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주랑 걸레 관리 어떻게 하세요? 이렇게 해두 되나요?

헹주걸레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5-09-28 22:06:22

일단 전 주부생활 0년차 미혼 아가씨구여ㅠㅠ

저희엄마는 행주를 언제 날잡아서 삶긴 하는데

쓸때마다 뭔가 제대로 씻고 하는 상태가 아니에요.

그냥 물기만 있을 뿐이지 이미 여기저기 닦아서 얼룩덜룩한 세균 묻은 행주를

여기쓰고 저기쓰고 해요.

--->저같은 경우 쓰고나서 퐁퐁으로 빨래한뒤 싱크대에 널어놓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주방세제로 빨아도 되나요?



그리구 엄마는 걸레도 이런 식이에요.

청소기도 거의 안쓰고ㅡㅡ 항상 걸레로 훔쳐서 모든걸 해결해요.

문제는 그 쓴 걸레를 훔친걸 변기나 휴지통에 버리는데,

버리고 나서 이 걸레를 제대로 빨래.. 하는것 같진 않구 물기 남은 채로 그냥 걸레통에 넣어놨다가

그 머리카락과 먼지가 조금은 덕지덕지 남아있는 걸레를 물에 빨아다가 방바닥 닦고 무한반복 ;;;

----->저는 떼가 묻어있는 걸레 만지기도 싫고 그걸로 닦는 것도 찝찝해보이거든요.

저보고 가끔 걸레가져와라, 방닦아라 하는데 걸레가 저모양이니 만지기도 싫고요; 닦는거 싫어하지 않는데...

제가 요가학원 알바해서 아침청소를 해요 근데 여기하는거 보니깐(물론가정집은 아니지만)

새걸레를 한 수십장켜켜히 쌓아놓고 한번쓴건 빨지도 않고 그냥 빨래통에 넣어놨다가

날잡아서 한번에 세탁기돌려요. 

가정집도 이렇게 하면 편하지 않나요? 매번 손빨래 안해두 되고.. 깨끗한 걸레 쓸 수 있고 ...

물론 말리지도 않은 걸레를 한쪽에 쌓아두니 악취가 날순 있겠죠;;;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다들 어케 관리하세요?


저희엄마는 진짜 매일매일 집구석 닦아야 성이차는 사람이라,, 그래서 수시로 써야하니 걸레를 저렇게 대충하는 것 같은데 ... 전 나중에 제 살림 저렇게 하기 싫어요ㅠ

IP : 122.36.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은
    '15.9.28 10:11 PM (14.52.xxx.27)

    행주는 끼니마다 설거지후 세제로 빨아 널어 말린다.
    저녁식사후 삶아 말린다.
    걸레는 새 걸레를 물에 적셔 꼭 짜서 쓰고 바로 세탁하여 말린다.
    실상은~ 걸레는 저렇게 쓰는 게 맞고요. 행주는 날마다 삶지 않는 집도 많아요.
    대신 락스에 소독하여 빨아 말린다든지. 전자렌지로 살균한다든지..하고요.
    빨아 쓰는 행주로 하루에 하나씩 쓰기도 하지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어머니 방식은.. 번식된 세균을 계속 바닥에 바르는 셈입니다.ㅠㅠ

  • 2. 행주걸레
    '15.9.28 10:17 PM (122.36.xxx.149)

    그러면.. 걸레는 쓰고나서 매번 세제로 손빨래를 해야하나요?
    나이들면 손목 아작날 것 같아요...

  • 3.
    '15.9.28 10:18 PM (121.140.xxx.119) - 삭제된댓글

    행주는 키친타월에 물 적셔서 닦거나, 그냥 마른 상태로 쓰거나..
    또는, 코인타월 물에 적셔서 3-4일 헹궈서 반복해서 쓰다가 가스레인지데 한번 닦고 버립니다.
    아니면, 물행주티슈 1회용 쓰면서 5회 이내로 헹궈서 쓰다가 더러운 곳 닦고 버립니다.

