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가 아직도 못걸어요.

Let's walk. 조회수 : 11,837
작성일 : 2015-09-27 23:25:48
일어설때도 그냥은 못 일어서고 소파나 의자등을 붙잡고 일어납니다.
두 손 떼고 균형잡는것도 하긴 하는데 딱 몇초만 하구요.

저희가 아기 가운데 세워놓고 이리와~ 게임? 하려고 하면 아예 서있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뭐 붙잡고 서 있는거는 진짜 오래 했어요. 기는것도 오래 기었구요.

겁이 많은건지, 다리에 힘이 없는건지.

다른건 다른 아이들과 발달사항이 비슷한데, 걷는게 이렇게 늦을 줄은 몰랐네요.

요즘 문화센터 다니는데, 우리 아기보다 훨씬 늦게 태어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거 보면 마음이 더 조급해져요.

18개월 안에 걷기만 하면 정상이라는데, 그래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

늦게 걷기 시작한 아기 두신분들 어떠셨나요?





IP : 210.178.xxx.20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5.9.27 11:28 PM (211.208.xxx.185)

    우리애도 13개월에 걸었는데요. 애기들은 개인차가 엄청 심해요.

  • 2. 젤소미나
    '15.9.27 11:32 PM (121.182.xxx.56)

    우리애는 16개월 지나서 걸었어요
    너무걱정 마시구요
    정 걱정되시면 자주가는 소아과샘이랑
    상담해보세요^^

  • 3. 제 딸도
    '15.9.27 11:44 PM (1.228.xxx.48)

    15개월에 손 놓구 걸었어요
    겁이 많아서요

  • 4. 우리애도
    '15.9.27 11:50 PM (220.72.xxx.248)

    돌지나고 걸었으니 14,15개월에 걸었던것 같애요

  • 5. ㄱㄴ
    '15.9.27 11:52 PM (58.224.xxx.11)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14정도에 걸은듯

    지금은..
    날아다니는정도.ㄷㄷ

  • 6. ㄱㄴ
    '15.9.27 11:53 PM (58.224.xxx.11)

    저희애도 14.15에 걸음


    지금은..육상선수 시킬까..하는 정도

  • 7. --
    '15.9.27 11:53 PM (180.157.xxx.193)

    큰아이가 15개월 넘도록 잘 못 걸었어요.
    시어머님이 애가 문제있는 것 같다고 병원 가보라고 해서 흠...
    오기로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갔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그냥 왔었죠.
    17개월 정도부터 잘 걸었던 것 같아요.
    혼자 일어설 수 있으면 괜찮을 거예요.
    우리 아이는 손 잡고 걸으면 갔는데 혼자서는 몇 걸음 못 걸었었어요.
    병원 대기실에서 어떤 아기는 비슷한 나이었는데 혼자 서있지도 못했거든요.
    그 아기는 관절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안쓰러웠었네요.

  • 8. ㅇㅇ
    '15.9.27 11:55 PM (211.36.xxx.3)

    늦게 걷는애들도 있다구하네요

  • 9. ...
    '15.9.27 11:57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

    울 딸도 14,5개월에 걷기는 커녕 잠깐 서 있는 정도였는데 한달있다 거의 넘어지지도 않고 잘 걷더라구요
    조카는 되게 빨라서 돌도 되기 전에 걸었지만 계속 뒤뚱거리면서 몇개월동안 엉덩방아찧고..

    아이들은 다 개인차가 있어서요.. 늦은것도 아니예요..
    울 딸은 9,10개월됐는데도 기어다니지 않고 계속 굴러다녀서 그렇게 걱정했던 게 생각나서 나네요..
    엄청난 속도로 잘 굴러서 이리저리 각도바꿔서 가고 싶은데로 잘 굴러다녔는데..ㅋㅋ
    그땐 남들과 쫌이라도 다르면 그렇게 걱정했는데 지나고 보면 진짜 부질없었죠..
    걱정마세요..

  • 10. ...
    '15.9.27 11:57 PM (182.218.xxx.158)

    울 딸도 14,5개월에 걷기는 커녕 잠깐 서 있는 정도였는데 한달있다 거의 넘어지지도 않고 잘 걷더라구요
    조카는 되게 빨라서 돌도 되기 전에 걸었지만 계속 뒤뚱거리면서 몇개월동안 엉덩방아찧고..

    아이들은 다 개인차가 있어서요.. 늦은것도 아니예요..
    울 딸은 9,10개월됐는데도 기어다니지 않고 계속 굴러다녀서 그렇게 걱정했던 게 생각 나네요..
    엄청난 속도로 잘 굴러서 이리저리 각도바꿔서 가고 싶은데로 잘 굴러다녔는데..ㅋㅋ
    그땐 남들과 쫌이라도 다르면 그렇게 걱정했는데 지나고 보면 진짜 부질없었죠..

