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렇게 한복과 한식을 세계화하겠다고 안달일까요?

ㄹㄹㄹ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5-09-27 00:27:34

'한복을 세계인들이 청바지처럼 입는 그날까지'

우연히 어떤 싸이트에 광고처럼 떠 있던 어떤 단체 누군가의 인터뷰 내용에서 따온 말인것 같은데..

뭐 한복의 세계화, 한식의 세계화 많이 들어온 거지만

저 문구 보고는 진짜 실소가 나오더군요

아니 왜 한복을 꼭 세계인들이 입어야 되냐구요?


한식은 또 어떻구요?

그냥 입맛에 맞고 좋아하게 되면 먹든가 말든가 하겠지

-우리가 태국, 베트남 음식, 일식 같은거 누가 막 캠페인 같은  거 해서 먹게 됐나요뭐 -

왜 꼭 '세계화'를 시켜야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서 저러는 지

이해가 안돼요.

저런 말 자체가 참 웃기게 들리구요.

이게 일개 개인차원에서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  한국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는 게

솔직히 좀 구질구질하다 생각돼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IP : 106.241.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식
    '15.9.27 12:30 AM (121.171.xxx.236)

    세계화 하겠다고 만들었던 홈페이지 있잖아요
    그거 만드는데 들었단 돈 액수보고 진짜 어처구니가;;;

  • 2. 아마도
    '15.9.27 12:35 AM (211.219.xxx.219)

    할일없어서 뻘짓을 ..

  • 3. penciloo2
    '15.9.27 12:39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어느한넘 밥줄이겠죠뭐.

  • 4. 저런 거 해서
    '15.9.27 12:56 AM (211.194.xxx.186)

    국위선양할 생각하지 말고 인권탄압국에 언론후진국이라는 비판이나 받지 않게 정치나 제대로 해라.

  • 5. ..
    '15.9.27 1:06 AM (211.223.xxx.203)

    한복을 세계화?

    에고...어떤 뇌에서 나온 발상인지...ㅉㅉㅉ

  • 6. ....
    '15.9.27 1:11 AM (180.230.xxx.129)

    http://www.ytn.co.kr/_ln/0103_201509221509481596

    개인적으로 세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한복 이미지가 이런게 아닌데..참..남의 디자인을 뭐라할 수도 없고..
    해외로 나가기 이전에 한복을 좀 고급화 시켜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 7. -_-
    '15.9.27 1:14 AM (121.171.xxx.236)

    '한복을 세계인들이 청바지처럼 입는 그날까지'

    --------

    이 무슨 어처구니가.
    한복 실용성 제로에
    한국인들조차 아주 특별한 날 아니면 입지 않아서
    1년에 한번 입을까 말까한 옷을 갖고
    외국인들더러 청바지처럼 입으라면 그걸 누가 입겠냐고요
    참 돈 쓸데가 그렇게 없나. 뻘짓 그만 좀 하지.

  • 8. 저도
    '15.9.27 1:20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해요.

  • 9. ㅋㅋㅋ
    '15.9.27 1:41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슬로건도 있어요?ㅋㅋㅋ

    한국인들도 특별한 날 아니고서야
    불편해서 안 입는 한복을
    누가 청바지처럼 입겠어요?

    어느단체에서 추진하는 건지 몰라도
    한심할 지경이네요

    차라리 몸빼바지라면 편안하기라도 하지ㅎ

  • 10. 그거야
    '15.9.27 2:57 AM (211.244.xxx.52)

    돈 빼돌릴 궁리 끝에 나온 국내용이죠.발가락 다이아가 그렀게 또 수십억 챙겼잖아요

  • 11. 우리나라도..
    '15.9.27 7:15 AM (218.234.xxx.133)

    전 한복은 무지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도 잘 안입는 한복이니
    우리나라 내부에서부터 한복 많이 입기 캠페인 하는 게 더 먼저 아닐까요.
    전 국가적 행사 있을 때 남자들 드레스코드가 정장 양복인 것처럼 여자는 한복이면 좋겠다 생각.

  • 12. ...
    '15.9.27 8:10 AM (119.104.xxx.48)

    세계화라는 말이 거슬리고 잘못된거지
    한식이나 한복을 널리 알리자는 건 나쁠 건 없는 거 같아요
    옛날 회사에서 좀 특이한 여자분이 있어서
    개량 한복만 입고다녔는데 20대였구요 얼굴도 넘 예쁘고
    잘 어울렸어요
    일상복으로 개량해주는게 힘들다면 일본처럼 불꽃놀이대회나 성년식, 특별한 날 등 이벤트 때만이라도 귀엽고 멋진 한복입고 밖에서 돌아다니는 문화라도 조성했으면 좋겠어요
    해외에서는 셀럽들이 시상식이나 파티에서 멋지게 부티나게 입어줘도 좋구요
    정말 아름답고 섹시(?)하기까지 한 전통의상인데
    이대로 잊혀지면 아깝네요

  • 13.
    '15.9.27 8:40 AM (220.118.xxx.116)

    세계화 하기전에 한국화 부터 하시지.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 눈 씻고 다녀도 볼 수 없어요.
    한식도 우리네 식탁에서 차츰 없어지고 있고요.

  • 14. 한복 세계화 전에..
    '15.9.27 8:51 AM (211.108.xxx.159)

    한복 세계화 전에 국내에서 전통문화 활성화 차원의 운동이 먼저겠지요.

