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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피스타치오12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15-09-26 23:13:51

얼마전 연구교수 합격글 올렸던 처자입니다 ^^

아무도 모르는 지역에 가서 월-금 일하고 5시 퇴근하고나면 뭘 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아직 미혼이고 시간도 많고.. 기숙사에 지낼 거 같은데

 

전임을 위한 준비랄까요..아님 어떤 취미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님들~~해피추석 :)

IP : 58.239.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5.9.26 11:16 PM (116.127.xxx.251)

    운동이지요.. 30.. 나잇살 슬슬 올라옵니다.. 그리고 일도 공부도 체력이 딸리기 시작하지요.
    살아남으려고 운동해야됩니다..

  • 2. 하하오이낭
    '15.9.26 11:21 PM (210.217.xxx.52)

    운동요 살 막올라와요

  • 3. dd
    '15.9.26 11:21 PM (222.100.xxx.211)

    운동하면 좋겠는데... 지역이란거 보니 지방대 같은데요... 지방대 쪽이면 운동가든 세탁소가든 학생 만나요;;; 학생 만나면 샤워하기도 그렇고 좀 뻘쭘함...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 4. 지나가다
    '15.9.26 11:22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연애하세요.

  • 5. 어떤 취미를 할 지
    '15.9.26 11:23 PM (74.74.xxx.231)

    원글님의 경우 일단 기숙사 생활과, 전임 준비에 지장이 될 수 있는 거창한 취미는 아예 시작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활동 스케일 면에서 거창한 취미도 있고, 들어가는 돈의 액수가 거창한 취미도 있고. 그런 취미가 이미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 6. 악기배우세요.ㅎ
    '15.9.26 11:23 PM (124.53.xxx.117)

    부럽습니다...
    아니면 요리라도.

  • 7. 그리고
    '15.9.26 11:24 P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취미하고 그냥 시간때우기용 활동하고는 달라요. 취미라는것은 좀더 심각하고 정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활동이죠. 매일 텔레비젼 보는사람들이 다 텔레비 시쳥이 취미인 것은 아기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운동이 취미인 것은 아니에요.

  • 8. 그리고
    '15.9.26 11:25 PM (74.74.xxx.231)

    취미하고 그냥 시간때우기용 활동하고는 달라요. 취미라는것은 좀더 심각하고 정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활동이죠. 매일 텔레비젼 보는사람들이 다 텔레비 시쳥이 취미인 것 아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운동이 취미인 것도 아니에요.

  • 9. 피스타치오12
    '15.9.26 11:28 PM (58.239.xxx.91)

    dd님 그럼 학교 안에 헬스장 이용하는 것.. 좀 그런가요? 0.0 기숙사 안에 한 곳 있더라구요~

  • 10. dd
    '15.9.26 11:36 PM (222.100.xxx.211)

    뭐 이용해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전 아는 학생이랑 만나면 샤워하기도 좀 그렇고 되게 뻘쭘하더라구요 ㅎㅎㅎ 애들이랑 허물없이 친한 사이면 상관없구요 ㅎㅎ

  • 11. ~~
    '15.9.26 11:38 PM (58.140.xxx.11)

    시간 낼 수 있으시면
    생소한 외국어 하나 배우셔도 좋겠고요,
    아니면 간단한 요가코스나 스트레칭같이 릴렉스에 도움되는 걸로 일주일에 두 번정도 좋겠네요.

  • 12. dd
    '15.9.26 11:40 PM (222.100.xxx.211)

    아 취미하니까 생각나는게... 교재용으로 쓸 수도 있는 소프트한 책을 한 권 쓰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어차피 학기초에 강의계획서에 교재 써야 하잖아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북스나 뭐 그런 출판사에서 책도 막 보내주고 그러는데, 매번 남의 책 팔아주는 느낌 나서..
    교재 하나 써두면 큰 돈은 아니더라도 인세 평생 받아 먹을 수 있고
    학생들한테 의무적으로 매 학기마다 사게 할 수도 있고....

  • 13. 피스타치오12
    '15.9.26 11:43 PM (58.239.xxx.91)

    ㅎㅎ 우와 책 좋은거 같아요~ 근데 워낙 글쓰기는 재주가 없는데.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
    악기랑 외국어도 좋은듯요!! 님들 감사용 ^-^*

  • 14. dd
    '15.9.26 11:48 PM (222.100.xxx.211)

    한번 그 수업 강의계획서에 올라간 책은, 행여나 다른 강사나 교수가 수업하더라도 계속 안고치고 놔두더라구요.
    저 아는 분도 그렇게 해서 교재로 팔아 먹어 십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세가 솔솔 들어옴.

  • 15. 출산전부터
    '15.9.27 12:14 AM (182.222.xxx.103) - 삭제된댓글

    효소욕 찜질 애용자라 피부관리나 다른것보다 효소마사지 좋아서 겨울철엔 효소찜질해요
    주 1회 정도 미혼때부터 관리하면 좋구요

    나머지는 운동이요. 요가도 좋구 플라잉요가 섞어서 주 3-4회. 독서, 외국어 배우기 등등

    혼자일때 다 해보세요~~~

  • 16. 황당
    '15.9.27 7:26 AM (119.104.xxx.48)

    자기가 뭘 해야할지 몰라서 남한테 묻는 사람이 교수라니..
    인생 다 산 노인네도 아니고
    앞길이 창창한 30대가 남한테 물어요?
    전임이 목표면 박사논문이랑 학회랑 투고나 출장. 강의준비로 눈코뜰새없이 바쁠텐데 시간이 펑펑 남아돌아가는 걸 보니 이해가 안가네요
    학자 교수는 목표가 아니신듯
    운동이나 열심히 해서 살빼고 예뻐져서 남자랑 결혼이나 하세요 대체 몇살인데 자기 취미생활을 남에게 물어요
    자기 인생을 남이 결정하나요

  • 17. ㅇㅇ
    '15.9.27 10:20 AM (223.62.xxx.25)

    아 저 원글님이 엊그제 임용글 올렸던 분이라 합격 소식 알린 글이에요.
    어디 지방으로 가는 듯 한데 기숙사에 살게 되셔서 그 동안 저녁시간에 할 만한 취미를 물어보는 거구요.
    자기 인생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 18. 묻는 게
    '15.9.27 12:44 PM (74.74.xxx.231)

    잘못된 거는 아니죠.

    서예는 취미로 어때요, 뭐 이런 거 묻는 거는 교수도 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 19. 헐...
    '15.9.27 7:45 PM (116.127.xxx.251)

    교수건 주부건 좀 물어보면 안 되나?? 위에위에님..뭐 안좋은 일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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