  • 11. 점세개님
    '15.9.28 12:00 AM (1.250.xxx.27) - 삭제된댓글

    어쩜 저희 딸이랑 똑같을까요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애때문에 속이 타들어갔는데
    한18개월쯤 걷기 시작하더니 그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남겨둘 걸 하고 후회하고있어요

  • 12. 원글
    '15.9.28 12:02 AM (210.178.xxx.203)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은 위로와 안심이 되네요.
    늦게 걷는 아이가 더 조심성이 있어서 잘 안넘어 진다는 위로의 말도 들었어요.. ^^

  • 13. 리멤
    '15.9.28 12:18 AM (14.32.xxx.224)

    우리애기 17개월 넘어 18개월 거위 꽉 채우고 걸었어요.
    말도 36개월때쯤? 그런데 성격자체가 워낙에 겁이 많고 조심스러워요.
    집중력도 좋고 머리도 나쁘지 않은듯.. 운동신경은 그럭저럭인듯 하고요
    36개월쯤에 말하면서 글씨도 읽더라고요.
    2년차이나는 형아 눈높이 한글수업할때 옆에 조용히 잘 앉아있었거든요. 꼭 따라들어갔어요 ㅋㅋ
    요즘 신생아들은 태어나고 바로 고개 가누기도 하던데 우리아들은 백일지나고 고개도 겨우 가눴어요

    지금 초 4인데 모두 정상입니다

    우선 지켜보시고 평소 성격은 어떤지도 보세요

  • 14. 리멤
    '15.9.28 12:19 AM (14.32.xxx.224)

    거위->거의

  • 15. 돌돌엄마
    '15.9.28 12:22 AM (115.139.xxx.126)

    저희애도 15개월에 걸었어요. 둘째는 몇개월에 걸었는지 기억도 안남 ㅋㅋㅋ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자꾸 걸어라 걸어라 하고 손놓지 마세요~ 애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해요~
    조심성 많고 겁 많아서 늦게 걸었는데 진짜 걷고나서는 안 넘어지고요, 기저귀도 떼자마자 밤기저귀까지 떼더라고요. 원래 좀 예민하고 그런 애들이 있어요..

  • 16.
    '15.9.28 12:35 AM (116.125.xxx.180)

    방향 바꾸면서 굴러다닌다고 해서 진짜 엄청 웃었어요
    ㅋㅋ

  • 17.
    '15.9.28 1:08 AM (218.39.xxx.244)

    16개월에 걸었어요. 그런데 5살인 지금, 날라다녀요^^ 운동도 잘하구요

  • 18. 네!
    '15.9.28 1:10 AM (210.178.xxx.203)

    걱정 그만하고 기다려 볼게요.
    답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19. 저희 첫째도
    '15.9.28 1:29 AM (116.123.xxx.156)

    첫 애(여) 14개월에 걸었어요. 둘째(남)는 11개월에 걸었구요.
    두명으로 일반화 하긴 그렇지만
    늦게 걸은 첫째는 조심성이 많고 겁이 많고 내성적인 일면이 많은 것 같구요 아마도 그런 성격 때문에 정말 잘 안넘어졌어요.
    그에 반에 현재 15개월인 우리 둘째ㅠㅠ 엄청 설치고 덤비고 겁없고.. 뛰어 다니는 요즘도 허구한날 엎어지고 박고 해서 이마가 푸르스름 알록달록합니다 하하하ㅜㅠ

  • 20. 파란하늘보기
    '15.9.28 1:32 AM (58.234.xxx.206)

    일단은 기다려 보시구요.
    걱정 되시면 검사받아 보세요
    걱정 되는거 아기들이 눈치 채드라구요
    말 못해도 아기들도 부담이죠ㅋ

    엄마가 아기 앞에서 걷는것 많이 보여주래요
    씩씩하게요..
    신발도 신겨 보시고..
    많이 데리고 나가서 다른 환경 속에서 걷게 해보세요

    많이 기어다닌 애들 튼튼하잖아요
    근력도 좋구요

  • 21. ..
    '15.9.28 1:33 AM (120.142.xxx.64)

    우리첫째 16개월에 걸었어요
    걱정마세요 8살 뭐든열심히에 키도 큰편이에요

  • 22. ..........
    '15.9.28 5:3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16개월에 걸었는데
    장점은 한번 걷기 시작하면 넘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리가 휘지 않고 곧다.
    단점은 걷기 시작할 때까지 주위에서 왜 못 걷냐, 걸려라, 등등
    시도 때도 없이 너무 말이 많아 괴로웠음. (걱정돼서가 아니라 듣기 싫어서요,)

  • 23.
    '15.9.28 6:45 AM (59.24.xxx.240)

    아마 걷기 시작하면 바로 뛸거예요~~

  • 24. 사바하
    '15.9.28 8:23 AM (125.138.xxx.184)

    ㅎㅎ
    우리애도 딱15개월되는날 아침에 갑자기 걷더군요
    마치 이날을 기다렸던거처럼.
    아무이상없이 건강하게 잘자라니
    걱정마세요

  • 25. 맞아요.
    '15.9.28 8:39 AM (210.178.xxx.203)

    우리 아기 많이 내성적인거 같아요.
    낯선곳에 가면 기는것조차 안하거든요..

