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당일날 친정 못 오는 시댁

푸른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15-09-29 17:46:28

   결혼한지 몇년 안 되었고요. 저는 막내아들과 결혼했고요.

   우선 시댁과 저희 집이 제일 멀어요. 지역이 다르고 형님(남편의 형수님이죠)도 시댁과 멀고

   애들도 크고 하니 일년에 시댁을 명절과 생신 때만 왕래합니다. 역시 다른 도시입니다.


   그래서 명절 전날 도착하면 나물하고 음식하고

   명절날은 아버님과 남자들이 큰집에 갑니다.

   큰집도 다른 지역이라 새벽에 출발해 집에 오면 오후가 됩니다.

   저희들은 집에서 어머님이랑 점심 차려 먹고요.

   그러면 시누가 옵니다.

   시누는 같은 지역에 사는데 시댁 갔다가 친정에 오는 거죠.

   그러면 두 며느리가 상 차리고 저녁 먹고 치우고 과일 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시누는 집에 가고 저희는 하룻밤 더 자고 다음날 되어서야 친정에 갑니다.


    시부모님, 시누가족, 형님 내외, 저희 부부 모두 모이는 시간이

    일년에 몇 번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서 지냈는데, 

    친정 출발하는 시간이 늦으니 (시댁-친정-저희가 사는 집 모두 도시가 뚝뚝 떨어진 다른 도시입니다)

    친정에서는 후다닥 저녁만 먹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올라와야 합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형수님도 항상 친정에 후다닥 잠시 다녀오는 게 어쩔 수 없이 되어 있고요.


  

IP : 58.225.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9 5:48 PM (115.140.xxx.134)

    그렇게 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 윗동서와 상의해서 명절날 오후에 친정 가시고 시누식구랑은 다른날 잡아서 만나세요.

  • 2. ....
    '15.9.29 5:57 PM (183.100.xxx.157)

    시댁이 멀어서 다 모이는게 명절뿐이고 찬정이 가까와 자주 왕래하신다면 감수하셔도 돠지않울까요
    매달 2번씩 시댁가고 시누도 일년에 4번이상 보는데도 시누보고 명절 저녁먹고 일어나는 저희도 있네요
    뭐 친정이 훨씬가깝고 명절 다음날 찬정모임있어 불만은 없어요

  • 3. 원글
    '15.9.29 5:59 PM (58.225.xxx.134)

    친정도 먼 편이라 자주 못 갑니다. 역시 명절, 생신 때나 왕래하네요.
    무슨 일이 생기면 가긴 하지만 그래 봤자 한두번이고요.

  • 4. .........
    '15.9.29 6:0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평소에 안가보니 감수 해도 될듯 싶네요

  • 5. ....
    '15.9.29 6:01 PM (183.100.xxx.157)

    친정이 머시면 얘기가 달라지네요
    남편을 족치세요
    시누는 친정오는데 난 왜 찬정못가냐고요

  • 6. ..
    '15.9.29 6:07 PM (223.33.xxx.39)

    남자들 큰댁에 갈때 짐싸고 나오세요

  • 7.
    '15.9.29 6:07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명절 연휴가 딱 2박 3일인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보통 휴일 휴일 추석 휴일 이거나 휴일 추석 휴일 휴일 인데 먼저 갔다오거나 아님 나중에 가도 1박은 남잖아요 친정가면 음식 하는것도 아니니 놀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듯한데요

  • 8.
    '15.9.29 6:13 PM (203.226.xxx.91)

    명절 연휴가 딱 2박 3일인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보통 휴일 추석 휴일 휴일 이거나 휴일 휴일 추석 휴일인데 먼저가거나 뒤에 가도 친정가서 1박 가능할것 같은데요 음식 안하니 놀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것 같고요

  • 9. 흠.
    '15.9.29 6:16 PM (180.134.xxx.167)

    전 명절 당일 아침 먹고 나오지만 친정은 멀어서 몇년에 한 번 정도 갑니다. 친정 몇년에 한 번 간다고 시댁에서 아무 얘기도 없어요.

    그니까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그냥 당일에 나오세요. 친정도 시댁도 뭔데 뭐하러 그러세요.

  • 10. --
    '15.9.29 6:26 PM (114.204.xxx.75)

    정답은 이미 아시잖아요.
    폭풍우 두려워서 실천을 못하실 뿐.
    용단은 본인이 내리시고 실행에 옮기셔야지 여기 아무리 글쓴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을까요

  • 11. 효도는 샐프
    '15.9.29 6:50 PM (115.22.xxx.56)

    각자 본가에 가세요.
    아내는 친정에
    남편은 시가에
    뭐그리 애틋하다고 붙어다닙니까?
    속으로 있는욕 없는욕 온갖 짜증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요.

