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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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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가짓수 늘리는 법

...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15-09-29 12:07:10
밥 차려주는 아줌마를 고용했어요.

매일 장 봐와서 진수성찬을 차려줘요.

무슨 반찬이 이리 많나...



양파, 호박, 감자, 고추, 양배추 .. 채소가 이렇게 있다치면..

저 같은 경우는 저 채소들 전부 부재료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줌마는 저 재료들이 주재료가 되더라구요.

양파조림, 호박볶음, 감자채볶음, 양배추 김치나 찜, 고추된장박이 등등..

여기에 생선이나 고기좀 궈놓고 항상 있는 김치와 밑반찬 몇 개에 국이나 찌개 끓여내면 진수성찬 되는 거에요.

매일 냉장고 뒤지면서 먹을거 없다없다 할게 아니라 재료들을 살리면 되는거였어요.




IP : 114.93.xxx.16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9.29 12:09 PM (115.143.xxx.202)

    가짓수 늘려 보기는 좋아도
    식구들 손이 가는건 고기, 생선, 찌개더라는 ㅠㅠ
    힘만 더들어요

  • 2. ...
    '15.9.29 12:12 PM (121.157.xxx.75)

    저는 김치나 장아찌 제외하고 두세개면 된다고 보는데..
    야채, 육류나 생선같은 단백질 요리.... 거기에 국물 필요한날 추가하고

    가짓수 많은 요리는 특별한 날에나..

  • 3. ...
    '15.9.29 12:12 PM (114.93.xxx.161)

    아줌마는 가짓수 늘려야 하는게 의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실속있는건 아니자나요.
    맛있는 일품요리 하나만 있어도 되는건데..

  • 4. ㄱㄴ
    '15.9.29 12:13 PM (58.224.xxx.11)

    외국처럼 간단히 먹읍시당ㅠ

  • 5. ....
    '15.9.29 12:17 PM (114.93.xxx.161)

    아이들한텐 하나의 재료로 만든 요리로 채소 본연의 맛을 알게 해주는 장점도 있네요.
    감자맛, 양배추맛, 파프리카맛 알게 되고선 너무 맛있다고 해요.

  • 6. ...
    '15.9.29 12:17 PM (174.92.xxx.57)

    댓글들 왜 이러시나??
    좋은 글이구만..

  • 7. 어차피
    '15.9.29 12:20 PM (110.8.xxx.3)

    저희식구는 저런 반찬 많이 먹어야 한두번먹고
    메인 요리만 좋아해서
    반찬가짓수는 줄이고 들어가는 재료만 다양하게 해서 먹어요
    제육볶을때 버섯 양파 더 넣어볶아
    먹을때 상추랑 싸먹고
    나물 만들기 힘든데 먹지도 않아
    다양한 채소 다 몰아서 된장찌개 끓여서 먹게하고 그런식으로
    저희 삭탁과는 반대인 상차림 이네요
    이정도 하기도 전 힘들어요
    반찬 여러가지이면 냉장고 들어간건
    더 안먹어서 버리기도 더 버려야 하거든요 식비도 많이 들어요

  • 8. ....
    '15.9.29 12:21 PM (121.160.xxx.196)

    원글님이 이 글을 왜 올렸는지 모르겠어요.
    아주머니 디스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찬 많은 밥상 역시 디스하고 있고요.

  • 9. ,,,,,,,,,,
    '15.9.29 12:24 PM (182.230.xxx.104)

    저도 원글님이 오락가락하는걸로 보여요.글은 아주머니가 반찬가짓수를 많게 한다 적어놓고..좋은의미로 받아들였음.댓글은 아주머니 디스글.
    그리고 저 같은경우 감자채볶음 같은건 자주해먹어요.양파조림은 따로 할 필요가 없지만요.감자채볶음할때 같이 볶으니깐요.

  • 10. 푸르온
    '15.9.29 12:26 PM (121.168.xxx.41)

    뭘 말하고 싶은 건지..