  • 26. ..
    '15.9.28 10:0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백종원, 소유진씨 아들도 15개월인가? 16개월에 걸었는데 걷기 시작하니 며칠 사이 뛰어다니더군요.
    님 아이도 엄마 놀랐썽? 까꿍? 하고 걸을겁니다.

  • 27. mm
    '15.9.28 10:08 AM (1.127.xxx.228)

    괜찮다 안심 마시고 뇌에 가는 영양분 충분한가 보시고 계란이라도 자주 먹이세요, 해당하는 뇌발달이 따라 와야 말도 하고 그런거죠

  • 28. 네.
    '15.9.28 11:21 AM (210.178.xxx.203)

    조언 감사합니다.
    방금 계란 먹였어요 ^^

  • 29. 키득키득
    '15.9.28 3:29 PM (220.92.xxx.165) - 삭제된댓글

    저 위의 어느 분 거위 15개월?
    뿜었네요! 푸 ㅎㅎ

  • 30. ^^
    '15.9.28 5:27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20개월에 걸었어요. 난간 같은데 잡고는 움직이고 두손 다 잡아주면 걷는데 혼자서는 한걸음도 안떼더라고요. 집에서는 엉덩이로 밀고 다니고.
    저희 애는 기지를 않았고요. 목가누기, 혼자 앉기 이런게 다 늦었어요. 그 이후로도 보면 대근육운동이 또래보다 6개월 정도 늦기는 한데 또 못하진 않아요. 늦을뿐이지. 무지 신중하고 조심성 많은 성격이에요.
    저는 17개월에 동네 소아과에서 대학병원 한번 가보라고 해서 재활의학과에서 일주일에 2번 걷기연습해서 20개월에 걸었네요. 처음으로 연속 3발짝을 걸었는데 그때 얼마나 감격했는지 ㅋㅋ
    지금은 진중하고 소근육운동이 빠른 6세입니다. 아이가 준비되면 그때 잘 걸을꺼에요. 걱정마세요~~

  • 31. 걱정하지마요
    '15.9.28 7:3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둘째가 17개월 다 되어서 걸었어요 그전에는 뭐 잡고 일어나서 작은 책상같은거 붙들고 밀고 다니고 ㅎㅎ 걷기도 늦고 말은 거의 30개월되서 하기시작했구요 여자애라 너무 늦는다고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지금은 여전히 겁은 많지만 잘 뛰고 말도 잘하고 찬찬해요~

  • 32. ...
    '15.9.28 9:28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딸 15개월에 붙잡고 용쓰며 일어서려 함
    아들 15개월 훨 지나도 안걸음
    아들은 겁이 많아 생각이 많은건지 요즘도(복돌이 대딩) 다리만 두들김
    아마 쇠다리래도 무너질까 어쩔까 생각에 두드리고 또 두드림...
    늦게 걷는 애들이 좀 신중한편인거 같아요.

  • 33. 저희 애기는
    '15.9.28 11:09 PM (211.36.xxx.90)

    16개월 지나서 걸었어요. 뒤집기도 늦고 기기도 늦고 걱정했는데 의사 말이 그런 거 상관없다고..원그님 말씀하신대로 18개월 안에 걷기만 하면 된대요. 책상에 올려놓고 두손만 잡고 붙들고 세워서 다리 힘이 있는지 확인하더라고요. 너무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38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466
486537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829
486536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959
486535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905
486534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340
486533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553
486532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224
486531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98
486530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242
486529 기능항진증 5 갑상선 2015/10/02 941
486528 무료문자 보낼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ㅇㅇ 2015/10/02 1,172
486527 헤이즐럿 에스프레소로 드시나요? 2 2015/10/02 554
486526 알배기 겉절이, 찹쌀풀 필수인가요? 11 쩌리짱 2015/10/02 3,342
486525 의류 보풀제거기 4 정보주세요 2015/10/02 1,605
486524 광고창에 떳던 여성의류 사이트 찾음 2 2015/10/02 917
486523 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3 이승환 2015/10/02 1,549
486522 약속 안 지키는 사람들 싫어요 1 2015/10/02 1,046
486521 일반고 이과 상위권은 수학선행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4 수학 2015/10/02 2,623
486520 저녁 굶으면 몸에 안좋을까요? 7 사랑스러움 2015/10/02 4,133
486519 유전자조작 식품이 왜 나빠요?? 23 궁금 2015/10/02 4,213
486518 일베충 쓰면 모욕죄라는 판결 3 ㅇㅇ 2015/10/02 1,059
486517 어떤 은행을 선호하세요? 7 ... 2015/10/02 2,347
486516 100억 할머니손금 말이에요. 49 .. 2015/10/02 4,114
486515 식당에서 반찬 재활용하는 걸 목격했는데.. 8 ..... 2015/10/02 2,411
486514 찌든 기름 때 어떻게 없애나요? 관리는요? 7 .... 2015/10/02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