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 명절 악순환~~

에휴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15-09-27 16:48:34
시누가 안오고있어요 시댁에서 종이라도 부리는지 연락도 안됨
덕분에 저희도 못가는 분위기...신랑이 말꺼냈더니 시부모 두분다 불쾌한 낯빛 내비치셨다네요

참나. 복면가왕보면서 애교좀 부리라고 신랑새끼가 지롤해서 가운데손가락 들어보이고 안한다했네요
새벽일곱시부터 난 이름도 모르는 양반들 무덤 인사하러 다니고 부모님 일가친척들 인사댕기러 다녔구만.

이제 광대짓까지 하라네ㅎ
IP : 222.235.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7 4:49 PM (222.235.xxx.154)

    제 성질대로면 혼자 친정 백번이라도 갑니다만 친정엄마눈에 눈물 안나게하려고. 내부모땜에 참네요

  • 2. 남편분이
    '15.9.27 4:56 PM (211.178.xxx.223) - 삭제된댓글

    못나셨네요.

    여동생은 기다리면서 처갓집에서 기다릴 건 생각 못하나보죠?

    남편 교육을 다시 시키심이..

  • 3. 결혼생활
    '15.9.27 5:02 PM (218.55.xxx.91)

    일이년 할것도 아니고, 저라면 몇년 밉게보이더라도 갈시간되면 가겠네여 일단 남편이 젤 문제네여

  • 4. ㅇㅇ
    '15.9.27 5:11 PM (222.235.xxx.154)

    시부모가 미워하시는건 크게 두렵지않아요 친정엄마가 슬퍼하시고 힘들어하시니 그게 걸려그렇네요..

  • 5. 도대체
    '15.9.27 5:16 PM (112.187.xxx.4)

    시누가 안오면 며느리는 친정도 못가는 신세인가?
    시부모가 되면 마음이 억지스러워 지는걸까요.
    저역시 손위시누이 시댁 위아래 집에 살면서 친정도 못가게 하던 시부모의 횡포를 견뎌냈던 시절이 있었던지라 지금은 상황 역전시키고 삽니다만 이젠 부모님 안계셔서 친정도 없네요.지난날 생각하면 욕나와서 상종자체를 하기 싫은 상태...아직 새댁이신가 본데 ..괜히 며느리에게 이상한 고집부리는 분들은 어느순간 역전되면 필요이상으로 비굴해지는 특징도 함께 갖고 있더라고요.

  • 6. ..
    '15.9.27 5:19 PM (211.176.xxx.46)

    이러고 사시는 게 더 어머니가 슬퍼하고 힘들어 할 일 아닌가요?

    이혼은 절대 못하실 듯.

    이혼 두려워하면 종 신세 못 면함.

  • 7. 왕짜증
    '15.9.27 5:25 PM (27.35.xxx.234)

    왕짜증이네요 그냥 친정가세요 저녁도 저녁도 못먹겠네요

  • 8. ㅇㅇ
    '15.9.27 5:25 PM (222.235.xxx.154)

    엄마는 시부모님이 안보내주면 얌전히 처분만 기다리는 며느리가 옳다고 생각하는분이시거든요 물론 제 부모님땜에 제 인생을 포기하진않을겁니다ㅜ 다만 아직은 한계치에 닿진않았나봐요 이러다폭발하면 이혼이겠죠ㅋ

  • 9. ㅇㅇ
    '15.9.27 5:28 PM (222.235.xxx.154)

    일부러 시댁에서 저녁안먹었어요 나름의 시위였는데 제 배만 고프네요ㅋ 에휴 신랑이 젤 밉고 딴사람들한텐 감정이 덜하네요
    여자로 태어난 제 자신이 젤 ㅂㅅ같아요

  • 10. 지 팔자
    '15.9.27 5:37 PM (211.178.xxx.223) - 삭제된댓글

    지가 꼰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님이시네요.

    여기다 하소연할 사연도 못되는듯. 왜그리 수동적으로 사세요? 마마걸인가요?
    엄마말 듣느라 시집살이 자처 하는 거라 공감하기 힘드네요.

  • 11. ...
    '15.9.27 6:02 PM (223.33.xxx.217)

    아 진짜 내집가서 쉬고싶어요

  • 12. .....
    '15.9.27 6:47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처음 변화를 시도할때보면, 남편이 더 지랄하더군요.
    근데, 부인이 맞는 말 하는데, 거기다 따박따박 반박할
    수도 없고 처가부모님도 자신이 모셔야할 부모님이란걸
    깨달아알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며느리는 처음부터 그렇게 길들여지는데
    남편도 처음부터 그렇게 길들여졌어야하는데
    안타깝죠.

