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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다

새옹 조회수 : 15,223
작성일 : 2015-09-28 12:10:31
시어머니가 아무리 모진 소리를 하고 아무리 애먼 소리를 해서
내속을 긁어놓는다해도 남편이 미안해하거나 내 마음 힘든것만 알아줘도 참고 살수 있는데
오히려 시어머니때문에 이러저러해서 부담되고 힘들다고 이야기 했더니 남편 오히려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너가 오바해서 받아들이는거다 하니
더 속터지고 답답하네요
늘 돌려말하는 시어머니 당신 필요한데 해달라고 직접 말은 못하고 발 편한 신발 사야하는데 저한테 2번이나 말씀하셔서 사달란소리구나 했는데(늘 그런식...과도한 요구도 몇번 있었음..결혼하고 2달만에 고장난 냉장고 바꿔달란 소리는 못하고 시댁 갈때마다 이 냉장고가 이렇게 저렇게 고장이 났다 내가 아주 못 쓰겠다...3번을 듣고 알아들었네요..아 제가.사드릴게요했더니 신나서 냉장고 보러 다니다 시아버지가 왜 나한테 사달라 그러느냐며 혼내셔서 그 담부턴 말씀안하심..냉장고도 안 사드림..남편은 울 엄마가.사달라 그런거 아닌데 제가 오버해서 자기.엄마 혼났다고 생각함)

이번에도 신발 추석전 오셔서 한번 말씀하시고 압력밥솥 고장났단 남폄 말듣고 추석날 사드리겠다고 하며 나오는데 시어머니 바로 신발장으로 쫒아오셔서는 편한 신발늘 하나 사야하는데 2번째 말씀하심...이걸로 남편에게 신발 해달란 소리다 하니 남편 아니라도 길길이 날뜀
나도 속 터지고 미치겠어서 남편과 싸움
그깟 신발 얼마나 한다고 하시면
울 시엄마 강남 부심 쩔고 백화점 물건 아닌건 다 싸구려 형편 없는건데 지금 형편이 안되니 감히 사진 못함...우리가 사줘야ㅜ신던 말던 함
2주전 벌초때 새신발사고 편하다고 말했다며 남편은 아니라고 함
나는 1주전 그리거 또 어제 어머니가 발 아프다고 새 신발 사야한다고 우리 듣게 이야기 하신거 못 들었냐 이야기하며 싸움

제일 속 터지는건 남편..자기 엄마 말하는 스타일 그런거 지난 6년간 알았으면서 계속 나한테맘 뭐라하고 저기 엄마는.절대 그런 사람 아니라고 편듬 아 너무 힘드네요

결국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듯

결국 너무 화나서 너랑맘 인연 끊으면 네 부모도 안 봐도 되는데.나는.그러고 싶다 자식도 다 줄테니 제발 헤어져 달라
내가 시어머니 그런 말하는 방식때문에 혼자 속 끓이고 늘 나 혼자 고민하고 남편은 아니라고 울 엄마 절대 요구하는거ㅜ아니라 그러고 시어머니는 당신 원하는거 나올때까지.나한테만 계솓 돌러서 이야기 하고..시동생네는 아예 알지도 못하고 ㅠㅠ시어머니도 누울자리보고 계속 나한테맘 발 뻗고
도저히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남편과도 박터지게 싸웠지만 시어머니에게도 카톡 보냈네요
귀도 어두워 말로 하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분이라 일부러 카톡으로 보냈어요 이러저러해서 어머니 말씀 돌러하시면 자식들은 아무도 못 알아듣고 나는 어머니 마음 이해되서 말하면 싸움만 된다고...
남편은 어머니가 그런식으로 요구한다는걸 굉장히 부끄럽다고 생각하는듯...하아....
IP : 218.51.xxx.5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9.28 12:1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대놓고 하는 말도 아닌데 넘겨짚고
    알아서 기는? 사람은 다름아닌 원글님이에요.저도 예전에 많이 당했어요.
    그러지 마세요.
    기본이 순진한 여자들이 셀프 시집살이하곤하는데
    아무도 안알아줍디다.

  • 2. 글쎄요
    '15.9.28 12:1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화법에 말릴 필요 없어요
    필요하다 사달라 말하기 전에는 미리 나서지마세요

  • 3. 모르쇠
    '15.9.28 12:18 PM (115.41.xxx.203)

    직접 말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씹대주고 뺨 맞는 다는 야설이 있어요.

  • 4. 그렇게
    '15.9.28 12:19 PM (119.194.xxx.239)

    살살 찡찡대는거 여자들은 부담스럽죠

  • 5. 글쎄요
    '15.9.28 12:2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전에는 내가 센스있어 시어머니 돌려하는 말 다 알아채고 미리 움직이고 ㅎㅎ
    암튼 이런 부심? 좀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은 몰라 가만있는게 아니란걸 알게됐지 뭐에요 ㅋㅋ
    원글님이 이제껏 희생양이었던 거에요
    뭐하러 그런일로 남편과 싸웁니까.

  • 6. ㅇㅇㅇ
    '15.9.28 12:21 PM (211.237.xxx.35)

    돌려 말하면 못알아듣는척 하세요. 왜 그렇게 넘겨짚으며 힘들게 사시는지;;

  • 7. nanda2
    '15.9.28 12:21 PM (74.123.xxx.4) - 삭제된댓글

    직접적으로 말 안하는 시어머니면 정말 편한 시어머니 아닌가요? 왜 굳이 상대방 마음까지 읽어가며 님이 신경쓰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보다 본인이 시집살이 하시는 스탈인듯 싶네요...

  • 8. 그렇게
    '15.9.28 12:22 PM (119.194.xxx.239)

    원글님이 맘이 약해서 그러거에요

  • 9. ㅇㅇ
    '15.9.28 12:22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강남부심쩔고 백화점 물건 아닌건 다 싸구려 취급;; 그냥 전 말할꺼 같아요 어머니 저희도 백화점에서 신발 못사신어요 신발 사드릴순 있지만요

  • 10. ㅋㅋ
    '15.9.28 12:23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른척 하세요,,

    다 알면서 모른척 하는데,,,
    님은 ㅋㅋㅋ

  • 11. 점들
    '15.9.28 12:27 PM (116.33.xxx.148)

    내공 좀 쌓으세요
    그냥 못 알아듣는 척 하면 다 편해요
    싸울 필요 없는 문제입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 중 눈치빠른 성향이
    이런거 알아채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 필요없어요

  • 12. ...
    '15.9.28 12:29 PM (222.234.xxx.193)

    남편분 잘 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 남편 하는대로만 따라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 13. 새옹
    '15.9.28 12:30 PM (218.51.xxx.5)

    저도 모른척 하고 지내고 싶죠 그렇게 지내야겠다 마음도 매일먀일 다 잡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정말 저만 보면 사두겠다 못 사준다 소리도 못하게 정말 볼때마다 이야기 하시는거에오...이러저러해서 발이.아파서 다른 신발는 못 신겠다고 편한 신발이 필요하다고..