    저도 한복 좋아하는데, 국내에서 한복 입으시는분들에 대한 적대감이거 거부감이 심합니다.

    그와 관련 된 다큐프로그램도 있었어요.

    대체로 아주 연로하신분들과 어린아이들은 좋게 보고

    중,장년층이 가장 안좋게 보는 것 같습니다. 욕설에 시비에 비아냥에..

  • 15. 그니까요
    '15.9.27 9:37 AM (124.51.xxx.155)

    신라 호텔 부페에 한복 입고 가는 건 드레스코드에 맞지 않는다 했으면서 무슨 세계화?
    그리고 발가락 여사가 한식 세계화한다고 엄청 돈만 많이 쓰다 끝났죠? 진짜 세계화가 그런 식으로 가능한 건가요? 으이구...

  • 16. 헉.
    '15.9.27 12:17 PM (175.202.xxx.108)

    무슨 성차별도 아니고 남자 정장 입을때 여자 한복 입자구요? 왜요?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데요?

    결혼식때 남자 정장에 기혼 친척들 한복 입어야 한다는 논리도 웃긴데 무슨 한복씩이나..

    전혀 실용적이지도 않은 치마자락 날리면서 뭘 하겠다고..

  • 17. ....
    '15.9.27 12:47 PM (69.165.xxx.52)

    세계화한답시고 한식은 죄다 설탕범벅에 대체 근원이 뭔지모를 음식 만들어놓고 한복은 제발 그놈의 치마 탑드레스처럼 가슴 드러내 입는짓거리 좀 안했으면.

  • 18. 요즘
    '15.9.27 1:01 PM (110.70.xxx.26)

    젊은 사람들 한복입고 일본이니 유럽이니 다니면서 다른 나라사람들 주목받는거 유행처럼 즐깁니다. 그거 보는 저는 차도르나 기모노 입고 타국 돌아다니는 수준으로 보이거든요.일본에서 그러고 돌아다니다 극우세력이라도 만날까 걱정도 되구요. 한식이고 한복이고 세계화 웃기지들 말고 자국에서라도 많이 사랑하라고 해요. 한복 고가화해놓기나 하고는..

  • 19. 인마이포켓
    '15.9.27 3:30 PM (175.214.xxx.174)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참여 이후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한 인적·재정적 지원은 증대되었다. 2009년 100억원이던 예산이 2010년 241억원, 2011년 311억원, 2012년 219억원으로 늘어났다. 다음 연도 이월액이 222억7800만원이고 불용액이 81억1700만원이니, 이것들을 빼면 MB정부 아래서 집행된 금액은 627억2200만원이다. 이월액과 불용액이 30%에 이른다는 것은 한식세계화 사업의 예산이 적정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5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65 비오는날 이 어두컴컴함을 즐기시는 분 안계신가요? 12 ,, 2015/10/01 1,895
486864 개업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6 스승 2015/10/01 1,033
486863 비염때문에 소청룡탕 구입하고 싶어요. 7 소청룡탕 2015/10/01 2,356
486862 김무성 딸 김현경 벌써 사설검사기관에서 마약검사 받았대요. 4 음성 2015/10/01 3,930
486861 시댁과의 갈등 이요 분석 3 ... 2015/10/01 984
486860 가구를 만들어보고싶은데,,,,, 2 2015/10/01 610
486859 5세 영어유치원 4 . 2015/10/01 1,390
486858 죽도총각 아내분...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서 주부습진에 시달리나봐.. 36 힘들구마이 .. 2015/10/01 19,550
486857 북경 자유여행 문의드려요.... 49 찌니마미 2015/10/01 2,153
486856 프라하의 연인보는중인데 7 jin 2015/10/01 1,110
486855 학원샘 댁에 가서 공부하는데 뭐 사가는게 좋을까요.. 1 학부모 2015/10/01 866
486854 몸 상태가 안 좋은데 내일 수면내시경 해도 될까요? 3 건강 2015/10/01 855
486853 너무 심한 ‘인터넷매체 중앙 부처 광고’ 편파 집행 샬랄라 2015/10/01 334
486852 무조림 했는데 진짜 맛있네요 19 조림 2015/10/01 4,247
486851 대가족 해외여행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까요 ㅜ 49 ㅇㅇ 2015/10/01 4,716
486850 영재발굴단 오유찬이 부모가 부럽네요 1 ., 2015/10/01 5,300
486849 2013년에 국민은행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어땠나요? 2 ... 2015/10/01 1,193
486848 요리하는건 즐거운데 식재료 정리, 세팅과 후에 뒷처리가 싫어요~.. 8 흠.. 2015/10/01 1,710
486847 보험잘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3 손해사정사 2015/10/01 691
486846 접근해오는 남자가 곧 자기수준인가요? 25 뭘먹지..... 2015/10/01 6,961
486845 중학생 턱시도 대여점 어디 있나요? 1 콩쥐엄마 2015/10/01 566
486844 전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숙제는 꼭했어요 ㅇㅇ 2015/10/01 431
486843 국가경쟁력 참여정부 11위... --->박근혜 26위 5 하락하네요 2015/10/01 723
486842 일반고 진학 문의 드려요... ... 2015/10/01 741
486841 서현 CGV or 서현 메가박스 어디로 가세요? 9 자리도 2015/10/01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