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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집 부모 환갑

우유빛피부 조회수 : 16,159
작성일 : 2015-09-27 19:41:52

 아빠가 이번에 환갑이신데 꼭 20명정도 되는 친척들을 불러서 식사를 해야 하나요?

저희 형제들 형편 무진장 안좋습니다.나이는 꽉 찼지만 결혼한 형제 한 명 없고요

부모님은 따로 사신지 오래됐고 , 저같음 챙피해서라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을거 같은데

아빠는 친척들을 불러서 식사를 하고픈가 봅니다.

자식생일 한번 챙겨 준적 없는 아빠 ,,,,

무리를 해서라도 챙겨 드리는게 맞는건가요?

 

IP : 1.209.xxx.8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27 7:52 PM (14.39.xxx.150) - 삭제된댓글

    요즈음 있는집도
    회갑 칠순 팔순 잔치 안하는데요
    가족 모임으로
    더군다나 회갑에 무슨 친척을

  • 2. 원글
    '15.9.27 7:58 PM (1.209.xxx.87)

    저희 형제는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고 용돈 정리 챙겨드렸음 좋겠는데
    저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니,, 애정이 넘쳐나는 가족도 아닌데,, 무슨 친척들까지 불러서 식사를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 3. 부모님께
    '15.9.27 8:08 PM (211.200.xxx.75)

    지금 형편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요즘은 환갑은 가족끼리 식사나하는 추새지만 시골분들은 아직도 친척분들 초대하는 경우가 많아요

  • 4. 원글
    '15.9.27 8:13 PM (1.209.xxx.87)

    아빠도 저희 형편 다 알고 계세요
    며칠전에 다시 한번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도 여전히 저러고 계시니 아빠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더 짜증나요

  • 5.
    '15.9.27 8:24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빤 식구들에게 베푼게 없어 안해줘도 됩니다.

  • 6.
    '15.9.27 8:25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빤 식구들에게 베푼게 없고 횽편도 배려 안해주는분이시라 안해줘도 됩니다.

  • 7. 모른척하세요
    '15.9.27 8:26 PM (220.76.xxx.89)

    참 철없는 부모요 우리는 노후걱정없고 자식들 다대학졸업하고 가자자기집 다차지하고 살아도
    환갑잔치 그런거 안찾았어요 부모가 자식만 낳아놓고 효도하라고하면 부모인가요
    진갑 꼴깝도 아무것도 안찾고 우리부부 자식들에게 말안하고 모임에서 여행간다하고 부부만
    갓다왓어요 자식들 신세안질려고 요즘친척들불러서 밥한끼먹이는데 식사값이 얼마인지나
    아는지 모르겟네요 옛날처럼 설렁탕 한그릇씩 돌릴려구요
    왜연애인들이 결혼식 즈네끼리 하는지 아세요 식사비용 때문이예요 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친구들 모이면 농담인지 진담인지 자식들 결혼식에 아무도 안부르고 식구끼리한다고
    그리고형편 안되는집은 짝만 있으면 혼인신고하고 드레스입고 사진만찍고 그냥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요즘 100세시대라 환갑안해요 누가환갑해요 나는보도못했어요

  • 8. 모른척하세요
    '15.9.27 8:29 PM (220.76.xxx.89)

    여기글떠서 아버지갔다 보여줘요 아이고 부모라고 여러가지하고 싶은가보네요
    사람이형편데로 살아야지 없으면 조상제사도 못지낸 다는데

  • 9.
    '15.9.27 8:29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빤 식구들에게 베푼게 없고 형편도 배려 안해주는분이시라 안해줘도 됩니다.
    님이 짜증내는건 해줘야한단 생각이 강해서
    화가 나는거지 안해 줄 계획이면 갈등이 없기에
    짜증이 아예 안나요.
    먹고 죽을 돈이 없어 봐여.
    고민 대상이 되나.
    해 달란 대로 다 해 주면요 애들 버룻 나빠지듯
    오른도 습이 들어요.
    님 아빤 습이 들었네요.그거 아버지가 자식한테 징징 댈때 귀찮아서 해 줘 버릇해서 그래요.
    안해줘야 바라질 않아요.

