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분씩 관심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이래도살아야되나요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5-09-29 05:18:39
안녕하세요
전 19세 여자학생입니다.
가정문제 때문에 자퇴를 한 상황인데 현재 상황이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힘들어서
주체를 못하겠습니다
자살할 것 같아서 .. 무슨 일 저지를 것 같아서 이 시간에 글 씁니다..
좋은 글이 절대 아니라 참 쓰기가 망설여 지는데 그래도 올려봅니다.
제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부터 아버지 폭언,폭행 때문에 엄마랑 저 둘이 많은 고생을 하다가
작년 10월달에 옷입은 그대로 나와서 친척 따라서 아버지 피해 꽤 멀리 도망을 나왔습니다.
얻은 집은 원룸.. 1층은 주차장, 2층 전세로 들어와 사는데 정말 윗층 사람들을 잘못 만나도
너무 잘못만났습니다.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라(20대 초~중반) 낮과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온갖 소음에,,(새벽 2시,4시,5시 기본..)
이 소음의 강도도 참기가 힘든 상황이라 그 동안 찜질방을 전전하면서 근 8개월동안 잠을 못자다가
또 다시 집을 얻으러 다니는 상황입니다. (얘기가 뒤죽박죽이여도 이해부탁드려요..)
경찰도 많이 불러보고 집주인한테도 사정얘기를 간곡하게 해봐도 나몰라라, 식이면서 
정 못살겠으면 네가 나가라 하는 편이라 이사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1억 이하대로 최대한 경기도 권에서 단독주택을 매매하려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전남 광주까지 다녀왔는데 그 쪽에는 그리 멀쩡한 집은 아니지만 구석구석 찾아보니 
1억 이하대 집이 있더라구요,,
근데 현재 경기도권에 있는지라 광주광역시는 너무 먼 곳이라 많이 망설여집니다.. 
저희를 도와줄 친척은 사실 없습니다... 
외삼촌 따라 이쪽 지방으로 올라왔지만(목사십니다.) 
갖가지 세뇌와 돈을 달라는 협박 아닌 협박에(자기들한테 투자하라고..) .. 엄마 외가쪽 친척 중
기댈만한 사람이 단 한분도 안 계세요..
휴,, 사정 이야기를 정말 간략하게 간추리려고 했는데도 굉장히 길군요..
죄송하지만 1억 이하대로.. 단독주택 매매(엄마는 정말 꼭 매매를 하실 생각이십니다)를 
하려면 경기도 권에서 일자리도 좀 있고(어머니들 식당일,밭일 등..) 엄마랑 저 둘이서 살거라
치안도 좀 .. 그리 나쁘진 않은 곳으로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1억 이하대로 단독주택 매매를 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전에도 이 곳에(평소에 자주 옵니다) 고민글을 쓰려다 여러번 지웠는데 지금은 용기
내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런 글 죄송합니다
좋은 새벽되세요.. 
 

IP : 182.208.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56 일본가수 라켄시엘 아시는분? 2 ... 2015/12/24 911
511455 고현정집 와... 너저분하네요 48 따뜻한 겨울.. 2015/12/24 37,729
511454 홍조때문에 문의드려요 4 홍조 2015/12/24 1,586
511453 애터미땜에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세요 9 ㅠㅠ 2015/12/24 8,435
511452 미스유니버스 번복은 `트럼프 탓'?…콜롬비아인들 뿔났다 3 .... 2015/12/24 2,296
511451 먼지봉투 달린 무선 청소기 있을까요? 청소 싫어 2015/12/24 800
511450 시골초등학교 보내는것 어떨까요? 7 교육 2015/12/24 1,932
511449 서장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5 ㅋㅋㅋ 2015/12/24 4,666
511448 판타롱스타킹 중 두꺼운 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종아리 시린.. 2015/12/24 900
511447 미스 유니버스대회 1등 지명 번복 5 필리핀 2015/12/24 2,697
511446 비닐치킨 이거 말이 되나요??? 3 .. 2015/12/24 1,795
511445 왕십리에서 김포공항 소요시간 문의 2 kimhj 2015/12/24 960
511444 김치찌개에 두부를 넣어먹는다.vs 안넣어 먹는다. 20 딸기라떼 2015/12/24 3,591
511443 통과메기 아직 안나오나요?? 과메기 2015/12/23 423
511442 하브루타교육 받아보신분.. .. 2015/12/23 1,056
511441 소름돋는 사실... 1 이런 2015/12/23 2,178
511440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될까요? 9 독해진순둥이.. 2015/12/23 6,927
511439 백화점서 귤 한상자 샀는데 오늘보니 곰팡이가.. 바꿔주죠? 8 Gg 2015/12/23 1,416
511438 유리뚜껑 오븐 안에서 견딜까요 1 똘똘이 2015/12/23 462
511437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데 출국&귀국할 때 외투 .. 4 외국 2015/12/23 1,061
511436 생활비가 줄어들었네요.휴 56 우울함 2015/12/23 20,530
511435 동물이 죽거나 다쳤을때 불쌍하다고 못느끼는거 비정상인가요? 10 ririri.. 2015/12/23 1,527
511434 회식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2 으어 2015/12/23 896
511433 거리에 캐럴이 사라진 이유가 제 생각인데... 9 내 생각 2015/12/23 5,049
511432 따라하는 직원 때문에 뭘 사도 직장엔 안하고 가요. 1 gg 2015/12/23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