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비슷한 형식의 책을 추석 전에 주문해서 명절 기간에 다 읽었는데
참 열심히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중식요리의 대가...
이 분 냉부에서 인상적인데 책으로 보니 또다른 삶의 굴곡과 요리에 대한 장인정신이 전해졌어요.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일은 힘들게 배워야 진정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남한테 돈주고 배우는 것과
내가 남한테 돈받고 배우는 게 같을 순 없다고,,,
요리학교 졸업하고 온 이들 중에 기초조차 부실한 이들이 많다네요, 현장에서 일 익히려면 일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중식당에서 일하다 관둔다네요, 일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언제 한번 연희동 레스토랑으로 떠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