  • 10. 모른척하세요22222222222222
    '15.9.27 8:30 PM (114.129.xxx.115)

    친척들과의 식사를 고집 하신다면 용돈만 미리 드리고 오세요.
    나머지는 혼자 알아서 하시라 그러구요.
    해준거 없는 부모들이 바라는건 더많기는 하딥다만은 정말 철부지시네요.

  • 11. 리봉리봉
    '15.9.27 8:31 PM (211.208.xxx.185)

    어르신들이 이미 여기저기 얻어드셔서 갚으려고 그러시나본데
    형편 전혀 알바없으시니 설명해도 못알아들으실거같아요.
    형제들이 회의하셔서 큰사람이 말씀 잘 드려야지요.
    참 골때리는 시부모 여기저기 많아요.

  • 12. jjj
    '15.9.27 8:33 PM (220.118.xxx.116)

    그냥 지나가세요
    요즘 환갑이 환갑인가요? 환장하겠네. 칠순도 그냥 지나가는데.

  • 13. ==
    '15.9.27 8:38 PM (211.42.xxx.28)

    요즘엔 환갑 잘 안 챙기던데. 그런 걸 챙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아버지가 늦게 결혼하셔서 환갑일 때 저희들이 나이가 많지 않고, 돈 같이 모아서 할 형편이 안 되서 그냥 넘어갔어요.

  • 14. 나무안녕
    '15.9.27 8:45 PM (112.164.xxx.31)

    없는집이고 있는집이고 환갑안하죠 다들..
    70도 넘 젊으셔서....
    근데 20명 한정식이나 부페가믄 100만원이믄 될건데 형제들모여서 내믄 해드려도 될듯한데

  • 15. 윗님.
    '15.9.27 8:57 PM (220.118.xxx.116) - 삭제된댓글

    없는 집에 100만원은 엄청 큰돈예요. 아무리 형제가 많다해도 적어도 20만원씩은 내야 하잖아요.
    하지 않아도 될 일에 20만원 낸다는건 굉장한 지출예요.

  • 16. 원글
    '15.9.27 8:57 PM (1.209.xxx.87)

    제 생각이 너무 한게 아니였군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17. 원글
    '15.9.27 9:00 PM (1.209.xxx.87)

    저희 3남매이고 이번 추석에도 얼마씩 모아서 용돈 드렸어요
    근데 환갑이 추석연휴 지나고 바로예요
    그래서 더 힘들고,, 그러네요

  • 18. 썸씽썸씽
    '15.9.27 9:10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없어서 더 하고 싶으신 그 맘 조금은 헤아리셨면 합니다. 남들이 보면 그 모습이 우습겠지만 가족이라면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19. ..
    '15.9.27 9:1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엿날에도 자식들 결혼해서 며느리 사위봐야 환갑잔치 했어요
    자식들이 잔치 벌여주고 이만큼 다복하다는걸 보여 주는 자리니까요

    자식들이 모두 미혼이고 형편도 안좋은데 친척들 불러 잔치 하겠다는 부모님
    푼수네요 죄송합니다

  • 20. 리봉리봉
    '15.9.27 9:33 PM (211.208.xxx.185)

    돈달라는 시위니 용돈 쫌 드리고 말아버리세요.
    나이들면 어리광이 늘어나고 친구들끼리 자식들 용돈달라고 하는 작전회의 머리굴리기만 한다네요.

  • 21. 굳이
    '15.9.27 9:35 PM (221.142.xxx.159) - 삭제된댓글

    형편 안 좋은데 하려 할까요?
    자식 걱정 하는 부모맘이람 결혼도 안한 자식 걱정 먼저 일겁니다.
    걍 눈 감으세요, 원글님.
    자꾸 들어주심 더 요구하시더라구요.

