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처음 댓글들은 문제상황에 대한 지적과 공감을 해주었는데, 그 중 댓글하나가 그 지엽적 부분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쓰니까 이후 댓글들이 지엽적 부분을 걸고 넘어가는 걸로 와장창 몰려가더라고요.. 제가 문제제기한 상황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는 댓글, 떼로 몰려가는 댓글들이 너무하다, 아줌마들이 신났다고 얘기하는 댓글들도 그 중간중간에 있었구요... 별의별 심한 말들을 담은 댓글들이 달린 걸 봤는데 ... 당시에는 누가봐도 악의적 비방에 지나지 않는 댓글에 반응하는 걸 보여주는게 우스울거라 생각해서 확실히 악플로 보이는 댓글도 그냥 읽기만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개중 악플 내용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런 말들을 들어야했나 싶게 속상해집니다. 제 감정과 생각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해서 악플인 게 아니고, 정말 말을 심하게 했거든요. 상황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억측을 써가면서요.
이렇게 악플들이 나중에 다시 생각나서 기분이 상하게 될 줄 그때는 몰랐어요. 그 때 못된 말에 대해서는 똑같이 물어뜯고 상대를 같이 때리고, 댓글로 제 상황을 다시 클리어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을 할 걸 그랬다싶네요. ... 지금 베스트 글 중 하나에서 공감해주기 싫은 댓글러들이 원글에 대해 비방조로 얘기하는데, 댓글러한테 똑같이 쏘아주고, 문제 상황이 무엇이었는지를 댓글로 다시 설명하는 원글의 대처(?) 를 보니 그 때 제가 봤던 악플들과 기분나쁜 감정, 나도 다르게 대처할 걸 싶었다는 생각이 들어 써봐요...
굳이 비방조로 얘기하지 않더라도 똑같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요.원글들을 물어 뜯으려는 기세가 아니면 댓글 게시가 안될거라고 믿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1. ^^
'15.9.27 7:0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코스트코요?
제가 쓴건데 ㅎ
기분 푸세요~
악플러들이
떼거지로 몰려올때도 있는거죠 뭐ㅎ2. 글게요
'15.9.27 7:09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3. 글게요
'15.9.27 7: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4. 글게요
'15.9.27 7: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 공감능력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내진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ㅉㅉ ]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5. 맞아요
'15.9.27 7:13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로 쓰신 그릇이 얼마나 많았으면 류의 댓글들이 좌르륵... 막상 그런 일 악플러들 자신에게 일어나면 더 부들부들 할 거 같았어요~~~
악플들 보고나서 글 쓴게 후회되면서 여기에 함부로 글 쓰면 안되겠구나 했었습니딘.6. ㄹㄹ
'15.9.27 7:1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가끔보면. 감정의 배설구인양, 댓글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몇번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댓글,
이전에 누가 부엌 찬장이 무너져내려 어머님이 다치셧다고..
그럼 당연히 정상인이라면 달아야 할 댓글이
1번 괜찮으시냐. 놀라셧겠다 = 공감능력
2번 [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셧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서로 타협하는 게 좋겟다 ] 내진
3번 인테리어 업자 역시 as 기간이 잇는지라 이럴 경우엔 그 쪽에서는 책임없다 할거다 = 정보제공.
가장 골때리고 어이없었던 댓글이
[ 얼마나 찬장에 그릇을 많이 쟁엿으면.ㅉㅉ ] 엿습니다. 공감능력제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기에,
재미로 또는 자신의 분노표출의 한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심히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지요.7. ㄹㄹ
'15.9.27 7:17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죄송.. 글을 수정하는 바람에 .. 따옴표를 쓰면. 이게 이상하게 달러 표시가 되어나와요.
악플러들은 분명 글을 안쓰리라 싶어요
아니면 엄청 디스 안당하게 조심조심 스스로 위축되어 쓰거나.ㅎㅎ 비겁하죠? ^^8. 어서 잊으세요
'15.9.27 7:21 PM (115.41.xxx.203)찌르면 아파요
그들도 그렇게 쏟아내고 마음이 온전하지는 않을꺼예요.