    ㅠㅜ웃긴건 화법이 그래서 필요하세요? 사드릴까요? 그럼 아구 아이냐 그런데 사이즈는 235야 이런식이세요
    못 사드려요 대꾸하기엔 애매하게 필요하다 사야겠다 말하는거고 못사드리겠다고 하면 아이구 아니어 너네 신경쓰게.하려는거 아니다 하고는 또 도돌이표 ㅠㅠ
    사 드린다고 하몀 진짜 신나서 구경하세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여러번 있었는데 오죽하몀 나는 시어머니랑 직접 상대 안하고 남편이 직접 대하게 만들어서 남편이 판단하에 핑요한것만 사드려야지 했는데 저렇게 저 만나면 아주 기회다 싶게 계속 말씀하시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제가 장녀병걸려서 일도 영업직이었고 눈치가 빠르느 어머니 의도 뻔히 보이는데 모르쇠하기도 타고난 성격이.있으니 쉽지.않네요
    아 정말....미치겠어요 그저 상대 안하는게.최고인데 어쩌다 한번씩 이럴때마다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살고 싶어요

  • 14. 뭐가
    '15.9.28 12:33 PM (223.33.xxx.161)

    불편하신가요.그냥 네 신발이 불편하시군요 하고 마세요.그거 견디셔야합니다

  • 15. 새옹
    '15.9.28 12:34 PM (218.51.xxx.5)

    그니까 남편에게 서운한건 결국 어머니는 은근히 너네가 알아서 사줘라 이런 의도로 말하는건데 (정말 당신이 살거라면 사이즈 이런걸 왜 말하겠어요?) 남편은 무조건 아니라고 하며 너한테만 뭐라 하는데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어머니 또 저 보면 편한 신발 필요한데 에구...이러면서 계속 압박을 주세요 사서 신으세요 이러면 마땅한게없어! 이러고...아예 통화 자체를 하기 싫어요 정작 아들은 정말 진심으로 자기 엄마가 저렇게 말하는거 모르고 부담은 나 혼자 다 받고 진짜 너무 화나요

  • 16. ....
    '15.9.28 12:35 PM (114.204.xxx.212)

    못들은척 하세요
    시어머니 화법이 짜증나네요 대놓고 사달라고 하기전엔 좀 참고 화제 돌리세요
    님이 들어주니 계속 그러는거에요
    다 같이 있을때 ㅡ어머님 그거 필요하세요 사드려요? 물어서 아니다 하면 네 하고 끝내세요
    남편, 시아버지 다 아니라고 하는데 왜 먼저 알아서 그러시는지,,
    저도 그래봤는데 좋은소리 못들어요

  • 17. 원글님도
    '15.9.28 12:3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병이네요
    시어머니가 저러는건 받아주기 때문이에요
    원글님한테 신발 얻어신기 식은죽먹기네요
    한마디만 더 들이밀면 다 사주는데
    그 귀운걸 왜 멈추겠어요
    사어머니 염치없음 탓하지 마시고
    원글님 행동노선 점검하세요

  • 18. 맘 약한 님 성격을 바꿔야죠
    '15.9.28 12:38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집살이를 시킨다기 보다는 징징대는 시어머니 그냥 못 지나치고
    장녀병 영업마인드(?)로 사명감으로 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시는데
    시어머니가 고치겠어요, 아님 모르쇠로 일관하는 남편이나 시동생네가 고치겠어요.
    문제는 님이 그냥 못 지나치는 사명감(?)때문 아니겠어요.
    님이 알아서 한 일에 대해 쿨하게 넘어가던가,
    남편처럼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던가
    선택을 하셔야지, 남편을 잡나요
    좀 현명하게 사세요.

  • 19. 근데
    '15.9.28 12:39 PM (175.120.xxx.27)

    남편이 어째야 하나요? 같이 흉봐야 하나요? 아님 사드리라고 해야 하나요?

  • 20. 새옹
    '15.9.28 12:40 PM (218.51.xxx.5)

    아들에겐 말을 안하시니까 그렇죠 저만 들들 볶아요 진짜 짜증나요 ㅠㅠ 저도 듣고 넘기고 싶은데 처음에 듣고 넘겨도 다음에 만나면 또 말하고 또 말하고 정말 사준다 소리할때까지 하세오 못 사드려요 대답하기엔 애매하게 요구하며 아이구 너네한테 사달라한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빠져나가고는 또 필요하다 이야기하고...진짜 미치겠어요 저도 시어머니 화법때문에 ㅠㅠ

  • 21. ...
    '15.9.28 12:40 PM (121.167.xxx.114)

    계속 이야기하면 눈 똥그랗게 뜨고 저번에도 세 번이나 말씀하시더니 또 하시네? 어머니 자꾸 한 말 또 하고 또하면 검사해보라던데... 하세요.
    님의 경우 남편이 시키는 게 아니라 본인의 약한 마음이 시키는 것 같아요. 까짓것 그거 하나 못당하고 자꾸 말립니까?

  • 22. 그냥
    '15.9.28 12:40 PM (121.147.xxx.231)

    계속 모른척하시면 되잖아요. 그런 것도 안되면 스스로 볶는 거죠. 그리고 저러 말 하면 글쓴분도 모르척하다가 나도 뭐가 필요한데 못 사고 있다는 둥 딴 소리 해서 복장 터지게 하던가요. 상대방 바뀌길 기대하지 말고 그냥 글쓴분이 스스로를 조절하세요. 본인도 시어머니 말 무시가 안된다는데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글쓴분이 원하는대로 바뀔 리가 없죠. 저런 경우는 그냥 본인이 스스로를 조절하는 게 더 빠른 방법이죠.

  • 23. ...
    '15.9.28 12:40 PM (222.234.xxx.193)

    가전 고장 났다하면 A/S센터 전화번호 알려드리세요.
    고치면 멀쩡한 것을 자꾸 사면 나중에 살림 헤프단 소리 들어요.
    그리도 못 들은척 하기, 화제 돌리기, 공감하기(어머님 요새 신발이 좀 불편하게 나오나봐요. 저도 신발이 영 불편하던걸요
    뭐든지 나도 불편해 내것도 잘 안돼로 화제 이끌기)
    마지막으로 시아버지께 토스하기(아버님 냉장고 고장났대요. 수리 불러야 할것 같아요. 어머니 신발 불편하시대요. 담에 같이 나가서 데이트도 하시고 같이 사러가세요)

    내가 사드리는 건 절대 해결책이 아니예요. 그 방법은 머리속에서 지우세요.

  • 24. ㅁㅁㅁㅁ
    '15.9.28 12:42 PM (122.32.xxx.12)

    님이 더 상황을 꼬는거 모르시죠 ㅎㅎ
    글로 봤을땐 그냥 이야기 한번 하면 네 사드리께요 하고 그냥 사드리든가 아님 그냥 백번을 말해도 모린척 하든가
    왜 이런걸로 싸우구 그러시는지
    그냥 무시하든가 아무생각 없이 사드리든가 하세요

  • 25. 새옹
    '15.9.28 12:42 PM (218.51.xxx.5)

    남편은 그냥 내가 시어머니가 저리 말씀하셨다 나한테 사달라는 소리같다 하면 그렇게 느꼈냐? 그럼 내가.어머니한테 이야기하겠다 이렇게만 나와줘도 좋겠어여
    문제는.남편은 우리.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그러고는 끝이에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않아요 시어머니한테 그런소리 하지말라 소리 하지.않아요 왜냐면.시어머니도 나는.사달란.소리.아니었어 하면 끝이니까요 ㅜㅠ 저한테만 해달라고 잡으시는거에여 중간에서 미치겠어여

  • 26. 새옹
    '15.9.28 12:45 PM (218.51.xxx.5)

    그리고 만약 어머니가 그래 너네가 사줄래? 사줘라 하면 남편은 또 아무말 없이 사달라는 소리셨데 하고는 말아요
    사줄지.말지는 저보고 정하란 거에요 아휴..모든 결정권을 저한테 넘기고 전혀 방패막이가 되주지 못하니 남편때문에 더 시집살이 한다 싶어요

  • 27. ㅇㅇ
    '15.9.28 12:45 PM (121.165.xxx.158)

    조금만 징징거려도 그걸 못참고 해주니까 님만 들들 볶죠.
    볶으면 나오는데 그걸 못하겠어요?

