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 분들 꼭 좀 봐 주세요

조언절실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15-09-28 16:31:25
제가 자본이 없어서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가게를 찾다가
가게 내 놓은 조건이 제가 만들 수 있는 금액이여서 직접 가지 못하고 가게 내 놓은 임차인과 전화로 여쭤봤습니다(위치는 대략 알아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고 대학가입니다
내놓은 가게는 5평이고 커피등(더 상세히 적기엔 혹여나 노출될 우려 때문에 생략하구요)취급하는 곳인데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자신들이 내놓은 가게 바로 옆 블록에 같은 종류를 취급하는 매장을
크게 확장해서 이미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장사가 잘 되서 5평 매장을 팔고 큰 매장으로 옮겼다고 해요
그래서 만약 제가 인수받게 되면 두 매장 메뉴가 겹치게 되는데
상관 없으시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합니다
매장 위치는 확장해서 옮긴 곳이 훨씬 좋구요
내놓은 곳은 보증금과 임대료가 싼 매리트가 있구요
만약 제가 인수받아서 메류 그대로 장사할 경우 권리금 천이고
다른 메뉴를 한다면 8백 이라고 해요
도움 글 절실합니다
IP : 175.123.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9.28 4:34 PM (218.235.xxx.111)

    그러면
    님은 가게 오픈하자마자 망하겠네요.
    요즘 업종 얼마나 겹치는데요
    조금만 안좋으면 바로 도태돼요.

    하다못해 한건물안에서도 같은 업종 많잖아요
    그러면 잘되는 가게만 잘될걸요

    글을 보니
    돈은 없고, 경험도 없는거같고
    돈은 벌고 싶고
    마침 돈에 맞는 가게가 있어서
    지금 온몸이 달아있는 상태네요.

    그런상태에선 정확한 결정 못내려요.
    장사잘하는 사람들은 보면
    몇달동안 계속. 그업종 그지역
    찾아다니고 공부하고 그러고 오픈 하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케셔를 하세요
    그러며 적어도 한달에 50만원은 벌잖아요.

  • 2. 감사해요
    '15.9.28 4:39 PM (175.123.xxx.237)

    그곳이 전체가 맛집,식당들 밀집되어 있고 나머진 옷가게,신발,핸드백 가게,소품가게,화장품 가게 들이고 그 업종은 그 분 가게 뿐이래요
    못 믿겠으면 당장이라도 와서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동안 매출 전표 오픈 시켜 주신다고 합니다

  • 3. 000
    '15.9.28 4:40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에고
    메뉴 겹치는거 괜찮냐는 질문은
    님이 할 질문은 아니죠.

  • 4. 000
    '15.9.28 4:43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그 근처 가까운 곳으호 더 크게 확장해서 가는거면
    원글님이 엄청 쿤 핸디캡을 안고 가는 거예요.

  • 5. 흠..
    '15.9.28 4:43 PM (218.235.xxx.111)

    매출전표든 뭐든...

    그거 그사람 실적이었지
    님 실적 아니었잖아요.

    똑같은가게,장소,업종이어도
    사람에 따라
    망하고흥합니다.

  • 6. ...
    '15.9.28 4:45 PM (118.223.xxx.155)

    헉 같은 업종으로 더 크고 넓게 상권도 좋은 곳에서 한다는 것은
    님과 직접적인 경쟁 상대라는 뜻인데 그걸 할 생각을 하시는게
    너무 비이성적인 판단 같네요.

  • 7. ....
    '15.9.28 4:50 PM (118.37.xxx.215) - 삭제된댓글

    버리는 매장을 왜 인수해요??

  • 8. 남의말에
    '15.9.28 5:00 PM (121.155.xxx.234)

    혹 하지 말고 잘보고 판단하시길

  • 9. 열흘만
    '15.9.28 5:02 PM (61.81.xxx.110)

    딱 열흘만 그 가게 앞에서 진을 치고 지켜보세요

  • 10. 역시
    '15.9.28 5:09 PM (175.123.xxx.237) - 삭제된댓글

    님들께 도움 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영 이상했어요
    만약에 님 말씀 처럼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 깜박했는데 얘기 중에 은근히 먹는 메뉴를 유도하더군요그리고 혹여나 이곳이 워낙 많은 분들이 들어 오시고
    만에 하나 그 본인이 볼 수도 있을 수도 있어서 내놓은 매장 평수를 2평 줄여서 썼어요
    코너 자리고요
    이 댓글은 곧 삭제해야 겠네요 불안해서요..

