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여행 와 버렸습니다

친정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5-09-27 22:31:19
시댁은 제사 없어 안가구요
친정은 차로 30분거리인데 너무 가기 싫어서 그냥 차막히건 뭐건
강원도 여행왔네요
차로 세시간 와서 설악산가고 연휴 끝나는날 갈건데요
맘이 더 편해요
뭐든 나만 빼고
특히 울 아이들 외손주라 차별 하는거 도저히 참기 싫어요
물론 명절날 가면 오빠,남동생네는 다들 가고 없고 여동생네랑 가는데 싫어요 ㅠㅠ
정말 너무 불편하고 싫고 꼭 저는 객식구 같고 별로 반기지도 않고
가면 오빠네 아이들만 다음날 부모님이 오빠네 데려다줍니다
힘들었으니 아이들 할머니집에서 놀다가 보낼테니 오빠네 푹쉬라구요
사우나도 친손주들만 데리고 다니고요
울집에서 10분거리 사는 남동생네 아이들 사우나 데리고 간다며 수시로 오시면서도 단한번도 우리아이들에게는 같이 가자는 소리도 없어요
그싸한분위기 남처럼 대하는 부모님집에 너무너무 가기가 싫어요
도살장에 끌려 가는것처럼 싫어서 연락도 안하고 간다안가다
말안ㅇ사고 안가고 그냥 여행왔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전화한통 없네요
오히려 잘됐다 싶습니다
IP : 112.184.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7 10:36 PM (211.36.xxx.35)

    친정 섭섭해서 안가는 건 이해되는데 명절인데 제사없으면 시댁은 안가도 되는 문화인가요?

  • 2. 토닥토닥
    '15.9.27 10:39 PM (121.172.xxx.94)

    그동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친정 신경쓰지 말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전화 한 통 없다고 먼저 하지도 말고
    속상해도 그냥 참고 넘기세요.
    아이들도 차별 받는 것 다 알텐데....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 3. 글쓴이
    '15.9.27 10:40 PM (112.184.xxx.160)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시아버님은 치매로 몇년째 요양병원 계세요
    아픈 시아버님때문에 제사안지내고 산소가서 성묘만 합니다 저번주에 미리 다녀오고 아버님 병원은 어제오늘 다녀오고 바로 강원도 왔네요

  • 4. ㅇㅇㅇ
    '15.9.27 10:42 PM (211.237.xxx.35)

    아주 잘햇어요..
    친정이고 시집이고 내부모 내가 싫어서 안간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가고 싶게 하면 누가 이런 원망하면서 안가겠냐고요.

  • 5. ....
    '15.9.27 10:44 PM (220.86.xxx.88)

    잘하셨어요

  • 6. lll
    '15.9.27 10:52 PM (180.70.xxx.236)

    님. 잘하셨네요.^^ 친정. 너무 하셨네요. 대놓고 따지겠어요. 저라면.

  • 7.
    '15.9.28 12:59 AM (223.62.xxx.219)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
    치사하게 왜 그러신데요?
    크면서도 서러운일 많으셨겠어요
    사랑구걸할필요 없어요
    이젠 내사랑이 필요한
    내가정이 생겼잖아요~^^

  • 8. 잘하셨어요
    '15.9.28 3:51 AM (118.35.xxx.226)

    내 가정에 충실하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152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5 ... 2015/10/06 1,693
488151 노사정 합의? 노동자에 좋은게 하나도 없다 세우실 2015/10/06 568
488150 동그랑땡 할때 고기 어떻게 하세요? 2 동그랑땡 2015/10/06 942
488149 테팔 티타늄 냄비 - 결국 코팅된 거라서...어떨까요? 주방 2015/10/06 1,507
488148 재결합고민이예요 7 현명 2015/10/06 3,274
488147 서울변호사회 "고영주, 참회하고 사퇴하라" 2 샬랄라 2015/10/06 837
488146 단도직입적으로 아파트 냉철하게 조언해주세요. 9 아파트 2015/10/06 2,802
488145 집잘보는 강아지들 펫샵출신들 아닌거죠? 9 강쥐 2015/10/06 1,661
488144 가사도우미분의 위생개념 실종 11 위생개념좀... 2015/10/06 4,470
488143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1 2to 2015/10/06 484
488142 디플로마트, 확실한 야권 지도자로 자리매김한 문재인 보도 light7.. 2015/10/06 542
488141 주부 용돈 5 질문 2015/10/06 2,334
488140 대추말리기 2 열매 2015/10/06 2,379
488139 완전 완전 따뜻한 장갑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10/06 1,159
488138 동생이 호흡 명상 부작용인거 같은데 경험담 올려주세요 49 어제 글올린.. 2015/10/06 12,504
488137 영어 배우고 싶은데 be동사도몰라요 21 카페모카 2015/10/06 4,479
488136 송도 국제학교 고등1학년 과정은 학비가 얼마정도 10 인가요? 2015/10/06 5,663
488135 아파트 외부 섀시 교체 조언 부탁드려요~ 5 LG지인 2015/10/06 2,460
488134 건강검진 갔다온 얘기 6 오늘은 2015/10/06 3,270
488133 몸 좌우 균형 맞추는 데는 뭐가 좋을까요? 8 .... 2015/10/06 2,073
488132 "'원전 비리' 김무성 사돈, 한수원에 계속 납품&qu.. 샬랄라 2015/10/06 494
488131 [BIFF포토]이태임, 부산 밤 밝힌 마약 같은 미모 4 스폰서 2015/10/06 7,892
488130 제주 일요일에 10만원에 묵을만한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4 깨끗한곳 2015/10/06 1,335
488129 저도 내일 면접입니다.. 2 ^^ 2015/10/06 853
488128 빅뱅 미주 월드투어 콘서트 티켓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7 빅뱅 2015/10/06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