  • 12. ㅇㅇ
    '15.9.29 7:59 PM (182.216.xxx.132)

    시누와 올케 사이는 명절에 만날 수가 없어요
    원래는.
    만난다면 이상한거지요

  • 13. ㅇㅇ
    '15.9.29 8:3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큰댁에 가지 마시고 시부모님과 아들 며느리 오붓하게 지내고
    당일 저녁 출발해서 오세요
    큰집에서 조카들 오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명절 자기 식구끼리 보내야죠
    일년에 몇번 보지도 못한다면서 큰집가서 시간 다보내니 그렇죠

  • 14.
    '15.9.29 8:38 PM (124.57.xxx.42)

    다같이 큰댁차례 후 각자의 길로,,, 큰댁이 무슨죄 되나요?

  • 15. ㅇㅇ
    '15.9.30 12:19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차례후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다가 몇년전부터는 큰집과 상의해서 명절날 각자집에서 보내는걸로 좋게 얘기가 됐어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16. ㅇㅇ
    '15.9.30 12:25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차례후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었다가 몇년전부터는 동생들이 먼저 이제부터 집에서 명절 보내자고 얘기를 꺼내서 명절날 큰집 작은집 각자집에서 보내는걸로 좋게 얘기가 됐어요.
    근데 친정 경우는 큰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큰집은 제사를 지내지만 저희친정은 기독교라 제사는 안 지내고 인사차원에서 다녔던거라 더 쉽게 얘기가 됐던걸 수도 있어요.
    님 시부모님께서 제사를 중히 여기신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17. ㅇㅇ
    '15.9.30 12:31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아침먹고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었다가 몇년전부터는 동생들이 먼저 이제부터 집에서 명절 보내자고 얘기를 꺼내서 명절날 큰집에 안가게 됐어요.
    근데 친정 경우는 큰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큰집은 제사를 지내지만 저희친정은 기독교라 제사는 안 지내고 인사차원에서 다녔던거라 더 쉽게 얘기가 됐던걸 수도 있어요.
    님 시부모님께서 제사를 중히 여기신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61 중국 위안화 국제통화 추진.. 미국 금융견제 넘어설까? 1 위안화 2015/10/19 706
492160 운전연수 받고 운전 잘하시나요? 10 mm 2015/10/19 2,846
492159 테8 매직핸즈 유용한가요?? 4 후라이팬 2015/10/19 1,109
492158 휴가 나온 아들,복귀할때 10 가을 2015/10/19 2,381
492157 나한테 말 해놓고 안했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 4 bbbb 2015/10/19 1,363
492156 예비고3 엄마 걱정이 많네요 .. 2015/10/19 1,315
492155 창구에서 저를 지칭하면서 '이 사람 다음에 내차례에요?' 그러는.. 49 ........ 2015/10/19 4,919
492154 맛있는 탕수육 만들기방법 아시는분요 4 맛있는 탕수.. 2015/10/19 1,164
492153 [비평] ‘교과서’ 문제가 아니다 / 문강형준 2 역사전쟁 2015/10/19 561
492152 아이 겨울내복.. 사이즈 관련 질문입니다~ 6 질문 2015/10/19 757
492151 이미 삶은 달걀 껍질 잘까지게 하는 법 없나요? 7 이미 2015/10/19 1,736
492150 (해결) 교육부에 팩스 보냈어요 2 쪼꼬렡우유 2015/10/19 670
492149 알콜중독엄마 약먹었답니다. 4 ㅜㅜ 2015/10/19 4,421
492148 은마상가에 유명한 떡집아세요? 3 날개 2015/10/19 3,252
492147 잘먹고 잘자는데 몸이 피곤한 경우는 왜그런가요ㅠㅠ 3 dsds 2015/10/19 1,711
492146 신민아의 기부선행 기사.. 2 칭찬할건칭찬.. 2015/10/19 1,624
492145 오래동안 모쏠 .. 이 경우 어떻게 할까요? 7 ㅇㅇ 2015/10/19 2,203
492144 뒤 늦게 이승철 노래와 ...리즈시절 이승철에게 빠져버렸어요.... 1 ... 2015/10/19 702
492143 도라지 대추차 끓이는데 하얀 거품 괜찮나요? 3 lll 2015/10/19 2,946
492142 전세 만기 전 이사시에 세입자인데요. 1 ... 2015/10/19 775
492141 독해가 안돼서 그러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4 엊그제 글 2015/10/19 572
492140 히든싱어 재방 보는데 민경훈 입이 너무 이쁘네요. 9 ... 2015/10/19 3,220
492139 미세먼지 많은데 청소기는 돌려야하고..창문 열까요? 2 미세 2015/10/19 1,275
492138 영화 사도, 대체 어떻게 봐야 재밌나요? 4 ... 2015/10/19 1,385
492137 저 갑상선 질문인데요... 1 유봉쓰 2015/10/19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