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당일날 친정 못 오는 시댁

푸른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5-09-29 17:46:28

   결혼한지 몇년 안 되었고요. 저는 막내아들과 결혼했고요.

   우선 시댁과 저희 집이 제일 멀어요. 지역이 다르고 형님(남편의 형수님이죠)도 시댁과 멀고

   애들도 크고 하니 일년에 시댁을 명절과 생신 때만 왕래합니다. 역시 다른 도시입니다.


   그래서 명절 전날 도착하면 나물하고 음식하고

   명절날은 아버님과 남자들이 큰집에 갑니다.

   큰집도 다른 지역이라 새벽에 출발해 집에 오면 오후가 됩니다.

   저희들은 집에서 어머님이랑 점심 차려 먹고요.

   그러면 시누가 옵니다.

   시누는 같은 지역에 사는데 시댁 갔다가 친정에 오는 거죠.

   그러면 두 며느리가 상 차리고 저녁 먹고 치우고 과일 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시누는 집에 가고 저희는 하룻밤 더 자고 다음날 되어서야 친정에 갑니다.


    시부모님, 시누가족, 형님 내외, 저희 부부 모두 모이는 시간이

    일년에 몇 번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서 지냈는데, 

    친정 출발하는 시간이 늦으니 (시댁-친정-저희가 사는 집 모두 도시가 뚝뚝 떨어진 다른 도시입니다)

    친정에서는 후다닥 저녁만 먹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올라와야 합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형수님도 항상 친정에 후다닥 잠시 다녀오는 게 어쩔 수 없이 되어 있고요.


  

IP : 58.225.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9 5:48 PM (115.140.xxx.134)

    그렇게 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 윗동서와 상의해서 명절날 오후에 친정 가시고 시누식구랑은 다른날 잡아서 만나세요.

  • 2. ....
    '15.9.29 5:57 PM (183.100.xxx.157)

    시댁이 멀어서 다 모이는게 명절뿐이고 찬정이 가까와 자주 왕래하신다면 감수하셔도 돠지않울까요
    매달 2번씩 시댁가고 시누도 일년에 4번이상 보는데도 시누보고 명절 저녁먹고 일어나는 저희도 있네요
    뭐 친정이 훨씬가깝고 명절 다음날 찬정모임있어 불만은 없어요

  • 3. 원글
    '15.9.29 5:59 PM (58.225.xxx.134)

    친정도 먼 편이라 자주 못 갑니다. 역시 명절, 생신 때나 왕래하네요.
    무슨 일이 생기면 가긴 하지만 그래 봤자 한두번이고요.

  • 4. .........
    '15.9.29 6:0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평소에 안가보니 감수 해도 될듯 싶네요

  • 5. ....
    '15.9.29 6:01 PM (183.100.xxx.157)

    친정이 머시면 얘기가 달라지네요
    남편을 족치세요
    시누는 친정오는데 난 왜 찬정못가냐고요

  • 6. ..
    '15.9.29 6:07 PM (223.33.xxx.39)

    남자들 큰댁에 갈때 짐싸고 나오세요

  • 7.
    '15.9.29 6:07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명절 연휴가 딱 2박 3일인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보통 휴일 휴일 추석 휴일 이거나 휴일 추석 휴일 휴일 인데 먼저 갔다오거나 아님 나중에 가도 1박은 남잖아요 친정가면 음식 하는것도 아니니 놀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듯한데요

  • 8.
    '15.9.29 6:13 PM (203.226.xxx.91)

    명절 연휴가 딱 2박 3일인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보통 휴일 추석 휴일 휴일 이거나 휴일 휴일 추석 휴일인데 먼저가거나 뒤에 가도 친정가서 1박 가능할것 같은데요 음식 안하니 놀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것 같고요

  • 9. 흠.
    '15.9.29 6:16 PM (180.134.xxx.167)

    전 명절 당일 아침 먹고 나오지만 친정은 멀어서 몇년에 한 번 정도 갑니다. 친정 몇년에 한 번 간다고 시댁에서 아무 얘기도 없어요.

    그니까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그냥 당일에 나오세요. 친정도 시댁도 뭔데 뭐하러 그러세요.

  • 10. --
    '15.9.29 6:26 PM (114.204.xxx.75)

    정답은 이미 아시잖아요.
    폭풍우 두려워서 실천을 못하실 뿐.
    용단은 본인이 내리시고 실행에 옮기셔야지 여기 아무리 글쓴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을까요

  • 11. 효도는 샐프
    '15.9.29 6:50 PM (115.22.xxx.56)

    각자 본가에 가세요.
    아내는 친정에
    남편은 시가에
    뭐그리 애틋하다고 붙어다닙니까?
    속으로 있는욕 없는욕 온갖 짜증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요.