    그냥 못알아들은척 견뎌봐요. 남들은 특별히 내공이 있어서 못들은 척 하는 거 아니에요.

  • 28. 시어머니가
    '15.9.28 12:4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왜 유독 나에게만 그런 화법을 구사하는가...
    진심 돌이켜 보세요
    그것이 단지 시어머니만의 문제인가.
    원글님 댓글보니 남편이 진짜 복장터지겠네요
    자기신세 자기가 볶으면서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하니ㅠㅠ

  • 29. 맘 약한 사람 심리 이용하는 사람
    '15.9.28 12:49 PM (182.212.xxx.62)

    주변에 그런 사람있죠.
    힘들다, 어렵다 말 하면서 직접적으로 뭐 해달라 말은 안해도 간접적인 말의 뉘앙스 풍기는 사람
    해 주고 욕먹고(?) 혼자 삭히지 말고
    계속 네, 네로만 일관하던가
    냉정하게 차단하던가 해서 넘기는 기술을 익혀야죠.
    님은 계속 시모 페이스에 말려들면서
    남편 탓, 시모 성격 탓 해봐야 돈쓰고 좋은 소리 못 들어요.
    결국, 내가 언제 사 달라고 했냐? 시모 나올 테고...
    남편은 계속해서 자기 엄마 그런 사람아니다 할 텐데.
    왜 이런 일로 에너지를 낭비해요.
    다른 사람 탓해봐야 안 바뀝니다.
    어떻게 듣고 어떻게 말을 바꿀지 님은 대처하는 기술로 강해지는 수 밖에요.

  • 30. ..
    '15.9.28 12:49 PM (175.114.xxx.134)

    필요하면 사세요. 저한테 그만 말씀 하시구요~

  • 31. ㅁㅁㅁ
    '15.9.28 12:50 PM (122.32.xxx.12)

    원글님 댓글 읽으면 읽을수록 님도 쫌^^;;
    뭔가 혼자만의 생각에 좀 빠져있고 다른분 말 잘 안듣는 스퇄 같은듯요
    댓글들이 뭐라 뭐라 조언을 하는데 정작 님한텐 하나도 안들어 가는듯요
    님도 쫌 특이해요

  • 32. ㅇㅇ
    '15.9.28 12:50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강남 사시면서 남들 시선은 신경쓰이고 형편은 안되고 그냥 며느리만 들들 볶는거죠 저런집 저도 알아요 아무리 남들이 무시해라 신경쓰지말라고 해도 그 요구 안들어주면 미칠것 같으니 그냥 사주고 마는거라고 하더군요 시아버지가 아주 뜬금없는 동네로 이사가서 물건자랑하는 지인들 안보고사니까 그제서야 시모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 33. ...
    '15.9.28 12:50 PM (222.234.xxx.193)

    어머님이랑 단둘이 대화 하는 시간을 없애세요.
    통화는 남편 있을때 스피커폰으로 하시구요.
    연락이나 방문도 좀 줄이시구요.

    어머님한테 살림이 힘들다 궁핍하다 좀 어필하세요.
    집 대출, 할부, 자녀 있으면 교육비 등등
    돈 들어갈때 많아 힘들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푸념하시구요.
    말 안하면 둘이서만 돈 뿌리며 잘 사는줄 압니다.

  • 34. 점둘
    '15.9.28 12:58 PM (116.33.xxx.148)

    원글님. 시어머니 맘만 헤아리지 마시고
    댓글다는 우리맘도 읽어 주세요

    원글님 댓글읽다가 사이다 생각이......

  • 35. ....
    '15.9.28 12:58 PM (168.105.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고 차리고 이제 시어머니 화법엔 그 화법으로 맞대응하세요

    발이 불편하다, 하시면 어머 저도요...아들내미 키우려니 발이 편한 신발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돈이 없어서... 뭐 사달라는 건 아니구요.

    냉장고가 고장났다, 하시면 어머 우리집 세탁기도 고장났어요, 근데 돈이 없어서 손빨래하면서 버텨요. 세탁기 사달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 36. ..
    '15.9.28 12:58 PM (222.234.xxx.193)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짜증 나는 사람이 님 시어머니처럼 본인은 착한 척 돌려돌려 말하면서 상대방 조종하려는 사람이구요.

    그 다음으로는 님처럼 다른 사람한테 나쁜 사람 소리 듣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고 호구처럼 끌여다니는 사람이예요.

    친정엄마가 님같은 분이라 옆에서 보면서 전 평생 복장 터지며 살아요.
    아무리 말해줘도 못 고칩니다.
    저는 엄마 덕분에 미워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ㅎㅎ
    엄마만 중심을 바로 잡고 살았다면 저의 인생관도 꽤 달라졌을거예요.

    님은 그런 전철을 밟지 말라는 뜻에서 한 마디 남겨요.

  • 37. ..
    '15.9.28 12:59 PM (222.234.xxx.193)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짜증 나는 사람이 님 시어머니처럼 본인은 착한 척 돌려돌려 말하면서 상대방 조종하려는 사람이구요.

    그 다음으로는 님처럼 다른 사람한테 나쁜 사람 소리 듣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고 호구처럼 끌여다니는 사람이예요.

    친정엄마가 님같은 분이라 옆에서 보면서 전 평생 복장 터지며 살아요.
    아무리 말해줘도 못 고칩니다.
    저는 엄마 덕분에 미워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ㅎㅎ
    엄마만 중심을 바로 잡고 살았다면 저의 인생관도 꽤 달라졌을거예요.

    님은 그런 전철을 밟지 말라는 뜻에서 한 마디 남겨요.

  • 38. ..
    '15.9.28 1:01 PM (222.234.xxx.193)

    제가 제일 짜증 나는 사람이 님 시어머니처럼 본인은 착한 척 돌려돌려 말하면서 상대방 조종하려는 사람이구요.

    그 다음으로는 님처럼 다른 사람한테 나쁜 사람 소리 듣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고 호구처럼 끌려다니는 사람이예요.

    친정엄마가 님같은 분이라 옆에서 보면서 전 평생 복장 터지며 살아요.
    아무리 말해줘도 못 고칩니다.
    저는 엄마 덕분에 미워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ㅎㅎ
    엄마만 중심을 바로 잡고 살았다면 저의 인생관도 꽤 달라졌을거예요.

    님은 그런 전철을 밟지 말라는 뜻에서 한 마디 남겨요.

