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아침일찍 시댁가서 차례지내고, 오전에 충남 천안으로
시아버님 성묘를 가야해요.
여긴 서울이구요.
애들이 지금 19개월,32개월인데..
새벽같이 일어나 차례 참석하고
당일로 서울-천안 왕복하는거 넘 무리지 않을까요?
명절아닌 주말도 오후에 서울로 들어오는길 엄청
막히는 구간이잖아요..
친정부모님은 애들이 넘 힘들거고, 자리도 모자라서
저는 카시트 사이에 앉아가야할 상황인데..
다음에 조용할때 다녀오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고요.
남편은 당연히 가는거라 생각해서요.
시댁에서 먼저 배려해주시면 좋을텐데,
그럴분들은 아니에요.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시나요?
참, 시아버님 돌아가신후 첫 추석이라 저도 고민이되긴하네요.ㅜ
1. ......
'15.9.25 11:09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1안. 아이들은 친정에 맡겨두고 다녀오신다. 2안. 조심스럽게 아이들이 어려서 올해는 남편만 가겠다고 양해를 구하신다. 카시트 사이에 앉으면 병납니다. 추석 다음 날부터 아이들도 돌보셔야죠.
2. 걱정
'15.9.25 11:12 PM (1.240.xxx.224)친정은 대구에요ㅜ
결혼하고 4년동안 친정은 한번도 못갔어요...3. ...
'15.9.25 11:13 PM (58.146.xxx.43)첫추석이라...
남편은 애틋하긴하겠군요.
아들은 아버지죽음이 큰 의미니까.4. .......
'15.9.25 11:13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그럼 2안이죠. 아이는 내가 지킨다 정신. 남편도 가족 앞에서는 잘 못지키더라구요.
5. ...
'15.9.25 11:14 PM (114.204.xxx.212)애들은 두고 가는게 좋겠고요 벌 쏘여서ㅜ고생했어요
내년부턴 미리 다녀오세요 산소가 멀면 다들 그리 하던대요6. 컥.
'15.9.25 11:15 PM (112.150.xxx.194)저도 1안을 제시하려고했는데.ㅜㅜ
카시트 사이에 앉는거 너무 힘들고 위험해요.
사고나면 원글님만....
애기들도 어리고 올해는 패스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안막힐때 서울 ㅡ천안이 얼마나 걸리죠?7. 이렇게 닥쳐서
'15.9.25 11:16 PM (122.36.xxx.73)얘기하면 말빨 안먹히죠.4년간 친정도 가잔소리 못하셨으면 거의 그냥 애데리고 갈듯하네요.그날 차 얼마나 막히눈지 한번 고생 좀 해봐야 님남편도 시어머니도 가잔소리 안하실라나요 그러기엔 님과 아이들의 고생이 너무 빤히 보이는지라 안타깝네요.그날무지 막히고요 남들이 성묘를 1,2주전에 다녀오는건 그냥 그러는게 아니어요.님 명절마다 친정도 뵈러간다거나 하는거 님도 좀 주장하면서 사세요.제가 다 안타깝네요
8. 윗님
'15.9.25 11:18 PM (1.240.xxx.2)전혀 안막힐땐 2시간이 안걸려요..
근데 작년에 명절아닌 일요일 오후에는, 올라올때 5시간 넘게 걸리더라구요. 첫째만 데리고 갔었는데 넘 힘들어하도 울고불고ㅜㅜ9. 아.
'15.9.25 11:22 PM (112.150.xxx.194)돌아가시고 첫추석.
저희 엄마도 얼마전에 돌아가셔서, 이번 추석이 제 심정이 말이 아니에요.
실감도 안나고, 제가 상차리는데 이건 명절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기가 막히죠.
님 남편분도 지금 한참 힘드실 시기인지라,
원글님이 자칫 서운해보일수도 있는데요.
저는 여자 입장이라 그래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지만,
남편분 입장에서는 성묘 못가겠다는 말이 엄청 서운할수도 있겠네요.
