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재산이 50억인데 3억을 형제한테 돕는거 힘들죠
저희 부모님이 50억까진 안되도
서울에 아파트 3채랑 지방에 땅이랑 건물 해서
그돈 될까 말까 하세요
아마 저랑 오빠 결혼할때 아파트 하나씩 주시고
하시면 사실상 부동산으로 그정도 재산이신데
현금이 3억씩 형제에게 도울 여건 안되실거라고 생각하네요
형제들입장에서 잘사는데 그정도 못해주나 하겠지만
막상 동산 부동산 다 털어서 50억이면
몇억씩 현금으로 있지도 않고 심지어
그걸 다큰 형제들에게 줄 여력도 없을거애요
그냥 저희 부모임도 자수성가신데
친가 외가에 어려운 형제들의 자식들 등록금이나
용돈 가끔 주시는것도 그리 쉽게 주시지 못하세요
형제들 입장에서는 서운하지만
진짜 부자가 부동산 말고 동산으로 10억 굴리는 사람이라던데
제생각에는 아마 동산자산으로 10억이면 우리나라같이
부동산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적어도 부동산이 100억은되야
현금 자산이 그정도 있을거 같네요
진짜 현금 3억은 엄청 큰돈이애요..
1. ..
'15.9.29 4:38 PM (175.223.xxx.73)심지어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고생하셔서 그런지
본인들이 아직도 부자라고 생각안하세요 요즘에도 거실이나 사람없는데 불켜져있으면 득달같이 와서 끄시고
마트가실때 집에 있는 비닐봉지 장바구니 챙기시고
차도 아직 15년전에 산 소나타 모시고 그러세요
집앞에 백화점 두고 바로옆에 고속터미널지하상가
옷만 가끔 사서 입으시고..
그런데 형제라도 3억을 그냥 달라고 하시면 아마도..2. 네..
'15.9.29 4:42 PM (39.7.xxx.78)현금 자산이 50억있으면 형제에게 3억 떼어줄만하지만 대부분 부동산등에 묶여있으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질문을 로또 1등되어서 50억이 생겼다면 가족에게 3억 주겠냐 라고 바꾼다면 대부분 준다고 하지 않을까요?
3. ...
'15.9.29 4:44 PM (175.223.xxx.73)네 맞아요!로또처럼 공으로 들어오는 돈 내노력이 없이 생긴 돈이라면 얼마든 그럴수 있죠 하지만 본인이 피땀으로 일군돈 게다가 대부분이 현금화가 힘든돈이라면 너무 다른 이야기인거 같아요
4. ㅡㅡ
'15.9.29 4:46 PM (175.252.xxx.38) - 삭제된댓글다 뻥이예요
할수있다지 난했다는 없잖아요
실제 형제밥굶어도 지 처자식한우한번
더먹이려는게 사람심사예요5. 그러니,
'15.9.29 4:46 PM (117.123.xxx.166)3억 달라는 사람이 정상이 아니죠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6. 저도
'15.9.29 4:47 PM (14.47.xxx.81)원글님 부모님 정도만 해도 대단한거죠
고로 재산은 떠들면 안돼요~~~
있는거 알면 저렇게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고~~~7. ...
'15.9.29 4:49 PM (114.204.xxx.212)다 다르죠
굶는정도라면 생활비 보조는 하겠지만요
지인네 친정엄마가 집 없는데, 언니가 크게 성공해서 집을 사줬대요
근데, 꼴란 집 하나 사주고 유세떤다고 ㅡ 와 사람이 이런거구나 했어요8. 그냥 글 지우세요...
'15.9.29 4:49 PM (2.220.xxx.227)부모님 정도되시면 얼마를 도우시든 알아서 하시라 하세요
뭘또 부모님 재산가지고 글올려서 염장을 지르시나요
50억자산 가진 부모님
그 돈으로 형제를 돕든 아니든 부모님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9. --
'15.9.29 4:51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그 글, 이해 안 갑니다. 내가 이렇게 재산 있어서 이렇게 할 거다도 아니고, 내 친척이 그런 자산가인데 나라면 그렇게 도와줄 것 같다라는 글이었잖아요. 남 재산 가지고 뭘 왈가왈부하는지. 친척이래도 그집 사정 속속들이 아는 것도 아니고.
10. ㅇㅇ
'15.9.29 5:00 PM (223.62.xxx.94)원글님 말이 맞아요. 게다가 돈달라는 사람이 오히려 더 펑펑쓸걸요. 사치하고
11. ...
'15.9.29 5:31 PM (58.146.xxx.43)저라도 조카 대학등록금 정도 보태주거나
너무 기반없으면 사업자금 몇천정도 보태주거나 빌려줄수는 있지만
3억 떼준다는거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상이라면
너잘사니 나 3억내놔라 소리 못합니다. 거지근성입니다.
형제간 부모가 물려준게 똑같다면...12. 그니깐
'15.9.29 5:38 PM (219.250.xxx.92)사실상 못준다니깐요
자식남편없으면 모를까
일단 그돈이 온전히 내것도 아니고
남편것인경우가 더많을듯하고
자식있음 세상만사 자식이 최우선이잖아요
자식물려주고 내노후하고
그럼못줘요
1억정도는 줄수도있을까?