    걸레는, 극세사 걸레를 밀대에 끼워서 닦거나,
    물행주티슈로 밀대에 끼워서 사용후, 반복 헹궈서 1일 사용하고 버립니다.
    (거실, 방 다 닦으려면 5회 이상 빨아 헹궈서 사용)

  • 4. 제 방법은
    '15.9.28 10:24 PM (121.172.xxx.94)

    행주는 그릇 닦기용과 싱크대 닦기용 2장.
    싱크대 닦기용은 저녁 설거지 끝나고
    행주용 비누로 빨아서 말려서 써요.
    퐁퐁으로 빨래하면 거품 많이 나고 깨끗하게 헹구어 지지 않을텐데요.

    걸레는 매일 비누로 빨아서 말려서 쓰지요.
    보통 방이 3개면 2장 정도 갖고 써요.

    행주나 걸레는 햇빛에 말려서 쓰는게 가장 좋지요.

  • 5. 행주는
    '15.9.28 10:32 PM (50.191.xxx.246)

    식탁 닦는 행주랑 그외 싱크대 렌지주번 닦는 행주가 달라요.
    수도 틀어 대충 빨지 않고 행주만 빨고 삶는 스텐래스볼에 물 받아 맹물로만 매번 빨아 잘 마르도록 항상 잘 펴서 걸어놔요.
    극세사행주라 금방 말라요.
    여름인 매일 밤, 그외 계절엔 사나흘에 한번 행주 두개, 여러개의 아크릴수세미를 다이소 행주소독제 한알 넣고 물에 담궈놓고 자요.
    아침에 행궈서 햇볕에 말려요.
    가끔 행주비누로 빨아 예전에 엄마들이 쓰던 무궁화표 빨래비누로 문질러 소다넣고 푹푹 삶아요.
    방 네개에 거실과 주방과 세개의 화장실을 밀대로 닦는데 9개의 걸레로 닦고 과탄산과 세제 넣고 세탁기로 돌려요.
    가끔 삶는코스로도 하고요.
    행주나 걸레나 쓸때외엔 항상 햇볕에 바짝 말려요.
    이렇게 쓰는데 걸레나 행주나 항상 깨끗해요.

  • 6. 행주는
    '15.9.28 10:37 PM (50.191.xxx.246)

    쓰고보니 오타 남발이네요.
    ios9 업데이트... 특히 오래된 기기는 절대 하지마세요.
    작년에 산 아이폰6는 별 문제가 없는데 오래된 아이패드는 키보드 반응속도가 불규칙하게 완전 느려지고 꺼지기 일수고... 후회막심입니다.

  • 7. 저는
    '15.9.28 10:42 PM (115.137.xxx.79)

    한 게으름 하는지라
    행주는 설거지 마무리 후 씽크대 물기 닦고 행주도마용 세제 묻혀서 얼룩지우고 빨아서 행주건조대에 널구요.
    걸레는 바닥 닦은 후 비누로 빨아서 빨래건조대에 널어요.

  • 8.
    '15.9.28 10:53 PM (39.114.xxx.150)

    말려 있는행주가 6장 정도 되는데 하루 2장씩 쓰고 모아놨다가 2일.3일에 한번 삶아서 말립니다. 걸레는 밀대를 사용하는데 모아놨다가 샤워할때 매일 빨아 말립니다

  • 9. 부자
    '15.9.28 10:5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수십장의 행주. 십여장의 걸레 구비
    한번쓰고 헹궈서 세탁기 주변에 걸쳐둠
    1~2일에 한번씩 삶음

    무조건 새거 씀
    한번 젖으면 안씀

  • 10. 50살
    '15.9.28 11:01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행주 15 개쯤
    걸레 15 개쯤

    걸레는 님 요가학원처럼 이틀에 한번 모았다가 세탁기에
    돌립니다 락스도 섞고 살균제 섞어 빨아서 햇빛에 말린후 개놓고 마른 상태에서 물 적셔서사용합니다 손빨래 노노!