  • 22.
    '15.9.27 9:59 PM (115.161.xxx.105)

    환갑 초대받음 봉투받거든요. 그걸로 식대하고 남는거 용돈하는경우도 있고, 식대는 자식들이 내고 전부 용돈하는 경우도 있는데 축의금처럼 뿌린 봉투 회수하고자 하는걸수도 있어요

  • 23. 쩝.
    '15.9.27 10:06 PM (175.202.xxx.108)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래서 없는 집일수도 있을 만큼 요즘 세상 환갑 잔치도 우스운 세상에 형편 안 되는데 무슨 잔치 식사인가요?

    돈 없어도 하고 싶다? 무슨 돈으로요. 그렇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니 없는 집 인 거죠.

  • 24.
    '15.9.27 11:21 PM (175.214.xxx.31)

    요즘 세상에 환갑은 잔치하기엔 너무 젋어요
    최소한 칠순은 되어야...
    친척들도 부담스러워 할 듯
    그냥 가족들끼리만 식사하고 용돈드리는걸로~

  • 25. 팔순
    '15.9.27 11:31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이라도되나하고 대충 글을읽었네요.
    환갑,..
    그게 뭐라고 없는형편에 자식들 등골휘게 하려하신대요.
    저희 양가부모님
    아무도 잔치안하셨어요.
    환갑.칠순모두요.
    대신 여행다녀오셨구요.
    팔순땐 어떻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건강허락하신다면 여행가시지싶습니다.

  • 26. 노인네
    '15.9.27 11:33 PM (58.226.xxx.153)

    친척들 봉투는 본인이 챙기시고 식사값은 당연히
    자식들이 내고 자식들이 따로 환갑 용돈 챙겨주고
    이중으로 생각하시는듯

    아무튼 꼭 해준거없는 부모가 꼭 저러더라

  • 27. 생색
    '15.9.28 2:41 AM (32.150.xxx.234)

    혹시 시골분이실까요?
    저희 시부모님도 다 필요없고 승합차와서 사람들 태워서 가는 그런 식당 예약해서 식사만 하게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시골동네서 하는 유행 같은건가봐요
    당신들도 그렇게 얻어 먹었다고..하고 싶다고..
    원글님 아버님도 그렇게 생색내고 싶으신거 아닐까요?

  • 28. 솔직히
    '15.9.28 2:42 AM (59.1.xxx.20)

    칠순에 초대받아도 마음이 갈팡질팡인데, 환갑은 너무...... 초대 받는 입장에서도 좋은 소리 안나갈거 같네요.

    그래도 아버지의 상황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니(친척분들이 환갑에 모두 초대를 했다던가...아니면 건강상의 이유로 칠순이 어렵다고 판단하셨거나. 뭐 이런 자세한 사정이 있겠지요) 형제분들끼리 우선 의견을 모으시고, 그 다음에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세요.
    용돈을 모아서 드리겠다. 식대를 따로 준비하기엔 너무 힘들다. 그러니 그 용돈으로 친척분들 식대를 하셔라. 식대가 많이 나오면 그 잔액은 아버지께서 메꾸셨으면 한다. 받아들이신다면 환갑잔치를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혹시 형제들끼리 의견 조율이 안되고 부모님 앞에서 한 사람이라도 "그럼 좀 무리를 해서라도....."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진짜 상황이 너무 악화되거든요. 부모님은 소극적인 자식에게 평생 감정이 있을 수 있구요.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 꽁한 면이 있어서 이런데 섭섭하면 평생을 갑니다.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자식들 확실히 의견 조율해서 딱 통보하시고, 선택하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이 일로 더는 속 끓이지 않는게 좋아요. 우리 상황에 무슨 환갑잔치? 이렇게 아버지가 이해 안되는것도 그냥 딱 잊어버리세요. 부모 자식간엔 그냥 할 도리, 할만한 일만 해드리고 더는 왜? 도대체 왜? 이렇게 생각 안하는게 정신건강상 좋더라구요. 그냥 그게 오래도록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인거 같아요.

