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훵 해요

ㅇㅇ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5-09-28 19:20:32
아는오빠랑 연애할듯 썸 신나게 탔는데 착각아니었구요!
어느순간 뜸해서 촉이 강하게 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스펙좋은 여자소개받고, 친구한테 아는 여동생 소개받고 그러다 이리저리 재다가 고민중이었나봐요.

그러다 저보고 만나자기에 만나서 밥먹었는데 저랑 만나서 신나서 수다떨다가 어떤 여자를 선택해야할지 감이 왔나봐요. 제가 상담해줬거든요. 본인 앞가림도 못하면서 말이에요 . ㅜ ㅜ 너무 확신에 찬 얼굴로 기분좋은 얼굴로 집에 가는모습 보고왔네요. 오빠한테 자신감 심어줬구요.
오빠는 저보고 자신은 니가 생각하는 좋은사람 아니라하고
우린 오빠 동생사이 강조하더라구요.

남좋은일만 시켰어요.
그 오빠랑 사귀는 여자는 좋겠어요.
그리고 그 여자 저한테 밥사야해요 ㅜ ㅜ
저때문에 잘된거라서요.

마음이 훵 하네요.
썸타다가 이젠 오빠 동생사이 강조하다가
연락조차없고 아무사이도 아닌 사이가 되었네요.
남좋은일만 시키고 저한테는 좋은일도 안일어나고
세상이 왜이리 힘든가요?
모태솔로 올해도 탈출하기 힘들것 같네요

그 오빠 정말 좋아했는데ㅜ ㅜ
오빠는 저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안되는것들이 많네요. 저한테만요.
슬퍼요. 마음도 아파요.
IP : 39.7.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싹수가 노란듯
    '15.9.28 7:33 PM (110.14.xxx.144)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 2. 그런 사람은
    '15.9.29 10:35 AM (211.200.xxx.75)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겁니다

    사귀 다가도 다른 여자에게 갈 인간입니다

    인연이 아닌게 천만다행이죠

    다시는 엮이지 마시길

  • 3. 원글이
    '15.9.29 9:56 PM (39.7.xxx.100)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11 아치아라 너무 허무해요. 1 아~놔 2015/11/20 3,134
501810 설비, 공사하는 분들 1 악취 2015/11/20 1,360
501809 miss up on you 2 .... 2015/11/20 1,478
501808 요즘도 빨간차는 여성운전자로 인식되서 범죄의 표적인가요? 3 프라이드 해.. 2015/11/20 1,675
501807 원터치 난방텐트 혼자서도 칠 수 있을까요? 2 나홀로 2015/11/20 1,428
501806 아치아라 19 마을 2015/11/20 5,181
501805 서울 하얏트와 콘래드 호텔 비교 좀 도와주세요.. 49 토무 2015/11/20 5,151
501804 아치아라 보다가 숨넘어갈뻔 했어요. 5 아악 2015/11/20 5,378
501803 아치아라 보다가 식겁 1 .. 2015/11/20 2,949
501802 잠 못 자고 일 너무 많이 하면 전신 근육이 막 저리듯 아프기도.. 3 전신근육통 2015/11/20 1,636
501801 가기싫은직장 2 가기싫은직장.. 2015/11/20 1,494
501800 조혜련네는 남매끼리는 사이 좋은것 같은데..ㅠㅠㅠ 11 ... 2015/11/20 7,567
501799 40대후반 정수리만 염색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49 휴우... 2015/11/20 2,646
501798 예비고 1아이인데 수 1, 수 2 선행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12 죄송해요 2015/11/20 2,491
501797 조혜련 너무 안타까워요 48 모모 2015/11/20 30,714
501796 아치아라 연기 다들 너무 잘해요~ 9 호오 2015/11/20 3,241
501795 국 끓일 때 수돗물 쓰시나요? 18 ㅁㅁ 2015/11/20 7,778
501794 이밤에 매콤숯불직화구이 뼈없는 닭발 배달해 먹었어요 dd 2015/11/20 1,032
501793 읽어보면 그나마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 2015/11/20 1,224
501792 설대 상문고 일냈네요 23 상문고 2015/11/19 13,094
501791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마시는데요 2 아침식사 2015/11/19 2,313
501790 아치아라의 비밀 추리 같이 좀 해봐요. 7 음음음 2015/11/19 2,617
501789 '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 2위로 껑충 5 사랑79 2015/11/19 1,142
501788 아치아라 목수가 괴물맞네요 1 .. 2015/11/19 2,624
501787 야구이겨서 기분 좋아요!! 7 씨그램 2015/11/19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