  • 39. --
    '15.9.28 1:01 PM (58.120.xxx.213)

    '모르쇠'가 답입니다. 꼭 사람들 없을 때 그런 소리하시잖아요. 그럼 님 역시 '모른 척', "어머 그러세요" 스타일로 열심히 맞장구만 치고, 딴 소리하고 그러세요. 단 둘이 있을 때 그러시면 얼른 남편을 부르거나 얼른 그 자리를 피하세요.눈치 없는 척, 못 알아듣는 척이 최고예요. 시어머니 복장 터지셔서 아들한테 직접 사달라고 할 때까지. 시어머니가 직접 말해도 못 알아듣는 척 하세요. 아들이 "우리 어머니 그런 사람 아니다"라면서요. 님도 거기 맞장구치면 돼요. ㅋㅋ 어머니가 뭐라시면 남편을 파세요.

    님이 복장 터지지 말고, 시어머니 복장 터지게 해드려요.^^

  • 40. ...
    '15.9.28 1:14 PM (121.157.xxx.75)

    그런 사람 상대하는게 어렵다면 어려운데 또 쉽게 생각하면 쉬워요

    윗분들 말씀하셨듯이 못들은척이 아니라 아예 무시 하시면 됩니다
    직접화법으로 말씀하시기 전엔 아예 신경을 끊어 버리세요
    전 이거 되게 잘하는데;;
    몇번을 반복하던 달달 볶아대던 그냥 무시.. 밥솥이 고장났다 소리 열댓번 하시면 그 앞에서 어쩐데요.. 하고 마시라구요

  • 41. 남을 바꾸는 것 보다
    '15.9.28 1:14 PM (222.112.xxx.188)

    내가 바뀌는게 더 빨라요.
    싸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더구나 이문제는 내가 바뀌는게 더 나은 선택이구요.
    영업직이시라면서 눈치는 빠르신데 대처능력은 아니신가봐요.
    발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면 네,, 발이 아프시군요. 하고 공감만 해드리세요.
    냉장고가 말썽이다 하시면 네,, 냉장고가 말썽이군요. 하고 공감만 해드리세요.
    요구사항은 말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척척척 뭐하러 하시는지?

  • 42. 센스 있으신 분
    '15.9.28 1:19 PM (1.230.xxx.125)

    이면 시댁에는 센스를 버리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더라구요 직접적인 언급일지라도 걸러서 하세요 어머 어머니 저희가 힘드네요 라는 말로 하세요 남편분과 언쟁할 필요도 없어요 눈치없어서 절대 모르더라구요 자기엄마 황당한거~~알아도 인정을 안해요

  • 43.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다
    '15.9.28 1:20 PM (112.172.xxx.92)

    이런 내용의 제목이 왜???

  • 44. ...
    '15.9.28 1:21 PM (121.157.xxx.75)

    그리구요 원글님..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남편분이 오히려 더 편할수도 있어요
    그냥 남편말대로 그래 우리 시어머님은 뭘 원하시는게 아닐거라 주문을 거심이.. 남편이 그렇다잖아요 그러니 님이 신경안써도 되요

  • 45. --
    '15.9.28 1:28 PM (116.231.xxx.82)

    시어머니도 밉지만 남편이 더 밉다...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씀이네요.
    남편도 남이고 내맘같이 않다고 포기하는 길밖에 없어요.
    사람은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어쩌면 남편이 무뎌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염치가 없어서 원글님이 스스로 속을 볶다가 사드리도록 책임을 미루는 걸수도 있어요.
    진짜 짜증나는 상황이죠.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지금은 한귀로 흘려듣고 말거든요.
    그래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라구요.

  • 46.
    '15.9.28 1:33 PM (175.223.xxx.61)

    나에게만 은근슬쩍 말하니 진짜 괴로울거같아요
    둔한척하고싶어도 맘대로 안되고.
    앞으로도 휘둘리고싶지않으면
    계속 모른척하거나
    더 심하게 말해야할거같아요

    계속 모른척하고
    나도 신발 필요하다 그러던가
    공감만 해주세요
    어머 그렇죠. 그런 신발이 있음 좋죠

    직접적으로 계속 해달라하면 남편과 얘기해본다하고 하셔요
    돈 타쓰는입장이라 허락받아야한다고
    남편에겐 엄마와 직접 통화해서 사드리라하시고
    남편이 엄마가 필요없다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혹시 또 시엄마가 그 말하면 남편과 통화하지않았냐고 하세요
    전 돈 권한없다고 돈 타쓴다고 하세요

  • 47. ==
    '15.9.28 1:34 PM (147.47.xxx.34)

    남편이 바뀌는 것 빼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죠? 아니에요. 윗분들 많이 이야기해주신 것처럼 끝까지 견디세요. 들들 볶이는 게 싫으면 둘이 있는 시간을 줄이고, 전화횟수를 줄이든 방문 횟수를 줄이든 수를 내야죠. 신발 이야기하시면 원글님이 딴 애기로 화제 바꾸시구요.

    이런 어려움이 없는 며느리가 얼마나 되겠어요?

  • 48. 원글님
    '15.9.28 1:46 PM (116.122.xxx.25)

    셀프시집살이 맞아요
    똑같은 말 반복하더라도 항상 처음 듣는 것처럼 하세요
    어머 그러세요? 그러시구나
    어머 어떡해요...아~~
    그냥 듣고 넘겨야지 왜 스스로 스트레스받고 남편하고 싸우나요?

  • 49. ....
    '15.9.28 1:46 PM (108.29.xxx.104)

    님이 알아서 시집살이를 하십니다. 직접 말할 때까지 못 들은 척 하세요. 저런 분은 사줘도 자신은 사 달란 적 없다고 말합니다. 교통정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신혼이신가?

  • 50. 남편이 아니라
    '15.9.28 1:52 PM (73.42.xxx.109)

    님이 자청하시는 듯...

  • 51. 셀프맞아요
    '15.9.28 1:57 PM (223.33.xxx.126)

    시집살이는 누구시켜서 하는게 아니죠.
    가만보면 스스로 셀프하면서 꼭 남핑계데요.
    일진에 가담한 애들이 누구 핑계대는것과 같죠.

  • 52. ㅇㅇ
    '15.9.28 2:39 PM (66.249.xxx.238)

    시집 살이는 지가 하는거라는 신조어를 만들든지 해야지

  • 53. 더구나
    '15.9.28 2:57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신발 옷 이런것은 본인이 신어보고 입어보고 사야하지 않나요. 시어머님이 그러시면 아..네..그러세요..어머닠은 새신이 좋은가봐요..무한반복하세요

  • 54. 당신도 문제
    '15.9.28 3:07 PM (117.111.xxx.120)

    아쫌!
    모른척좀 하라고요!
    말귀를 못알아들어 속터져.
    그러니깐 시엄니가 비빌언덕 보고 당신 하나만
    잡고 저 ㅈㄹ를 한다고요.

  • 55. ...
    '15.9.28 3:13 PM (39.112.xxx.7)

    많은 분들이 정답을 적어놓으셨네요
    제 생각도 님이 네 그러세요 딱요기까지만 하시면 된답니다
    사달라는 소리인줄 알아도 딱거기까지만 모른채 하세요
    그러면 엄마말이 최고인 남편과 다툼을 할 일도 없구요
    시어머니도 차츰 더이상 님에게 말하지 않을거예요
    왠만한 사소한 말들은 듣고 넘겨버리는 연습을 하세요

  • 56. 답답
    '15.9.28 3:15 PM (220.116.xxx.81)

    시집살이는 본인이 자청해서 하고 있구만
    애먼 남편보고...
    남편하는대로만 하세요.