마음이 뒤틀어지거든요.
저도 악플달아봤어요
자꾸틀어지더군요.
그래서 역으로 축복과격려와 위로의 마음에 힘이되는 말을 해요.저를 위해서 어느순간부터 제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더라구요, 정말 이예요.
긍정의 말은 내게로 돌아와서 나를 축복해쥤어요.9. 원글자
'15.9.27 7:21 PM (66.249.xxx.248)위에 언급하신 그릇이 얼마나 많았으면 류일 수도 있겠고, 저의 경우처럼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모양에 대해 얘기하는 류일수도 있겠고... 막상 그런 일 악플러들 자신에게 일어나면 더 부들부들 할 거 같았어요. 그 일 이후 여기에 함부로 글 쓰면 안되겠구나 했습니다.
제가 봤던 악플들이 몇몇 기본소양 안된 이들의 분노표출수단, 재미거리 정도였단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도, 댓글 내용들이 생각나서 기분이 상하는 게 괴롭네요.10. 좀전에
'15.9.27 7:24 PM (118.176.xxx.202)오늘 서울에서 송편 파는데 있냐고
질문글 올라와서
시장에서 팔더라 댓글달았더니
원글이가
어느시장인지 안 가르쳐줬다고
생난리를 치면서 훈계하다가
다른회원들이 시장가라는데 왜 그러냐고 뭐라고 하니까
어느시장인지 알려줄거 아니면
쓸데없는 댓글달지말고 가서 볼일이나 보라고
또 한소리 하더니만
회원들이 기막히다고 댓글다니까
그제서야 글 지우고 날랐어요
82에 희안한 사람 많아요11. 윗 댓글님
'15.9.27 7:27 PM (66.249.xxx.248)본인이 단 악플 때문에 스스로 마음이 안 좋은 사람들은 악플러 중에 거의 없을 거 같아요...^^, 악플러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어쩌다 한 번 나쁜 말 내뱉어봤을 뿐일거에요... 님이 말씀하신 걸 다른 분들도 깨달으시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12. 좀전에
'15.9.27 7:3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전 악플 안 달았어요
송편파는지 물어본 원글이가
어느시장인지 안 가르쳐주고 댓글 달았다고
글쓴이가 댓글러 한테 악플 달았다구요...13. 아 그렇군요
'15.9.27 7:31 PM (115.41.xxx.203)악플러도 자질이 있어야 하는군요.
14. evans
'15.9.27 7:36 PM (221.141.xxx.19) - 삭제된댓글뭔가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 능력이 결여되는 사람들이 악플로 자신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듯 해요..
그냥 쓰레기다, 생각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악플러들 상대해봤자 그들 수준밖에 더 되나요.
악플러는 기를 쓰고 살아봐야 그저 악플러일 뿐인데요.15. ...
'15.9.27 8:15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을 폈는데
추석에 시댁가기 싫다고.. 여행갈거다 뭐 이런 내용의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16. ...
'15.9.27 8:16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을 폈는데
아내가 추석에 시댁가기 싫다고.. 여행갈거다 뭐 이런 내용의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17. ..
'15.9.27 8:19 PM (1.236.xxx.100) - 삭제된댓글저는요
얼마 전에 어떤 블로거에게 반대되는 댓글 썼다가 또라이,나댄다,말섞어주니 좋아서 그런줄안다,...
등등 그 블로거와 소위 그녀의 이웃들에게 수십개의 악플을 받았어요
사실...그 블로거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우연히 실제로 그 광경을 목격했거든요
큰 용기를 내어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를 썼다가ㅠㅠ
가슴이 떨리고 모욕감에.......지금도 매일 그 블로거를 동네에서 봐요
아마 그들은 저에게 그런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모르겠죠18. ...
'15.9.27 8:29 PM (182.218.xxx.158)그냥 자기 생활이 힘들다보니 글로 배설하는 건가봐요..
