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를냈는데요...이여자 뭐죠?

....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5-09-25 21:44:58

외국에서 남자친구랑 유학하고있어요 둘다 기숙사살고 방은 다르고요

제가 아직 남자친구한테 몇호산다 말한적이없어요

사귄지 몇달안됐고 시간지나면 천천히 말해줄려고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아까 저한테 방호수를 정말 안알려줄거냐면서 어이없다고하는거에요

알고보니


학교근처마트에서 아는 동생(여자)를 만났는데...(뭐 둘이이상한관계는 아니고요 이여자 결혼했어요)

이여자도 유학생이고요

그여자가 여자친구(저)에대한 얘기를 묻다가 어디사냐고 물어봤대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몇층인지 말했더니 그여자가 "어디사는지 몰라?"이랬대요

어디사는지 모르냐는 말인즉슨 몇호에 사는지 모르냐는 뜻이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여자친구가 안알려줬다고했더니 이여자가 어이없는 표정짓고 가버렸다는거에요


제가 어이없는게요...이여자가 왜 제가사는데를 알려고하죠? 좀 이상하지않나요?

친구사이도아니고 아는사람의 여자친구인데 몇층인지 대답나왔으면 됐지 왜 거기서굳이

어디사는지 모르냐고 이말이나오나요? 그건 제가 몇호사는지 알려고했다는거 아닌가요?

근데 제가 이여자를 저번에 한번만 보고 인사만했고 전혀 아는사이도아니거든요

근데 그런사람이 제남자친구한테 그런식으로묻고 어이없는 표정을지었다는게 황당해요

뭔가 이여자한테 사생활침해당할뻔한 느낌이구요

어떻게 보세요?

IP : 60.28.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9: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정말 웃긴 여잘세...

  • 2.
    '15.9.25 10:02 PM (121.128.xxx.173) - 삭제된댓글

    그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때
    1. 왜 남자 친구라면서 여자 친구 방도 모르지? 라고 생각했을 경우
    2. 글쓴님 방을 알고 싶어 했을 경우..
    가 있을 것 같은데.. 둘 다 납득하기엔 이유가 부족해 보이구요..

    그걸 이유로 남친이 어이없어 해 하는 것도 이상한데요..

  • 3. 그여자가 알고싶어하는건
    '15.9.25 10:03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그여잔 남녀가 사귀는데 서로의 거주지정도
    알고 있어야 헌단 사고방식이 있는데
    남자는 모른다고 하니 이해가 안됐을뿐인듯 한대요.

  • 4. 그여자가 알고싶어하는건
    '15.9.25 10:04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그여잔 남녀가 사귀는데 서로의 거주지정도
    알고 있어야 한단 자기만의 사고방식이 있는데
    남자는 모른다고 하니 이해가 안됐을뿐이죠...

  • 5. ..
    '15.9.25 10:05 PM (223.62.xxx.3)

    전 님이 너무 나간 것 같은데요. 남친에게 방 번호 얘기안해준게 스스로 걸리니까 여자분 행동에 예민하게요.

    친하든 아니든 예의랑 별개로 여자친구가 어디사는지 모른다는
    게 궁금증의 여지는 있죠. 물은게 아니라 혼잣말 식으로.
    그게 방번호 알고싶단 의미로는 글로 봐선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 6. 그여자가 알고싶어하는건
    '15.9.25 10:07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그여잔 남녀가 사귀는데 서로의 거주지정도
    알고 있어야 한단 자기만의 사고방식이 있는데
    남자는 모른다고 하니 이해가 안됐을뿐이죠...
    남자가 3자의 말을 빌어 자기 의문을 드러 낸겁니다.
    왜 연인 관곈데 방호수정도도 안가르쳐주나 싶어서.
    믿음이 없단 뜻으로 받아들였나부죠.
    님이 남자 못믿으니까 호수 안가르쳐준거잖아요.

  • 7. 전 님이 더 황당
    '15.9.25 10:10 PM (114.200.xxx.50)

    남자 친구한테 내가 사는 곳이 몇호인지도 안알려준다고요?
    그건 그냥 오늘 친하게 된 사람하고도 교환하는 정보 아닌가요? 제가 외국 기숙사에 안살아서 분위기를 모르겠으나 제 대학 기숙사 생각하면 이해가 잘............

  • 8. 남자가 이상한데요
    '15.9.25 10:16 PM (74.74.xxx.231)

    기숙사가 아닌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누군가가 니 여자친구 어디 사냐고 물으면 그냥 어느 동네데 산다고 대답하지,

    street number, apartment number 까지는 대답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 게 보통인데요.

    학생으로 치면 기숙사 건물만 답하면 그만이고요, 더 캐묻는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 9. 남자가 이상한데요
    '15.9.25 10:24 PM (74.74.xxx.231)

    그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그 여자한테 왜 자기 여자친구 방 번호를 알고 싶냐고 물었어야 됬는데, 처신을 잘못한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여자에게 자기가 망신당했다고 원글님에게 투덜대는 것도 웃기네요.