  • 11. ....
    '15.9.29 12:28 PM (114.93.xxx.161)

    아줌마가 우리 식구 한 끼에 다 먹을 분량만 만들어요.
    감자는 1/3 정도 쓰던데요.
    식비는 제가 할때보다 적게 듭니다.

    제 글은 가짓수 늘려먹어서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도우미 아줌마가 반찬 가짓수 늘리는 법이 이거다..이건데요.

  • 12. 삐뚤어질테다
    '15.9.29 12:32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 핵심은

    --밥 차려주는 아줌마를 고용했어요.--

  • 13. 복잡할것 없이
    '15.9.29 12:37 PM (110.8.xxx.3)

    이게 바로 백반집 스타일
    재료 하나로 반찬 한가지
    백반집도 반찬은 많은것 같은데 은근 신경 안쓴 집밥보다 허전하죠
    한정된 재료로 가짓수만 늘려서 그렇죠
    이정도는 매일 장 안봐도 될것 같아요 ㅎㅎㅎ
    기왕 돈주고 사람 쓰는거면 맛난거 해달라고 하세요~~

  • 14. ....
    '15.9.29 12:43 PM (114.93.xxx.161)

    여건상 애들 저녁 챙겨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아줌마가 매일 화려하게 차리긴하는데 알고보니 부재료의 주재료화였죠.
    제가 미쳐 몰랐던 부분이거든요.
    매일 냉장고에 채소가 가득해도 뭔가 묵직한 주재료가 없으면 소용없는 것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줌마는 이런것들을 십분 활용하길래 저한텐 나름 새로운 전환점이었답니다.
    핵심을 이상한데다 두지 마세요..
    서로 감정 상하자나요.

  • 15. 진짜 빈정 상하네요
    '15.9.29 12:54 PM (121.160.xxx.196)

    아줌마가 매일 화려하게 차리긴하는데 알고보니 부재료의 주재료화였죠
    ====
    끝까지 디스하면서 왜 이러세요? 님이야 말로 핵심을 좀 잘 두고 얘기를 풀어나가세요.

  • 16. ...
    '15.9.29 1:05 PM (114.93.xxx.161) - 삭제된댓글

    네 도우미 아줌마님. 핵심 잘 잡고 얘기할게요.

    아줌마가 매일 화려하게 차리긴하는데 알고보니 부재료의 주재료화였죠. 이게 핵심이에요.

  • 17. ...
    '15.9.29 1:20 PM (114.93.xxx.161)

    네 121.160님. 핵심 잘 잡고 얘기할게요.

    아줌마가 매일 화려하게 차리긴하는데 알고보니 부재료의 주재료화였죠. 이게 핵심이에요.

  • 18. 흔한 멸치조림이
    '15.9.29 1:23 PM (58.143.xxx.78)

    너무 맛있어 먹게 되던데 뭐든 젓가락만
    가게 만들면 반찬이 되는거죠. 그 아줌마
    야채 조리법 궁금하네요.

  • 19. 커피향기
    '15.9.29 1:31 PM (58.236.xxx.91)

    양파조림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 20.
    '15.9.29 1:40 PM (118.217.xxx.115)

    양파, 호박, 감자, 고추, 양배추 ..
    이런 채소가 부재료밖에 안된다고 생각한 사람이 부족한거죠. 한식의 반찬개념에선 저게 다 각각 반찬거리 아닙니까?
    다 하나로 때려넣어서 볶아버리지않고 반찬도우미분이 솜씨와 정성이 있는분인것 같은데...
    원글님은 칭찬하는 내용으로 디스하네요.
    감자1/3, 양파반개 이렇게 각각을 소량으로 다양하게 반찬하는거 쉽지않은거에요.
    도우미분이 반찬한걸 식구들이 좋아하니 비교되는거 같아서 깎아내리고 싶은가본데 그냥 인정하고 감사해주면 안되나요.
    저같으면 저렇게 소량으로 원재료의 맛을 살려서 다양하게 해주는거 식재료관리도 어렵고 손 많이 가서 하고싶어도 못하겠던데요.