  • 57. 미련하시네요.
    '15.9.28 4:29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본인이 눈치가 빠르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그 정도로 얘기하면 천하의 미련곰탱이라도 알아듣겠네요.
    정말 눈치 빠른 사람은 원글님처럼 미련하게 행동 안해요.
    항상 시어머니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속터지고, 쓸데없이 남편하고 싸우고~답답하시네요.

  • 58. 아이구야..
    '15.9.28 5:40 PM (14.52.xxx.60)

    다들 알아요
    시동생네도 남편도 시아버지도...
    다들 알면서 모르는 척 잘들 넘어가는데 왜 원글님만 셀프로 볶이세요
    혼자만 눈치있는게 아니라 혼자만 미련하신듯
    방법도 이렇게 다양하게 제시들 해주셨는데
    계속 같은 소리만 하시고
    좀 특이하세요

  • 59. 돈달라 소리
    '15.9.28 6:16 PM (180.255.xxx.29) - 삭제된댓글

    다달이 용돈보내시나요? 아니더래도 이렇게 저렇게 때되서 주기적으로 용돈이 돌고 있을테니 또 저러면 하나 사세요. 저번에 돈 드렸잖아요. 하세요

  • 60. 새옹
    '15.9.28 6:37 PM (218.51.xxx.5)

    조언들 감사드려요
    제가 미치는부분은...냉장고때는 어머니가 제가 시댁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제 손을 잡고 냉장고 앞으로 가세오 그리고는 자세하게 냉장고 온도를 3도로 맞췄는데 6도로 올라가 있다고 아주 못쓰겠다고 이야기.하세요
    처음엔 저도 듣고 넘겼죠 아 그러세요? 서비스센터 연락처 알아봐서 알려드리고 아버님한테 이야기하세요 말하고 그런데 아무런 변화없이 제가 시댁만 방문하면 제 손을 잡고 다시.냉장고 앞으로 가서 온도를 보여주시며 같은 이야기를 하세요...본문엔 3번이라고 썼지만 사실 한 5~6번 그러셨던거 같아요 그땐 제가 직장더니고 신혼초라 그럼 제가.한대.사드리겠다고.이야기.드렸구요

    그 뒤로 몇번 과도한 요구를 돌려말하실때마다(진짜 몇번을 반복해서 말씀하세요...) 고민하고 답변을 드려서 해드리거나 안해드리거나 했는데
    이번 신발건도... 저희가 밥솥 사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나가는데 신발장으로 쫒아오시더니 신발을 들고 제 코앞에 들이밀면서 이것만 신고 다녔더니 발이 아파서 다른 구두는 못 신겠어 어서 편한 신발을 사야하는데....그러셔서 너무 불쾌했어요 모른척 하는거 뻔히 아세요 그러니까 더 노골적으로 돌려 말하세요 허...
    그래서 남편과도 이야기 한게 나랑 직접 대면 안하시고 오빠가 이야기해라 나는 어머니가 싫은게 아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방식이 나에겐 부담이 된다인데 남편은 어머니 그런 의도로 하신 말씀 아니다 부담갖지 말아라 이고 그게 사실이 되면 남편은 어쩌냐 어머니가 사달라는데 너가 알아서 사드릴려면 사드려라 이렇게 마무리가 되요 사실 어머니가 어떤 의도로 말하던 말던 남편은 관심도 없는거죠...

    저 진짜 댓글에 나온식으로 다 응대했어요 시어머니는 그런 와중에도 계속 저한테 저렇게 돌려서 응대하신거구요...저는 남편밖에 방패가 없다 싶은데 남편은 우리엄마 그런사람아니야로 일관하는거구요 그래서 시집살이 결국 남편이 시키는거같다란 생각에 글을 쓴거에요
    동서는...시동생이.전혀 시댁관련해서 아무 말도 안.전하고 동서도 어머니랑 따로 연락을 안하다보니 효자남편인 저만 죽어나네요 저도 정말 가급적 어머니랑 접촉 안 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보게되면 이렇게 되네요..저도 제 예민한 성격이 싫어요 ㅠㅠ

  • 61. 새옹
    '15.9.28 6:44 PM (218.51.xxx.5)

    그냥 시어머니한테 제가 시달리는 건데 저도 너무 힘드니까 남편만 잡네요 그런데 저 정말 댓글에 달린대로 다해봤어요 모른척 하면 볼때마다 계속 이야기 하시고 남편에겐 아니다 너네 부담주려한소리 아니다 하시면서 다시 또 저한테는 필여하다 하시고 물건값이던 종류건 서비스센터건 병원이건 연락처 다 알아서 다 봐드려도 결국 똑같은 이야기하세여 네가 사줘라 이거죠 ㅠㅠ 아 진짜...모른척하면 계속 노골적으로 들이대면서 말씀하세요..그리곤 아들이 직접 물어보면 아니라고...ㅠㅠ

  • 62.
    '15.9.28 6:45 PM (59.11.xxx.84)

    제 시어머니같아요.
    떠보고 간보는 소린줄도 모르고
    저만 진심으로 대답하다가
    뒷통수 맞고.
    공론화되면 절대 자기는 그런소리 한 적 없다고
    쏙 빠져나가죠.
    오히려 제 남편이 저보고 그랬어요.
    어머니를 그렇게 모르냐고.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만만한 비빌 언덕이니 계속 나한테 그런거구나
    15년차 지금은 알죠.
    네네
    아,그러셨어요
    하고 넘깁니다.
    내가 사달란거 아니다 자기 명분챙기면서
    실리까지 챙기려는 사람, 진심으로 대할 필요 없어요.

    솔직하게 얘기하시거나
    제 마음이 동할때 해드립니다.
    꼼수는 정수로 받는다잖아요.
    얘, 음식 해올필요 없다
    네,어머니 말씀대로 할께요~~

  • 63. 새옹
    '15.9.28 6:48 PM (218.51.xxx.5)

    꼼수는 정수로 받는다...명언이네요

  • 64. 누구에게나 다
    '15.9.28 6:55 PM (175.223.xxx.161)

    진심일 필요 없어요.
    끝이 없는 사람들은 안 바뀌어요.

    데면 데면한 아들들 대신
    나를 딸처럼 여겨서 저러시나
    측은하기도 하고
    눈치는 빠르고 해서
    님처럼 행동했었는데

    결론.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도 있다.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 사람.
    가만히만 있었어도 훨씬 대우받고 살았을텐데.

  • 65. ..
    '15.9.28 7:05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냉장고로 손잡고 가면 진짜 그러네? 아버님에게 물어봐야겠어요. 하고 바로 시아버지에게 이냉장고 온도가 이러네요? 어머님이 알려주시네요.하고 넘기세요.
    식구들 다 알고 아무 대쳐 안하는데 원글 님만 동동거리니...

  • 66. 우리 시어머니
    '15.9.28 7:09 PM (59.11.xxx.84)

    제 친정에서 명절마다 따박따박 붙여주시는
    한우 세트 질기네 어쩌네 어디거가 더 좋네
    불평하시다가 백화점 굴비 타령을 저한테
    무한반복하셨어요.
    모른척했더니
    급기야 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사부인, 염치도 없는데
    제가 이도 않좋고 이제 고기세트 안보내셔도
    됩니다.했거든요?
    백화점 몇십만원짜리 굴비로 품목을
    바꾸란 속내였는데
    눈치없고 담백한 우리엄마가
    예,사부인 그러세요 알겠습니다.
    하셔서
    그나마 십여년 받아먹던 한우도
    날아갔습니다. 머리 쓰다가.

