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학교, 콜렉에 대해서 여쭤봐요.

니모친구몰린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5-09-25 20:09:50
아이가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독일의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유학원에서는 콜렉과정을 마치면 대학지원이 가능하고, 콜렉은 외국인을 위한 13학년 과정이라고 알려줬어요.
어학원 다니면서 콜렉 2군데를 지원했는데 그중 한곳에서 대학교 35학점이 부족해서 입학이 거부됐다는 우편물을 받았대요.

독일에 우리나라 12학년만 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5군데 있는걸 DAAD에서 안내 받았지만 콜렉을 하는게 대학에서 무사히 공부 마치는데 더 좋다고 들었는데 콜렉에 대학교 학점이 필요하다니...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독일 학제에 대해서 아시는 분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1.16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9:48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을 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과정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다른 계열 지망이면 복잡하니 학생이 더 알아봐야 하고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다닌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2. ...
    '15.9.25 9:59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대학을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한국 학제와 독일 학제의 간격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자국의 대학교를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마친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3. 니모친구몰린
    '15.9.26 7:19 AM (221.160.xxx.36)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원 얘기만 듣고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지금 멘붕 상태네요.

  • 4. ...
    '15.9.26 8:43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많이 격려해 주세요.

  • 5. ...
    '15.9.26 8:5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하거든요.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6. ...
    '15.9.26 9:08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무수하게 고치던 리포트들.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저도 학부과정을 유럽 대학에서 했기에
    그 과정들을 압니다.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7. ...
    '15.9.26 9:1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910 생리중에 염색하면 많이 해로운가요? 미용실 2015/11/10 910
498909 파마하고나서 헤나염색하면 어때요? 2 ㅇㅇ 2015/11/10 1,520
498908 여권 사진 2 도라 2015/11/10 2,620
498907 주방전자저울 4 주방 2015/11/10 954
498906 파운데이션, 팩트 좀 추천 해주세요. 3 파데,팩트 2015/11/10 2,055
498905 서유럽 10일 자유여행 166만 9천원에 하기 59 뚜벅이 2015/11/10 11,208
498904 지르텍먹고 졸려 현기증까지 날 지경이에요. 그동안 부작용 없었는.. 2 지르텍 2015/11/10 1,920
498903 연애를 -쿨-하게 하는 사람들이 싫은 이유.. 6 .... 2015/11/10 2,644
498902 교육학과 석사과정에 관심있는데 3 질문 2015/11/10 1,287
498901 홈페이지에있는 동영상을 제가 저장 가능한가요? 4 홈페이지폐쇄.. 2015/11/10 793
498900 자기주도학습 왕도는? 3 ... 2015/11/10 1,046
498899 남편 사업장에 1인이 고용되어 궁금 2015/11/10 812
498898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고한 새로운독재 '규제없는 자본주의' 1 TPP 2015/11/10 706
498897 임재범 콘서트 vs SG 워너비 콘서트 ?? 14 .. 2015/11/10 1,828
498896 인테리어 천만원공사하면 업자는 얼마나 남을까요? 16 ^^* 2015/11/10 5,550
498895 남자친구 형의 여자친구가 너무 잘났다면ㅠㅠ 13 dd 2015/11/10 6,854
498894 수시 합격자 발표 관련해서 알아둬야 할 것은? 수능맘 2015/11/10 1,484
498893 목동 41타워에서 맛있는 집 좀 추천해주세요 4 41 2015/11/10 1,568
498892 월남쌈재료가 남았는데요 어찌하면 식빵에 안흘리고 끼울수 있을까요.. 2 급질!! 2015/11/10 887
498891 매복 사랑니 발치.. 작은 병원에선 안해주나요? 9 사랑니 2015/11/10 2,329
498890 쿨한 남자와 연애..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2015/11/10 9,988
498889 워드편집할때..앞부분이 맞춰지지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ㅁㄴㅇㄹ 2015/11/10 1,012
498888 커피머신 전자동 vs 반자동? 6 커피머신 2015/11/10 2,212
498887 조카가 고민이 많은데 대학수시에 .. 2015/11/10 519
498886 남자는 자기눈에 그 여자가 최고일때... 1 .. 2015/11/10 1,888