근데 4년동안 명절에 친정은 왜 못가셨어요?ㅜㅜ10. 어렵네요.
'15.9.25 11:28 PM (112.150.xxx.194)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4년동안 명절에 친정을 못갔다면,
이번에 원글님이 마음을 써도 너무 당연하게 여길거 같긴한데요...
그런 전후사정을 떠나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첫 명절인데, 성묘를 못가겠다고 하는거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남편분 입장에서는 또 굉장히 섭섭해질수도 있을거 같아요.11. mis
'15.9.25 11:35 PM (108.48.xxx.129)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추석이라면 힘들어도 다 같이 다녀오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음부터는 명절날 당일에 가시지 마시고 그 전후 주말에 다녀오시는 게 좋을것 같구요.12. 네
'15.9.25 11:45 PM (1.240.xxx.224)역시 어려운 문제네요.
4년간 친정에 못가고 시댁에 말못하는건..사연이 복잡해요. 정말 힘들었는데 구구절절 쓰기도 지쳐서....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13. 즐겁게
'15.9.26 12:06 AM (108.29.xxx.104)다녀오세요. 매일 하는 것도 아닌데
14. 아우
'15.9.26 2:30 AM (211.247.xxx.12)진작다녀오시지....ㅜ ㅜ 저지난주갔다왔는데 길 하나도 안막혔거든요!!ㅜ ㅜ 내년부턴 미리가셔요....ㅜ ㅜ 친정도 가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7572 |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 10월 | 2015/10/03 | 519 |
487571 |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 뉴비 | 2015/10/03 | 2,030 |
487570 |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 카드 | 2015/10/03 | 1,257 |
487569 | 수시 준비 ( 컨설팅) 2 | 고1엄마 | 2015/10/03 | 1,794 |
487568 |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 birthd.. | 2015/10/03 | 4,078 |
487567 |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 anfro | 2015/10/03 | 1,447 |
487566 |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 콩 | 2015/10/03 | 2,005 |
487565 |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 소개팅 | 2015/10/03 | 2,995 |
487564 |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 여행 | 2015/10/03 | 1,407 |
487563 |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 | 2015/10/03 | 24,707 |
487562 | 올해 햅쌀 어디서 사시나요? 14 | 쌀 | 2015/10/03 | 2,013 |
487561 | 서울 불꽃축제 싫지 않나요?? 6 | ... | 2015/10/03 | 3,048 |
487560 | 간호조무사가 주사나 링겔 놓을수 있나요? 4 | 되면좋겠다 | 2015/10/03 | 6,210 |
487559 | 학교에서 회장 하는게 중요한가요? 3 | .... | 2015/10/03 | 1,306 |
487558 | 아놔 은지원 47 | ... | 2015/10/03 | 19,208 |
487557 | “헬조선 데이터 증명?” 한국 자살자, 전세계 전사자보다 많아 .. 3 | ... | 2015/10/03 | 1,107 |
487556 | 수분크림만 바르면 얼굴이 근질거려요 48 | 해리 | 2015/10/03 | 3,933 |
487555 | 와~ 손준호.. 15 | ㅇㅇ | 2015/10/03 | 11,870 |
487554 | 비누로 머리감고 구연산으로 헹구는데 두피에 너무너무 순해요~ 49 | ... | 2015/10/03 | 8,049 |
487553 | 40대가 20대 스탈 옷입는거.. 18 | .. | 2015/10/03 | 6,977 |
487552 | 뒤통수 납작하면 어떤 머리를 해야 구제될까요? 4 | 별 | 2015/10/03 | 11,312 |
487551 | 아기 38.3도열이나는데. 7 | . . | 2015/10/03 | 1,239 |
487550 | 40중반은 꾸미기 나름이네요 28 | ㅎㅎ | 2015/10/03 | 18,338 |
487549 | 초등 남자아이 꾸준히 만나는 친구가 없어요 2 | ... | 2015/10/03 | 1,361 |
487548 | 남의 정보만 캐가고 자기 정보는 안 내주는걸 보고 느꼈네요 2 | ... | 2015/10/03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