    행주도 한번 닦고 헹궈서 무조건 모아두고 삶거나 작은 세탁기에 돌립니다
    바짝 말려 말린후 물 적셔 사용합니다 손빨래 안해요

    한번 쓴 걸레든 행주든 손빨래 대충해서 두번 쓰지 않아요

  • 11. 호수맘
    '15.9.28 11:17 PM (218.232.xxx.14)

    걸레 손으로 빨아쓸때요
    손으로 비비지 말고
    비누질 해서 솔로 문지르면
    손목에 무리도 안가고
    하얀종류는 때도 잘빠져요

    솔은 구두솔(프라스틱)로 나온거로
    사용하는데
    뻣뻣하지 않아 손빨래 할때
    손목에 힘이 덜 가요

  • 12. ㄴㄴㄴ
    '15.9.28 11:41 PM (222.237.xxx.130)

    키친타올 1회용행주 극세사 등등 골고루 쓰고
    락스에 빨아헹궈요
    걸레는 1회용 씁니다

  • 13. 첫 댓글입니다.
    '15.9.29 12:47 AM (14.52.xxx.27) - 삭제된댓글

    총정리^^하자면.
    댓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한~살림하시는 고수에 가까운 분들이시고요.
    중간에 게으르다고 고백하신 분의 방법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그나마 행주도마용 세제를 따로 구비하여 쓰시니 말씀은 게으르다 하시지만 나름 살림 신경쓰시는 분 맞습니다.
    보통 그냥 주방세제도 많이 씁니다. 행주비누를 구비하시는 분도 있고요.
    걸레는 손빨래 못한다..하면 대량으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명심할 것은 한 번 쓴 걸레를 말려 두거나 세탁기 돌리거나
    대략 헹궈서 세제나 소독제가 든 물에 담궜다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세탁기. 마냥 두면 썩어요~
    행주든 걸레든 젖은 채로 두는 건 세균 배양입니다.
    걸레 세탁시 솔 사용..이거 좋을 것 같네요. 최근 제가 눈여겨본 장비(ㅋㅋ)는 빨래판 모양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 대야입니다. 경사진 빨래판 모양으로 되어서 걸레를 비빌 때 손목 각도에 무리가 덜 하겠더라고요.

    저는 걸레로 비질하듯 쓸어서 걸레에 머리카락 붙는 것 엄청 싫어합니다. 걸레 빨 때 너무 힘들어서요. 지저분하고.
    비질이든 청소기든..일단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걸레질 합니다. 두 번 일이 되지만. 걸레질할 때 빨리 할 수 있고 걸레 빨 때 간편해서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너무 더러운 곳.. 창고 바닥이나 창틀. 청소할 때는 못 쓰게 된 속옷이나 양말짝을 모아뒀다가 한번 쓰고 버립니다.
    청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지요... 몸 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깔끔하게 하고 살자고요.^^

  • 14. 첫 댓글입니다.
    '15.9.29 12:49 AM (14.52.xxx.27)

    아, 질문하신 것.
    예 한번 쓰면 세제로 빨래해서 씁니다.
    더 깔끔하신 분은 세제로 빨아 소독제로 소독하고 햇볕에 말려 둔 걸레를 쓰시지요. 아오..일이 너무 많아요..

  • 15. 첫 댓글입니다.
    '15.9.29 12:51 AM (14.52.xxx.27)

    총정리^^하자면.
    댓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한~살림하시는 고수에 가까운 분들이시고요.
    중간에 게으르다고 고백하신 분의 방법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그나마 행주도마용 세제를 따로 구비하여 쓰시니 말씀은 게으르다 하시지만 나름 살림 신경쓰시는 분 맞습니다.
    보통 그냥 주방세제도 많이 씁니다. 행주비누를 구비하시는 분도 있고요.
    걸레는 손빨래 못한다..하면 대량으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명심할 것은 한 번 쓴 걸레를 말려 두었다가 세탁기 돌리거나
    대략 헹궈서 세제나 소독제가 든 물에 담궜다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세탁기. 마냥 두면 썩어요~
    행주든 걸레든 젖은 채로 두는 건 세균 배양입니다.
    걸레 세탁시 솔 사용..이거 좋을 것 같네요. 최근 제가 눈여겨본 장비(ㅋㅋ)는 빨래판 모양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 대야입니다. 경사진 빨래판 모양으로 되어서 걸레를 비빌 때 손목 각도에 무리가 덜 하겠더라고요.

