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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여행 와 버렸습니다

친정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5-09-27 22:31:19
시댁은 제사 없어 안가구요
친정은 차로 30분거리인데 너무 가기 싫어서 그냥 차막히건 뭐건
강원도 여행왔네요
차로 세시간 와서 설악산가고 연휴 끝나는날 갈건데요
맘이 더 편해요
뭐든 나만 빼고
특히 울 아이들 외손주라 차별 하는거 도저히 참기 싫어요
물론 명절날 가면 오빠,남동생네는 다들 가고 없고 여동생네랑 가는데 싫어요 ㅠㅠ
정말 너무 불편하고 싫고 꼭 저는 객식구 같고 별로 반기지도 않고
가면 오빠네 아이들만 다음날 부모님이 오빠네 데려다줍니다
힘들었으니 아이들 할머니집에서 놀다가 보낼테니 오빠네 푹쉬라구요
사우나도 친손주들만 데리고 다니고요
울집에서 10분거리 사는 남동생네 아이들 사우나 데리고 간다며 수시로 오시면서도 단한번도 우리아이들에게는 같이 가자는 소리도 없어요
그싸한분위기 남처럼 대하는 부모님집에 너무너무 가기가 싫어요
도살장에 끌려 가는것처럼 싫어서 연락도 안하고 간다안가다
말안ㅇ사고 안가고 그냥 여행왔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전화한통 없네요
오히려 잘됐다 싶습니다
IP : 112.184.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7 10:36 PM (211.36.xxx.35)

    친정 섭섭해서 안가는 건 이해되는데 명절인데 제사없으면 시댁은 안가도 되는 문화인가요?

  • 2. 토닥토닥
    '15.9.27 10:39 PM (121.172.xxx.94)

    그동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친정 신경쓰지 말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전화 한 통 없다고 먼저 하지도 말고
    속상해도 그냥 참고 넘기세요.
    아이들도 차별 받는 것 다 알텐데....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 3. 글쓴이
    '15.9.27 10:40 PM (112.184.xxx.160)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시아버님은 치매로 몇년째 요양병원 계세요
    아픈 시아버님때문에 제사안지내고 산소가서 성묘만 합니다 저번주에 미리 다녀오고 아버님 병원은 어제오늘 다녀오고 바로 강원도 왔네요

  • 4. ㅇㅇㅇ
    '15.9.27 10:42 PM (211.237.xxx.35)

    아주 잘햇어요..
    친정이고 시집이고 내부모 내가 싫어서 안간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가고 싶게 하면 누가 이런 원망하면서 안가겠냐고요.

  • 5. ....
    '15.9.27 10:44 PM (220.86.xxx.88)

    잘하셨어요

  • 6. lll
    '15.9.27 10:52 PM (180.70.xxx.236)

    님. 잘하셨네요.^^ 친정. 너무 하셨네요. 대놓고 따지겠어요. 저라면.

  • 7.
    '15.9.28 12:59 AM (223.62.xxx.219)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
    치사하게 왜 그러신데요?
    크면서도 서러운일 많으셨겠어요
    사랑구걸할필요 없어요
    이젠 내사랑이 필요한
    내가정이 생겼잖아요~^^

  • 8. 잘하셨어요
    '15.9.28 3:51 AM (118.35.xxx.226)

    내 가정에 충실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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