/30 3,087
486588 후쿠오카 내일부터 날씨가 4 2015/09/30 1,483
486587 아이의 사교육및 생활습관 어찌 잡아주나요? 7 은빛달무리 2015/09/30 1,823
486586 추석휴유증 극복방법 좀... 3 지긋 2015/09/30 1,041
486585 이 친구를 만나야 할까요??? 21 모진 맘이 .. 2015/09/30 6,486
486584 마흔에 은퇴한 분들 계신가요? 2 2015/09/30 1,881
486583 전세증액 부동산 안끼고 재계약시 괜찮나요? 1 ^^* 2015/09/30 1,800
486582 요번 주말에 오이지나 오이김치 담궈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15/09/30 753
486581 부탁드립니다. 동물원에 한번이라도 가보셨다면 꼭 읽어주세요. 5 --- 2015/09/30 1,222
486580 국어 학습지 효과크나요? 쓰기를 힘들어 해요 1 학습지고민 2015/09/30 1,474
486579 팔순 아버님 한복 1 문맘 2015/09/30 970
486578 중2인데 자사고와일반고 고민입니다 8 일반고 자사.. 2015/09/30 3,312
486577 영애씨 이번 시즌에서는 열린 결말이겠죠? 4 산호 2015/09/30 1,634
486576 역사학자 이덕일, '현 검찰은 조선총독부 검찰인가' 5 조선총독부 2015/09/30 1,189
486575 생닭발은 어디서 팔까요? 7 양념닭발 2015/09/30 2,958
486574 맏며늘인데요.. 17 아버님 제.. 2015/09/30 5,264
486573 방과후강사분 있으세요? 10 ... 2015/09/30 2,823
486572 로이터, 박근혜 “대기업이 원하는 더 유연한 노동법이 필요해” 5 light7.. 2015/09/30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