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쌓아놓고 팔고 사람들이 많이 사 가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산 건데 먹으려고 보니 딱딱하네요.
언제 해 놓은 거길래 벌써 딱딱할까요?
추석날 송편 산 거 맛있는데 항상 동네에서 사다가 시장 간김에 샀더니 이렇네요.
전에는 이 시장에서 멀쩡해 보이는 말린 도미를 샀더니 썩은 고기여서 한 번 속고
이번에 또 떡이 이 모양이네요.
사자마자 딱딱한데 교환하러 가기도 그렇고
시장 사람들 무서워서 엄두도 못 내겠구요.
사자마자 먹지도 못하고 짜증나네요.
짜증 나시겠어요 진짜~ 저도 아까 시장 갔었는데 제가 서서 고민하니까 하나 드셔 보시라고 해서 먹었더니 완전 딱딱하고 굳은거예요 그래서 떡 왜 이러냐고, 언제한건데 그러니까 이쪽 새걸로 드릴게요 그러셔서 아주 맛있는걸로 가져 왔어요. 담엔 하나 드셔 보신다고 하세요!
어휴! 속상하시겠어요~
전 시장에서 따끈따끈한 송편으로 사와서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다고 전부치며 딸래미랑 집어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도 못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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