만약 시누나 시동생이면 얼마줄수있겠어요?13. 동감
'15.9.29 5:42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5억에 3천 계산인건데
5억 있는 사람이 3천 터억하니 내줄 여유없는건데
재산이 크다는 이유로 3억이 작아지는건 아닌건데...
전 자산이 1억인 분들 형제한테 600만원 지원 가능할까요?14. ...
'15.9.29 5:57 PM (39.7.xxx.209)저희가 빚빼고 53억 정도 되는데 빚갚으랴 이자내랴 허덕허덕하네요. 나중에 애들 먹고 살거 모으랴 세금 모으랴 그런 생각해보면 유지하기도 빠듯하네요. 빚유무와 매달 순수입이 더 중요한거 같기도 해요. 저희는 현금이 없어서...
남들보기엔 부자처럼 보여도 빛좋은 개살구일수도 있어요.15. ...
'15.9.29 6:01 PM (175.223.xxx.73)저희 부모님은 다행스럽게 대출같은건 없으시지만 건물월세랑 아파트월세정도가 지금은 수입의 대부분이신지라
남들은 재산 총액을 들으면 부자라고 하겠지만 물론 어떤면에서는 부자시죠 근데 그런게 전부 검소하시고 아껴서 일군 재산이라 그런큰돈은 자식외에는 선심쓰듯 주시기 어려울거애요16. ...
'15.9.29 6:13 PM (219.254.xxx.111)자꾸 얼마 있으면 줄래 묻는글이 이상한거죠.
'내가 얼마 줬다'도 아니면서,
같은글을 왜자꾸들 올리는건지 모르겠어요17. 말도 안 되죠
'15.9.29 7:52 PM (37.58.xxx.161)50억 중 3억을 형제에게 주는 사람은 호구죠 호구.
만일 남편한테 50억 있는데 시동생이나 시누이에게 그 돈 주는 거 어떠냐고 질문 올라왔으면 가관이었을 걸요.
50억이면 아주 큰 돈인 줄 아는데, 운 나쁘면 3-4년 안에 말아먹을 수도 있는 돈이에요.
자기 앞가림해야지, 남 도와준다 만다 호기 부릴 정도가 아니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762 | 명절 설거지는 누가?? 11 | 어머니의 착.. | 2015/09/29 | 3,428 |
485761 | 카이스트 서울 2 | 카이스트 | 2015/09/29 | 1,665 |
485760 | 왜 목이붓고아플까요.. 7 | 콩 | 2015/09/29 | 1,475 |
485759 | 日 안보법 반대 대학생단체 리더 "살해 협박받았다&qu.. 1 | 탈핵 | 2015/09/29 | 526 |
485758 | 부추전 연하게 부치는 방법이 있나요? 2 | .. | 2015/09/29 | 1,460 |
485757 | 아파트 수명은 얼마로 보시나요? 49 | 궁금이 | 2015/09/29 | 6,059 |
485756 | 샤워커튼은 아무래도 관리가 힘들겠죠? 12 | 샤워커튼 | 2015/09/29 | 7,906 |
485755 | 동물병원 영수증 내역 다 써 있나요? 2 | ㅋㅋ | 2015/09/29 | 994 |
485754 | 체하면 졸리기도 하나요? 5 | 건강 | 2015/09/29 | 8,458 |
485753 | 오늘 뒷산에 올랐다가 1 | 까치 | 2015/09/29 | 1,244 |
485752 | 귀국한 중3아이 중간고사 꼴지했어요 ㅜㅜ 36 | 어쩌죠ㅜㅜ | 2015/09/29 | 9,159 |
485751 | 맥주한캔이 나을까요? 과자 한봉지가 나을까요? 11 | 유혹 | 2015/09/29 | 2,352 |
485750 | 빨리 영애씨 했으면 좋겠네요. 6 | 점 둘 | 2015/09/29 | 1,431 |
485749 | 이연복 쉐프가 승률이 좋은이유는 13 | ㅇㅇ | 2015/09/29 | 9,200 |
485748 | 이혼하려니 시모만나서 계산하고 헤어지재요 49 | ㅐㅐ | 2015/09/29 | 20,751 |
485747 | 오늘 백선생 명절음식 남은 거 처리하는 거 한다네요 7 | 참맛 | 2015/09/29 | 3,381 |
485746 | 회사 상사에게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었어요. 6 | 흠....... | 2015/09/29 | 2,920 |
485745 | 짧은 사도 후기 1 | 저도 | 2015/09/29 | 1,891 |
485744 | 동생이 힘들어 하는 거 같은데... 46 | ,,,, | 2015/09/29 | 12,744 |
485743 | 개 키우시는분들 심장사상충 검사를 매년 해야하는건가요? 4 | 동물사랑 | 2015/09/29 | 1,436 |
485742 | 대전 신경정신과 9 | 마음 | 2015/09/29 | 3,013 |
485741 | 아이 입던 옷 물려줄 어려운 이웃은? 6 | 외동맘 | 2015/09/29 | 1,150 |
485740 | 팔당인데 어두워지니 무서워여 3 | 무서워 | 2015/09/29 | 1,818 |
485739 | 9월한달동안 유류세 없다는데 미리 비행기표 끊어도 해당되나요? 3 | ... | 2015/09/29 | 1,683 |
485738 | 밥솥을 어떤걸 사야 되는지 고민되요~ 1 | 밥솥 | 2015/09/29 | 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