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술이 하고싶다고ㅠㅠ
전 아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미술을 하고싶어한다는걸 몰랐어요
여지껀 하고싶어하는것도 없고 꿈도 없어서 담임이랑도 상담도 했는데 아직 뚜렷하게 자기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없다고ㅠㅠ
풍족해서 그런지 무언가를 애써 하려하지않아요
그런데 자꾸 미술이 하고싶대요
요즘은 실기 안보는 곳도 있다고요
시각디자인 뭐 이런곳중에
여긴 지방이고 반에서는 1등.전교7 등정도해요
전 아이가 하고싶은것이 생겼다는것만으로 뛸듯이 기뻐요
예체능 돈 많이 들어간다는데 적금을 깨서라도 밀어주고 싶어요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주위에 예체능을 하는 사람도 없고
일단 창조의 아침.c&c같은데 가서 상담해야하는지
어떻게 길을 알아볼까요?
학교에가서 상담할까요?
아이가 첨으로 하고싶어하는것 도와주고싶어요
저랑 늘 부딪치고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선배님들 아무 정보나 좋으니 도와주세요
1. ㅇㅇㅇ
'15.9.26 4:13 PM (211.237.xxx.35)제가 보기엔 잘된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하나도 안늦었어요.
학교 가서 고생할지는 몰라도 실기 잘하는것보다 공부 잘하는게 훨 유리하더라고요.
실기는 고3 여름방학때부터 해도 되는데
지금도 하고 싶어하면 뭐 방학때만 잠깐씩 시켜주세요.2. 입시미술학원 등록
'15.9.26 4:15 PM (39.122.xxx.195)우선 큰데 위주로 상담받고 실기실력 정확히 테스트 받고 학원다니면서 적성 찾아야죠. 적성이라하면 시각디자인이 정말 맞는지 조소나 유화쪽이 맞는지를 말하는 거고요. 제대로 된 재료와 학원비에 가끔 교수지도 생각하면 한달에 200정도 생각해야해요.
3. C&C는 비추에요
'15.9.26 4:16 PM (118.36.xxx.55)고1이면 하나도 안 늦었어요.
성적이 좋으면 서울대 디자인학부도 성적으로 6명인가 뽑는 전형이 있어요. 홍대 디자인학과 수시도 1단계에서 내신으로 커트해요.
내신 좋고 그림 재능 있으면 밀어주세요.4. 해지마
'15.9.26 4:22 PM (118.221.xxx.213)저희 큰애가 고1 겨울방학에 미술을 시작했어요. 난생 처음 자기가 미술을 전공할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면서 난생 처음 의지를 보이더라구요. 남편이 반대했지만 전 시켰어요. 전 살면서 뭘하고싶어
가슴뛴적이 있었던가? 라며 저에게 스스로 물어봤죠. 아이의 뜻을 존중해주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재수해서 인서울 들어갔어요. 워낙 공부도 잘하면서 실기좋은애들이 너무 많아 높은 벽을 실감했죠.
그렇지만 본인이 너무 하고싶어하면 누가 시키지않아도 열심히 한다는것이 제 눈에도 보였기때문에
후회하진 않아요. 아이의 결정에 귀기울여주세요^^5. 감사해요
'15.9.26 4:24 PM (211.36.xxx.66)여긴 지방이라 씨엔씨나 창조의 아침도 중학교때부터 학교앞에서 매번 노트 나눠줘서 아는거에요
유화 이런건 아닌거 같은데 아이나 저나 잘모르니까요ㅠㅠ
일단 발로 뛰어 여기저기 다녀봐야겠네요
덩치는 산만한게 (90키로 넘어요)그림 그리겠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제가 적극 찬성이라고 했더니 애가 밝아졌어요
다른 부모님들은 문과도 못가게하고 이런거 못하게 한다고.전 진짜 고민 많았어요
진정 하고싶은게 없는것같아서요~~~
일단 하고 싶은게 있다는것만으로 엎어주고싶어요^^
저성적도 저랑 매일 싸워서 얻은 성적이에요ㅠㅠ
혹시 아이가 진짜 하고싶은걸 찾을때 너무 기초가 없으면 힘들까봐 울면서울면서 끌고왔어요6. ㅇㅇ
'15.9.26 4:33 PM (222.100.xxx.211) - 삭제된댓글공부 잘하면 홍대나 그런 상위권 미대에 실기없이 들어가는 전형으로 들어가면 돼요.
어차피 디자인과에 가더라도 고등학교때 입시 미술한 건 별로 상관 없고..
들어가서도 디자인영어나 프리젠테이션, 디지털로 하는 디자인 과제 같은게 더 많구요.
