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들어가는 집이
바닥에 3년전 데코타일 깔았다고 하네요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들어가 살려고 하는데요
담주 수요일 연휴 다음날 이사해야 하는데 고민이랍니다.
청소 어줌마 부르고 싶은데
알아볼 겨를도 없이 내일이 연휴 시작이네요
지금이라도 알아보려면 어디에 알아보아야 할까요?
그리고 찬찬이 보니
데코타일의 섬세한 골마다 때가 엄청 끼어 있을 거 같네요
아이고 그냥 바닥 깔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바닥에 누우면 그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오염, 세균 등이 등에 죄다 달라붙을거 같고
바닥 밟은 발로 아이들 절대 침대에 오르지 못하게 할거 같아요
남들이 살면서 축적된 오염이잖아요 ㅜㅜ
제가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결코 아니예요
지금까지 매끈한 장판에서만 살다가 결이 있는 바닥을 처음 보아서인지
정말 대책이 필요한 거 같아요
스팀 청소기 이곳 검색해 보니 카처인가가 젤 좋은가 본데 너무 비싸네요
한경희 하마터면 살뻔했는데 글 쓰신 맘님들께 감사드리구요
사실 저는 무식해서
말라있으면 세균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살균보다는 오염제거에 포인트를 두고 있답니다.
뜨거운 스팀으로 하면 오염제거가 잘될테니깐요
바닥에 세제 바르고 강력한 솔로 닦아야 할지
그런데 제가 디스크환자에 요즘 꼬리뼈 통증 심해서 일을 할수 없답니다.ㅡ.ㅡ
정말 바닥 때문에 미칠거같아요
내일부터 명절지내러 가서 월요일 늦게 오니
화요일 하루밖에 없는데
요즘 아파서 밀린일 잔뜩 싸들고 왔어요ㅜㅜ
부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비싸고 좋은거 당장 지르면 편하련만 그럴 형편은 평생 안될것이고
맘님들께 지혜를 구할래요
청소기는 애들이 알러지가 심해서 밀레 전시품 기다렸다가 사서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