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읽다가 애매한 문제가 있어서 고민하던 중 82의
선배님들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 아이와 함께 해외 거주중인데 오늘 한국에 계신 친할머니가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셨어요. 죄송스럽게도 찾아뵙지는 못할 상황이라서
이곳에서 소식만 전해듣고 있는대요, 이럴 경우 가족이라도 조의금을
하는 것이 맞을지 어떨지 잘 몰라서 고민이 됩니다.
엄마께 여쭤보면 당연히 하지말라 하실 것이 뻔하구요.
찾아뵙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 어떻게 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거주중 조의금
sajan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5-09-26 00:09:35
IP : 27.142.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교민
'15.9.26 12:51 AM (184.71.xxx.38)친할머니라면 당연히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가까운 친척, 친구나 지인의 경조사때도 작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모르고 지나기는 경우도 있지만.2. 그냥
'15.9.26 12:53 AM (210.96.xxx.205)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당연히 했습니다.
게다가 언젠간 한국에 나오실거아닌가요?
나중에 얼굴보기에도 떳떳하고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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