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바람처럼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5-09-25 23:21:29
꿈을 자주 기억하는 편이긴한데 이번 꿈은 유난히 기억에 남아서 너무 궁금해서요...
얼굴은 잘 기억안나지만 아마 지인 여러명이랑
굉장히 산세가 유려한 골짜기같은데를 걸었어요.
옆에 골짜기도 있고 맞은편에는 푸른산도 있고 아름다워서
걸으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훌륭한 몸매의 갈색말이
길옆에서 풀을 뜯다가 우리를 보더니 놀라 도망치더라구요.
그 후에도 계속 같은 산길을 걸었는데 옆에 보이는 산에 하얗고
큰 바위들이 모난데없이 둥글둥글하게 깍인채로
(영화 플린스턴가족에 나오는 제각각이지만 둥글한 모양)
산에 쫙 박혀있고 그걸 보면서 와~~아름답다 신기하다고 하면서 지인들과 어떤 집으로 들어갔어요...
집 모양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굉장히 아늑한 온돌방에 짐을 내려놓고 나가려고 하다가 깼네요.

그 꿈 다음날 친구들이랑 놀러갔다오다가 지갑 잃어버렸다가 오늘 찾고,
오늘 아침에는 자전거 탄 아이가 제 차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식겁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떡값도 받고 명절선물도 받았네요...

제가 궁금한건 저 꿈이 흉하냐 길하냐 보다 예지몽이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하고 덤벙댄걸까요?

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IP : 211.228.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11:30 PM (211.178.xxx.195)

    글쎄요...특별히 기억되는건 갈색말이 보인것 뿐이데....
    그냥 풍경좋은 곳밖에 없던거라 크게 의미하는게 없는것 같은데....
    꿈은 아주 선명하게 기억이 나며 뭔가 상징적인게 있어야해요...
    원글처럼 자연경관은 그냥 현실속에 생각이 꿈으로 반영되는경우 같은데....

  • 2. 바람처럼
    '15.9.25 11:39 PM (211.228.xxx.146)

    윤기가 좔좔 흐르는 아름다운 갈색말이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놀라서 앞으로 막 도망갔고, 건너편 산에는 산림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푸른빛산이었는데 하얗고 커다란 바위들이 굉장히 여러개가 마치 타일처럼 예쁘게 박혀있어서 기억이 계속 나요...그냥 지나가는 꿈인걸까요...

  • 3. ..
    '15.9.25 11:42 PM (110.70.xxx.42)

    말이면 태몽인데요 ^^;
    갈기 있으면 아들 없으면 딸

  • 4. 바람처럼
    '15.9.25 11:43 PM (211.228.xxx.146)

    하...도망가서 다행이네요...아직 싱글이라...^^;

  • 5. ~~~
    '15.9.25 11:44 PM (211.178.xxx.195)

    동물은 내품에 들어오거나 잡아야지만이 좋은꿈이여요...
    전 이빨꿈~피꿈~나무~등등 상징적인 꿈만 꾸기에 뭐라 말하긴 그러네요...

  • 6. 바람처럼
    '15.9.25 11:45 PM (211.228.xxx.146)

    그러네요...그 말 너무 멋졌는데 확 안아버릴걸 아쉽네요...ㅎㅎ

  • 7. ~~~
    '15.9.25 11:47 PM (211.178.xxx.195)

    말도 갈색말보다 백마가 아주 좋습니다..

  • 8. ..
    '15.9.25 11:48 PM (108.29.xxx.104)

    보기만 하는 건 그다지 큰 의미가 없습니다.

  • 9. 바람처럼
    '15.9.25 11:52 PM (211.228.xxx.146)

    글쿠나...감사해요~~좋지 않은 일이랑 기분좋은 일들이 번갈아 벌어지니 자꾸 저 꿈 생각이 났는데 큰 의미를 안둬도 되겠네요...*^^*

  • 10. 집이 나오는 꿈
    '15.9.26 4:15 AM (14.34.xxx.210)

    중에 누추하고 허름한 집은 안 좋고 크고 으리하고
    좋은 집 꿈은 좋아요~
    지금보다 형편이 나아지는 꿈이예요.
    원글님 꿈에 굉장히 아늑한 온돌방에 짐을 내려 놓은 것도
    좋은 꿈 같고 혹시 미혼이라면 결혼해서 단란하게 살 꿈 같아요~
    그 시기는 먼 훗날일 수도 있고,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잘 수도 있구요...