    저는 걸레로 비질하듯 쓸어서 걸레에 머리카락 붙는 것 엄청 싫어합니다. 걸레 빨 때 너무 힘들어서요. 지저분하고.
    비질이든 청소기든..일단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걸레질 합니다. 두 번 일이 되지만. 걸레질할 때 빨리 할 수 있고 걸레 빨 때 간편해서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너무 더러운 곳.. 창고 바닥이나 창틀. 청소할 때는 못 쓰게 된 속옷이나 양말짝을 모아뒀다가 한번 쓰고 버립니다.
    청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지요... 몸 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깔끔하게 하고 살자고요.^^

  • 16. 초 게으름
    '15.9.29 8:02 AM (61.81.xxx.22)

    초 게으름뱅이 행주 없어요
    물티슈 키친타올 써요
    깨끗이 관리할 자신이 없거든요

    걸레는 50장 넘나봐요
    청소기로 돌리고
    스팀청소기 쓰고 한번 물에 헹궈서 말려서
    한꺼번에 세탁기 돌려요
    안말리고 놔두면 썩은내나서 버려야해요

    걸레 세탁기 돌린날 세탁시에서 꺼낸 걸레로
    유리 닦으면 물 자욱도 없고 깨끗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09 1억 1 재테크 2015/10/02 1,417
486408 가끔 옛날 동영상 찾아보는데 김완선씨 이 동영상보고 놀랐어요. 9 ... 2015/10/02 3,268
486407 전문직이 되었다면 옛날 학벌.. 어떤게 낫나요 13 ㅇㅇ 2015/10/02 3,559
486406 오늘 슈스케 보신분? 9 슈스케 2015/10/02 2,106
486405 급해서 여쭈어요..... 혹시 약사나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약에.. 3 두려워요 2015/10/02 1,453
486404 박서준이랑 박혁권 닮지 않았나요? 8 ㅇㅇ 2015/10/02 2,327
486403 역삼래미안 25평 아파트 투자가치 있나요? 6 ... 2015/10/02 4,042
486402 식빵 그냥 굽는것과 버터에 굽는것 차이가 많이 나나요? 3 .. 2015/10/02 2,437
486401 가족여행에서 모두 비즈니스석인데 좌석없어 저만 이코노미석이에요^.. 13 아이둘맘 2015/10/02 5,925
486400 내일 검정색 반투명 스타킹 신으면 오바인가요? 3 .. 2015/10/02 1,328
486399 12인용 식기세척기 키큰장에 설치할 수 있나요? 2 궁금해요 2015/10/02 1,283
486398 드마리스가 부산에 있었나요? 2 꿀꺽 2015/10/02 1,018
486397 부모님 집, 누구 소유로 봐야 하나요? 48 ..... 2015/10/02 5,524
486396 차홍같은 청담동 유명 미용실은 돈값 하나요? 4 울랄라 2015/10/02 7,037
486395 글로벌 칼 쓰는분 계셔요? 5 글로벌 2015/10/02 1,812
486394 지난 로맨스드라마를 몇 편 봤어요 21 또 뭘볼까요.. 2015/10/02 3,303
486393 블랙프라이데이 애초부터 기업들은 관심없었나봐요 9 한국 2015/10/02 2,154
486392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10 카푸치노 2015/10/02 1,964
486391 맘충이라는 말이 맘에 걸려요 22 아줌마 2015/10/02 5,805
486390 사무실서 신을 기능성?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2 82쿡스 2015/10/02 1,035
486389 지성준이 퍼즐받았을때 12 ㅡㅡㅡ 2015/10/02 3,808
486388 만삭의사부인 살해사건 47 2015/10/02 18,840
486387 목공 체험 할 수 있는데가 어디 있을까요? 4 서울이나근처.. 2015/10/01 1,031
486386 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남편 어휴 2015/10/01 1,017
486385 백수인데 넘 바쁘네요... 1 ... 2015/10/0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