  • 67. 붙여가
    '15.9.28 7:10 PM (59.11.xxx.84)

    아니고
    '부쳐'군요.
    쓰다보니 훅 열받아서..

  • 68. 사이다
    '15.9.28 8:12 PM (182.221.xxx.5)

    우리 시어머니님 글이 사이다네요^^

    원글님은 시어머님이 말씀하실때마다 매번 남편한테도 이야기해보고 아니면 아예 시아버님께 말씀 드리시면 어떨까요?
    어머님이 말씀하신 고대로 남편이나 시아버지께 말씀 드리는거예요. 신발들고가서 아까 어머님이 신발장 앞에서 이 신발을 들어보이며 이 신발만 발이 편하고 또 다른 발편한 새신이 필요하다시더라. . 하며 저에게 말씀하셨어요.라고 어머님이 요구하실때마다 아버님께 말씀 드려보세요

  • 69. ㅇㅇ
    '15.9.28 8:5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레 짐작으로 알아듣지 마세요. 알아들으니 그 사단이죠

    그 남편 놈처럼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 알아들은척 하세요.

    신발이 어쩌다 100번을 지껄여도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알들은척 하세요

    알아듣고 해주니 점점 더하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식으로 못 들은 척 안 들은척 하세요 .그럼 됩니다.

    님이 2번만에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니 그 여자가 점점 더 님을 이용하죠.

    님은 님대로 죽어나가고요.

    자업자득이에요. 여우 같은 여자들은 못 들은척 해요. 한두번 속았으면 됏지 즐기는 것도 아니고 ;;;;;;;;;;;;;;;;;

  • 70. ㅇㅇ
    '15.9.28 8:55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레 짐작으로 알아듣지 마세요. 알아들으니 그 사단이죠

    그 남편 놈처럼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 알아들은척 하세요.

    신발이 어떻다 100번을 지껄여도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알들은척 하세요

    알아듣고 해주니 점점 더하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식으로 못 들은 척 안 들은척 하세요 .그럼 됩니다.

    님이 2번만에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니 그 여자가 점점 더 님을 이용하죠.

    님은 님대로 죽어나가고요.

    자업자득이에요. 여우 같은 여자들은 못 들은척 해요. 한두번 속았으면 됏지 즐기는 것도 아니고 ;;;;;;;;;;;;;;;;;

  • 71. 참나
    '15.9.28 8:5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레 짐작으로 알아듣지 마세요. 알아들으니 그 사단이죠

    그 남편 놈처럼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 알아들은척 하세요.

    신발이 어떻다 100번을 지껄여도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알들은척 하세요

    알아듣고 해주니 점점 더하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식으로 못 들은 척 안 들은척 하세요 .그럼 됩니다.

    님이 2번만에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니 그 여자가 점점 더 님을 이용하죠.

    님은 님대로 죽어나가고요.

    자업자득이에요. 여우 같은 여자들은 못 들은척 해요. 한두번 속았으면 됏지 즐기는 것도 아니고 ;;;;;;;;;;;;;;;;; 뭘또 별 짓을 다해요???????? 그냥 지껄이든 말든 코대답도 안하고 버티면 돼요. 작작 좀 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더니...남편한테 그런 모욕을 당하면서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72. 참나
    '15.9.28 8:5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레 짐작으로 알아듣지 마세요. 알아들으니 그 사단이죠

    그 남편 놈처럼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 알아들은척 하세요.

    신발이 어떻다 100번을 지껄여도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알들은척 하세요

    알아듣고 해주니 점점 더하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식으로 못 들은 척 안 들은척 하세요 .그럼 됩니다.

    님이 2번만에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니 그 여자가 점점 더 님을 이용하죠.

    님은 님대로 죽어나가고요.

    자업자득이에요. 여우 같은 여자들은 못 들은척 해요. 한두번 속았으면 됏지 즐기는 것도 아니고 ;;;;;;;;;;;;;;;;; 뭘또 별 짓을 다해요???????? 그냥 지껄이든 말든 코대답도 안하고 묵묵무답으로 버티면 돼요. 작작 좀 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더니...남편한테 그런 모욕을 당하면서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73. 참나
    '15.9.28 9:00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레 짐작으로 알아듣지 마세요. 알아들으니 그 사단이죠

    그 남편 놈처럼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 알아들은척 하세요.

    신발이 어떻다 100번을 지껄여도 우리 시에미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못알들은척 하세요

    알아듣고 해주니 점점 더하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식으로 못 들은 척 안 들은척 하세요 .그럼 됩니다.

    님이 2번만에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니 그 여자가 점점 더 님을 이용하죠.

    님은 님대로 죽어나가고요.

    자업자득이에요. 여우 같은 여자들은 못 들은척 해요. 한두번 속았으면 됏지 즐기는 것도 아니고 ;;;;;;;;;;;;;;;;; 뭘또 별 짓을 다해요???????? 그냥 지껄이든 말든 코대답도 안하고 묵묵무답으로 버티면 돼요. 작작 좀 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더니...남편한테 그런 모욕을 당하면서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냉장고 고장났다고 하면 아 네 그리고 묵묵무답. 또 데리고 가면 전화 받는척 하고 외면하지 서비스 센터는 왜 알아보나요????? 곰도 저런 곰이 없네요 ㅉㅉ

  • 74. 시어머니가 진상이네
    '15.9.28 9:03 PM (223.62.xxx.106)

    정말 제 주변에도 저런 화법으로 말하는 사람있어서 원글님 심정이 이해됩니다.
    그런데 답이 없어요.
    일평생을 그런 방식으로 자기 갖고 싶은것 챙겨왔으니 원글님이 그 태도를 간파하고 대응방식을 바꾸세요.
    남편분도 기대하지 말구요.
    꼼수에 정수
    아주 좋은 방식으로 생각됩니다.

  • 75.
    '15.9.28 9:05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아 그러세요. 그러고 모르는척하는데요. 약올라 별소리 다해요. 그럼 알아들은척 하다가 또 모른척 .... 뼈 있는소리해놓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대해요. 그럼 미쳐죽어요. 제가 이짓을 가문 따지는 시댁종자들한테 배웠어요. 진실되게 다가가려 했지만 당한사람만 바보만들더군요.

  • 76.
    '15.9.28 9:0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앞에서 아부도 해주고 비굴한척 칭찬도 해요. 웃긴 우월감 먹고 떨어져라. 그럼아주 좋아해요. 전 저 편하자고 이래요.

  • 77. 진짜
    '15.9.28 9:11 PM (222.239.xxx.49)

    원글님이 사주니깐 자꾸 들이대시지요.
    필요하다고 하시면 아~네! 필요하신가보다~~ 여기까지만 생각하세요.
    몇번 이야기 하시면 아~~네!!! 빨리 사세요.
    어머님 입에서 사달라는 이야기 나올 때까지 꿈쩍 않고 있다가
    사달라고 하면 그때 남편에게 이야기 하시던지요.

    남편분이 사주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사주면서 남편분을 비난하세요.
    몇번만 꾹 참고 넘겨 보세요.
    어떻게 나오실지 제가 더 궁금하네요.
    전 알아서 잘해주다가도 찌르는 사람은 무시하는 성격이라서 원글님같은 분들 정말 이해 안되요.
    아마 이렇게 댓글들 달려도 또 사주실거예요.
    시어머님은 그걸 알고 자꾸 그러시는 거고요.

