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키우고싶은데

ㅇㅇ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5-09-29 15:00:27
세식구인데요
저 아침7시면출근
큰애7시30분등교
작은애8시10분등교
작은애3~4시사이 귀가 5시10분학원
저 6시40분쯤 귀가 나머지시간 풀타임오케이
강아지키울수있을까요?
IP : 180.182.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9.29 3:05 PM (39.121.xxx.103)

    키우지마셔요..
    강아지 엄~청 외로움 타는 동물이여서요..
    혼자있음 우울증도 걸리고 그래요.
    배변훈련도 사람이 딱 붙어서 시켜야하구요..
    손도 엄청 많이 간답니다.
    나중에 정말 시간적 여유,,심적 여유 있을때 다시 생각해보셔요.
    정말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내가 희생해야하는 부분도 크답니다.

  • 2. 개한테 못할짓이에요
    '15.9.29 3:06 PM (220.244.xxx.177)

    주인만 바라보는 애를, 길게 살아야 10년, 15년 사는 애를 집에 8시간 혼자 두는거 정말 잔인해요.

    퇴근하고 오셔서 개한테 30분이라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데려 가실 수 있구요?

  • 3. dd
    '15.9.29 3: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뇨 키우지 마세요. 강아지 두고 나가면 하루종일 언제 오나 눈빠지게
    기다리는게 개란 동물입니다. 제가 집에 와야 옆에 누워서 낮잠을 곤하게 자요..
    그래서 두마리 키우는 저는 웬만하면 동네 슈퍼도 잘 안나가요.
    애들 시키거나 정말 꼭 나갈때만 나가고 안그러면 애들 있을때 나가고..
    그냥 서너살 꼬마아이 키운다 생각하심 됩니다..

  • 4. 오늘하루만
    '15.9.29 3:14 PM (211.178.xxx.195)

    키우세요...
    작은애가 좀 일찍오니 놀다가 보면 원글님 오겠네요..
    낮에 ㅇ강쥐도 잠만 자던데...

  • 5. ㅇㅇ
    '15.9.29 3:15 PM (180.182.xxx.45)

    그럼 애견키우시는분들은 집에하루종일 계시나요?

  • 6. 오늘하루만
    '15.9.29 3:19 PM (211.178.xxx.195)

    그러니까 그게 말이 안되죠..
    저희집개는 똑똑해서 말도 곧잘 알아든거든요...
    아침에 제가 나가면서 일찍올게하면 다시 쇼파로가서 자더라구요...
    강쥐도 일찍일어나니 피곤해서인지 저 나가고 나면 ㅈㄴㅁ만자던데...
    그러다 딸오면 같이 놀고 ~또 학원가고.....
    처음에야 안쓰럽긴하지만 강쥐도 똑똑해서 알아서 잘하던데요...

  • 7. 네..
    '15.9.29 3:22 PM (39.121.xxx.103)

    집에 사람이 항상 있어요. 가족 누구든..
    강아지 입양하고 가족 모두 외식한적없고(주로 제가 빠지네요)
    가족여행 한적도 없어요.
    사람이 없으면 짖을 수있고 그럼 다른집에 일단 민폐구요..
    강아지도 같이 행복하려고 입양한거지 집지키라고 입양한거 아니거든요.
    님같은 환경에서 입양했다 파양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집에 없을때 계속 짖고 이웃에서 민원들어오고..
    님 가족만 생각해서 덜컹 입양할게 아니라는거죠.

  • 8. 개한테 못할짓이에요
    '15.9.29 3:25 PM (220.244.xxx.177)

    오늘하루만님
    개가 집에 사람이 있어서 잠을 자는거랑 혼자 뒀을때 잠을 자는거랑 천지 차이입니다.

    저는 제가 집에서 거의 하루종일 개랑 있고 가끔 밖에 일보러 나가야 할때만 혼자 둬요.그래봤자 몇시간 안되구요. 실외배변을 하는지라 산책을 못나가도 하루에 세번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년 365일 데리고 나가요.

  • 9. 두마리
    '15.9.29 3:53 PM (220.71.xxx.206)

    두마리 키우세요 . 둘이 잘놀고 주인한테 잘 보일라고 경쟁해서 훈련도 빠르고 면역력도 좋고
    둘이 의지하니까 주인이 집에 없어도 둘이 잘자고 잘놀아요.
    저는 두마리 키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너무 이뻐서 미치겠어요 ^^

  • 10. 00
    '15.9.29 3:58 PM (114.207.xxx.209)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외로울까봐 출근 전에 산책 시켜줘서 낮에 푹자게 해주고 있구요
    웬만하면 저녁에 마트갈때 같이 가주고 있어요.

