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5-09-25 23:39:32
사정이 있어 시댁에 안가요...며칠전부터 기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하네요...이 기쁨을 뼈속까지 새겨놓고싶어요...나도 살면서 그런적이 있었다는걸 느끼고싶어요
IP : 122.32.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11:44 PM (108.29.xxx.104)

    한국 명절, 일년에 두 번입니다.
    세 번도 아니고 네 번도 아니고...

  • 2. 000
    '15.9.26 12:21 AM (175.117.xxx.73)

    까칠한댓글... 싫고 홀가분한이유가 있겠죠

  • 3. 그럼요
    '15.9.26 12:26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그 맘 알지요. 홀가분하다 못해 날아갈 듯한 기분.
    첫 댓글은 참..

  • 4. .....
    '15.9.26 12:29 AM (121.169.xxx.16)

    일년에 두번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점이 미치게 하죠.

    저도 올해 시댁 안내려가는데... 이 기쁨이 이루 말할수가 없으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ㅎ

    결혼을 왜했을까 하는 생각에요 ㅎㅎㅎ

  • 5. ㅇㅇ
    '15.9.26 12:29 AM (180.229.xxx.64)

    그렇죠. 일 년에 겨우 두 번 있는 긴 연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위로 큰 안식이 되죠. 행복감 많이 느끼시고 원기충전 확실하게 하시길 기원할게요.

  • 6.
    '15.9.26 1:23 AM (175.223.xxx.90)

    저도 정말 끔찍했던 시댁이었어요
    갈때마다 콩가루라 친척끼리 안싸운적이 없을정도
    부모는 부모역할안하고 무책임하고 형제끼린 서로 물어뜯고
    며느리는 다들 못잡아먹고 안달에
    먼저 시집온 손아래 동서는 텃새부리고 트집거리만 찾고
    ㅠㅠ사상초유의 몰상식그자체라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의 충격 연속 이었음
    게다가 남편도 문제투성

    이젠 벗어났어요.
    정말 뭐라 할수없을만큼
    마음의 평안을 느껴요
    좋아 미칠거같음

    그 몇번의 명절을 위해 거의 몇달전부터 사람 잡고
    계속 스트레스 받고
    이젠 정말 다리뻗고 잘거같아요
    저를 그렇게 기다렸단듯이 동서까지 가세해 못살게 굴더니
    다들 행복하시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 7. 부럽...
    '15.9.26 9:09 AM (14.38.xxx.68)

    진심 부럽 부럽....
    내가 죽어야만 편히 명절을 보낼수 있는걸까...생각중이에요
    명절에 여행가는 사람들...전생에 나라를 구한거겠죠?
    원글님, 행복해하시는거 당연하거구요.
    즐기세요.
    명절 철폐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야 되요.^^
    젊은 사람아닌 50대 아짐...

  • 8. ...
    '15.9.26 10:17 AM (114.204.xxx.212)

    당연하죠
    명절 한달전부터 다 걱정인데....ㅎㅎ
    일하는건 괜찮은데 싫은 사람들 보는게고역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57 우엉차끓이니 녹색물이예요 5 모모 2015/11/10 2,519
498656 나이가 들수록 사람못믿어서 ..점점 외롭네요 10 모이라 2015/11/10 2,801
498655 여러분 혼이 비정상이라네요 49 정신병자 2015/11/10 4,189
498654 어린이 보험 관련 문의좀 드릴게요 8 헤르젠 2015/11/10 464
498653 한국 최고의 남자배우 49 배우 2015/11/10 15,613
498652 스피커 추천해주세요~ 1 피아노홀릭 2015/11/10 534
498651 초1맘들과 관계 어떻게 만들어요..? 17 초1맘 2015/11/10 3,955
498650 냉동굴이 한보따리인데,,,이걸로 뭘해먹어야 할까요? 7 오늘은 굴의.. 2015/11/10 2,920
498649 이번 아이유 옹호하던 진중권 허지웅. 딱 남성 중심 진보논객의 .. 12 ..... 2015/11/10 2,953
498648 이담채 김치 드셔보신분 7 김치문의 2015/11/10 3,467
498647 결혼준비 어떻게 하는게 좋아요? 1 mydesk.. 2015/11/10 817
498646 경락 받으면 피부 주름살생기고 지방이 빠질까요? 1 2015/11/10 1,434
498645 자존감 많이 낮았는데 회복하신분 계신가요? 4 ㅇㅇ 2015/11/10 2,079
498644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정말 황당하네요 9 ... 2015/11/10 4,229
498643 위를 비우는 시간이 밤뿐이네요 4 저같은분 2015/11/10 1,332
498642 대통령이 찍으라카믄 다 찍을끼다...중앙일보 6 고담 도시... 2015/11/10 844
498641 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동탄) 3 안졸리나졸리.. 2015/11/10 777
498640 간헐성 외사시 실비보험 혜택 여부 4 수술전 2015/11/10 7,122
498639 그라비올라 차 어디서 사면 될까요? 2 은사시나무 2015/11/10 1,003
498638 상조같은거 가입하시나요 49 상조 2015/11/10 976
498637 성정체성혼란인 아이 19 어쩌나요 2015/11/10 4,165
498636 아직은 착한 맘을 가진 이가 더 많은거 같아요^^ 4 .. 2015/11/10 827
498635 목동 10단지 근처. 여학생 갈만한 일반고 추천 좀 해주세요 8 딸기엄마 2015/11/10 2,530
498634 중1 아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별로라네요 49 클래식 2015/11/10 4,998
498633 “이게 800만원? 당최 이해불가” 폴리스캠 가격 논란… 페북지.. 4 세우실 2015/11/1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