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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음..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5-09-27 19:00:02
여기 한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저는 정보 묻는 글에 댓글다는 정도의 유저인데, 제가 속상한 상황이 생겨서 여기 글을 썼었거든요.그런데 제가 서술한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려고 하지 않고 (파악하지 못했거나), 그 상황에서 지엽적인 곁가지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 댓글들은 문제상황에 대한 지적과 공감을 해주었는데, 그 중 댓글하나가 그 지엽적 부분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쓰니까 이후 댓글들이 지엽적 부분을 걸고 넘어가는 걸로 와장창 몰려가더라고요.. 제가 문제제기한 상황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는 댓글, 떼로 몰려가는 댓글들이 너무하다, 아줌마들이 신났다고 얘기하는 댓글들도 그 중간중간에 있었구요... 별의별 심한 말들을 담은 댓글들이 달린 걸 봤는데 ... 당시에는 누가봐도 악의적 비방에 지나지 않는 댓글에 반응하는 걸 보여주는게 우스울거라 생각해서 확실히 악플로 보이는 댓글도 그냥 읽기만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개중 악플 내용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런 말들을 들어야했나 싶게 속상해집니다. 제 감정과 생각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해서 악플인 게 아니고, 정말 말을 심하게 했거든요. 상황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억측을 써가면서요.

이렇게 악플들이 나중에 다시 생각나서 기분이 상하게 될 줄 그때는 몰랐어요. 그 때 못된 말에 대해서는 똑같이 물어뜯고 상대를 같이 때리고, 댓글로 제 상황을 다시 클리어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을 할 걸 그랬다싶네요. ... 지금 베스트 글 중 하나에서 공감해주기 싫은 댓글러들이 원글에 대해 비방조로 얘기하는데, 댓글러한테 똑같이 쏘아주고, 문제 상황이 무엇이었는지를 댓글로 다시 설명하는 원글의 대처(?) 를 보니 그 때 제가 봤던 악플들과 기분나쁜 감정, 나도 다르게 대처할 걸 싶었다는 생각이 들어 써봐요...

굳이 비방조로 얘기하지 않더라도 똑같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요.원글들을 물어 뜯으려는 기세가 아니면 댓글 게시가 안될거라고 믿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IP : 66.249.xxx.2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7 7:0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요?
    제가 쓴건데 ㅎ

    기분 푸세요~

    악플러들이
    떼거지로 몰려올때도 있는거죠 뭐ㅎ

  • 2. 글게요
    '15.9.27 7:09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 3. 글게요
    '15.9.27 7: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

  • 4. 글게요
    '15.9.27 7: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ㅉㅉ ]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

  • 5. 맞아요
    '15.9.27 7:13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로 쓰신 그릇이 얼마나 많았으면 류의 댓글들이 좌르륵... 막상 그런 일 악플러들 자신에게 일어나면 더 부들부들 할 거 같았어요~~~

    악플들 보고나서 글 쓴게 후회되면서 여기에 함부로 글 쓰면 안되겠구나 했었습니딘.

  • 6. ㄹㄹ
    '15.9.27 7:1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1번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공감능력
    2번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 내진
    3번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ㅉㅉ ]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

  • 7. ㄹㄹ
    '15.9.27 7:17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죄송.. 글을 수정하는 바람에 .. 따옴표를 쓰면. 이게 이상하게 달러 표시가 되어나와요.

    악플러들은 분명 글을 안쓰리라 싶어요
    아니면 엄청 디스 안당하게 조심조심 스스로 위축되어 쓰거나.ㅎㅎ 비겁하죠? ^^

  • 8. 원글자
    '15.9.27 7:21 PM (66.249.xxx.248)

    위에 언급하신 그릇이 얼마나 많았으면 류일 수도 있겠고, 저의 경우처럼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모양에 대해 얘기하는 류일수도 있겠고... 막상 그런 일 악플러들 자신에게 일어나면 더 부들부들 할 거 같았어요. 그 일 이후 여기에 함부로 글 쓰면 안되겠구나 했습니다.

    제가 봤던 악플들이 몇몇 기본소양 안된 이들의 분노표출수단, 재미거리 정도였단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도, 댓글 내용들이 생각나서 기분이 상하는 게 괴롭네요.

  • 9. 좀전에
    '15.9.27 7:24 PM (118.176.xxx.202)

    오늘 서울에서 송편 파는데 있냐고
    질문글 올라와서
    시장에서 팔더라 댓글달았더니

    원글이가
    어느시장인지 안 가르쳐줬다고
    생난리를 치면서 훈계하다가

    다른회원들이 시장가라는데 왜 그러냐고 뭐라고 하니까
    어느시장인지 알려줄거 아니면
    쓸데없는 댓글달지말고 가서 볼일이나 보라고
    또 한소리 하더니만

    회원들이 기막히다고 댓글다니까
    그제서야 글 지우고 날랐어요

    82에 희안한 사람 많아요

  • 10. 윗 댓글님
    '15.9.27 7:27 PM (66.249.xxx.248)

    본인이 단 악플 때문에 스스로 마음이 안 좋은 사람들은 악플러 중에 거의 없을 거 같아요...^^, 악플러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어쩌다 한 번 나쁜 말 내뱉어봤을 뿐일거에요... 님이 말씀하신 걸 다른 분들도 깨달으시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11. 좀전에
    '15.9.27 7:3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전 악플 안 달았어요

    송편파는지 물어본 원글이가
    어느시장인지 안 가르쳐주고 댓글 달았다고
    글쓴이가 댓글러 한테 악플 달았다구요...

