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를 왜하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5-09-26 18:20:47

결혼과 관련없는 나이대

제 조카가 고2인데 벌써 두번째 여친과 200일이 넘었다고..

아침마다 모닝콜해주고

학원도 같이 다닌다고..

 

근데 저나이때 동성친구가 더 좋을때인데

이성친구가 채워주는 부분이 다른가요?

 

지금 사겨도 결혼까지 가기 힘들고

남들에게 은근 과시하려고?

 

근데 헤어지는 고통...

실연의 고통이 상당할텐데

용감하다고 했더니

 

저희고모왈

그냥 친구지..뭐 나이든 사람들처럼 깊은 감정은 아니라고도 하고..

실연의 상처 그렇게 까지 안간다고도 하고..

 

연애를 왜하는걸까요

연애경력쌓으려고?

연애를 위한 연애?

여친 남친 없다고 하면 챙피하니까?

흐음..

IP : 58.123.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능인데
    '15.9.26 6:22 PM (112.173.xxx.196)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은 그 허전함을 달래려고 더 이성을 찿아요.
    그래서 아이들 어릴때 애정결핍 못느끼게 부모가 사랑 충분히 줘서 키워야 해요.
    안그럼 아무 이성이나 만나 정 들어 못헤여저서 팔자가 찌그러지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 2. shuna
    '15.9.26 6:23 PM (222.106.xxx.238)

    동성친구와 이성친구는 당연히 다르죠.
    그걸 이해 못하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 3. ...
    '15.9.26 6:24 PM (211.36.xxx.5)

    전 다음 세상에는 초등때 부터 남친 사귈꺼예요
    상콤한 연애는 어릴때
    참고로 저는 모태 솔로로 스물아홉에 첫키스한 여자입니다

  • 4. ...
    '15.9.26 6:30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서로 좋아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첫댓글처럼 외로워서 하는 경우도 많아요.

  • 5. 니에
    '15.9.26 6:30 PM (211.199.xxx.32)

    본능이죠 .. 남자는 여자한테 끌리고 ..여자는 남자한테 끌리는거 .. 원글님은 예외이신듯 ?

    자신의 맘에 드는 이성 보면 ..사귀고 싶지 않나요 ? 사랑도 하고 싶고 ..그래서 연애하는거죠 ..

    물론 이별하면 상처도 있겠지만 ..연애하는 동안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정서적 육체적 교합은 이세상

    어느것과도 비길수 없는 행복이라고 봅니다 ..

  • 6. ㄹㄹㄹ
    '15.9.26 7:10 PM (222.100.xxx.211)

    연애를 위한 공부 차원에서 하나봐요.
    제가 30대 모쏠인데요, 30대 모쏠 별로 없다 없다 그래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제 친구들도 꽤 있거든요?
    못생기고 하자있고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평생 연애란걸 안하다보니 이성과 연애하는 자체가 쑥스럽고, 특히 성적인 거나 스킨쉽 같은게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이상해 보여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연애 해 온 애들은, 편하게 다양한 사람과 연애하고 헤어질 수 있고
    나중에 결혼도 잘 하는 것 같았어요.

  • 7. Neutronstar
    '15.9.26 7:38 PM (155.230.xxx.234)

    좋을때 좋은ㅋㅋ

  • 8. ...
    '15.9.26 7:43 PM (114.204.xxx.212)

    ㅎ 본능이죠
    사실 그맘때가 더 이성에 끌릴나이지요
    우린 공부하느라 못하는거지,,,
    옛날엔 다 15 세쯤 연애하고 17,8 세에 결혼했지요

  • 9. 연애 안해보셨나 봐요
    '15.9.26 8:26 PM (112.187.xxx.4) - 삭제된댓글

    행복하니까요..
    가벼운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집착하는 애
    내의사와 상관없이 무섭게 망가지던 사람
    실연으로 죽는사람 마음이 어떤건지를
    알게 해 주던 눈감는 날까지 못잊를거라고 생각되던 ..
    두루두루 체험했지만
    지금의 남편이 첫사랑이고 코꿰어서 살고있네요.

  • 10. 못하는 것도
    '15.9.26 8:27 PM (211.178.xxx.223)

    그닥...

    인기 좋고 연애 가능한 사람이 더 풍성한 삶일거 같아요
    아픔이 있을지라도

  • 11. 연애
    '15.9.26 8:51 PM (125.178.xxx.195) - 삭제된댓글

    각자의 취향이 다른 거니까 빨리하든 늦게 하든 상관은 없어 보여요.
    연애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서 마음의 약이 되기도 하고 병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성숙해지겠죠.