  • 29. 돈 얼마 안들여도
    '15.9.28 5:32 A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차릴 수 있기는 해요.
    재래시장에서 식재료 다 사오고 , 이때 제철 식재료는 저렴한 걸로 골라서 차리고요. 서너명이 같이 하면 그렇게 많은 비용이 안들더군요. 집에서 차리면 힘은 들어도 비용면에서 많이 안들어요.
    여행 가시는 걸로 조언드린 이웃 분은 , 자식이 차려준다는데 어떠냐고 하셨지요. 결국 주위에 뿌린 부조금을 거두고 싶은 거였는지, 안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 연락하시더군요.
    거창하게 밖에서 차리셨어요. 선물에 이름도 새겨서 돌리고요.
    자식 환갑상 받고 , 병으로 자식 잃으셨어요.
    힘들어도 참고 차려드린 것이죠.

  • 30. 칠순
    '15.9.28 7:21 AM (175.199.xxx.169)

    칠순이라면 이해되지만 환갑은 좀 심하네요.
    그저 생색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서 하는거 맞아요.
    자기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인거죠.
    저희 친정아버지는 오빠 아직 장가도 안갔다고 환갑은 당연히 안했고 칠순도 안하셨어요.
    물론 도시에 사시긴 하지만 ...
    그거 솔직히 자식들 형편은 전혀 생각 안하시고 남한테 자기 위신 내세울려고 하는거 맞아요.
    그냥 칠순때 하라고 하세요.

  • 31. 여기
    '15.9.28 7:32 AM (183.107.xxx.97)

    본문 안읽고 막 댓글다는 사람 있네요.
    원글 형제들이 다 결혼 안했다는데
    웬 골때리는 시부모타령을....
    형제들끼리 먼저 의논해보는 게 순서같아요

  • 32. 원글
    '15.9.28 9:57 AM (1.209.xxx.87)

    어머 이글이 베스트까지 ,,, 너무 창피하네요
    우선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희 형제는 지난주에 의견을 모아서 아빠께 말씀을 드렸고요
    저희가 말하기전에 아빠는 본인형제들과 따로 의견을 나눴나보더라구요
    저희 스케쥴도 다 있는데 날자, 장소 ,몇명 다 정해서 알려주더라고요.
    시골분도 아니고 아빠가 장남이라서 뿌린것도 없을 것같은데...

    다시 한번 동생들과 얘기 나눠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 33. ...
    '15.9.28 11:04 AM (175.117.xxx.199)

    그게요 원글님
    눈치보지마시고,
    소신껏 형편껏 하세요.
    미안한이야기지만
    저런 염치 없는 분들
    환갑 식사하고
    여행보내달라하고,
    칠순, 팔순 다 요구하는경우도 있어요.
    요즘 환갑 .칠순 안하는집이 더 많아요.

  • 34. 남편 환갑
    '15.9.28 11:15 AM (220.85.xxx.131)

    작년 남편 환갑에 큰아이가 자리 마련해 우리 식구 4명이서 조금 비싼데서 외식하고 적당한 선물 받았어요

    두아이 모두 아직 미혼이고, 무엇보다도 우리 부부가 환갑 손님 초대 원치 않았어요

    아버님도 친구나 지인들 보시면 요즘 환갑 잔치하는 사람 거의 없다는거 다 아실텐데. . .

  • 35. gksmf
    '15.9.28 11:19 AM (58.237.xxx.61) - 삭제된댓글

    저희는 20여명 한정식당에서 했는데 친지들이 축의금은 모두 본인들께 드리잖아요.
    우리 시아버지 보니까 당신이 다 챙기시던데..
    저한테 이모님이 주신 20만원도 시아버지 드렸더니 다 받아 챙기셨어요.
    식대는 100만원 넘게 나온거 우리가 내고요.
    우리가 내는걸로 해서 차려드린 상이니 불만이니 그런 마음은 없는데 그래도 20만원은 너 수고했으니
    용돈 써라..하셨으면 고마웠을텐데....^^;;
    옛날 40대가 평균수명일때 얘기지 요즘 환갑은 안하는데 참 그러네요.^^