  • 11. 준비없이
    '15.9.28 5:09 PM (125.143.xxx.206)

    일벌리면 비싼 수업료 치루게 되요.
    딱하십니다.

  • 12. 둘이
    '15.9.28 5:15 PM (14.1.xxx.229) - 삭제된댓글

    먹다가 둘이 다 죽을만큼 맛있는 메뉴없으면 그냥 망할 가게 왜 인수해요?

  • 13. ...
    '15.9.28 5:2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그렇게 잘되서 옮기는데 권리금이 천밖에 안된다구요???

    그리고 할려면 본점, 분점 개념으로 가야지

    같은 자리에서 주인 바뀌고 맛도 바뀌면
    제가 고객이라면 멀지않은 옮긴곳 찾아가지
    새로운가게에 메리트가 없는한 안 가겠어요.

  • 14. 오스카
    '15.9.28 6:40 PM (203.226.xxx.102)

    저도 자영업자인데요~~절대 하지마세요
    원글님...갖고있는 돈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 15. 그 질문은
    '15.9.28 6:41 PM (66.249.xxx.243)

    님이 받으실 질문인것 같아요;;

  • 16. ==
    '15.9.28 6:49 PM (220.72.xxx.248)

    말이 안되잖아요, 바로 옆에서 동종가게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권리금을 요구해요?
    바로 옆 훨씬 좋은 자리에 실력있는 동종가게가 있는 자리를 권리금까지 내고 들어간다는 님도 이해불가

  • 17. 네 감사해요
    '15.9.28 7:18 PM (175.123.xxx.237)

    고민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역시 님들이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
    네 저도 권리금 물으니 순간 당황하면서 눈치 살피는 말투로
    말을 하길래 그건 아니라는 생각은 했어요
    아..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님들 조언 덕분에 큰 도움받았습니다
    감사해요

  • 18. ...
    '15.9.28 11:16 PM (124.111.xxx.9)

    노우 절대 안되요 잘 되다가도 경쟁 들어오면 쫄딱 말아먹거나 나눠먹기인데 더 좋은 조건의
    경쟁업체가 있는데 알면서 들어간다고요?

    그리고 전표 보면 뭐해요 독점일때 나오던 매출인거고.. 경쟁 있을때의 매출이 아니잖아요

    다른 품목으로 하실거면 모르지만 같은 업종으로는 불구덩이에 뛰어드는거에요 5평에서 다른 업종이 가능할것 같진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52 월세 계약 문의 드려요. 1 .. 2015/09/30 975
485751 이유없이 싫은 사람 49 왜 그럴까요.. 2015/09/30 5,457
485750 갑자기 침이 많이 고여 힘들다는데 왜그럴까요? 2 중학생아들 2015/09/30 5,029
485749 엄마하고 여행와서 싸웠어요 36 멍텅구리 2015/09/30 11,796
485748 강아지가 예방접종 맞고 와서는 계속 해롱해롱대요.. 8 777 2015/09/30 1,762
485747 예전 유니텔 주부동 회원분.. 49 레시피.. 2015/09/30 1,022
485746 아침에 야채쥬스 먹이려면...언제 믹서기 쓰죠? ... 2015/09/30 1,393
485745 펌)대기업의 현실 8 ㅇㅇ 2015/09/30 5,880
485744 저희 애가 하루종일 말해요. 다섯살은 원래 그러나요? 21 2015/09/30 5,367
485743 미대쪽 프리랜서는 2 2015/09/30 1,314
485742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바르는 경우요 9 리퀴드 2015/09/29 2,968
485741 초등아이키우며 잘해먹이는 블로그없나요? 1 재주가메주 2015/09/29 1,196
485740 19금) 결혼 7년차..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26 ... 2015/09/29 20,724
485739 비긴어게인 보세요..? 43 오오 2015/09/29 13,079
485738 마담옷 피팅모델 해보려는데 47 가능할까요 2015/09/29 2,601
485737 2분 멸치볶음 대박이에요. 13 .... 2015/09/29 5,971
485736 골프치는 여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0 골프 2015/09/29 3,843
485735 초중등 자녀가 잘못했을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훈육이될까요? 3 ... 2015/09/29 1,050
485734 대치 청실 입주시작했네요 11 포동이 2015/09/29 4,305
485733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2015/09/29 12,509
485732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짜증 2015/09/29 1,087
485731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언제 2015/09/29 881
485730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ㅇㅇ 2015/09/29 2,647
485729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궁금이 2015/09/29 887
485728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이름이름 2015/09/29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