    제 경우는 연애 대상은 많지 않았지만 한번 사귀면 좀 길게(4년, 10년) 사겼는데 사귈 때는 행복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상대의 기분 맞춰야 하고 ㅡ> 내 기분 대로만 할 수 없고 상대방도 배려해줘야 하니까요.
    서로의 감정이 상한 일이 있을 때면 너무너무 신경을 써야하니까 사실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지금은 9개월 째 솔로인데 마음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계속 연애했던 상태여도 때론 외롭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히려 솔로인 지금은 외롭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이유를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이 편하고 얼굴색도 지금이 더 좋아졌어요.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고 싶어요.
    이제는 누구를 만나서 연애 감정(설레고, 신경써야하고 등등)이 드는 시작점...그 설레는 마음 조차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의 말씀에 곁들이자면,
    19금 관련한 그 모든 것이 너무 더럽게만 느껴지고(예전엔 한없이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라 느꼈지만)
    그냥 몸둥아리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뿐(마치 손이나 발 같은 그런 일부분;;)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영화에서 보여지는 남녀의 키스를 보면 타액에 있는 세균이 먼저 떠오르고;;
    그보다 더 높은 수위의 행위를 봐도 지루해서 하품만 나와요ㅠㅠ
    연애할 때는 이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 12. ㅇㅇ
    '15.9.26 9:28 PM (115.134.xxx.92)

    사춘기 이후 연애감정은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합니다. 고딩,대학시절 여러 남자애들한테
    소위 대시라는 것을 받았는데 한결같이 좋게 헤어진 적이 없네요. 어떻게 관계를 끊고 맺는것을
    잘 몰랐던거 같아요. 그 와중에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은 나에게 관심도 없었구요.
    비교적 활동적이고 리더역할을 했던 나에게 연애란 가장 어려운 일중에 하나였던것 같아요.
    연애를 하면 내가 하고자하는 활동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어쨌든 지금은 전혀 생뚱맞은 사람과
    결혼해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의 연애는 젊은 시절을 빛나게 하는 진주와도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 13. ..
    '15.9.26 10:00 PM (121.134.xxx.91)

    이성에 관심이 많은가보죠. 저는 이성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자아실현 욕구가 더 많아서요) 정말 학교다닐때는 왜하지? 그런 생각까지 했는데 그 애들이 보기에는 제가 이상했겠죠. 그리고 스킨쉽 같은 것 좋아하는 애들이 주로 할 것 같아요. 옆에 꼭 누가 있어야 하는 애들 있잖아요.
    사람마다 욕구가 다 다르니깐 건전한 교제는 괜찮은 것 같네요.

  • 14. 뇌의 지령임.
    '15.9.27 6:39 PM (211.32.xxx.136)

    옥시토신 분비된대요.
    남자나 여자나 이 호르몬이
    이성과의 결합을 욕망하게 함...
    이게 부족한 개체는 난잡하게 섹스파트너를 매번 바꾸며
    연애?란걸 하지 않음.
    애가 십몇년씩 양육을 필요로하는 휴머노이드종이 멸종되지 않으려면
    저 호르몬이 남자나 여자나 왕창 나와야되요.
    수컷이 도와주지 않으면 암컷이 새끼를 다 양육하기 힘드니.

  • 15. 이해가 안 되네요
    '15.9.27 8:52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연애를 왜 안 할까요? 그 좋은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96 100억대 부자인데.. 28 밑에 글보고.. 2015/09/29 23,055
485595 추석날 신라호텔에 가봤어요... 처음으로 1 놀랐어요.... 2015/09/29 4,189
485594 호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겨울 여행계획중이에요 1 ..... 2015/09/29 809
485593 경주 남산을 둘러보고 한옥에서 머물게 하고 싶은데 2 외국인 2015/09/29 1,326
485592 알러지 있는 개 사료 뭐 먹이세요? 18 dd 2015/09/29 2,781
485591 잘 되는 집 따로 있나요? (풍수) 5 .. 2015/09/29 4,098
485590 "사도"봤는데요. 48 shadow.. 2015/09/29 5,474
485589 40대..요즘 감기 몸살증상이 이런건가요? 10 ... 2015/09/29 5,749
485588 정당 대표가 CNN에 기사가 나왔다고 하던데~.jpg 1 참맛 2015/09/29 1,385
485587 반찬 가짓수 늘리는 법 26 ... 2015/09/29 5,070
485586 제사상 잘차리면 후손에게 49 ... 2015/09/29 2,767
485585 뚜껑형 김치냉장고 구입 관련 문의. 세탁기 2015/09/29 811
485584 1996년 별이 된 서지원 3 ㅠㅠ 2015/09/29 2,090
485583 반기문의 박비어천가 심상치 않다 10 샬랄라 2015/09/29 2,619
485582 역마살로 인생 고단한 분들 4 역마 2015/09/29 6,965
485581 님과함께 보는데 안문숙도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5 ... 2015/09/29 2,454
485580 요즘 외고도 특목고로 치나요? 48 xmrahr.. 2015/09/29 3,210
485579 인테리어업체 때문에 기분 상하네요. 11 다케시즘 2015/09/29 2,872
485578 명절에 찬밥 주려는 엄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49 ff 2015/09/29 5,464
485577 조선일보 기자들 “월급날마다 우울, 임금 7.8%는 올라야” 11 샬랄라 2015/09/29 3,092
485576 올해는 결혼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한분도 있으세요? 1 ........ 2015/09/29 1,515
485575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면 고생을해도 11 ㅇㅇ 2015/09/29 2,452
485574 미국에서의 학년 변화에 대해 질문드려요. 13 미국 2015/09/29 1,382
485573 박원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jpg 5 참맛 2015/09/29 1,178
485572 잠이들면 바로 아침이네요. 4 2015/09/29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