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연구교수 합격글 올렸던 처자입니다 ^^
아무도 모르는 지역에 가서 월-금 일하고 5시 퇴근하고나면 뭘 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아직 미혼이고 시간도 많고.. 기숙사에 지낼 거 같은데
전임을 위한 준비랄까요..아님 어떤 취미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님들~~해피추석 :)
얼마전 연구교수 합격글 올렸던 처자입니다 ^^
아무도 모르는 지역에 가서 월-금 일하고 5시 퇴근하고나면 뭘 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아직 미혼이고 시간도 많고.. 기숙사에 지낼 거 같은데
전임을 위한 준비랄까요..아님 어떤 취미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님들~~해피추석 :)
운동이지요.. 30.. 나잇살 슬슬 올라옵니다.. 그리고 일도 공부도 체력이 딸리기 시작하지요.
살아남으려고 운동해야됩니다..
운동요 살 막올라와요
운동하면 좋겠는데... 지역이란거 보니 지방대 같은데요... 지방대 쪽이면 운동가든 세탁소가든 학생 만나요;;; 학생 만나면 샤워하기도 그렇고 좀 뻘쭘함...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연애하세요.
원글님의 경우 일단 기숙사 생활과, 전임 준비에 지장이 될 수 있는 거창한 취미는 아예 시작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활동 스케일 면에서 거창한 취미도 있고, 들어가는 돈의 액수가 거창한 취미도 있고. 그런 취미가 이미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럽습니다...
아니면 요리라도.
취미하고 그냥 시간때우기용 활동하고는 달라요. 취미라는것은 좀더 심각하고 정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활동이죠. 매일 텔레비젼 보는사람들이 다 텔레비 시쳥이 취미인 것은 아기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운동이 취미인 것은 아니에요.
취미하고 그냥 시간때우기용 활동하고는 달라요. 취미라는것은 좀더 심각하고 정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활동이죠. 매일 텔레비젼 보는사람들이 다 텔레비 시쳥이 취미인 것 아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운동이 취미인 것도 아니에요.
dd님 그럼 학교 안에 헬스장 이용하는 것.. 좀 그런가요? 0.0 기숙사 안에 한 곳 있더라구요~
뭐 이용해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전 아는 학생이랑 만나면 샤워하기도 좀 그렇고 되게 뻘쭘하더라구요 ㅎㅎㅎ 애들이랑 허물없이 친한 사이면 상관없구요 ㅎㅎ
시간 낼 수 있으시면
생소한 외국어 하나 배우셔도 좋겠고요,
아니면 간단한 요가코스나 스트레칭같이 릴렉스에 도움되는 걸로 일주일에 두 번정도 좋겠네요.
아 취미하니까 생각나는게... 교재용으로 쓸 수도 있는 소프트한 책을 한 권 쓰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어차피 학기초에 강의계획서에 교재 써야 하잖아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북스나 뭐 그런 출판사에서 책도 막 보내주고 그러는데, 매번 남의 책 팔아주는 느낌 나서..
교재 하나 써두면 큰 돈은 아니더라도 인세 평생 받아 먹을 수 있고
학생들한테 의무적으로 매 학기마다 사게 할 수도 있고....
ㅎㅎ 우와 책 좋은거 같아요~ 근데 워낙 글쓰기는 재주가 없는데.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
악기랑 외국어도 좋은듯요!! 님들 감사용 ^-^*
한번 그 수업 강의계획서에 올라간 책은, 행여나 다른 강사나 교수가 수업하더라도 계속 안고치고 놔두더라구요.
저 아는 분도 그렇게 해서 교재로 팔아 먹어 십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세가 솔솔 들어옴.
효소욕 찜질 애용자라 피부관리나 다른것보다 효소마사지 좋아서 겨울철엔 효소찜질해요
주 1회 정도 미혼때부터 관리하면 좋구요
나머지는 운동이요. 요가도 좋구 플라잉요가 섞어서 주 3-4회. 독서, 외국어 배우기 등등
혼자일때 다 해보세요~~~
자기가 뭘 해야할지 몰라서 남한테 묻는 사람이 교수라니..
인생 다 산 노인네도 아니고
앞길이 창창한 30대가 남한테 물어요?
전임이 목표면 박사논문이랑 학회랑 투고나 출장. 강의준비로 눈코뜰새없이 바쁠텐데 시간이 펑펑 남아돌아가는 걸 보니 이해가 안가네요
학자 교수는 목표가 아니신듯
운동이나 열심히 해서 살빼고 예뻐져서 남자랑 결혼이나 하세요 대체 몇살인데 자기 취미생활을 남에게 물어요
자기 인생을 남이 결정하나요
아 저 원글님이 엊그제 임용글 올렸던 분이라 합격 소식 알린 글이에요.
어디 지방으로 가는 듯 한데 기숙사에 살게 되셔서 그 동안 저녁시간에 할 만한 취미를 물어보는 거구요.
자기 인생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잘못된 거는 아니죠.
서예는 취미로 어때요, 뭐 이런 거 묻는 거는 교수도 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교수건 주부건 좀 물어보면 안 되나?? 위에위에님..뭐 안좋은 일 있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066 | 애착의 대상이 있으면 살수 있어요... 57 | rrr | 2015/09/26 | 13,771 |
485065 |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 프로필 | 2015/09/26 | 1,332 |
485064 |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 나노블럭 | 2015/09/26 | 1,239 |
485063 |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 음 | 2015/09/26 | 2,444 |
485062 | 나느 싫어 명절이 3 | 스머프 | 2015/09/26 | 1,042 |
485061 | 전부칠때 밑간전에 5 | 전 | 2015/09/26 | 1,597 |
485060 |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 아이고 | 2015/09/26 | 3,695 |
485059 |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 작은집 며느.. | 2015/09/26 | 1,621 |
485058 |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 신용등급상향.. | 2015/09/26 | 1,333 |
485057 |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 참맛 | 2015/09/26 | 15,639 |
485056 |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 귀찮아요 | 2015/09/26 | 5,832 |
485055 |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 요리 | 2015/09/26 | 879 |
485054 |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 132 | 2015/09/26 | 759 |
485053 |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 또나 | 2015/09/26 | 1,505 |
485052 |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 부글부글 | 2015/09/26 | 3,535 |
485051 | 싱글이신 분들 ..다들 부모님댁에 가셨나요 1 | 졸려.. | 2015/09/26 | 1,223 |
485050 | 갈비를 어디서 사시는지요? 6 | 모처럼.. | 2015/09/26 | 1,747 |
485049 | 저같이 비참한 추석보내시는분 있나요? 49 | 푸르른 | 2015/09/26 | 4,296 |
485048 | 멍. 들겠다 1 | 그singe.. | 2015/09/26 | 549 |
485047 | 여의나루떡줄 | 떡~~~줄~.. | 2015/09/26 | 774 |
485046 |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 ㄷㄴㅈㅅ | 2015/09/26 | 7,741 |
485045 | 일본 추세: 가정 개호 | ㅇㅇ | 2015/09/26 | 1,263 |
485044 |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 김치고수님~.. | 2015/09/26 | 1,130 |
485043 |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 | 2015/09/26 | 2,605 |
485042 |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 샬랄라 | 2015/09/26 | 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