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원 망포역 근처에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고
기흥역앞에 35평 빌라단지에 집을 한채 가지고 있습니다.
기흥집은 현재 전세입자가 살고 있구요.
곧 만기가 되는데 ....
일시적1가구2주택이라 집을 두채중 하나는 팔아야해요.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라 버겁네요.
제가 원하는 인프라는 기흥역쪽인데요 거긴 다 좋은데 빌라단지라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집까지 3층정도 높이를 걸어다녀야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요. 대신 단지내에 차가 없어서 쾌적하고 좋아요.
곧 Ak몰도 들어오고 극장마트 뭐 이런거 들어온다고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집뒤로 2시간코스 얕은 산책길도 있고 겨울에 눈오면 리조트 따로 없고 너무 좋죠.
그런데 단점은 춥고 관리비 비싸고 엘리베이터 없는것
대신 지금 거주하는 망포역 근처 아파트는 완전대단지에요.
그런데 빌라 이런데서 살다보니 아파트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곧옆에 새 아파트도 들어올 예정이고 지금 아파트는 노후되기 시작해서 별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대신 삼성전자가 가까워서 환금성은 좋은듯합니다.
다시 빌라단지로 들어가서 주구장창 살건지 그냥 현재 아파트에서 조금 답답하지만 그냥 살건지
곧 결정을 해야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전 공기좋은곳을 좋아하는데 빌라단지내 자체는 옆에 산바람이 내려와서 좋긴 하지만 조금만 나가면
대로변이라서 완전 좋다고 말할순 없을듯해요. 곧 쇼핑몰 들어오면 또 차량이 더 많아지겠죠.
그런데 현거주하는 아파트는 이상하게 정이 안붙고 답답하긴 한데 남편 직장이 차로 5분이라는
매력때문에 고민이네요.
편안한 아파트에서 계속살건지
불편하지만 점점 인프라가 좋아지는 빌라단지에 계속 살건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없어서 학군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다만 최근3년동안 사정상 1년에 한번꼴로 이사를 해서 이사 생각만 하면 끔찍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