그런데 공부가 하기 싫어 공책에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런 거면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그게 아니라 디자인 감도 좋고, 미술에 소질도 있고 흥미도 있다, 이런거면 문과든 이과든 아무데나 들어가서 토익공부하는 것보다는 미대가 훨씬 낫죠.7. 근데
'15.9.26 5:0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82는 예체능을 가면서 실기보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웃기더라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실기를 그저그렇게 하면 백으로 들어가지 않는 상 불가능해요. 실기의 기준도요
실력 되는 애들이 밤낮없이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애들이 몇몇 있어요,
결코 다 그만그만 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실기실력은 별로던데 서울대 갔대 공부만 잘하면 되나봐 이런식인데 정말 알고 말하나 싶네요.8. 근데
'15.9.26 5:03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일부 사람들이 미대 가려면 실기보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웃기더라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실기를 그저그렇게 하면 백으로 들어가지 않는 상 불가능해요. 실기의 기준도요
실력 되는 애들이 밤낮없이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애들이 몇몇 있어요,
결코 다 그만그만 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실기실력은 별로던데 서울대 갔대 공부만 잘하면 되나봐 이런식인데 정말 알고 말하나 싶네요.9. 근데
'15.9.26 5:04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일부 사람들이 미대 가려면 실기보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웃기더라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실기를 그저그렇게 하면 백으로 들어가지 않는이 상 불가능해요.
실기의 기준도요, 실력 되는 애들이 밤낮없이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애들이 몇몇 있어요,
그 애들이 기준입니다.
결코 다 그만그만 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실기실력은 별로던데 서울대 갔대 공부만 잘하면 되나봐 이런식인데 정말 알고 말하나 싶네요.10. 근데
'15.9.26 5:04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일부 사람들이 미대 가려면 실기보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웃기더라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실기를 그저그렇게 하면 백으로 들어가지 않는이 상 불가능해요.
실기의 기준도요, 실력 되는 애들이 밤낮없이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애들이 몇몇 있어요, 그 애들이 기준입니다.
결코 다 고만고만 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실기실력은 별로던데 서울대 갔대 공부만 잘하면 되나봐 이런식인데 정말 알고 말하나 싶네요.11. 근데
'15.9.26 5:05 PM (211.202.xxx.240)일부 사람들이 미대 가려면 실기보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웃기더라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실기를 그저그렇게 하면 백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요.
실기의 기준도요, 실력 되는 애들이 밤낮없이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애들이 몇몇 있어요, 그 애들이 기준입니다.
결코 다 고만고만 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실기실력은 별로던데 서울대 갔대 공부만 잘하면 되나봐 이런식인데 정말 알고 말하나 싶네요.12. 미대가
'15.9.26 5:13 PM (128.134.xxx.137) - 삭제된댓글요즘 성적을 많이 보지만 실기 그저 그렇게 그리면 어림도 없어요
성적으로 학교가 갈리지만 실기 잘하는 것도 엄청 중요해요 ㅁ
고3여름방학때 해도 충분하지 않아요
지금 부터 시키래요 살살 . 동기가 생기면 성적오 오릅니다13. 미대가
'15.9.26 5:16 PM (128.134.xxx.137)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실기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전재로 한다는 걸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요
각 학교 성적의 기준은 대략 실기가 뛰어나다는 걸 기준으로 하는거라서요
강남이도 홍대고 입시학원 밤낮으로 그려다는 아이들 많고 성적 좋고 그림 뛰어난 아이들도 고배를 마시기도 하는게 현 입시에요
그렇다고 겁먹지 마시고요 성적이 좋으니 학원에 보내보세요 하고 싶은 게 있음 성적도 오르더라고요14. 아~~감사합니다
'15.9.26 5:28 PM (211.203.xxx.148)네~~저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윗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도전은 해보려구요
하고싫은일 하면 죽을만큼 힘들어 포기하려하지만
하고싶은일은 죽을만큼 힘들어도 할 수 있잖아요
아이를 응원해요
다들 감사합니다~~15. 홍대미대
'15.9.26 5:48 PM (121.129.xxx.2)주변에 미술로 대학간 애가2명있는데 한명은 홍대미대를 실기없는전형으로갔어요 내신과수능 으로 내신은 국어영어보눈고같고 수능도요 .포트폴리오내고 면접때 간단한뎃생만 시험봤어요 .미술도여러분야라 적성맞아야하고요 .디자인과갔는데 디자인보다는 순수미술이 맞았나봐요 .또다른 아이는 공부를 너무안하고 또못해서 한해에 실기12번보러다녔어요 ㅠㅠ 수능최저도 은근히높고 성적안되면 못쓰는곳이많더라고요 .일단상담한번받아보세요 .미술은 연습도중요하지만 선천적인요소도있어요
16. 신중
'15.9.26 6:18 PM (220.122.xxx.150)제 친구의 딸이 공부도 잘하다가 고1때 미술하겠다고.... 지금은 제 친구가 아주 후회해요.
미술전공해서 취업 어려워요17. 가까운 지인의
'15.9.26 6:21 PM (121.181.xxx.81)아들이 고등학교때 미술 시작한걸로 알아요.
