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ww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5-09-27 00:23:18
이탈리아는 북남 완전 다르다잖아요. 외모부터.

프랑스도 사람들 정서나 외모(스타일)이 많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프랑스 사람하면 딱 차갑고 자국 문화 우외월감때문에 콧대 높은 느낌인데.....파리는 일단 제외하고 남북 지역차 어떤가요? 북쪽은 안 가봐서요. 기회가 되면 파리 및 북프랑스 가보고 싶은데 실망할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IP : 217.84.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27 12:43 AM (211.36.xxx.124)

    알로 슈티 란 제목의 프랑스영화추천함다 어제 보고 놀랐어요 프랑스가 정말 크구나 북쪽과 남쪽이 저렇게나 다르구나‥과장도 있겠지만 북쪽을 북극취급하더군요

  • 2. ..
    '15.9.27 1:03 AM (93.32.xxx.29)

    Bienvenue chez les Ch'tis 크게 성공한 영환데요 남프랑스 사람이 발령받아 북프랑스로 가게되는 이야기예요. 모든 스테레오 타입을 볼 수 있어요ㅋ 이탈리아에서도 이 영화를 각색해서 Benvenuti al sud를 만들어서 히트였었어요. 북이탈리아 사람이 남이탈리아로 가는건데 방향은 거꾸로지만 같은 맥락이거든요. 그 다음에 남부 시골사람이 밀라노로 가는 2탄도 만들었는데 이건 별로더라구요.

  • 3. ㅎㅎㅎ
    '15.9.27 1:40 AM (188.218.xxx.56)

    윗 님도 그 영화 보셨나보네요..
    2탄은 진짜 별루~~~~
    솔직히 이탈리아 북부 남부 외모 차이를 떠나
    마인드 자체가 다릅니다.
    저희 식구들은 진짜 남부 사람들하고는 말도 안 섞을려고 해요.

  • 4. 프랑스 아지매
    '15.9.27 2:08 AM (89.2.xxx.219) - 삭제된댓글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프랑스인들은 북쪽과 남쪽 차이가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북과 남만이 아니고 동과 서도 차이가 나고
    꼭 북쪽 사람이라고 해서 차가운 것만은 아니고
    자란 사회적 지위와 집안에 따라 더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프랑스 사람은 이렇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 다양합니다.
    그래서 드골 장군이 프랑스인들은 치즈 종류처럼 다양하고 제각기라
    일괄적으로 다스리기 어렵다는 말을 한바 있습니다.
    북쪽을 여행하다 보니 선입견에서 본 북쪽 사람들이 생각보다 훈훈했으며
    남불 사람이라고 해서 훈훈하겠다 생각했다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프랑스인들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은 지역차도 있겠지만
    제가 살면서 정말 크게 다르다고 느낀 점은 지역차가 아니라
    집안에 따라 너무 다른 부르좌아 풍토에서 자란 사람과 서민적인 가족풍에서
    자란 사람과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 5. ...
    '15.9.27 2:14 AM (93.32.xxx.29)

    윗님 반가워요! 저희 식구들도 다 북부 사람들이에요ㅋㅋㅋ

  • 6. ㅋㅋㅋㅋ
    '15.9.27 3:25 AM (93.45.xxx.178)

    이탈리아 남부에 사는데요 ㅋㅋㅋㅋ 밀라노와 토리노에 가보고 이게 웬 정통파(?) 유럽인가 했다는 ㅋㅋㅋㅋ
    일단 남자들 기럭지가 달라요 머리색깔이랑 ㅋㅋㅋㅋ

  • 7. ㅎㅎㅎ
    '15.9.27 6:50 AM (188.218.xxx.56)

    프랑스 게시물의 댓글로 이탈리아 판이 깔려서 죄송합니다~~
    밀라노와 남부에 계신 동포님 반가워요!!
    저도 이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북유럽인인 줄 알고
    영어로 말했습니다...;;
    이 집 사람들이 죄다 180cm이상( 어머님도 180이 넘으심...ㅠㅠ 나만 난쟁이) 초록색 아님 파란 눈을 가짐.

  • 8. 음...
    '15.9.27 9:43 AM (118.217.xxx.29)

    남북교류가 원활해야하는데...

  • 9. gma
    '15.9.27 11:48 AM (121.167.xxx.114)

    갑자기 총균쇠 생각나네요. 농작물과 가축의 전파가 횡으로 이루어지고 종으로 힘들었죠 ㅎㅎ. 한 나라 안에서도 종 방향으로는 전파가 어려운가 봐요. 파리에서 보르토, 툴루즈 가니까 사람이 달라보이긴 하더라고요. 전 이민족과 섞여있는 파라의 복잡성과 남부의 (비교적)단일성 차이인 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90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982
499389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474
499388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082
499387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1,995
499386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683
499385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897
499384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669
499383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7,910
499382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1,989
499381 자랑합니다. 동생한테 커피 선물을 받았어요. 1 커피 2015/11/12 1,142
499380 화요일 저녁에 사온 베이컨~~ 플로라 2015/11/12 517
499379 피정을 다녀온 친구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44 쇼크 2015/11/12 32,572
499378 작년 서울대 일반 수시 합격자 발표 시간 1 마징가 2015/11/12 2,944
499377 올해 수능 4 재수생맘 2015/11/12 2,422
499376 서울 전세구하기.. 조언 부탁드려요. 48 합정동 전세.. 2015/11/12 2,982
499375 과일 못 깎는 분 계신가요? 12 tr 2015/11/12 2,837
499374 제 아들도 수능봤어요 3 오지팜 2015/11/12 2,926
499373 선천성 왜소증 너무 안타깝네요.. ... 2015/11/12 1,853
499372 타인의 취향에서 스테파니 엄마 몇살일까요? 2 호오.. 2015/11/12 1,306
499371 전업인데 별 알아주지도 않는일에 대한 미련 6 직장 2015/11/12 1,933
499370 커피집 백열등인데 공부잘된다는분 신기해요 9 별다방 2015/11/12 1,973
499369 오래된 팝송 찾을 수 있을까요? 4 알리자린 2015/11/12 781
499368 불안장애면 사회생활 못하나요? 1 질문 2015/11/12 2,715
499367 손바닥 뒤집 듯, 조선일보의 ‘기억상실증’ 1 샬랄라 2015/11/12 533
499366 연락끝없이 하는데 받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22 숨막힘 2015/11/12 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