  • 36. 당사자가
    '15.9.28 11:20 AM (122.35.xxx.166)

    그리 원하신다면 뷔페같은거 해서 해드리세요. 없는 형편이래도 직장다니신다면 그정도는 해주실수 있죠 물론 아버지가 철이 없는건 맞는것 같고, 저래도 짜증날것 같습니다.
    아마도 없으니까 더 하고 싶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있는분들이야 당당하니(?)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들 무시할까봐 없는분들이라서 더 하고 싶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안해드리면 그대로 마음이 안편할거에요.

  • 37.
    '15.9.28 11:21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 10년 관찰하니
    노인들은 무슨 일 있을 때,
    친척들 불러 거나하게 판 벌이는 거 좋아하시더군요.

    명색이 [어르신] 이라고 그래도 친지들이 돈봉투 하나씩 엥기니...
    그 재미가 쏠쏠해 그런다는 걸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에효~~~

    (저는 그분들이 친지에 대한 정이 너무 깊어
    친척들 알굴이라도 한벌 볼라고 그러는 줄..... 착각)

  • 38.
    '15.9.28 11:22 AM (122.34.xxx.218)

    저희 시부모 10년 관찰하니
    노인들은 무슨 일 있을 때,
    친척들 불러 거나하게 판 벌이는 거 좋아하시더군요.

    명색이 [어르신] 이라고 그래도 친지들이 돈봉투 하나씩 엥기니...
    그 재미가 쏠쏠해 그런다는 걸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에효~~~

    (저는 그분들이 친지에 대한 정이 너무 깊어
    친척들 얼굴이라도 한번 보구싶어 그러는 줄..... 착각)

  • 39. 21312
    '15.9.28 12:58 PM (14.47.xxx.8)

    저희 시부모 10년 관찰하니
    노인들은 무슨 일 있을 때,
    친척들 불러 거나하게 판 벌이는 거 좋아하시더군요.

    명색이 [어르신] 이라고 그래도 친지들이 돈봉투 하나씩 엥기니...
    그 재미가 쏠쏠해 그런다는 걸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에효~~~

    (저는 그분들이 친지에 대한 정이 너무 깊어
    친척들 얼굴이라도 한번 보구싶어 그러는 줄..... 착각)
    2222222222222

  • 40. 000
    '15.9.28 1:11 PM (116.36.xxx.23)

    요즘은 칠순,팔순도 잔치 안 하는데,,,
    아직도 환갑잔치 바라는 부모가 있다는 게 더 놀랍네요.
    환갑은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 중 하나일 뿐이예요.
    친지들한테 돈 봉투 받는 재미도 하다못해 팔순쯤에나 바랄 일이지...
    잔치하려면 원글님 돈 많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남들한테 욕 먹어요.
    그냥 점잖은 한정식 예약해서 가족끼리 식사하고 끝내심이...

  • 41. 주위에
    '15.9.28 5:27 PM (223.62.xxx.82)

    환갑에 동네잔치한 경우, 일가친척 다 불러모아 식사대접한 경우 딱 둘있었는데요, 평소에 과시욕이 심하고 이기적이어서 다들 욕하는 분위기였어요. 얻어먹는다고 좋아하지않아요. 요즘 못먹어서 명절이나 잔치만 기다리던 보릿고개도 아니고 더 잘사는 분들은 알아서 간소화하고 안하거든요. 꼭 못살아도 큰소리치며 봉투 뜯는 경우라 다들 홍보던데요.

  • 42. 초대받는
    '15.9.28 6:09 PM (223.62.xxx.23)

    친척분들도 안좋아해요.

  • 43. ...
    '15.9.28 9:40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형편이 안되면 못하지요.
    오신분들 차비도 드려야 하는데...
    전 봉투만 주게되니 좀 싫더군요.
    저희는 물론 애들하고만..
    (이것도 바램이지요. 안오면 뭐 혼자나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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