  • 10. ???
    '15.9.25 10:25 PM (114.200.xxx.50)

    같은 건물 기숙사 살면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지 않나요?
    외국대학은 기숙사도 아파트 단지처럼 건물이 많은건지........

  • 11. 남자가 이상한데요
    '15.9.25 10:30 PM (74.74.xxx.231)

    자기와 자기 여자친구가 남들에게 "표준'에서 약간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 남친이 취해야 할 태도는 자기 커플을 지키는 쪽이어야지, 남의 시선을 근거로 원글님을 뜯어 고치려 하면 곤란합니다.

    방 호수 문제도 그냥 자기가 알고 싶다, 알려달라고 원글님께 부탁을 해야지, 타인 시선을 근거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니 내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 12. 남자가 이상한건 어나고
    '15.9.25 10:46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넌 왜 나한테 발호수 비밀로 부치냐 섭섭하다는 감정을 3자 들먹이며 간접적으로 드러낸거 뿐입니다.
    야 남들도 이렇게 이해못하는데
    내가 궁금해 하는게 뭐가 이상하냐 이거죠...
    솔까 남자의 제 3자와의 그런 상황이 진짜 있었는지 없었는지 누가 압니까. 꾸며 놓고 자기 의사 우회적으로 표현한건지...

  • 13. 남자가 이상한건 아니고
    '15.9.25 10:46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넌 왜 나한테 방호수 비밀로 부치냐 섭섭하다는 감정을 3자 들먹이며 간접적으로 드러낸거 뿐입니다.
    야 남들도 이렇게 이해못하는데
    내가 궁금해 하는게 뭐가 이상하냐 이거죠...
    솔까 남자의 제 3자와의 그런 상황이 진짜 있었는지 없었는지 누가 압니까. 꾸며 놓고 자기 의사 우회적으로 표현한건지...

  • 14. 남자가 이상한건 아니고
    '15.9.25 10:47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넌 왜 나한테 방호수 비밀로 부치냐 섭섭하다는 감정을 3자 들먹이며 간접적으로 드러낸거 뿐입니다.
    야 남들도 이렇게 이해못하는데
    내가 궁금해 하는게 뭐가 이상하냐 이거죠...
    솔까 남자의 제 3자와의 그런 상황이 진짜 있었는지 없었는지 누가 압니까. 꾸며 놓고 자기 의사 우회적으로 표현한건지...

  • 15. ㅌㅌ
    '15.9.26 11:58 AM (1.177.xxx.198)

    제 생각애는 그여자가 왜 안가르쳐주냐고 생각하기 보다는
    남자가 알고 있는데도 자기에게만 숨긴다고 생각해서
    뭐 그런걸 비밀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369 혈압이 150~120틀려요 7 엄마 2015/12/30 1,651
513368 mbn은 경제신문 아니에요???근데 수준이...;; 7 종편수준이다.. 2015/12/30 990
513367 와~ 아래 영상 표창원 교수님 정말 멋지네요! 3 한여름밤의꿈.. 2015/12/30 1,024
513366 밥상에서 반찬의 양이 많은 거 같은데 8 밥한상 2015/12/30 1,779
513365 중소기업, 중견기업 차이가 뭔가요? 1 ㅇㅇ 2015/12/30 1,283
513364 참하진 않는데 맏며느리감이다...라는 말은... 29 질문 2015/12/30 4,285
513363 신정음식 4 애기엄마 2015/12/30 1,487
513362 give me excuse to buy 는 무슨 말이에요? 7 .. 2015/12/30 2,011
513361 본죽 장조림 어느 홈쇼핑에서 6 22222 2015/12/30 2,410
513360 싸이월드 문의 드려요. 미니꿀단지 2015/12/30 659
513359 정대협 후원하시는 분~ 4 ... 2015/12/30 589
513358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21 .. 2015/12/30 4,101
513357 바람피는 남자들 대부분 능력남들이네요 11 .. 2015/12/30 5,869
513356 위안부협상 이재명 시장님 비유. 8 성남가서살고.. 2015/12/30 1,463
513355 최태원은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있는거같아요. 10 skt 2015/12/30 6,860
513354 표창원님 일당백입니다. 16 다른분도 배.. 2015/12/30 3,406
513353 경박한 박 대통령, 빌리 브란트의 이 사진을 보라! 2 샬랄라 2015/12/30 1,356
513352 아이 키즈폰 구형 가지고 계신분 바나나똥 2015/12/30 464
513351 해가 바뀔때 주변에 인사 다 하세요? 1 궁금 2015/12/30 745
513350 에어컨 지금 사면 쌀까요? 1 .. 2015/12/30 944
513349 코스트코 한우 국거리 덩어리로 파는것 어때요? 7 .. 2015/12/30 2,155
513348 사춘기 딸 땜에 눈물 나네요 21 속상 2015/12/30 7,863
513347 응팔 최근 재미없어진 이유가 이건가요? 9 ... 2015/12/30 5,520
513346 저 자궁에 문제 있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해요 8 키작은여자 2015/12/30 2,946
513345 아이들 성장기에 속이 너무 뜨겁고 답답하다는데... 이런경우 있.. 1 2015/12/3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