  • 78. 원글님, 제발 좀!!!
    '15.9.28 9:16 PM (59.6.xxx.185) - 삭제된댓글

    안된다고만 자꾸 하소연 하지 말고 독하게 좀 하시라구요!!!!!!!

    시어머니가 진상 중의 진상인 건 맞는데 그 위에 서야 된다구요~~
    10번이 아니라 100번, 1000번이라도 누가 이기나 보자! 해야 된다구요~~~

    그것도 못할 거 같으면 이런데 글도 쓰지 마세요.
    누구 단체로 고혈압 걸리게 하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 79. 원글님, 제발 좀!!!
    '15.9.28 9:17 PM (59.6.xxx.185) - 삭제된댓글

    안된다고만 자꾸 하소연 하지 말고 독하게 좀 하시라구요!!!!!!!

    시어머니가 진상 중의 진상인 건 맞는데 그 위에 서야 된다구요~~
    10번이 아니라 100번, 1000번이라도 누가 이기나 보자! 해야 된다구요~~~

    그것도 못할 거 같으면 이런데 글도 쓰지 마세요.
    누구 단체로 고혈압 걸리게 하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 80.
    '15.9.28 9:22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 내버려두세요. 아직 덜 당해서 그래요.

  • 81. 원글님, 제발 좀!!!
    '15.9.28 9:22 PM (59.6.xxx.185)

    안된다고만 자꾸 하소연 하지 말고 독하게 좀 하시라구요!!!!!!!

    시어머니가 진상 중의 진상인 건 맞는데 그 위에 서야 된다구요~~
    10번이 아니라 100번, 1000번이라도 누가 이기나 보자! 해야 된다구요~~~

    그렇게 해 볼께요가 아니고
    그랬는데도 안돼요오~잉ㅠㅠ
    속 뒤집어지네요.
    누구 단체로 고혈압 걸리게 하려고 작정하셨어요?

    그렇게 했는데도 안되면 될.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는 겁니다.

  • 82. dd
    '15.9.28 9:2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더럽게도 답답한건 원글님이구만...
    시어머니가 손 잡고 냉장고 앞에 데리고 기사 자꾸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
    날잡아 똑부러지게 물어보세요..어머님 자꾸 저한테 이런 이야기 왜 하시는거냐고?
    제기 사달라는거냐고..그냥 돌직구 던지세요. 그럼 시어머니 무슨 말 할거고 그럼 말하세요.
    저희 여윳돈 없다. 죄송하다고 딱 자르세요.
    돌직구도 못 던지고 계속 쩔쩔 매기만 하시고,,참 속이 답답하네요.

  • 83. dd
    '15.9.28 9:3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더럽게도 답답한건 원글님이구만...
    시어머니가 손 잡고 냉장고 앞에 데리고 가서 자꾸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
    날잡아 똑부러지게 물어보세요..어머님 자꾸 저한테 이런 이야기 왜 하시는거냐고?
    저한테 사달라는거냐고..그냥 돌직구 던지세요. 그럼 시어머니 무슨 말 할거고 그럼 말하세요.
    저희 여윳돈 없다. 죄송하다고 딱 자르세요.
    돌직구도 못 던지고 계속 쩔쩔 매기만 하시고,,참 속이 답답하네요.

  • 84. 언제나 궁금
    '15.9.28 9:35 PM (114.204.xxx.112)

    하하하하 원글님 때문에 속터지는 댓글님들
    저 완전 웃었어요.

    원글님 맘 독하게 먹으세요.

  • 85. 따라하세요
    '15.9.28 9:42 PM (116.124.xxx.144)

    저도요~
    어머~ 어머니, 저도요~
    저도 편한 신발 한켤레 필요하네요~
    아이구 저희 친정 냉장고도 고장이던데~
    저도요~
    저도요~~~

  • 86. 노인들
    '15.9.28 9:47 PM (112.187.xxx.4)

    음흉하게 작정하고 젊은사람 간보려 드시면 못당해요.
    그냥 너무 전전긍긍 마시고 못들은척 하거나 일일이 대응하지 마세요.
    그래도 그분은 며느리한테 직접 하시네요.
    며느리 돌려놓고 아들만 보면 세상에서 고생 제일 많이 해서 금방 돌아가실거 같이 하기를 이십오년째ㅇ일관되게 하시는 어른도 있어요.시모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밑바닥까지 봐버린거 같아서 그냥 저붙들고 귀찮게 안하면 모자가 그러거나 말거나 냅둬버리네요.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래도 원글님 시모는 그리 나뿐편은 아닌거 같으니 적당히 절충해서 들으시고 받아들일것만 행하시면 되지요.정말 학을떼고 나면요..서로간에 그런말도 오가지 않거든요.
    원글님 좀 모질지 못하고 착한편인가 봐요.
    시모도 그걸 아시고 그런반응 보이신거 같네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고부관계도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가 글에서 받은 제느낌이네요.
    어른들 나이 들수록 애같아 지기도 해요.

  • 87.
    '15.9.28 9:48 PM (175.211.xxx.221)

    남편분 잘못하는거없는데요.
    자기 엄마가 사달라고 하는거 아니라고 .. 안사줘도 된다고 하잖아요? 그럼 됐죠 뭐.
    원글님 뭔 걱정을 그리 하세요? 남편이 안사줘도 된다는데요.
    남편이 사드리라고 하는게 문제죠. 안사줘도 된다는데 뭐가 문제예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시든 말든 그냥 난 모르쇠~ 하세요.
    원글님 스킬이 너무 부족해요. 어머 어머님 그러세요? 하고서 모르쇠~ 해버리면 되는데
    왜 괜히 남편이 안사줘도 된다는 신발을 사드리고 싶어서 그 난리를 피우시나요 원글님? 정말정말 이상함.
    원글님 시어머니 신발 사드리고 싶어서 환장하신거 아니예요???^^

  • 88. ...
    '15.9.28 10:52 PM (119.64.xxx.92)

    냉장고가 이렇게 저렇게 고장이 났다 내가 아주 못 쓰겠다.. 몇번 말하면 아..냉장고 새로 사세요..하면 될걸
    뭘 알아듣고 말고 자시고 하면서 사드릴까요? 하나요?
    다음에 또 말하면 아니 그러니까 냉장고를 빨리 사셔야죠~ 재촉하듯이 말하고
    다음에 또또 말하면 아니 빨리 냉장고를 사시라니까요. 왜 아직도 안사셨어요?
    근데 이러면 돈이 없어 못산다..이러실래나요? ㅎㅎ

  • 89. ...
    '15.9.28 11:03 PM (121.191.xxx.155)

    뭐 사달라는 말 돌려할때마다 어머니 이거 사 달라는 말씀이세요? 똑부러지게 물어봐요. 시어머니가 됐다 그러면 네 그럼 그러세요. 이렇게 대답하고 혹시나 사달라고 하거든 예를 들어 냉장고 같이 비싼 물건이면 저희 요즘 돈들어갈데 많아서 힘들겠다고 그러고 신발같이 비싼거 아닌거는 이런거 얼마 안할텐데 아버님한테 말씀하세요 하고 딱잘라요.

