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조회수 : 5,231
작성일 : 2015-09-28 15:37:17

동서가 시댁에 오지 않았다는 글 보고

저도 글 올려 보고 싶어지네요.



저흰

시어른 다 돌아가셨구요.

큰집에서 제사와 명절을 지냅니다.

3-4년 정도는 큰집에 막내동서도 늘 왔었어요.

제사때.  명절때.  일년에 네번이죠.


근데

한 2년전부터  막내동서가 큰집에 오지 않아요. 이번에두요.

시동생과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는 거만 알아요.

한번씩 연락해 보면, 남편과 사이가 나빠지고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중간인데요.

이번 추석때도 막내동서가 오지 않자,


 큰 형님이 화를 내시며

시동생을 다그치더라구요.

'이혼한거도 아니면서, 휘어잡고 올것이지  왜 발길을 끊냐고~  아예 이혼을 해버리든지~'

이러면서 큰소리 치더군요.

.

.

.



솔직히 제 심정은요.

막내동서가 부러워요.


전, 남편과 사이가 나쁘면서도, 심하게 싸우면서도,  큰집가기싫어도 꼭 갔었거든요.

가지않음  집안에 도리에 어긋난다는 생각과 또  남편이 난리치는게 두려우니까요.

시동생 다그치는 큰 형님도   큰 아주버님께  한번씩 맞고 사세요.

그럼서, 뭘  .. 싶은게.


싸가지가 없든,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막내동서가 부러워요저는.


IP : 115.13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5.9.28 3:41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큰집 큰동서는 노예를 자처하는군요.
    남편한테 쳐맞고 살면서 제사 준비하고 분풀이는
    엉뚱한 사람들한테 해대고.
    젤로 멍청한*이네요. 큰집 큰동서라는 *

  • 2. ...
    '15.9.28 3:47 PM (118.223.xxx.155)

    그깟 큰집 형님이 무서운가요?
    제 요새 모토는 "그러거나 말거나"
    시부모님도 아니고
    내 인생에 거의 하등 영향 못 주는 사람인데
    남편과 사이 나쁜데 왜 가겠어요.

  • 3. 그렇지요
    '15.9.28 3:51 PM (115.41.xxx.203)

    저는 몇년전부터 시댁에 안갔구요
    계속 이혼요구하다

    소송해서 이혼 했어요.
    저는 형님이나 시어머니 남편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저 이혼하는거 보고 엄청부럽겠구나

    이지옥에서 저만 탈출했으니 남은자는 계속 지지고 볶고 저를 씹어대며 살겠지요.

    욕먹으면 오래 산대니 명은 길거라고 확신합니다.

  • 4. ??
    '15.9.28 4:03 PM (1.233.xxx.136)

    원글님은 큰댁에 왜 가세요?
    큰댁 며느리 아니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집에서 본인 부모님 차례모시고 큰집은 안가는거 아닌가요?

  • 5. 큰 집 며느리
    '15.9.28 4:06 PM (112.172.xxx.92)

    제발 좀 오지마아~~~~(ㅠㅠ)

  • 6. 큰 집 며느리
    '15.9.28 4:34 PM (14.1.xxx.229) - 삭제된댓글

    제발 좀 오지마아~~~~(ㅠㅠ) 22
    아주 싫어죽겠어요. 명절은 그냥 너희집에서 지내. 입만들고와서 밥만 먹고 가지요.

  • 7. ..
    '15.9.28 4:49 P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큰형님 좀 오바하시는 듯.

  • 8. 큰형님이 바보네
    '15.9.28 4:58 PM (223.62.xxx.105)

    지가 뭔데 ...남의 부부를 이혼시키네 마네..
    참 어리석은 인간들 많아요

  • 9. 정말
    '15.9.28 6:46 PM (61.32.xxx.3)

    아니..부모님 돌아가셨으면 각자 집에서 차례제사 따로 지내야하는거 아니에요? 도대체 왜, 와이 큰집에 오나요? 진짜 따로 지내요 제발..큰집 며늘..생각좀 합시다

  • 10. .........
    '15.9.28 7:2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 형님도 참..

  • 11. ...
    '15.9.28 8:59 PM (211.172.xxx.248)

    큰 형님 진짜 이상하네요.

  • 12. 이상
    '15.9.28 9:39 PM (112.184.xxx.160)

    큰집이란게 시아버님 형님네가 아니고 형네집이란거 아닌가요? 좀 오바스럽지만 큰형님 입장에서 막내동서는 안오고
    시동생만 오면 더 싫긴할것 같아요
    동서혼자서 본인 가족들 밥끼니는 형님네로 보내고 명절날 푹쉬니까 얄밉고 싫겠죠

  • 13. 아 진짜
    '15.9.28 10:59 PM (122.36.xxx.73)

    형이라는 입장이 되면 사람들이 다 자기가 부모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나봐요.진짜 싫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303 아무리 남자가 애라지만.. 1 열받아요 2015/10/24 910
494302 송곳 드라마 ㅎㄷㄷ 49 joy 2015/10/24 14,283
494301 둘째는 정말 수월히 나오나요? 17 사과 2015/10/24 2,348
494300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정화 교과서 사용할수 없도록 하겠다 3 집배원 2015/10/24 1,230
494299 코트길이가 무릎을 반틈 덮을정도면 어색한가요? 1 코트 2015/10/24 1,080
494298 배꼽 오른쪽 옆이 쑤시고 화끈하게 아픈게 왜그럴까요? 3 ... 2015/10/24 1,147
494297 신해철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10 휴~ 2015/10/24 2,291
494296 헬조선이라는말 일베용언줄 알았어요 4 2015/10/24 1,200
494295 jtbc 드라마 "송곳" 같이 봐요 9 멋져 2015/10/24 3,699
494294 청춘FC 마지막회 10분 앞당겨서 지금 한대요. 2 .. 2015/10/24 837
494293 가수 seal은 하이디 클룸하고 왜 헤어진거예요? 12 ; 2015/10/24 5,945
494292 애인있어요... 1 아 이런.... 2015/10/24 1,165
494291 10살 아이가 영화 어린왕자보며 울어요 8 샤방샤방 2015/10/24 1,981
494290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을 동시에 존경하는 이들에게 2 직썰 2015/10/24 715
494289 기본적인 위생케어가 잘 되는 요양원 없을까요?(죽전) 2 노을 2015/10/24 1,322
494288 식당 제육볶음 처럼 하고 싶어요. 7 , 2015/10/24 3,283
494287 전창걸의 부귀영화ㅡ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7 berobe.. 2015/10/24 1,741
494286 부모님 병 어느정도 이면 감당 못하실것 같으세요..?? 3 ,,, 2015/10/24 2,076
494285 매력없고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인데 연애 한번이라도 할 수 있게 .. 5 ..... 2015/10/24 3,805
494284 결혼하는게 두려워요...결혼하면 좋나요? 49 ... 2015/10/24 5,271
494283 86년도 안성시내 돼지갈비집.. 48 돼지갈비 2015/10/24 1,822
494282 과일청이 살 찌는걸까요? 5 2015/10/24 2,518
494281 이웃집 청년이 자꾸 여장하고 춤추네요 3 .. 2015/10/24 3,027
494280 햇빛 안드는 방이요 1 쿠우 2015/10/24 1,073
494279 오늘밤11시 히든싱어 신해철편이래요 4 ㄱㄴ 2015/10/24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