  • 11.
    '15.9.29 4:14 PM (14.47.xxx.81)

    개키우는거 힘들어요
    강아지는 낑낑거리고.....ㅜ ㅜ
    배변훈련되도 배변판 깔개 갈아주는것도 일이고요

  • 12. ....
    '15.9.29 4:31 PM (175.114.xxx.217)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여행 한번을 못갔어요. 제가.
    강아지 키우면 저처럼 됩니다. 앞으로는 여행, 집수리,
    이사도 하기 힘들거 같아요. 강아지 두마리에 고양이
    까지 두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 13. 저요
    '15.9.29 4:46 PM (121.166.xxx.153)

    제가 원글님네처럼 살면서 강아지 키운지 2년이네요
    처음 데려올때는 제가 출근하기 전이라서 한달반정도는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었어요. 그때 배변훈련 집중해서 하고
    숫놈 중성화 수술도 몇일 휴가내서 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몸도 좋지 않은데 혼자 두는게 싫어서요
    그 이후는 8:30이면 온 식구가
    다 나가고 4시 경 아이가 하교하니 와서 강아지랑 놀아주고
    전 6시에 들어와서 저녁 늦게 산책하고 그러네요.
    낮엔 주로 낮잠자고 하는거 같아요.
    하루종일 사람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야 좋겠지만
    요즘 시대에 그게 뭐 쉽지 않죠. 강아지 참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이 성화에 데려 왔지만 제가 더 껌벅 죽는 그런 상황인데요
    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은 아셔야 해요^^
    윗님 말씀대로 몇일씩 가는 여행 뭐 이런건 못해요

  • 14. ㅋㅋ
    '15.9.29 5:10 PM (211.36.xxx.91)

    저도 두마리 추천합니다..강아지 혼자 종일 있음 우울증 장난 아니에요..주인 나갈 때 문 앞에서 하울링하기도 하구요..주말에 부모님 곁에서 자면 세상에서 가장 편안 얼굴 표정이랍니다. 라디오 키고 출근하고 별짓 다 했는데 맨날 휴지 찢어놓고..양말 모아다가 지 집에 갖다 놓구요..결국 두마리 키우게 됐는데 완전 편해요.사람들이 강아재 두 마리 키우면 돈도 두배..두배로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세배이상으로 행복해서요..돈이나 힘든거 몰라요.강아지한테 나가는 비용도 첨에는 부담되지..사실 하나도 안아까워요..둘이 있으니..침대에서도 둘이 같이 있고 짖을 때도 합심해서 짖어요..이후로 외로움타고 하울링하고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두 마리라서 더욱 행복해요..^^

  • 15. ...
    '15.9.29 5:13 PM (112.155.xxx.165)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책 한번 꼭 읽어보시고 결정 하세요 도움이 될겁니다

  • 16. ㅋㅋ
    '15.9.29 5:17 PM (211.36.xxx.91)

    참..그리고 작은애가 3시쯤오니까 놀아주다가 원글님 오시니 괜찮을 듯 싶어요..^^ 부디 생명이라 생각하시고 사랑 많이 주세요..

  • 17. ...
    '15.9.29 5:21 PM (125.186.xxx.76)

    식구들이 강아지 키우는거 도와주겟다는 확답듣고서 결정하세요.

    생각보다 손이 가는일이 무척 많아요. 혼자서는 힘들어요
    여행도 맘대로 못가구, 돈도 나중엔 많이들수도 있어요

  • 18. 무엇보다 중요한거
    '15.10.1 12:43 AM (220.121.xxx.167)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란 각오 있어야 해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20 요즘 뭐입고 운동하시나요?(야외) 4 궁금 2015/10/01 879
486519 헉.. 지금 국군의 날 방송 보세요?? 48 헉... 2015/10/01 2,273
486518 입 안쪽 피부에 물집잡혀 쓰라리고아픈데 혹 대상포진도 입속에 생.. 3 ..... 2015/10/01 2,496
486517 걷기의 차이인가요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5 4키로 2015/10/01 2,882
486516 10년 만에 만나게 된 친구와의 여행 조언 49 alal 2015/10/01 1,721
486515 가방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세요? 2 정리 2015/10/01 1,440
486514 친구 전시회 뭐 사가나요.. 8 전시회 2015/10/01 1,168
486513 산부인과 선택 1 늦둥이 2015/10/01 1,018
486512 정말 월세 70, 90만원씩 내고 사는 사람들 많긴 해요.. 15 ,, 2015/10/01 10,725
486511 1800-3251 보이스피싱이네요 방금1 2015/10/01 412
486510 LG 드럼세탁기의 건조 기능 사용하시는 분들, 바뀐 건조 방식.. 6 드럼세탁기 2015/10/01 3,060
486509 아줌마의 층간 소음 해결법 49 ㅎㅎㅎ 2015/10/01 1,916
486508 지금 용인 비가 많이 오나요 4 ee 2015/10/01 647
486507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원래 이렇게 멋진가요?? 22 띠용 2015/10/01 5,499
486506 LA갈비를 구입했는데요 5 한분이라도 2015/10/01 1,311
486505 영양사 , 위생원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4 ... 2015/10/01 2,786
486504 LG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본사 사무실이 청담동에도 있나요? 4 ?? 2015/10/01 1,187
486503 서울,용인 지금 날씨 어때요? 8 22 2015/10/01 1,646
486502 설문지에서 무성의한 설문을 줄이거나 가려내기 위해 어떻게 체크 .. 2015/10/01 316
486501 사계절 ᆢ옷정리 만만하지 않네요 1 짐짐 2015/10/01 1,100
486500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36.3% 네요.. 2 ... 2015/10/01 1,077
486499 뇌졸중.. 병석에 누운 세월이 얼마 21 가을비 2015/10/01 4,375
486498 터널 증후군이요. 1 === 2015/10/01 719
486497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1 zz 2015/10/01 1,033
486496 기어이 친일교과서를 만들거같네요 7 ㄷㄴ 2015/10/01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