  • 90. ..............
    '15.9.29 12:22 A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댓글을 보니 원글님 마음이 약하셔서 그래요.
    세월지나면 언니들 댓글이 무슨말인지 가슴으로 이해될겁니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 알면서 모르는척 하기가 너무 힘이 드는거지요.
    힘이 들어도 윗님처럼 똑부러지게 사달라고 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구렁이 담넘듯 어린사람 조종하려는 분은 명확하게 정리하면 당황하실 겁니다.
    남편이나 시동생에게 말하겠다고 하거나 그자리에서 큰 소리로 아버님도 아시게 얘기하거나 도저히 발뺌할 수 없게 상황을 정리하세요. 신혼초에 다 겪은 일입니다. 아들에게는 얼마나 이미지 관리하시는지 대놓고 얘기하면 아들 아버님께 속물적인 속내 들킬까 전전긍긍해요. 부끄러운 행동인걸 아시는거죠.
    시어머니들 심리는 모르겠으나 참 씁쓸한 경험이죠. 결국 똑같아져야 하니까요.

  • 91. //
    '15.9.29 12:28 AM (64.180.xxx.57)

    내가 아는 어떤 시애미와 그 아들도 꼭 저랬었는데 원글님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강해지길 바래요. 시애미한테 휘둘리지말고 남편과 싸우지 마세요.

  • 92. 그냥
    '15.9.29 12:57 AM (119.207.xxx.52)

    활짝 맹하게 웃으면서

    아~~~지난번에 말씀하셨어요~~
    만 대답해주고
    딴 얘기하세요

  • 93. ㅇㅇ
    '15.9.29 3:44 AM (175.197.xxx.158)

    원글님이 대처법이 많이 서투르세요
    저런 경우에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모두 있는 자리에서 공론화 시켜야죠.
    그걸 왜 님 혼자서만 떠안고 끙끙 앓아대시나요?
    다음번에 시어머니가 또 그렇게 나오면 식구들이 다 같이 밥먹는 자리에서나 모여있을때
    이야기를 흘리세요 어머니가 혹시 아니다 얘야 됐다고 말씀하시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확답도 받아내시구요. 그럼 어머니 이건 저희가 사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하고 똑바로 부러지듯 말씀하세요. 두번다시 같은 말 나오지 않게끔요

  • 94.
    '15.9.29 6:30 AM (107.133.xxx.239)

    아이고. 신발이 작은가 걸어다니면 너무 아프다. 요사이 좋은 건, 많이 걸어도 안 아프다는데.
    어쩌고 그러면,

    원글님은,
    어머님, 제가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아봐 드릴까요?

    그리곤, 무슨 브랜드가 제일 좋다네요 어머님~ 하세요.

    냉장고 고장났네. 아이고 어쩌나...

    그럼 어머님은,

    그래요? 고치실거에요? 아님 새로 사실거에요?
    아프터 서비스 연락해보셨어요?
    사실거면, 어디 제품 요새 세일하는지 알려드릴까요 어머님??

    그냥 도움이 필요하신가부다, 하고 받으들이시고
    도움을 드리세요.

    그런데,
    난, 그거 어디서 사야 하는지 몰라서..
    그러시면 그럼 저한테 카드 번호 주시면, 제가 오더해드릴까요? "
    정말 "사달라" 란 말 하기 전엔, 절때 제가 사드릴까요??
    하지 마세요.

    정 자기가 답답하면, 니가 좀 사다주면, 돈 줄께,
    라거나, 니가 좀 사줄래?? 하고 말하겠죠.

    그때 남편한테 하소연해도 안 늦어요.

  • 95. ....
    '15.9.29 10:19 AM (14.52.xxx.175)

    쯧쯧.

    본인은 되게 혼자만 센스있고 눈치빨라서 피해본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진짜 센스없고 눈치없어서 시집살이하시는 분이네요.

    그 정도 남편에 그 정도 시어머니면 상당히 편한 분들이예요.
    본인만 알아서 잘 하면 별 무리없는 생활 될 듯.
    엄한 남편 욕하지 말고욧!

  • 96. . . . .
    '15.9.29 11:37 AM (125.185.xxx.178)

    착한 원글님 너무 도와주려고 하시는게 있는거에요.
    내가 없으면 울어머님 어떻하나
    아버님,남편은 왜 저리 무심하지? 하시죠?
    사실 저 두분은 이미 당할만큼 당해서
    바뀌신거에요.
    그냥 똑같은 질문을 어머님한테 다시 해보세요.
    왜 안되지? 어떻하죠?라고
    어머님한테 물으면 어찌어찌 해결하십니다.
    사람이 머리를 굴려야 마음이 늙지 않게되요.
    며느리분이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대하세요.

  • 97. Sunny
    '15.9.29 11:51 AM (175.223.xxx.227)

    저런 어무니인지를 모르고 울엄마 그런 분 아니다 하는 남편이 야속한거죠? 엄니가 손 잡아끌고 가서 냉장고,신발 얘기하면 바로 남편 부르세요. 못 올 상황이면 엄니께 '잠깐 아범 좀 불러오께요'하시고. 아범이 알아야 돈준다 하세요.그럼 사달랜거 아니다 하겠죠. 몇번을 같은 식으로 반복하면 남편이 알게 되든 엄니가 그만 두시든 하겠죠. 남편은 그런 분 아니다 하는게 자신의 자존심도 지키는거라 목격하지 않는 이상은 인정 안합니다. 해도 달라질것도 없어요. 남편한테 수치심만 줄 뿐. 엄니한테 다른 사람처럼 눈치 없는 며느리가 되면 돼요. 다 알아도 그냥 그런 사람으로 굳어지면 되는검다. 죄책감이 들어도 그게 속 편해요.
    제 경우, 남편은 꼭 시댁 가면 저녁 먹고 친구 만나러든 뭐든 일정을 만들어 저를 데리고 나가요.전 그럼 설거지든 뭐든 두고 나오니 미안하고 찜찜하죠. 아버님이 매번 너도 갈테냐 물으시면 전 남편 얼굴을 보거나 그 자리 없으면 일부러부르죠.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날 부터 시부모님은 바늘 가는데 실 간다며 속은 씁쓸하지만 포기를 하시더군요. 여전히 같이 일어날 때 마다 같이 가냐 물으시지만 너는 가지 말아라 하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지 않으시니 저는 모르는척 따라나섭니다. 웃기게도 남편은 제가 고생하는걸 덜어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자기 없이 이런저런 질문 받다 부모님이 몰랐으면 하는 얘기가 알려지는게 싫어 저를 꼭 데리고 나가는거였더라구요^^; 시부모님은 대체로 자기 아들한테는 말못하는거 며늘한테 잘 요구하고 물어보고 얘기해요.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시댁에서 나 센스있는 며느리요 과시해봤자 여시같단 칭찬이나 듣습니다.

  • 98. 답답해
    '15.9.29 11:53 AM (116.122.xxx.25)

    원글님이 반응을 보이니까 자꾸 그러잖아요
    냉장고 앞에 계속 데려가서 한 말 또 한다면서요
    원글이도 냉장고 앞에가서 한 말 또 하면 되요 왜 A/S를 알아봐주고 반응을 보이나요?
    이거 고장났다 --> 어머 그래요? 이상하네
    이거 온도가 이상하다-->어머 어떡해요
    무한 반복 항상 새롭게 한말 또 해도 원글이도 늘 처음처럼 한 말 똑같이하면
    얘는 말이 안통하는 애구나 하고 말겠죠
    자꾸 반응해주고 처리해주고 하니까 누울자리보고 발뻗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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