  • 12. evans
    '15.9.27 7:36 PM (221.141.xxx.19) - 삭제된댓글

    뭔가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 능력이 결여되는 사람들이 악플로 자신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듯 해요..
    그냥 쓰레기다, 생각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악플러들 상대해봤자 그들 수준밖에 더 되나요.
    악플러는 기를 쓰고 살아봐야 그저 악플러일 뿐인데요.

  • 13. ...
    '15.9.27 8:15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을 폈는데
    추석에 시댁가기 싫다고.. 여행갈거다 뭐 이런 내용의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

  • 14. ...
    '15.9.27 8:16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을 폈는데
    아내가 추석에 시댁가기 싫다고.. 여행갈거다 뭐 이런 내용의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

  • 15. ..
    '15.9.27 8:19 PM (1.236.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요
    얼마 전에 어떤 블로거에게 반대되는 댓글 썼다가 또라이,나댄다,말섞어주니 좋아서 그런줄안다,...
    등등 그 블로거와 소위 그녀의 이웃들에게 수십개의 악플을 받았어요

    사실...그 블로거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우연히 실제로 그 광경을 목격했거든요
    큰 용기를 내어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를 썼다가ㅠㅠ

    가슴이 떨리고 모욕감에.......지금도 매일 그 블로거를 동네에서 봐요
    아마 그들은 저에게 그런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모르겠죠

  • 16. ...
    '15.9.27 8:29 PM (182.218.xxx.158)

    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펴서 아내가 많이 힘들었나본데
    이번 추석에 감기때문에 안갈거다하니 시어머니가 쌩하게 전화했다 뭐 이런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

  • 17. ..
    '15.9.27 8:33 PM (210.95.xxx.235)

    전 매춘? 하는 여성들 감싸는... 댓글 한번 썼다가 해외 아이피 가진 여자가~ 넌 사고가 꽉 막혔네, 정부에서 교화위해 애쓰는데(뭔 통계를 찾아와 보여준듯)달라지는거 없다며 걔들이 구제불능이라고. 계속 저한테 다그치는 ㅋㅋㅋㅋ 또라이 ㅡ..ㅡ 있었어요. 미친 사람 많아요. 익명성 등에 엎고 개가 똥싸듯 댓글쓰는 정신병자 많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 18. 블로거 얘기 윗분
    '15.9.27 9:02 PM (123.228.xxx.54)

    가슴이 떨리고 모욕감
    저도 같은 심정이었답니다... 똑같이 그들에게 경험케 해주고픈

  • 19. 나쁜내용도 아닌데
    '15.9.27 9:23 PM (220.76.xxx.89)

    몇일전에 댓글에 내얘기를썻더니 댓글물고늘어져서 젊은 여자가두명이그랫어요
    앞으로는 그런악플다는여자 아이피 다적어두고 똑같이그인간 댓글에 악플달겁니다
    아이피꼭 적을거예요 개쓰레기 같은년들 즈네들이 뭔데 남에글에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아이고 여기도 쓰레기가 많은가봅니다 꼭복수할거예요

  • 20.
    '15.9.27 9:49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본인이 무논리 악플러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여기 보이시네요.
    고정닉 사용해서 알아봤다는ㅎㅎ

  • 21. .....
    '15.9.27 10:29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어이구! 그 첫댓글 악플로 유명해진분, 직접 납셨네!

    여기 댓글들 정독하고 제대로 인간답게 살기 ~ 없기~ ?

  • 22.
    '15.9.27 10:35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223님 참 에너지가 넘치시네요ㅎ
    시비거시더라도
    여기서 말고 원글에서 거시죠.

  • 23. evans
    '15.9.27 11:50 PM (221.141.xxx.19) - 삭제된댓글

    49님,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 24. 49
    '15.9.28 1:02 AM (223.33.xxx.216)

    이혼도 못하는주제에 님
    악플---이란 단어 보고 본인얘기일까봐 찔려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본인 언급되니 또 입으로 칼질을 하시네요.
    어제,오늘...82유저들은 거의 당신 기억해요.
    아주 강하게 각인되었네요...
    뭐가 그렇게 유들유들 쿨한척 가면을 쓰고
    독설을 쓰게할만큼 힘든가요?

  • 25. ㅇㅇㅇ
    '15.9.28 1:45 AM (115.143.xxx.44)

    공감. 저도 똑같이 당했었어요. 댓글이 많아지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막말이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아래로 갈수록 원글은 읽지도 않고 댓글만 보고 달고 달아서였죠. 좋은 분들도 계신데 두 종류 미꾸라지가 분탕질 하는 느낌이었어요. 1. 전문 악플러. 심지어 글쓴이만 보게 악플 달았다가 몇시간 안에 지우기도 함. 2. 댓글이 달릴수록 읽을게 많아지니까 원글은 읽지도 않고 내린 다음 댓글만 보고 또 댓글 다시는 분들. 본인 기준에 그런 '악담'이 '따끔한 충고'쯤으로 미화되어 생각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글은 끝까지 읽고 말씀해주십시다^^

  • 26. 요즘
    '15.9.28 7:11 AM (222.239.xxx.49)

    본문 내용중에 한 줄에 집착한 후 본인의 추측을 사실화 해서 원글도 잘못했네 하고 비난하는
    재미로 사는 분이 몇 명 상주하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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