어제도 보니 남편이 아내 임신중에 바람펴서 아내가 많이 힘들었나본데
이번 추석에 감기때문에 안갈거다하니 시어머니가 쌩하게 전화했다 뭐 이런 글에
첫댓글이
남편 바람 피운게 시어머니 탓인가요?
돈 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애 볼모로 사는 주제에..
이렇게 달렸더라구요19. ..
'15.9.27 8:33 PM (210.95.xxx.235)전 매춘? 하는 여성들 감싸는... 댓글 한번 썼다가 해외 아이피 가진 여자가~ 넌 사고가 꽉 막혔네, 정부에서 교화위해 애쓰는데(뭔 통계를 찾아와 보여준듯)달라지는거 없다며 걔들이 구제불능이라고. 계속 저한테 다그치는 ㅋㅋㅋㅋ 또라이 ㅡ..ㅡ 있었어요. 미친 사람 많아요. 익명성 등에 엎고 개가 똥싸듯 댓글쓰는 정신병자 많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20. 블로거 얘기 윗분
'15.9.27 9:02 PM (123.228.xxx.54)가슴이 떨리고 모욕감
저도 같은 심정이었답니다... 똑같이 그들에게 경험케 해주고픈21. 나쁜내용도 아닌데
'15.9.27 9:23 PM (220.76.xxx.89)몇일전에 댓글에 내얘기를썻더니 댓글물고늘어져서 젊은 여자가두명이그랫어요
앞으로는 그런악플다는여자 아이피 다적어두고 똑같이그인간 댓글에 악플달겁니다
아이피꼭 적을거예요 개쓰레기 같은년들 즈네들이 뭔데 남에글에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아이고 여기도 쓰레기가 많은가봅니다 꼭복수할거예요22. ㄱ
'15.9.27 9:49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본인이 무논리 악플러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여기 보이시네요.
고정닉 사용해서 알아봤다는ㅎㅎ23. .....
'15.9.27 10:29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어이구! 그 첫댓글 악플로 유명해진분, 직접 납셨네!
여기 댓글들 정독하고 제대로 인간답게 살기 ~ 없기~ ?24. ᆞ
'15.9.27 10:35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223님 참 에너지가 넘치시네요ㅎ
시비거시더라도
여기서 말고 원글에서 거시죠.25. evans
'15.9.27 11:50 PM (221.141.xxx.19) - 삭제된댓글49님,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26. 49
'15.9.28 1:02 AM (223.33.xxx.216)이혼도 못하는주제에 님
악플---이란 단어 보고 본인얘기일까봐 찔려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본인 언급되니 또 입으로 칼질을 하시네요.
어제,오늘...82유저들은 거의 당신 기억해요.
아주 강하게 각인되었네요...
뭐가 그렇게 유들유들 쿨한척 가면을 쓰고
독설을 쓰게할만큼 힘든가요?27. ㅇㅇㅇ
'15.9.28 1:45 AM (115.143.xxx.44)공감. 저도 똑같이 당했었어요. 댓글이 많아지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막말이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아래로 갈수록 원글은 읽지도 않고 댓글만 보고 달고 달아서였죠. 좋은 분들도 계신데 두 종류 미꾸라지가 분탕질 하는 느낌이었어요. 1. 전문 악플러. 심지어 글쓴이만 보게 악플 달았다가 몇시간 안에 지우기도 함. 2. 댓글이 달릴수록 읽을게 많아지니까 원글은 읽지도 않고 내린 다음 댓글만 보고 또 댓글 다시는 분들. 본인 기준에 그런 '악담'이 '따끔한 충고'쯤으로 미화되어 생각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글은 끝까지 읽고 말씀해주십시다^^
28. 요즘
'15.9.28 7:11 AM (222.239.xxx.49)본문 내용중에 한 줄에 집착한 후 본인의 추측을 사실화 해서 원글도 잘못했네 하고 비난하는
재미로 사는 분이 몇 명 상주하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