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증 엄마

도움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5-09-25 21:15:35
순탄한 삶을 살진 않으셨어요~ 남자없이 혼자살다보니 세상풍파 다 겪으시고 남에대한 적대감 충분히 이해해요. 문제는 밖을 나가는걸 두려워하신다는거예요 첨엔 아니겠지~ 했는데 한번은 둘이 밖에 나가 은행 볼일이 있어 잠시 패스트푸드점에 있으면 후딱다녀오마 했더니 알겠다해서 십분뒤에 가보니 없어 딴곳으로 갔나싶어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었어요.한참뒤에 보니 집에 먼저 가있더라구요 이일후로 유심히 살펴보니 밖에 볼일보러가도 혼자 나가려하지않고 난 집이 편하다로고만 하세요. 문젠 몸도 건강한대 밖엘 나가려하질않으니 어린이마냥 매번 밖에 같이 나가야되는게 넘 스트레스입니다.남에 대한 피해의식 공황장애증세도 보이는거 같구요. 집에선 독불장군처럼 굴어 상담받아보잔말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IP : 182.219.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25 9:43 PM (115.41.xxx.203)

    같이 다니셔야해요.

    싫어하는걸 극복하려고 밀어붙이면 악화되더라구요
    조금씩 자주 밖에 노출시키면서 적응시간을 점점 의도적으로 늘려보시고
    밖에도 안전하다는경험을 자주 느끼시면 좋아지실꺼예요.

  • 2. 폰으로
    '15.9.25 9:49 PM (112.173.xxx.196)

    법륜스님 말씀 매일 접하게 해 드리세요.
    마음의 상처가 많은 저에게 훌륭한 치료제가 되었답니다.

  • 3. 어머니가
    '15.9.25 9:59 PM (1.250.xxx.184)

    마음의 상처가 많으신 것 같아요.
    상처가 많은 사람은 두려움도 커요.
    힘드신 원글님의 마음도 정말 이해가 갑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죠.
    사랑이 답이라고 하지만 사랑 주기도 참 힘들구요.

    우선 어머니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중보기도의 효과는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67 그녀는 예뻤다 다 좋은데.. 53 ... 2015/10/01 13,823
487066 언짢네요..쩝.. 1 중1맘 2015/10/01 836
487065 박근혜 지지율, 틀림없는 외신의 따끔한 한마디 49 ... 2015/10/01 2,542
487064 아기가 던졌다고 하는데 수사중이라고 하네요 1 참맛 2015/10/01 3,030
487063 진짜 영재아들은 만나보면 어떤가요 5 ㅇㅇ 2015/10/01 4,414
487062 세월호53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꼭 보고싶습니다!.. 10 bluebe.. 2015/10/01 565
487061 간반기미가 없어졌어요! 49 신기방기 2015/10/01 20,778
487060 떡볶이랑 만두 집에서 해먹는게 더 싼가요? 9 궁금 2015/10/01 2,362
487059 급질문)약사선생님 계신가요? 2 하니미 2015/10/01 3,767
487058 아이가 한달째 기침을 해요.. 11 레베카 2015/10/01 4,258
487057 능글능글한 연기 참 잘하네요~ 5 최시원 2015/10/01 2,366
487056 일 산케이, “일본 집단자위권, 미국 환영” 1 light7.. 2015/10/01 458
487055 싱가폴에서 보르네오섬 여행가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여행 2015/10/01 1,130
487054 부모님께 물려 받은 습관중에 좋은 습관 이야기 해보아요 15 ... 2015/10/01 3,790
487053 집나온 아줌마에요 49 자유부인 2015/10/01 11,418
487052 카톨릭 신자분들 혹시 시몬과 데레사 찬양노래 하시는 분 아시나.. 1 2015/10/01 758
487051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졌을때 12 질문 2015/10/01 3,004
487050 조수미 철저한관리 덕일까요? 13 행복 2015/10/01 6,791
487049 제사지낼때 튀김같은것도 다 하시는편인가요.?? 7 .. 2015/10/01 1,656
487048 스치기만해도 무릎이아픈건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5 살짝 2015/10/01 2,205
487047 네스프레소 머신 관련 질문있어요 8 캡슐 2015/10/01 2,318
487046 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프로필 2015/10/01 914
487045 퇴근하고 돌아올 때마다 내 일이 너무 좋아서 즐거워요. 10 자기만족 2015/10/01 3,289
487044 부재중 전화가 찍혀도 전화 안하는 베프 14 실망 2015/10/01 5,429
487043 맞벌이하는 분들 김장 담그시나요? 5 며늘사절 2015/10/01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