  • 21. 오히려
    '15.9.29 1:51 PM (66.249.xxx.238)

    좋은거 아녜요 그비법 저는 배우고싶네요 식재료 적게 들면서 맛은있고 야채니깐 살찌는 재료도 아니구요 비결이 뭐래요?

  • 22. ....
    '15.9.29 1:53 PM (114.93.xxx.161)

    아이고.. 이런 상황에 웃음이 다 나네요.
    어쩜 이리 단순한 글에 요리조리 시비 걸고 온갖 궁예질을 친절하게 다 할 수 있는지원..
    이런것도 재주죠?
    ㅎㅎㅎㅎ

    예전에 유머 사이트에서 봤던 글 생각나네요.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이 한 줄 쓴 사람을 미친놈으로 몰아가는 법이란 글이었어요.
    토끼의 인격을 미천한거로 생각하는 원글님 인격부터 챙기셔야 할듯..뭐 이런 식이었는데..
    토끼가 어딜 가던말던 .. 왜 명령조로 물어보는데?

  • 23. ㅇㅇ
    '15.9.29 1:54 PM (211.36.xxx.144)

    양파조림은 처음들어보네요

  • 24. ...
    '15.9.29 1:56 PM (114.93.xxx.161)

    양파조림은요 먼저 양파를 볶은 다음에 간장으로 간하더라구요.

    온갖 조리법 다 총출동 하더라구요,.
    쪄서 무치기, 데쳐서 무치기, 데쳐서 볶기, 생으로 무치기, 그냥 볶기 등등
    비결은 재료 하나로 여러 가지 조리법을 응용해서 각각 다른 반찬으로 변신시키기 아닐까 싶어요.

  • 25. 저도
    '15.9.29 1:59 PM (211.178.xxx.223)

    그런 경험 있어요
    딱히 반찬거린 없고 근데 냉장고를 뒤지니 뭔가 있긴하고
    그것들로 몇가지 반찬을 만들고보니 근사한 메인 음식이 있을때보다 풍성하드라구요

    그뒤론 마트 가기전날 밥상이 젤 화려해요 ㅎㅎ

  • 26. ...
    '15.9.29 2:20 PM (182.222.xxx.35)

    부재료의 주재료화를 알았다는 단순한 글에도 이렇게 트집을 잡을수 있다니...
    정말 82에는 시누들만 들어오는건지 대단하다는...

  • 27. 답답할때는 시원한 콜라가 좋다
    '15.9.29 2:25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의 댓글을 보니 이해도 늦은듯하시고 ㅠㅠ

  • 28.
    '15.9.29 2:56 PM (211.36.xxx.162)

    에고 ᆢ반찬가짓수 늘리는것도 요리실력이 있어야 맛도 나고 모양도 나요ᆢ야채는 불조절만 잘못해도 금방 뭉그러지고 모양은 볼품없어지니ᆢ손안가요ᆢ볼품없어서ᆢ실력있는분 같네요ᆢ그것도 직접해보면 고대로 안나오는 경우도 허다해요

  • 29. 진짜
    '15.9.29 3:13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요즘 왜 이러는지...트집 잡으려고 로긴하는 사람들 많네요.
    그런갑다하지 무슨 아줌마 디스라는 둥.
    밴댕이속들인가봐요.

  • 30. ..
    '15.9.29 9:47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82는 무슨말만 하면 왜 그리들 물어뜯을려고들 하시는지..
    가르칠려고 드는 것도 그렇구요.
    좀 편하게 원글과 댓글 보고 싶은데
    어쩔 땐 댓글이 보는 사람도 짜증나서
    글을 읽다 패스해요..
    편하게 보는 82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요..
    좀 꼬장꼬장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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