    이제라도 받아들이고 실천하게 하세요.

  • 13. 세게 나가시면 결국 남자가 휨
    '15.9.27 6:49 PM (211.32.xxx.136) - 삭제된댓글

    원래는 남자는 자기 확 휘어잡는 여자
    좋아하는거예요.ㅋ
    적극적인 사람한테 휘는게 우주의 이치임.

  • 14. 세게 나가시면 결국 남자가 휨
    '15.9.27 6:50 PM (211.32.xxx.136)

    원래 남자는 자기 확 휘어잡는 여자
    좋아하는거예요.ㅋ
    겉으론 엄청 화내지만 무의식적으로 매력을 느낌.
    적극적인 사람한테 휘는게 우주의 이치임.

  • 15. 흠.
    '15.9.27 10:10 PM (175.202.xxx.108)

    우리 형님이 저 결혼 초에 그리 말씀하시길래 논리적이지 않다. 다른 집 며느리가 친정 오는데 왜 이 집 며느리는 친정 안 가고 다른 집 며느리 대접해야 하냐. 이게 어떻게 말이 되는 거냐. 라는 말씀 드렸더니 아무 말씀 못 하시더군요.

    시어르신들이 불쾌해하신다? 나는 불쾌해도 되구요? 전 그런 명절 싫습니다.

  • 16. ㅇㅇ
    '15.9.27 10:36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여자로 태어난걸 원망할게 아니라 시댁처분만 기다리며 친정에도 못가는 바보같은 본인을 원망하세요
    답답한 남자 선택한 본인의 눈높이두요. 남편은 냅두고 혼자라도 가세요. 왜 그러고 사세요?

  • 17.
    '15.9.28 5:16 PM (175.223.xxx.165)

    시누오면 또 밥차리거나 뭐 내오고 그러다 설겆이하고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62 빅사이즈 쇼핑몰 알려주삼 4 옷시급 2015/09/30 2,023
486261 맛이 있을까요 아로니아와 .. 2015/09/30 407
486260 귀하게 자란 아들일수록 와이프 편 들더군요 18 웃긴게 2015/09/30 5,588
486259 친구랑 가는 좋은곳,,, 여행... 2015/09/30 425
486258 여동생 결혼인데 현금이나 가전제품중 뭐가 나을까요 2 하루 2015/09/30 817
486257 밤사이에 한 번도 화장실 안 가시나요? 14 중년여성분들.. 2015/09/30 2,631
486256 유엔에 울려퍼진 딸의 ‘박정희 찬가’ 2 샬랄라 2015/09/30 763
486255 이번 여름에 산 남학생, 교복 상의 두개가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어이가 2015/09/30 432
486254 불행한 연애 하면서도 못헤어지는 중입니다.. 17 서른 2015/09/30 6,515
486253 회사실비보험과 개인적으로 실비보험 있는데 계속 넣어야할지 6 남편 실비보.. 2015/09/30 1,045
486252 시어머니의 어이상실 발언 하나씩 적어보아요 49 놀아요 2015/09/30 7,067
486251 스마트폰 AS 받으면 배터리가 빨리 달아요? ... 2015/09/30 468
486250 대학쉽게 가는 사람들 보면 5 ㅇㅎ 2015/09/30 2,131
486249 어머니 사드릴 김치냉장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헌댁 2015/09/30 1,625
486248 컴퓨터? 노트북? 뭘 사는게 나아요~?? 11 조언 2015/09/30 1,887
486247 천만원 정도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37 .. 2015/09/30 4,462
486246 미인이라는 말 13 .. 2015/09/30 3,989
486245 신발좀 추천해주세요~ 2 40대 2015/09/30 514
486244 아이돌 연예인들은 부모가 8 ㅇㅇ 2015/09/30 3,960
486243 막영애..몇시즌꺼부터봐야 재밌을까요.... 2 2015/09/30 1,172
486242 전문직이 대기업보다 확실히나은가요 48 ㄴㄴ 2015/09/30 7,706
486241 막 돼먹은 영애씨.. 12 .. 2015/09/30 2,936
486240 새치염색약 머릿결 안상하는걸로 추천해주세요.. 8 새치염색약 2015/09/30 3,430
486239 용돈 자주 보내라는 시어머니 13 ... 2015/09/30 5,338
486238 추석때 있었던 일 9 추석 2015/09/30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