걔도 하고싶은것도 없었고,
공부도 그랬는데,
집에서 막 밀어줬어요.한달에 2-3백인가씩 들었다고
학원비에..또 수도권이지마,,,방도 얻어가며 시켰나보더라구요
그래서.결과는 좋아요. 홍대 갔어요.18. ...
'15.9.26 7:40 PM (119.149.xxx.243) - 삭제된댓글제아이가 학창시절에 하고 싶은게 없어서 무기력하게 보내다가 수능보고 예술계쪽으로 가고 싶담서 그쪽으로 진학했다가 유학갔는대요.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라, 흰머리? 생길정도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내요. 제가 겪어보니, 결국 하고 싶은거 하게 햇더니 목숨내놓코(그정도로 열심히요) 하더군요. 미술쪽이 미래 불확실할수도 있지만. 저람 애를 믿고 그래.. 한번 해봐라 할거 같아요. 지금도 전 애가 하고 싶단거 밀어주길 잘한거 같아요.
19. 그렇지요?
'15.9.26 7:50 PM (211.203.xxx.148)네~~~저도 그런맘이에요
전 절실하게 하고 싶은게 없었어요 그냥 공부하고 대학가고 그랬는데 정말 후회해요
윗분 아이는 수능보고 맘을 결정했다니 우와~~~
흰머리 생길정도로 열정을 불사른다면 정말 하고싶은 거 맞네요
제아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20. 현실적으로
'15.9.26 8:29 PM (171.248.xxx.219)홍대미대 디자인전공해도 예전과 달리 취업하는게 달라졌어요. 대기업디자인실을 축소하고 외주제작이 많아졌구요. 그러다보니 홍대나와도 취업도 어렵고 박봉에 일이 너무 많아요
진로를 멀리까지 내다보고 결정하심 좋을듯해요.21. 일반고미대수험생
'15.9.27 12:12 AM (118.37.xxx.84)고3 미대수험생 엄마예요.
처음 글 읽고 2년 전 제 상황하고 너무 비슷해서 댓글 쓰게돼요.
댓글 중 공부만 잘해서 미대 간다는 말 웃긴다고 했는데 그 웃긴 일이 현실입니다.
실기전형도 있지만 홍대 비실기 전형 중 아무 것도 안보고 내신과 수능만 보는 전형도 있어요.
원글님 아이 성적유지 잘하면 홍대 교과 넣을 수 있어요.
아무것도 필요없고 내신과 수능 최저를 맞추면 돼요.
그런데 수능에서 한 전형만 넣지 않으니 홍대 종합도 같이 넣게돼요.
역시 비실기이기는 하지만 내신, 미활보고서, 수능 최저, 면접이라는 복잡한 단계가 있어요.
특히 미활보고서는 고등학교 기간 중 미술관련활동을 써야하니 이게 일반고에서는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3년동안 일반고에서 맨 땅에 헤딩한다는 각오로 입시 준비했어요.
가까이 계시면 제가 아는 거 조금이라도 나눠드리고 싶어요.
미대입시가 어찌나 다양하고 복잡한지 이번에 수시 원서 넣으면서 혼이 쏙 빠졌어요.22. 홍대미대 보낸 엄마..
'15.9.27 8:37 PM (222.237.xxx.159)작년에 입시 치렀는데..공부 잘하면 실기가 필요없어요.
특히 디자인은..아드님이 전교권을 유지하신다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넣으시면 돼요.거의 1.2등급내는 들어야 안정권..
윗분 말씀대로 학생부종합은 미술활동보고서를 넣어야 하니..실기는 안하더라도 서류작성하는게 난감할수있어요. 수능을 잘볼 자신있으면 정시에서 자율전공 넣으시면 돼요.
이번에 딸이 입학했는데..순수미술게통인데도 남자학생이 국영사탐에서 총 1개 틀려서 홍대전체 수석,
4년장학생이래요.
원글님 아드님이 전교권을 계속 유지할수있다면 이런 경우도 노려볼수있다 생각돼요.
그럼 아무리 취직이 힘들다고해도 장학금에 ,대학원 진학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웬만한 대학 들어가는것보다 낫다 생각돼요.
일단은 공부 유지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고..내신이나 수능에 자신없다하면..고 2때 시작해도 디자인은 충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것을 선택하는것이 아이가 젤 잘할수있고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화이팅하세요..23. 일반고미대수험생어머님~
'15.9.28 12:05 AM (211.203.xxx.148)윗분들 모두 감사해요.용기내볼게요
미활보고서?이건 처음 들어보내요
일반고미대보내신분~ 가까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나눠주신다고~~~정말정말 감사해요
제가 첫애인데 왜이리 대학이 복잡한지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혹시 전화통화라도 할 수 있을런지요
여기 제 전번을 쓰기는 좀 그렇구요
poison0802@hanmail.net으로 메일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도움이 절실해요
가까이계시면 제가 식사대접이라도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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