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행동발달 교육시키라는 친정엄마

애기엄마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5-09-28 23:45:02
저희애가 일주일 있음 딱 15개월이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어딘가에서 저희애보다
보름정도 빨리 태어난 아이를 보고 오셨는데요,
그 아이가 발달이 좀 빨랐나봐요.
인사시키면 머리 꾸벅, 주세요 하면 손 포개서 앞으로 내밀기
등등...
저희애는 아직 그런건 못하고요, 제가 하는 것 보고
기저귀 돌돌 마는 것, 과자 먹고 싶을때 과자봉지 들고 오는 것
어부바 하면 등뒤로 와서 기대는 것 등등 하거든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눈치도 빤해 보이는데
이 정도면 바보 아니잖아요.
근데 친정엄마는 다른애들이 하는 것 빨리 교육시키라며..
얘는 또래보다 덩치는 크지만 그런 행동 발달은 좀 더딘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희한테도 늘 남과 비교해서 말하는데
애한테까지 그리 비교를 하며 말하니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다른집 누구는 시집 갈때 친정에 1억을 주고 간다는 둥
생각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이제 친정에 가는 것도 망설여져요. 아 짜증나네요 휴우
IP : 49.170.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8 11:47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친정엄마 뵙는 횟수 줄이시구요

  • 2. .....
    '15.9.28 11:49 PM (218.52.xxx.155)

    딸이 친정에 일억 못 줄 형편이란 건 친정에서 제일 잘 아는거 아녜요?
    남의 집에서 키우다가 시집만 보냈나?
    자식 한번도 안 키운 할매도 아니고 왜 그런대요?
    친정과는 앞으로 좀 멀어져야 할 듯 싶네요.
    계속 그러한 일들로 부딪칠것 같아요.

  • 3. 같이..
    '15.9.28 11:52 PM (223.62.xxx.54)

    말씀하세요..
    누구는 시집갈때 친정에서 1억을 해줬다더라..

  • 4. ..,,
    '15.9.28 11:53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똑같이 비교하세요
    어떤 어머니는 엄마랑 똑같은 연배인데
    일하시면서 돈 벌어 오시더라~
    누구네 친정에서는 결혼할때 집 사주더니
    도우미 아줌마까지 보내주시더라~~

    똑같이 겪어봐야 알아요 ^^;;;

  • 5. 제발
    '15.9.29 12:01 AM (220.80.xxx.167)

    입을 함부로 놀리는 친정엄마네요. 한번 제대로 딸한테 뺨을 얻어쳐맞아야 정신 차릴려나!!

  • 6. 절대
    '15.9.29 2:44 AM (180.67.xxx.61)

    그런얘기 하지 말라고 정색하며 말을 하세요
    자식은 남편이 그런얘기를 해도 화가나는겁니다

  • 7. ...
    '15.9.29 6:48 A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빠르셨나봐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애기 많이 이뻐해 주셔요.
    백이면 백 애기들 다 다릅니다.
    1억 돈에서 어머니 좀 그러시네요;;;;

  • 8. ㅇㅇ
    '15.9.29 7:25 AM (175.193.xxx.172)

    성장빠르다고 다 좋은게 아니고 말 빠르다고 다 지능 높은게 하닌데 어머니가 넘치시네요
    제가 애 넷인데 다른집과 비교 할 필요도 없이 우리 애들만으로 비교하자면 큰애 8개월때 걸어다녔고 숫자.글자 두 돌 즈음 빨리 익혔고 막내 15개월 넘어 걸었고 초등입학 할 때 겨우 한글떼고 갔는데도(지금 고2)---지금 상황은 막내가 더 똑똑해요,
    암튼 다른집 애들 잘하는거 신경쓰지마시고 내 아이 사랑으로 키우시면 되세요

  • 9. ....
    '15.9.29 9:14 AM (218.147.xxx.246)

    정상인데 15개월에 안걷는 애들도 밚아요

  • 10.
    '15.9.29 12:17 P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

    애 망치는 지름길이에요.

    참고로 아기때 발달은 진짜 뛰어난 경우 빼고 (예를 들면 구구단 하는 세돌 안된 제 조카;;;;) 진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요.

    20개월때 같이 놀던 그룹중 우리 애가 제일 작아서 작은애인가보다 했는데 지금 30개월인데 제일 커요. 또 나중에 어떻게될진 또 모르죠.

    행동발달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부분에서 좀 빠른가 같았는데 몇달 후 만나보면 다른애가 더 빨라져있고.

    정상 범주에만 든다면 그냥 지켜보는게 답인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96 군에 간 아들의 밴드가 열렸는데 13 맘 졸여 2015/09/30 4,450
486395 정기후원 4 반민족 처단.. 2015/09/30 557
486394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4 ..... 2015/09/30 3,516
486393 무화과땜에 넘 행복해요~ ^^ 10 야옹 2015/09/30 4,162
486392 판사들은 성폭행이나 성추행의 트라우마를 모르는듯 5 슬픔 2015/09/30 1,263
486391 쇠고기랑 잘 어울리는 향산료 뭐가 있을까요 4 급질 2015/09/30 837
486390 혀끝이 달아요. ㅠ 이게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리봉리봉 2015/09/30 816
486389 시사주간지 정기구독 하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과연안밀리고.. 2015/09/30 927
486388 교황, 동성결혼 허가 거부 법원 서기 만나 격려 '논란' 샬랄라 2015/09/30 626
486387 두번째 스무살 4 이름 2015/09/30 2,509
486386 46세 여자 60세 남자 48 ... 2015/09/30 34,532
486385 마리아병원 꼭 신설동으로 가야할까요? 2 난임 2015/09/30 2,599
486384 키 160 의사에게도 170 여자가 줄 서나요? 14 다른글 읽다.. 2015/09/30 7,396
486383 LA 갈비 7 고수님..... 2015/09/30 2,087
486382 통일부가 북한에 사과를 했네요????? 3 참맛 2015/09/30 1,378
486381 고 1 딸 혼자 집에서 있는것.. 48 정상비정상 2015/09/30 4,012
486380 아이들과 스킨쉽언제까지 하나요? 5 12344 2015/09/30 1,406
486379 알레르기증상 심한 분 어찌사나요? 13 요령있나요?.. 2015/09/30 2,826
486378 홍합탕 끓이는데 입 안벌리면 못먹나요? 5 홍합 2015/09/30 1,761
486377 공부방할지 9급할지 고민되네요 49 고민 2015/09/30 4,994
486376 이사가기전에 경비아저씨께 소소한 선물 챙겨드리려고 하는데 어떤게.. 48 ㅋㅋ 2015/09/30 1,139
486375 피임약 첨 먹는중인데요. 1 ?? 2015/09/30 1,028
486374 동서는 선물주면 고맙다는 말이 없네요. 24 선물 2015/09/30 5,921
486373 하루가 비는데...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2015/09/30 391
486372 주거권은 보장되야합니다 집은 사는곳입니다 3 아오 2015/09/30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