  • 11. 핸펀이라 오타
    '15.9.26 4:16 AM (14.34.xxx.210)

    이루어질수도

  • 12. 크게 의미는 없는 꿈
    '15.9.26 9:29 AM (110.14.xxx.144)

    신경쓰지마세요

  • 13. ....
    '15.9.27 1:38 AM (223.62.xxx.24)

    길을 걷는건, 인생에서 무엇인가가 이루어지는 속도에요.
    그래서 걷는것보단 탈것을 타는게 좋고 더 좋은건 본인이 본인 의지로 훨훨 날아서 가고싶은대로 가는거요..

    걸으면서 보는 주변풍경이 좋은건, 앞으로
    가는길이 꿈속 느낌만큼 좋다는 의미일거구요.
    거기서 아늑함, 신비로움, 찬사 이런걸 느끼는건
    좋은거죠..

    너무 멋진말이 도망갔다는건, 너무 좋아보이는 일이나
    사람이 님 차지가 안된다는 뜻일거에요.
    근데 꿈에서 별로 서운해하지않았으니, 님도 그닥
    소유하고자하는 의지가 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50 춘천 소형 아파트 집값도 오르기 시작하네요. 10 닭갈비 2015/11/14 5,538
499949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라고 쓴 사람에게 24 천재 유시민.. 2015/11/14 2,442
499948 광우병땐 82쿡 식구들 모여 시위도 다같이 참가하고 12 ... 2015/11/14 1,379
499947 못생겼으면 날씬하기라도해야... 5 .. 2015/11/14 2,697
499946 햅쌀이 윤기가 없는건 왜그런가요? 4 .. 2015/11/14 1,165
499945 알바는 있다 ㅇㅇ 2015/11/14 464
499944 유아 아이큐 검사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6살이예요... 6 dma 2015/11/14 4,350
499943 대만 여행중에 산 근육통 크림 금패 일조간이라 써있는데요 1 ... 2015/11/14 1,574
499942 핸드폰 따로 만드는 남자 드물까요? 1 바람피려고 2015/11/14 702
499941 인스타그램 - 플레이버튼 있으면 동영상 아닌가요? 1 혹시 2015/11/14 481
499940 폭력 시위대 욕하시는분 지금 농민 생명위독하다는글에는?? 49 루어꾼 2015/11/14 1,090
499939 여자는 공부잘하는게 장땡인듯합니다 4 겪어보니 2015/11/14 3,745
499938 무려 30키로.. 1 무려 2015/11/14 1,404
499937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서 농민 한분이 위독하시답니다. 29 속보 2015/11/14 2,138
499936 물대포에 맞아 생명위독 5 어째요 2015/11/14 830
499935 저렴한 항공권 잡으려면 어디어디 봐야하나요? 4 어디어디 2015/11/14 1,547
499934 지금 게시판에 할일없는 자가 제 닉을 도용하고 있어요. 5 쓸개코 2015/11/14 894
499933 사람 탄 버스 주유구에 방화 10 미친시위대 2015/11/14 1,851
499932 누군가 이혼한 지인의 싱글 유무를 물을 때 그럼 뭐라 답하나요?.. 5 .... 2015/11/14 1,996
499931 크게다쳐서 2 ... 2015/11/14 660
499930 진짜 한심하고 싫은 민주당 12 종박이의 최.. 2015/11/14 1,841
499929 쓰러진 시민에게 직바로 물대포 쏴. 결국 구급차에 실려가 3 간장피클 2015/11/14 797
499928 정치 너무 어려워요 12 정치 2015/11/14 860
499927 7살 남자애가 자꾸 거기를 만져요. 49 ..... 2015/11/14 6,068
499926 라면 먹어도 될까요...? 10 ... 2015/11/14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