  • 12. ㅇㅇ
    '15.9.29 7:59 PM (182.216.xxx.132)

    시누와 올케 사이는 명절에 만날 수가 없어요
    원래는.
    만난다면 이상한거지요

  • 13. ㅇㅇ
    '15.9.29 8:3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큰댁에 가지 마시고 시부모님과 아들 며느리 오붓하게 지내고
    당일 저녁 출발해서 오세요
    큰집에서 조카들 오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명절 자기 식구끼리 보내야죠
    일년에 몇번 보지도 못한다면서 큰집가서 시간 다보내니 그렇죠

  • 14.
    '15.9.29 8:38 PM (124.57.xxx.42)

    다같이 큰댁차례 후 각자의 길로,,, 큰댁이 무슨죄 되나요?

  • 15. ㅇㅇ
    '15.9.30 12:19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차례후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다가 몇년전부터는 큰집과 상의해서 명절날 각자집에서 보내는걸로 좋게 얘기가 됐어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16. ㅇㅇ
    '15.9.30 12:25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차례후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었다가 몇년전부터는 동생들이 먼저 이제부터 집에서 명절 보내자고 얘기를 꺼내서 명절날 큰집 작은집 각자집에서 보내는걸로 좋게 얘기가 됐어요.
    근데 친정 경우는 큰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큰집은 제사를 지내지만 저희친정은 기독교라 제사는 안 지내고 인사차원에서 다녔던거라 더 쉽게 얘기가 됐던걸 수도 있어요.
    님 시부모님께서 제사를 중히 여기신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17. ㅇㅇ
    '15.9.30 12:31 PM (221.148.xxx.35) - 삭제된댓글

    시누가 문제가 아니고 큰집에 가는게 문제네요.
    차례를 큰집에서 지내시나봐요.
    제 친정 경우는 작은집인데 며느리들까지 다같이 큰집으로 가서 아침먹고 바로 올케들 친정으로 갔었다가 몇년전부터는 동생들이 먼저 이제부터 집에서 명절 보내자고 얘기를 꺼내서 명절날 큰집에 안가게 됐어요.
    근데 친정 경우는 큰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큰집은 제사를 지내지만 저희친정은 기독교라 제사는 안 지내고 인사차원에서 다녔던거라 더 쉽게 얘기가 됐던걸 수도 있어요.
    님 시부모님께서 제사를 중히 여기신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요.
    제 시댁 경우는 반대로 큰집인데 작은 아버님과 사촌 시동생들만 명절 당일 아침에 왔다 가는데 여긴 같은 서울지역이라 멀지는 않아 님과는 좀 다른 경우긴 하네요.
    식구들끼리 큰집 가는 문제를 상의해보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01 (스포유)침묵의 시선 역겹네요. 3 .... 2015/11/16 1,677
500300 근혜님은 못말려!! 8 역시 2015/11/16 2,205
500299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7 ... 2015/11/16 3,285
500298 요리초보인데요 계란후라이 자꾸 팬에 붙어서 실패해요. 9 요리초보 2015/11/16 4,871
500297 아시아나 파일럿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6 .. 2015/11/16 3,132
500296 실내자전거 탄지 2달째 14 실내자전거 2015/11/16 9,308
500295 뚜껑형 김치냉장고 위에 전기밥솥 놓고쓰면?(^^부탁드려요) 2 고민 2015/11/16 1,988
500294 빌보 그릇아시는분 4 바보보봅 2015/11/16 2,273
500293 까르푸 47 명치난타 2015/11/16 10,236
500292 그냥 어제 이야기 15 어제 참가했.. 2015/11/16 2,856
500291 생강즙 내려서 냉장보관 했더니 푸딩처럼 됐어요 2 생강 2015/11/16 2,107
500290 스웨덴은 왜 과일을 수입해 먹나요? 5 블로드푸딩 .. 2015/11/16 3,017
500289 남편이 엔틱가구 진갈색을 기괴한 색이라 하니 사면 안되겠죠? 7 가구사기 2015/11/16 1,989
500288 알베르토 일침 ㅋㅋ 6 ㅋㅋ 2015/11/16 3,988
500287 IS가 너 종교믿냐? 묻고 "탕! 탕! 탕!".. 9 호박덩쿨 2015/11/16 3,339
500286 코스트코도 계산오류 있나요??? 3 .. 2015/11/16 1,416
500285 고립된 한명을 빙 둘러싸고 죽일듯이 패네요. 안 죽었나요 ? 23 시위현장영상.. 2015/11/16 5,656
500284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131 그냥 2015/11/16 22,874
500283 수능 올2등급... 4 mon-am.. 2015/11/16 4,261
500282 기독교 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전별금이란 뭘 말하는 건가요? 7 교회재정 2015/11/16 3,021
500281 순간 로또된줄 알고 깜놀했네요ㅎㅎ 1 ㅎㅎ 2015/11/16 1,700
500280 김동완씨 어릴적 가난했었나요? 22 ㅣㅣ 2015/11/16 15,987
500279 톡투유 나온 여자 게스트 진보라씨 결혼한 분 이죠? 3 .. 2015/11/16 5,170
500278 부모님 두분의 성 같이 쓰시는 분들이요 6 혼자 궁금 2015/11/16 1,321
500277 혜은이가 예전에 아이유급이었나요? 48 ... 2015/11/15 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